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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데이트 정지한 시간 속, 썸남썸녀의 하루
북촌 데이트
정지한 시간 속, 썸남썸녀의 하루

​깊은 코발트블루 하늘과 거리를 물들인 붉고 노란 나무들.
동화 속 풍경을 현실로 펼쳐놓은 듯한 11월은 데이트하기 좋은 날입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썸남과 썸녀가 걸어 들어갔답니다.
서로를 놓칠세라 손을 꼭 잡고, 시선을 고정한 채 말이죠.
Editor 임지영 / Photo 유승현

넝쿨 우거진 가회동 긴 돌담길에
가을 햇살이 스며듭니다.
키가 큰 가로수에
썸남과 썸녀의 첫 만남이 시작됩니다.
썸녀가 인사를 건네자
돌아오는 썸남의 미소.
둘 사이의 첫 설렘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긴 머리에 복고풍 원피스를 살랑거리며 걸어오는 썸녀의 모습에 썸남의 가슴이 일렁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쾌한 리듬으로 인사를 건네는 썸녀에게 썸남이 가벼운 목례로 답합니다.
둘 사이의 설렘이 기대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언젠가 남친이 생기면
이 길을 꼭 걷고 싶었다는 썸녀.
어딘지 궁금해하는
썸남의 손을 용기 내어 잡고
이끌어 봅니다.

바로 북촌3경 중 하나로 꼽히는 가회동 11번지 한옥길이랍니다. 이곳은 사진보다 실물이 열 배는 더 근사하죠.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오늘, 썸남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걷는 북촌길은 운치 100%의 ‘로맨틱가도’입니다.

겹겹이 겹쳐진 한옥들이 연출하는 스카이라인도 근사하지만, 그보다 더 멋진 건 이 고느적한 풍경에 더 없이 잘 어울리는 가을남자, 썸남입니다. 그와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싶어,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듯 그의 수줍은 미소 위로 눈부신 햇살이 부서집니다.

썸녀에게 멋진 곳을 추천 받았으니 저도 가만히 있을 순 없죠. 그림 감상이 취미인 썸녀를 위해 미술관으로 장소를 옮깁니다. 오늘만큼은 미술 애호가가 되어볼 생각입니다.

절제된 빛과 소리가 지배하는 거대한 공간에서, 행여나 전시에 방해가 될까 내 귀에 그녀가 조그맣게 속삭였을 때는 나도 모르게 그만 ‘심쿵’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내 가슴 속에 조금씩 그녀가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미술관을 나와 자연스럽게 향한 곳은 바로 정독도서관입니다. 데이트에 무슨 도서관이냐고요? 저희 따라 함께 와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걸요.

고즈넉한 북촌 곳곳을 걷고 있자니 슬슬 무엇인가 맛나는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데요. 발길이 멈춘 곳은 이태리재.

수요미식회 파스타편뿐만 아니라 미쉐린 가이드에서 소개되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지요. 과연 어떤 맛있는 요리가 썸남썸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탈리아식 수제비라 불리는 트러플 크림 뇨끼 한 번 맛보세요~

정독도서관 잔디밭에 앉아 잠시 헤르만 헤세가 찬미했던 구름과 예이츠가 노래했던 낙엽이 연출하는 가을풍경을 감상합니다.

도서관을 내려와 삼청동 길에 새로 들어선 이마트24 삼청로점에 들렀습니다. 썸녀의 얼굴이 아주 선명하게 들어왔지요. 목도 축이고 다리도 쉴 겸 잠시 들른 곳인데, 시간이 허락했더라면 좀 더 오랫동안 머물렀을 겁니다.

이마트24를 구경하지 않겠느냐기에 쇼핑을 하자는 말로 알아들었는데 2층이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더군요. 외관조차 삼청동다운 이마트24는 숲속 까페에 앉은 듯한 착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썸녀 외에는 아무것도 의식할 필요 없는.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해가 짧아졌지요.
두 연인이 카페 툇마루에 앉아 올려다본
일몰 전 하늘은 유난히 깊고 청명했습니다.
말없이 하늘을 올려다보던 썸녀가
슬며시 어깨를 기대옵니다.
뺨을 스치는 쌀쌀해진 바람에
코트를 벗어 썸녀의 어깨에 걸쳐줍니다.

달콤한 휴식 같은 하루를 선물 받은 썸남과 썸녀.
서로의 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누가 먼저인지 모르게 서로의 얼굴을 사진 속에 담습니다.

오늘 처음 만났는데도 오래 전부터
알아온 사람처럼 편안하고 친근했어요.
그 큰 키로 옆을 지킬 때면 든든하기도 했죠.
대화도 잘 이끌어나가고 파트너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잘 웃는 여자가 좋다고 했는데, 잘 웃기는 능력을
타고난 사람 같아요. 존재만으로도
에너지가 넘치게 되는 파트너랄까요?

평소 아이유처럼 청순하고
귀여운 타입을 좋아하는데 썸녀가 딱 그랬어요.
말수가 적어 왠지 냉정해 보이기도 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의외로 따뜻한 면들이
엿보이더군요. 조용한 외면에 강인한 내면이
숨어있는 사람 같아요. 다시 만나게 되면
오늘 다 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깊은 코발트블루 하늘과 거리를 물들인 붉고 노란 나무들. 동화 속 풍경을 현실로 펼쳐놓은 듯한 11월은 데이트하기 좋은 날입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썸남과 썸녀가 걸어 들어갔답니다. 서로를 놓칠세라 손을 꼭 잡고, 시선을 고정한 채 말이죠. Editor 임지영 / Photo 유승현

넝쿨 우거진 가회동 긴 돌담길에 가을 햇살이 스며듭니다. 키가 큰 가로수에 썸남과 썸녀의 첫 만남이 시작됩니다. 썸녀가 인사를 건네자 돌아오는 썸남의 미소. 둘 사이의 첫 설렘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긴 머리에 복고풍 원피스를 살랑거리며 걸어오는 썸녀의 모습에 썸남의 가슴이 일렁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쾌한 리듬으로 인사를 건네는 썸녀에게 썸남이 가벼운 목례로 답합니다. 둘 사이의 설렘이 기대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언젠가 남친이 생기면 이 길을 꼭 걷고 싶었다는 썸녀. 어딘지 궁금해하는 썸남의 손을 용기 내어 잡고 이끌어 봅니다.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해가 짧아졌지요. 두 연인이 카페 툇마루에 앉아 올려다본 일몰 전 하늘은 유난히 깊고 청명했습니다. 말없이 하늘을 올려다보던 썸녀가 슬며시 어깨를 기대옵니다. 뺨을 스치는 쌀쌀해진 바람에 코트를 벗어 썸녀의 어깨에 걸쳐줍니다.

달콤한 휴식 같은 하루를 선물 받은 썸남과 썸녀. 서로의 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누가 먼저인지 모르게 서로의 얼굴을 사진 속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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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감성 충만 제1회 SSG 백일장
SSG 백일장
문학 감성 충만, 제1회 SSG 백일장

SSG 백일장이 두 달여 간의 응모 끝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공모 마감에 이어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
정과리 교수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와 수상작이 선정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파트너들의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을까요?

글 쓰는 솜씨는 훈련의 산물이다. 오래 공들여 많이 써 볼수록 좋은 글을 만들 수 있다. 동시에 글 쓰는 솜씨는 충실성의 산물이기도 하다. 글이 성찰의 도구라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정직하게 골똘히 되새겨 보았는가에 따라 글의 깊이가 달라진다는 것을 가리킨다. 많은 분들이 응모하였다. 대부분 글쓰기의 뜻을 손에 잘 새기고 있었다. 그 중에서 글에 태깔을 입혀 아름답게 가꾸는 데까지 나간 글들이 있다.

시 「성내천 벚꽃」(전용표 팀장)은 벚꽃을 통해 돌아가신 부친을 회상하고 있다.
벚꽃의 흐드러지는 모양과 쉬이 저버리는 속성이 어울려 알차게 사신
부친의 생애가 강렬한 느낌으로 복원되고 있다.

시 「바람의 마을」(장지선 바리스타)은 사물의 움직임을 섬세히 포착하고 그 인간적 의미를 길어내는
솜씨를 보여준다. “바람이 사람보다 깊게 발자국을 찍는 광야”와 같은 표현은 쉽게 쓸 수 없는 것이다.

산문 「파란머리」(이장우 파트너)와 「한 겨울 밤의 꿈」(조정래 총괄)은 모두
자신들이 겪었던 혹독한 성장의 사연을 아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파란머리」는 ‘파란머리’를 한 우발적인 선택으로 인해 자신에게 닥쳤던 당황스런 사건들을
스스로 견디고 이겨나가는 일을 비롯, 그 비슷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기술을 서서히 습득하는 가운데 자신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정착되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반면 「한 겨울 밤의 꿈」은 가족을 곤란 속에 몰아넣었으면서도
자신을 압박하는 부친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꼼꼼한 사실의 기록을 통해 아버지를 증오하기보다
더불어 살고 싶어했다는 속 감정을 은근히 드러냄으로써 글에
‘두 마음의 길항’이 형성하는 두께를 부여하고 있다.

「Wall of Noise」(최병욱 바리스타)는 ‘소음’에 대한 강박적 거부감을 가진
화자(話者)의 상태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 글에는 정신적 결핍 상태로 비칠 수도 있는 자신의 현상을 적극적으로 변호하고자 하는 의지와 동시에
그런 의지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상태를 오롯이 혼자 힘으로 이겨내어 타인과의 불화를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의 동작이 겹쳐져 있다.

수필 「목욕탕 명상」과 시 「휴면」 등 여러 편을 응모한 김영희 파트너는 사물을 묘사하고
그것에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수준을 넘어 사물의 형상을 얄궂게 변용함으로써 대상에 대한
지각을 쇄신하는 한편, 그런 놀이를 즐기는 글 쓰는 이의 희열을 잘 보여준다.

이상의 심사를 통해 김영희 파트너가 ‘대상’을, 최병욱 바리스타가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우수상 네 분의 이름은 이장우, 장지선, 전용표, 조정래 파트너이다. 이 글에서 거론되지 못한 나머지 열 분에게는 장려상을 드린다. 축하의 마음을 보내며 수상을 못 한 분들에게도 글 쓰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 거듭 말하지만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은 타고난다기보다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쉼 없이 써보는 성실함에서 나온다.

SSG 백일장이 두 달여 간의 응모 끝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공모 마감에 이어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 정과리 교수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와 수상작이 선정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파트너들의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을까요?

글 쓰는 솜씨는 훈련의 산물이다. 오래 공들여 많이 써 볼수록 좋은 글을 만들 수 있다. 동시에 글 쓰는 솜씨는 충실성의 산물이기도 하다. 글이 성찰의 도구라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정직하게 골똘히 되새겨 보았는가에 따라 글의 깊이가 달라진다는 것을 가리킨다. 많은 분들이 응모하였다. 대부분 글쓰기의 뜻을 손에 잘 새기고 있었다. 그 중에서 글에 태깔을 입혀 아름답게 가꾸는 데까지 나간 글들이 있다.

시 「성내천 벚꽃」(전용표 팀장)은 벚꽃을 통해 돌아가신 부친을 회상하고 있다. 벚꽃의 흐드러지는 모양과 쉬이 저버리는 속성이 어울려 알차게 사신 부친의 생애가 강렬한 느낌으로 복원되고 있다.

시 「바람의 마을」(장지선 바리스타)은 사물의 움직임을 섬세히 포착하고 그 인간적 의미를 길어내는 솜씨를 보여준다. “바람이 사람보다 깊게 발자국을 찍는 광야”와 같은 표현은 쉽게 쓸 수 없는 것이다.

산문 「파란머리」(이장우 파트너)와 「한 겨울 밤의 꿈」(조정래 총괄)은 모두 자신들이 겪었던 혹독한 성장의 사연을 아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파란머리」는 ‘파란머리’를 한 우발적인 선택으로 인해 자신에게 닥쳤던 당황스런 사건들을 스스로 견디고 이겨나가는 일을 비롯, 그 비슷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기술을 서서히 습득하는 가운데 자신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정착되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반면 「한 겨울 밤의 꿈」은 가족을 곤란 속에 몰아넣었으면서도 자신을 압박하는 부친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꼼꼼한 사실의 기록을 통해 아버지를 증오하기보다 더불어 살고 싶어했다는 속 감정을 은근히 드러냄으로써 글에 ‘두 마음의 길항’이 형성하는 두께를 부여하고 있다.

「Wall of Noise」(최병욱 바리스타)는 ‘소음’에 대한 강박적 거부감을 가진 화자(話者)의 상태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 글에는 정신적 결핍 상태로 비칠 수도 있는 자신의 현상을 적극적으로 변호하고자 하는 의지와 동시에 그런 의지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상태를 오롯이 혼자 힘으로 이겨내어 타인과의 불화를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의 동작이 겹쳐져 있다.

수필 「목욕탕 명상」과 시 「휴면」 등 여러 편을 응모한 김영희 파트너는 사물을 묘사하고 그것에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수준을 넘어 사물의 형상을 얄궂게 변용함으로써 대상에 대한 지각을 쇄신하는 한편, 그런 놀이를 즐기는 글 쓰는 이의 희열을 잘 보여준다.

이상의 심사를 통해 김영희 파트너가 ‘대상’을, 최병욱 바리스타가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우수상 네 분의 이름은 이장우, 장지선, 전용표, 조정래 파트너이다. 이 글에서 거론되지 못한 나머지 열 분에게는 장려상을 드린다. 축하의 마음을 보내며 수상을 못 한 분들에게도 글 쓰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 거듭 말하지만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은 타고난다기보다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쉼 없이 써보는 성실함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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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행복 로맨스 썸남썸녀 안녕, 가을
썸남썸녀
안성에서 즐기는 두근두근 행복로맨스

첫 만남의 설렘을 달달하게 만들어줄 곳 중 팜랜드만큼 제격인 곳이 있을까요.
마침 썸남이 추천한 곳이라 썸녀는 더욱 기대가 컸답니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를 걷고 있자니 둘 사이에 긴장대신 편안함이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느새 다정스럽게 손을 잡고 거닐게 되었답니다.
이 둘의 인연,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데요.

초원 사이로 난 예쁜 길을 나란히 걸으면서 둘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요? 하지만 그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이 있답니다.
비록 살아온 날들은 다르고 하고 있는 일 역시 다르지만
지금 이 순간 함께 나란히 같은 곳을 향해 걷고 있다는 것이죠.
그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바람의 언덕으로 이어졌습니다.

작은 벤치에 앉아 싱그러운 가을 햇살을 받고 있자니
둘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거 아세요?
첫 만남에서 어색했던 둘 사이의 거리가 어느새 가까워졌다는 걸.
그때 썸녀가 썸남의 손을 잡고 일어섭니다.
안성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

이번에는 썸녀가 썸남을 위해 ‘안성맞춤시장’을 추천했어요.
썸남은 이마트 점포개발팀에서 일하며 매장 인테리어, 콘텐츠 구성 등
전반적인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데요. 썸남에게 이마트의 세 번째 상생스토어인
‘안성맞춤시장’은 정말 안성맞춤이 아닐까요. 바로 이마트 노브랜드,
청년카페, 전통시장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왜 상생스토어냐고요?
바로 옆에 동네마트인 화인마트와 함께 공간을 나눠쓰고 있기 때문이죠.
서로 입구를 마주보고 있답니다. 1층에는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청년생생몰들이 있다고 합니다. 안 가볼 수가 없겠죠?

전통시장에는 오랜만에 와봤다는 썸남과 썸녀.
어릴 적 추억이 고스란히 되살아 나는 것 같아 입가에 개구쟁이 웃음이 가득입니다.
아침부터 긴장한 탓에 서서히 출출해지는 것 같은데요.
마침 근처에 예쁜 식당이 있다고 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네요. 제6식당.
소리나는 대로 읽으니
바로 느낌이 옵니다. 제육식당.
지글지글 불판 위에 제육볶음과
각종 채소들이 올려져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함께 밥 한 끼를 먹는다는 건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하죠.
반찬을 덜어주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썸남썸녀는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고 있었어요.

경기도 안성은 포도 재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니 포도 농장을 안 가볼 수가 없는데요.
아주 어릴 적 포도밭에 가본 적이 있다는 썸남과 포도밭은 처음이라는 썸녀.
포도 농장에 들어가니 보기만 해도 달콤한 거봉이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두 사람은 서툴지만, 함께 포도를 따보며 달콤한 한때를 보냈답니다.

싱싱한 포도를 직접 따보다니!
그런데 갑자기 서로 먹여주겠다며 사랑스러운
실랑이를 벌입니다. 함께 다니면서 우연이 인연으로,
인연이 관심으로 이어졌을까요?
썸남썸녀의 눈빛을 보면 아마 틀림없어 보입니다.

농장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뒤로 하고 썸남썸녀는
이번 데이트의 마지막 장소인 로스가든으로 향했답니다.
마침 향기로운 커피가 생각이 났거든요.

로스가든(카페비노)은
배우 노주현 씨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커피 맛도 좋지만 앞 마당의 풍경이 아름다워
가족이나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죠.
카페 입구에는 전시관도 있어 데이트 코스로 딱입니다.
쉬는 날이면 각종 전시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썸녀의 눈이 더욱 반짝이는 이유가 있었네요.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썸남과 썸녀는 오늘 하루의 시간을 조용히 떠올려봅니다.
그리곤 이내 서로 눈을 맞추는 썸남썸녀.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가는 시간.
노을진 풍경처럼 썸남썸녀의 데이트도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가을 날. 오랜 기다림을 이겨내고 서로 한 방향으로 바라보며 인연을 시작한 썸남썸녀. 이들이 바라보는 서로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글 / 온라인사보편집실, 사진 / 서승희

“제 성격이 차분한 편이라서
활발한 성격의 썸녀였으면 좋겠어요.
잘 웃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오늘 이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떤 분일까 설레는 마음에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였어요.
장난끼가 많은 제 성격을 잘 받아
줄 수 있는 썸남이었으면 좋겠어요.
제 바람대로 될 수 있을까요?”

첫 만남의 설렘을 달달하게 만들어줄 곳 중 팜랜드만큼 제격인 곳이 있을까요. 마침 썸남이 추천한 곳이라 썸녀는 더욱 기대가 컸답니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를 걷고 있자니 둘 사이에 긴장대신 편안함이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느새 다정스럽게 손을 잡고 거닐게 되었답니다. 이 둘의 인연,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데요.

초원 사이로 난 예쁜 길을 나란히 걸으면서 둘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요? 하지만 그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이 있답니다. 비록 살아온 날들은 다르고 하고 있는 일 역시 다르지만 지금 이 순간 함께 나란히 같은 곳을 향해 걷고 있다는 것이죠. 그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바람의 언덕으로 이어졌습니다.

작은 벤치에 앉아 싱그러운 가을 햇살을 받고 있자니 둘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거 아세요? 첫 만남에서 어색했던 둘 사이의 거리가 어느새 가까워졌다는 걸. 그때 썸녀가 썸남의 손을 잡고 일어섭니다. 안성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

이번에는 썸녀가 썸남을 위해 ‘안성맞춤시장’을 추천했어요. 썸남은 이마트 점포개발팀에서 일하며 매장 인테리어, 콘텐츠 구성 등 전반적인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데요. 썸남에게 이마트의 세 번째 상생스토어인 ‘안성맞춤시장’은 정말 안성맞춤이 아닐까요. 바로 이마트 노브랜드, 청년카페, 전통시장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왜 상생스토어냐고요? 바로 옆에 동네마트인 화인마트와 함께 공간을 나눠쓰고 있기 때문이죠. 서로 입구를 마주보고 있답니다. 1층에는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청년생생몰들이 있다고 합니다. 안 가볼 수가 없겠죠?

전통시장에는 오랜만에 와봤다는 썸남과 썸녀. 어릴 적 추억이 고스란히 되살아 나는 것 같아 입가에 개구쟁이 웃음이 가득입니다. 아침부터 긴장한 탓에 서서히 출출해지는 것 같은데요. 마침 근처에 예쁜 식당이 있다고 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네요. 제6식당. 소리나는 대로 읽으니 바로 느낌이 옵니다. 제육식당. 지글지글 불판 위에 제육볶음과 각종 채소들이 올려져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함께 밥 한 끼를 먹는다는 건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하죠. 반찬을 덜어주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썸남썸녀는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고 있었어요.

경기도 안성은 포도 재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니 포도 농장을 안 가볼 수가 없는데요. 아주 어릴 적 포도밭에 가본 적이 있다는 썸남과 포도밭은 처음이라는 썸녀. 포도 농장에 들어가니 보기만 해도 달콤한 거봉이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두 사람은 서툴지만, 함께 포도를 따보며 달콤한 한때를 보냈답니다.

싱싱한 포도를 직접 따보다니! 그런데 갑자기 서로 먹여주겠다며 사랑스러운 실랑이를 벌입니다. 함께 다니면서 우연이 인연으로, 인연이 관심으로 이어졌을까요? 썸남썸녀의 눈빛을 보면 아마 틀림없어 보입니다.

농장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뒤로 하고 썸남썸녀는 이번 데이트의 마지막 장소인 로스가든으로 향했답니다. 마침 향기로운 커피가 생각이 났거든요.

로스가든(카페비노)은 배우 노주현 씨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커피 맛도 좋지만 앞 마당의 풍경이 아름다워 가족이나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죠. 카페 입구에는 전시관도 있어 데이트 코스로 딱입니다. 쉬는 날이면 각종 전시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썸녀의 눈이 더욱 반짝이는 이유가 있었네요.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썸남과 썸녀는 오늘 하루의 시간을 조용히 떠올려봅니다. 그리곤 이내 서로 눈을 맞추는 썸남썸녀.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가는 시간. 노을진 풍경처럼 썸남썸녀의 데이트도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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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세계 지식향연 그랜드 투어 미국 12일간의 여정
지식향연
2017 신세계 지식향연 그랜드투어,
미국 12일간의 여정

벚꽃 필 무렵 전국 9개 대학에서 펼쳐진 인문학 콘서트에 이어 지난 7월 인문학 캠프에서 4기 청년 영웅단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의 어느 여름 날, 존 F. 케네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세상을 개척할 ‘뉴 프런티어’의 참된 의미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그랜드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인문학을 보고, 듣고, 느꼈던 ‘2017 지식향연’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글 / 민경미, 사진 / 유승현

무한한 가능성으로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미래의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지식향연’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2017 지식향연’은 인문학 콘서트,
인문학 캠프, 미국 그랜드 투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을 쌓고,
존 F. 케네디 ‘프론티어’ 정신을 확인해보는 것이었죠.

지난 7월 대학생 100명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신세계 인재개발원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전국 9개 대학에서 열린 지식향연 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한 후 필독서인 <미국사>(앙드레 모루아 저)를 읽고 인문학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평가한 온라인 미션을 당당히 통과한 인재들이죠. 대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 1인 100초 스피치, 팀별 미션 등을 진행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1인 100초 스피치에서는 연세대학교 김형철 교수와 송동훈 문명탐험가가 심사를 했고요. 올해 필독서로 선정된 <미국사>에 나오는 리더를 주제로 한 찬성, 반대 토론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주인으로 사는 일이 어떻게 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가’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에세이를 썼는데요. 2박 3일 동안의 인문학 캠프를 통해 미국 그랜드 투어에 참가할 4기 청년 영웅단이 결정되었죠.

미국 그랜드 투어는 미국의 35대 대통령인 존 F. 케네디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국의 역사, 문화, 정치 등을 살펴보고, 우리 사회에서 청년 영웅들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자리입니다. 이번 투어에는 인문학 캠프 때 심사위원이었던 송동훈 문명탐험가도 동행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보스턴에서 워싱턴까지 장장 12일 동안 진행한 그랜드 투어 현장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투어 장소는 미국 동부의 보스턴! 이곳에 있는 존 F. 케네디 도서관과 박물관은 1979년, 존 F. 케네디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죠. 도서관 곳곳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존 F. 케네디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특히 대통령 시절, 백악관 입성할 때의 로고도 그대로 재현해 놓았는데요. 청년 영웅들은 존 F. 케네디의 삶을 확인하며 미국의 자유주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 필드에 청년 영웅들이 떴습니다! 이들이 가장 먼저 간 곳은 시티필드 내 ‘재키 로빈스 로툰다’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이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에서 활동하던 시절, 뛰어난 실력으로 미국 내 인종차별을 없애는 데 크게 기여하며 미국 야구의 역사를 바꿔놓았죠.

그를 기리기 위해 청년 영웅들이 그의 등번호인 42번 전시물 앞에 섰습니다. 이곳에서 청년 영웅들은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2001년 9.11 테러를 기억하시나요? 이로 인해 3천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복구에만 9개월이나 소요됐었죠. 그리고 2014년, 무너진 건물 바로 옆 희생자를 추모하는 9.11 메모리얼 박물관이 세워졌습니다. 청년 영웅들 모두 엄숙한 분위기로 박물관에 들어섰는데요. 화염으로 녹아버린 소방차, 테러 당시 사진과 편지 등 긴박했던 테러 상황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년 영웅들은 이곳에서 시간이 지나도 희생자를 잊지 않고 기리겠다는 미국의 굳건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청년 영웅들은 미션 투어를 진행했어요. 6~7명씩 편성된 4개 조가 각각 미션지에 있는 이미지, 제시어를 통해 연상되는 장소를 찾아가 오후 6시 전까지 단체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것인데요. 과연 어느 조가 우승을 차지했을까요?

필라델피아에서는 미국 독립 기념관을 방문해 미국 독립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링턴 국립묘지 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공원. 이곳에 총 19명의 판초 우의를 입은 병사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장맛비가 내리는 한여름, 이들이 우의를 입고 한국에 첫발을 내려놓은 것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알지도 못했던 나라, 만난 적도 없었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준 이들을 위해 청년 영웅들이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헌화를 했습니다.

벚꽃 필 무렵 전국 9개 대학에서 펼쳐진 인문학 콘서트에 이어 지난 7월 인문학 캠프에서 4기 청년 영웅단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의 어느 여름 날, 존 F. 케네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세상을 개척할 ‘뉴 프런티어’의 참된 의미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그랜드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인문학을 보고, 듣고, 느꼈던 ‘2017 지식향연’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글 / 민경미, 사진 / 유승현

무한한 가능성으로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미래의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지식향연’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2017 지식향연’은 인문학 콘서트, 인문학 캠프, 미국 그랜드 투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을 쌓고, 존 F. 케네디 ‘프론티어’ 정신을 확인해보는 것이었죠.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은 나야 나! - 인문학 캠프 현장

지난 7월 대학생 100명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신세계 인재개발원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전국 9개 대학에서 열린 지식향연 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한 후 필독서인 <미국사>(앙드레 모루아 저)를 읽고 인문학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평가한 온라인 미션을 당당히 통과한 인재들이죠. 대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 1인 100초 스피치, 팀별 미션 등을 진행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1인 100초 스피치에서는 연세대학교 김형철 교수와 송동훈 문명탐험가가 심사를 했고요. 올해 필독서로 선정된 <미국사>에 나오는 리더를 주제로 한 찬성, 반대 토론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주인으로 사는 일이 어떻게 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가’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에세이를 썼는데요. 2박 3일 동안의 인문학 캠프를 통해 미국 그랜드 투어에 참가할 4기 청년 영웅단이 결정되었죠.

미국 그랜드 투어는 미국의 35대 대통령인 존 F. 케네디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국의 역사, 문화, 정치 등을 살펴보고, 우리 사회에서 청년 영웅들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자리입니다. 이번 투어에는 인문학 캠프 때 심사위원이었던 송동훈 문명탐험가도 동행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보스턴에서 워싱턴까지 장장 12일 동안 진행한 그랜드 투어 현장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투어 장소는 미국 동부의 보스턴! 이곳에 있는 존 F. 케네디 도서관과 박물관은 1979년, 존 F. 케네디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죠. 도서관 곳곳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존 F. 케네디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특히 대통령 시절, 백악관 입성할 때의 로고도 그대로 재현해 놓았는데요. 청년 영웅들은 존 F. 케네디의 삶을 확인하며 미국의 자유주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 필드에 청년 영웅들이 떴습니다! 이들이 가장 먼저 간 곳은 시티필드 내 ‘재키 로빈스 로툰다’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이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에서 활동하던 시절, 뛰어난 실력으로 미국 내 인종차별을 없애는 데 크게 기여하며 미국 야구의 역사를 바꿔놓았죠.

그를 기리기 위해 청년 영웅들이 그의 등번호인 42번 전시물 앞에 섰습니다. 이곳에서 청년 영웅들은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2001년 9.11 테러를 기억하시나요? 이로 인해 3천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복구에만 9개월이나 소요됐었죠. 그리고 2014년, 무너진 건물 바로 옆 희생자를 추모하는 9.11 메모리얼 박물관이 세워졌습니다.

청년 영웅들 모두 엄숙한 분위기로 박물관에 들어섰는데요. 화염으로 녹아버린 소방차, 테러 당시 사진과 편지 등 긴박했던 테러 상황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년 영웅들은 이곳에서 시간이 지나도 희생자를 잊지 않고 기리겠다는 미국의 굳건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청년 영웅들은 미션 투어를 진행했어요. 6~7명씩 편성된 4개 조가 각각 미션지에 있는 이미지, 제시어를 통해 연상되는 장소를 찾아가 오후 6시 전까지 단체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것인데요. 과연 어느 조가 우승을 차지했을까요?

필라델피아에서는 미국 독립 기념관을 방문해 미국 독립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링턴 국립묘지 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공원. 이곳에 총 19명의 판초 우의를 입은 병사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장맛비가 내리는 한여름, 이들이 우의를 입고 한국에 첫발을 내려놓은 것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알지도 못했던 나라, 만난 적도 없었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준 이들을 위해 청년 영웅들이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헌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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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고양에서 만나는 잇플레이스 이곳이 있어 더 신날 고양
스타필드 고양에서 만나는 잇플레이스
이곳이 있어 더 신날 고양

스타필드 고양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이 있었어?’라며 호기심과 반가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타필드 고양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함께 가볼까요? 글/ 온라인사보팀, 사진/ 유승현, 문형일

4층에 올라가면 아쿠아필드 입구가 보입니다. “복합쇼핑몰에 들어선 아쿠아필드가 뭐 대단하겠어?”라고 생각하며 들어서는 순간, 기대 그 이상의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게 바로 아쿠아필드 고양만의 매력이죠. 이곳에서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하늘과 맞닿은 루프탑풀에서 꿈꾸던 낭만을 현실로 만들어 보세요. 인피티니풀에서는 밖으로 펼쳐지는 북한산의 탁 트인 절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항균 모래를 사용한 샌드풀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죠.

횡성 참숯, 일본 시코쿠 편백나무, 히말라야 암염까지 명품 소재로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하는 찜질스파에서는 차원이 다른 힐링을 누릴 수 있습니다.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 미디어 아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4층 아쿠아필드 옆에는 데이골프가 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크린골프장이죠. 주변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을 생각하셨다면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진정한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까요.

데이골프는 일반 스크린골프장에 비해 좀 더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 및 환풍은 물론 위생까지 세심하게 고려하였습니다. 몰입감이 뛰어난 커브 화면, 아이들을 위한 주니어클럽, 기본으로 제공되는 커피와 차도 데이골프만의 남다른 서비스랍니다.

세계 각국의 파인 다이닝이 곳곳에 위치한 고메스트리트에는 특별한 미식들이 넘쳐납니다.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감각적인 공간에 유난히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 입구 오른편에 위치한 데블스 다이너입니다.

데블스 다이너는 1950~60년대 미국 가정식 캐주얼 레스토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인데요. 간판부터 마치 미국의 작은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복고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답니다.

데블스 다이너는 “All-Day American Diner”라는 슬로건처럼 클래식한 미국 스타일의 다이너를 선보이고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입니다.

스타필드 고양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더불어 함께 하는 상생의 미덕 덕분입니다. 밤 하늘이 있어야 별이 빛나듯 함께 하는 이들이 있기에 더욱 빛이 나는 법이죠.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감각적인 매장과 지역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매장에는 함께 성장을 꿈꾸는 새로운 성공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3층 잇토피아 입구쪽에 유난히 감각적인 상품들로 가득 찬 매장이 눈에 띕니다. 바로 스타일 라운지인데요. 스타필드 고양은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전문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스타일 라운지에서는 달콤, 펑키, 우아를 콘셉트로 한 여성복 브랜드 쏘리투머치러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을 선보이는 후스디자인 등 젊고 감각적인 16개의 참신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지하 1층에는 고양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LOCAL 상생 스토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느낌의 민약촌 옹기마을이 입점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전통옹기로 산삼과 수삼, 홍삼, 장뇌삼과 같은 한약재를 중탕해 판매하고 있답니다. 지역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함께 건강까지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스타필드 고양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이 있었어?’라며 호기심과 반가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타필드 고양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함께 가볼까요? 글/ 온라인사보팀, 사진/ 유승현, 문형일

4층에 올라가면 아쿠아필드 입구가 보입니다. “복합쇼핑몰에 들어선 아쿠아필드가 뭐 대단하겠어?”라고 생각하며 들어서는 순간, 기대 그 이상의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게 바로 아쿠아필드 고양만의 매력이죠. 이곳에서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북한산 절경이 눈 앞에! 루프탑풀

하늘과 맞닿은 루프탑풀에서 꿈꾸던 낭만을 현실로 만들어 보세요. 인피티니풀에서는 밖으로 펼쳐지는 북한산의 탁 트인 절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항균 모래를 사용한 샌드풀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죠.

색다른 힐링이 가득한 찜질스파

횡성 참숯, 일본 시코쿠 편백나무, 히말라야 암염까지 명품 소재로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하는 찜질스파에서는 차원이 다른 힐링을 누릴 수 있습니다.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 미디어 아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4층 아쿠아필드 옆에는 데이골프가 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크린골프장이죠. 주변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을 생각하셨다면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진정한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스크린골프장이 10평 미만의 좁은 공간인 반면 데이골프는 일반 룸만 15평이고, VIP룸은 18평 정도나 됩니다. 좀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환풍은 물론, 공기청정기 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파인 다이닝이 곳곳에 위치한 고메스트리트에는 특별한 미식들이 넘쳐납니다.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감각적인 공간에 유난히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 입구 오른편에 위치한 데블스 다이너입니다.

데블스 다이너는 1950~60년대 미국 가정식 캐주얼 레스토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인데요. 간판부터 마치 미국의 작은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복고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답니다.

데블스 다이너는 “All-Day American Diner”라는 슬로건처럼 클래식한 미국 스타일의 다이너를 선보이고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입니다.

스타필드 고양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더불어 함께 하는 상생의 미덕 덕분입니다. 밤 하늘이 있어야 별이 빛나듯 함께 하는 이들이 있기에 더욱 빛이 나는 법이죠.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감각적인 매장과 지역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매장에는 함께 성장을 꿈꾸는 새로운 성공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미래의 스타 디자이너를 미리 만나자,
스타일 라운지

3층 잇토피아 입구쪽에 유난히 감각적인 상품들로 가득 찬 매장이 눈에 띕니다. 바로 스타일 라운지인데요. 스타필드 고양은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전문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스타일 라운지에서는 달콤, 펑키, 우아를 콘셉트로 한 여성복 브랜드 쏘리투머치러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을 선보이는 후스디자인 등 젊고 감각적인 16개의 참신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은 기본이죠,
LOCAL 상생 스토어

지하 1층에는 고양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LOCAL 상생 스토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느낌의 민약촌 옹기마을이 입점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전통옹기로 산삼과 수삼, 홍삼, 장뇌삼과 같은 한약재를 중탕해 판매하고 있답니다. 지역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함께 건강까지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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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와 함께한 신나는 하루 Play With Kids!
유튜브 스타와 함께한 신나는 하루
Play With Kids!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돋보이는 스타필드 고양. 이곳에 유튜브 인기스타 <마이린 TV>의 최린 (사진 가운데) 군과 신세계그룹 파트너의 자녀 박세령 (사진 왼쪽), 신현지 (사진 오른쪽) 양이 모였습니다. 바로 스타필드 고양 곳곳에 자리 잡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들을 직접 체험해 보기로 한 건데요. 세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체험한 스타필드 고양은 과연 어떤 공간이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글/ 민경미, 사진/ 유승현

스타필드 고양 내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어요. 북한산 조망으로 온가족이 함께 수영을 즐기는 ‘아쿠아필드’, 카페형 블록 전문 놀이방 ‘브릭라이브’. 그리고 어린이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 등이 있죠. 이 중에서 오늘 세 어린이가 꼽은 최고의 장소는 어떤 곳일까요?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스타필드 고양 3층에 자리 잡은 ‘토이킹덤 플레이’였어요. ‘토이킹덤 플레이’는 완구를 갖고 노는 공간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환상 공간, 직업 체험 공간, 놀이기구 탑승 공간 등 7개 테마의 어린이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세 어린이가 직접 체험해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알려주었는데요. 어떤 곳이었는지 함께 가볼까요?

세 어린이가 첫 번째로 선택한 곳은? 바로 ‘아트 그라운드’ 입니다.
이곳은 크레파스를 가지고 마음껏 놀 수 있는 곳이에요. 그러고 보니 세 어린이 모두
특이한 헬멧을 쓰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크레파스가 달린 헬멧을 쓰거나
신발을 신고 몸을 움직여 표현하는 거였군요.

‘아트 그라운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토이킹덤 플레이에서만 유일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신나게 놀며 그림도 그리고 싶은 어린이들은
스타필드 고양으로 놀러 오세요!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세 어린이가 갑자기 발길을 멈췄습니다.
바로 ‘매직 체인지 스튜디오’ 앞에서 말이죠. 이곳은 되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 어린이들이 실제로 그 모습으로 깜짝 변신할 수 있는 곳이에요. 공주, 영웅,
각종 직업, 동물 모양의 만화 캐릭터 의상 등 네 종류의 옷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세 어린이는 각자 마음에 드는 옷 한 벌을 골라 깜짝 변신을 시도했어요.

변신을 마치면 연예인처럼 쇼케이스 앞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고,
인형 상자에 들어가 인형이 되어보는 경험을 할 수도 있어요.
또 변신한 모습과 어울리는 배경 이미지를 선택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에 간 곳은 상상 속 직업 체험 공간인 리틀 소사이어티입니다.
먼저 건설 현장을 체험하는 ‘빌드워크’를 찾았는데요.
세 어린이 앞에 있는 ‘아키토이 (아키텍쳐와 토이의 합성어)’에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커다란 스크린 화면에 어린이들이 디자인한 알록달록한 건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뚝딱뚝딱, 이곳은 고장 난 차를 수리하는 리틀 정비소입니다.
이번엔 어린이들이 리틀 정비소에서 일하는 사람의 옷차림을 하고 있는데요.

세 어린이는 고장 난 자동차의 부품을 직접 교체해보고,
카봇 삼총사 중 한 대를 선택해 원하는 색깔의 페인트로 칠하는 체험도 해보았어요.
이렇게 직접 정비소에서 실제 차와 똑같은 구조의 모형으로
수리하는 경험이 처음이라 세 어린이 모두 신기해했답니다.
‘토이킹덤 플레이’에서 모든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이 이동한 곳은 어디일까요?

‘토이킹덤’에서는 마블, 스타워즈, 미니언즈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세 어린이를 반겨주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우리 어린이들의 눈이 휘둥그레
해졌는데요. 걸을 때마다 바닥 색상이 변하는 터널도 있고, RC카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RC카 시연 트랙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죠.

토이킹덤 외에 세 어린이를 매료시킬 체험 공간이 또 있어요.
스타필드 고양 4층에 있는 ‘브릭라이브’입니다.
영국 정통 브릭라이브만의 전시, 체험 등의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해
우리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주죠.

이곳에서도 세 어린이의 체험이 이어졌는데요.
린이는 상상력이 가득 담긴 기둥 위의 집을, 현지는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아기자기한 집을 지었고요. 세령이는 두 어린이가 지은 집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줄
나무와 꽃 등을 정성들여 조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돋보이는 스타필드 고양. 이곳에 유튜브 인기스타 <마이린 TV>의 최린 (사진 가운데) 군과 신세계그룹 파트너의 자녀 박세령 (사진 왼쪽), 신현지 (사진 오른쪽) 양이 모였습니다. 바로 스타필드 고양 곳곳에 자리 잡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들을 직접 체험해 보기로 한 건데요. 세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체험한 스타필드 고양은 과연 어떤 공간이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글/ 민경미, 사진/ 유승현

스타필드 고양 내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어요. 북한산 조망으로 온가족이 함께 수영을 즐기는 ‘아쿠아필드’, 카페형 블록 전문 놀이방 ‘브릭라이브’. 그리고 어린이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 등이 있죠. 이 중에서 오늘 세 어린이가 꼽은 최고의 장소는 어떤 곳일까요?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스타필드 고양 3층에 자리 잡은 ‘토이킹덤 플레이’였어요. ‘토이킹덤 플레이’는 완구를 갖고 노는 공간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환상 공간, 직업 체험 공간, 놀이기구 탑승 공간 등 7개 테마의 어린이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세 어린이가 직접 체험해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알려주었는데요. 어떤 곳이었는지 함께 가볼까요?

세 어린이가 첫 번째로 선택한 곳은? 바로 ‘아트 그라운드’ 입니다. 이곳은 크레파스를 가지고 마음껏 놀 수 있는 곳이에요. 그러고 보니 세 어린이 모두 특이한 헬멧을 쓰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크레파스가 달린 헬멧을 쓰거나 신발을 신고 몸을 움직여 표현하는 거였군요.

‘아트 그라운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토이킹덤 플레이에서만 유일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신나게 놀며 그림도 그리고 싶은 어린이들은 스타필드 고양으로 놀러 오세요!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세 어린이가 갑자기 발길을 멈췄습니다. 바로 ‘매직 체인지 스튜디오’ 앞에서 말이죠. 이곳은 되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 어린이들이 실제로 그 모습으로 깜짝 변신할 수 있는 곳이에요. 공주, 영웅, 각종 직업, 동물 모양의 만화 캐릭터 의상 등 네 종류의 옷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세 어린이는 각자 마음에 드는 옷 한 벌을 골라 깜짝 변신을 시도했어요.

변신을 마치면 연예인처럼 쇼케이스 앞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고, 인형 상자에 들어가 인형이 되어보는 경험을 할 수도 있어요. 또 변신한 모습과 어울리는 배경 이미지를 선택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에 간 곳은 상상 속 직업 체험 공간인 리틀 소사이어티입니다. 먼저 건설 현장을 체험하는 ‘빌드워크’를 찾았는데요. 세 어린이 앞에 있는 ‘아키토이 (아키텍쳐와 토이의 합성어)’에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커다란 스크린 화면에 어린이들이 디자인한 알록달록한 건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뚝딱뚝딱, 이곳은 고장 난 차를 수리하는 리틀 정비소입니다. 이번엔 어린이들이 리틀 정비소에서 일하는 사람의 옷차림을 하고 있는데요.

세 어린이는 고장 난 자동차의 부품을 직접 교체해보고, 카봇 삼총사 중 한 대를 선택해 원하는 색깔의 페인트로 칠하는 체험도 해보았어요. 이렇게 직접 정비소에서 실제 차와 똑같은 구조의 모형으로 수리하는 경험이 처음이라 세 어린이 모두 신기해했답니다. ‘토이킹덤 플레이’에서 모든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이 이동한 곳은 어디일까요?

‘토이킹덤’에서는 마블, 스타워즈, 미니언즈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세 어린이를 반겨주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우리 어린이들의 눈이 휘둥그레 해졌는데요. 걸을 때마다 바닥 색상이 변하는 터널도 있고, RC카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RC카 시연 트랙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죠.

토이킹덤 외에 세 어린이를 매료시킬 체험 공간이 또 있어요. 스타필드 고양 4층에 있는 ‘브릭라이브’입니다. 영국 정통 브릭라이브만의 전시, 체험 등의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해 우리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주죠.

이곳에서도 세 어린이의 체험이 이어졌는데요. 린이는 상상력이 가득 담긴 기둥 위의 집을, 현지는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아기자기한 집을 지었고요. 세령이는 두 어린이가 지은 집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줄 나무와 꽃 등을 정성들여 조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