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되면 바다에도 봄이 옵니다. 겨우내 살이 오른 조개로 수산 시장도 봄과 함께 분주해지는데요. 오동통한 조갯살에 살짝 데친 냉이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한 가지 요리에서 바다와 육지의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1. 냉이는 칼로 지저분한 뿌리 부분을 떼낸 뒤 물로 잘 씻어 손질한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냉이를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둔다.
3. 바지락살은 찬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물기를 빼 둔다.
4. 볼에 된장과 참기름을 넣어 잘 풀어준 뒤 냉이를 넣어 잘 섞고, 바지락 살이 뭉개지지 않게 살살 무친다.
5.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고 살짝 버무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