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단 하루, 대한민국 쓱데이!
싸게 판다니깐 뭘 하긴 해야 될것 같은데...
대체 뭘 사고 어딜 가야 될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쓱데이 행사의 심장 OF 심장!
오늘도 짧고 굵게 핵심만! 뽝!
11월 2일
단 하루, 대한민국 쓱데이!
싸게 판다니깐 뭘 하긴 해야 될것 같은데...
대체 뭘 사고 어딜 가야 될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쓱데이 행사의 심장 OF 심장!
오늘도 짧고 굵게 핵심만! 뽝!
“이게 얼마 만에 받는 용돈인가!”
신세계그룹이 만든 대한민국 쇼핑축제 쓱데이를 맞아 SSG.COM이 국민용돈을 풀었다. 그것도 무려 100억원이다. 국민용돈으로 한껏 든든하게 총알 보충했다면 그 다음 차례는? 기왕이면 더 저렴하게, 더 알차게 쓱닷컴에서 용돈을 쓰는 것. 그래서 지금부터 국민용돈 기획자와 쓱닷컴 MD들이 직접 알려준다. 쓱닷컴 국민용돈 200% 활용법!
쓱데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원
‘국민용돈’은 쓱데이를 맞아 SSG.COM이 야심 차게 준비한 쇼핑지원금이에요. SSG.COM이 쓱데이 행사의 포문을 여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감탄할만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기 위해 많이 고민했는데요. 어떤 행사든 기념일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이 바로 ‘용돈’이라는 데서 아이디어가 출발했어요. 쓱데이는 축제잖아요. 이때만큼은 뭐든지 사고 싶은 것 실컷 살 수 있게 SSG.COM이 용돈 좀 챙겨드린다는 거죠. 5만 원 이상 결제 시엔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쇼핑지원금을 1만 원씩, 총 100억 원이나 뿌린다는 점에서 ‘국민용돈’이라는 타이틀도 탄생했고요!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원, 더 똑똑하게 사용하자!
쓱데이 쇼핑지원금 국민용돈은 매일 오전 9시부터 SSG.COM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단, 네이버에서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 검색 결과 표시되는 광고와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에서만 다운로드 클릭 버튼이 활성화된다. 행사 기간 동안 기존 고객은 매일 10만 명씩, 신규 고객은 매일 5만 명씩 선착순으로 국민용돈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SSG.COM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날짜와 관계없이 선착순 10만 명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민용돈은 다른 할인 혜택까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상품별 특가 쿠폰부터, 매일 무제한 발급되는 상품 할인 쿠폰, 행사카드 청구 할인, SSGPAY 결제 시 신세계포인트 15배 추가 적립 혜택까지. 적용 가능한 혜택이 무궁무진하니 하나도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확인하자.
SSG.COM은 쓱데이를 맞아 파격적인 특가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초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 판매하는 ‘릴레이 타임특가’, 카테고리별로 진행하는 원데이 세일 코너 ‘오늘의 쓱 프라이스 딜’ 등. 쓱닷컴 MD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다양한 할인 상품들이 즐비하니, 평소 갖고 싶던 아이템이 있다면 꼭 SSG.COM에서 검색해 볼 것!
MD들도 쓱데이에는 쓱닷컴에서 쇼핑한다!
MD들의 장바구니 대공개
쓱데이를 준비하던 쓱닷컴 파트너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MD들도 쓱데이에는 국민용돈 받고 쓱닷컴에서 쇼핑해요!” 역시, 국민용돈 가장 잘 쓰는 방법은 내부자들이 가장 잘 아는 법. 그래서 SSG.COM MD 4인의 장바구니를 털었다. 일 년에 단 한 번의 기회, 쓱데이 혜택을 노리는 쓱.잘.알. 그들의 장바구니 원 픽을 대 공개한다.
1. 원조의 퀄리티, 다이슨 무선청소기 V10 플러피 엑스트라
시시때때로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걱정에, 요즘 건 타입 청소기의 대명사 다이슨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내부자피셜, 쓱데이를 맞아 쓱닷컴에 ‘다이슨 무선청소기 V10 플러피 엑스트라’가 3천 대 한정 특가로 풀렸다고 합니다. 침구청소기 툴까지 옵션으로 제공되는 데다 국민용돈, 카드 청구할인까지 중복 적용 가능하니 정상가 대비 3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죠! 유사 상품도 많지만, 흡입력과 디자인은 원조를 따라올 자가 없잖아요? 그동안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우리 집도 이번에 한 대 장만할 예정이랍니다!
2. 올 겨울 인싸들의 점퍼, 내셔널지오그래픽 벨루가 프리미엄 다운
이제 슬슬 찬 바람 부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한철을 나기 위한 다운 패딩을 장만할 때죠. 그래서 저는 쓱데이에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신상 ‘벨루가 프리미엄 다운’을 구매할 예정인데요. 다운 중량이 헤비급 다운 수준인데도 블랙 컬러와 블랙 퍼 디자인 덕분에 딱 떨어지는 심플함이 딱 제 스타일이죠. 특가 할인으로 나온 상품인데, 쓱데이에는 국민용돈, 더블쿠폰, 카드 청구할인까지 더해 정상가보다 약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디자인과 보온성을 겸비한 다운 점퍼를 찾고 계신다면 득템이 곧 이득이랍니다!
3. 환절기 피부고민 해결, 바나브 퍼펙트9 세트
저는 요즘 급격히 떨어지는 피부 탄력이 가장 큰 고민이에요. 그래서 눈여겨보고 있던 뷰티 케어 브랜드 바나브의 ‘퍼펙트9 세트’를 쓱데이 장바구니템으로 골랐답니다. 갈바닉 케어 기기 'UP5'와 모공케어기기 '핫앤쿨스킨핏'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쓱데이 기간에는 7만 원 상당의 크림과 비타민C 크림 키트 7일분, 팩 브러쉬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게다가 쿠폰할인에 국민용돈, 카드 청구할인까지 적용하면 정상가에서 거의 반값까지 저렴해진답니다. 샵에서 몇 번 케어받을 가격으로 평생 관리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를 득템하는 너무 매력적인 기회! 이번 쓱데이에는 저 자신을 위해 아름다움을 선물할래요.
4. 칭찬받는 선물템, 롱샴 르 플리아쥬 네오 숄더백
롱샴 모르는 분 없으시죠? 롱샴 최고의 스테디셀러 ‘르 플리아쥬 네오 숄더백’은 오프라인에서도 세일하지 않는 상품인데요. 이번 쓱데이 기간에 SSG.COM에서 단독 할인가로 판매된다고 해서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부드러운 새틴 마감 나일론 소재에 가죽 트리핑 디자인이 도시적이고 세련되면서도 사이즈가 넉넉하고 가벼워 활용도까지 높은 상품이죠. SSG.COM 단독 할인 쿠폰에 국민용돈, 카드 청구할인까지 적용하면 가격까지 매력적! 저렴한 가격으로 비싼 칭찬받는 선물하는 남자. 그게 바로 접니다.
신세계그룹이 만든 쇼핑데이 쓱데이, SSG.COM에서는 이미 그 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국민용돈부터 릴레이 할인쿠폰, 특가 상품까지, 6일간 이어지는 혜택의 향연 속에서 나만의 득템 리스트를 꼼꼼히 챙겨보자. 그것이 바로 쓱데이를 즐기는 첫번째 스텝이다.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FW 여민지 선수의 어머니가
이렇게까지 필사적인 이유는?
11월 2일!
일년에 단 한 번
대한민국 쓱데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를 넘어서는 그런 날
대한민국에도 하루쯤 있어야 하니까
11월 2일 토요일 이제껏 만나보지 못했던
대한민국 쇼핑데이가 펼쳐진다!
* SSG닷컴 사전행사는 10월 28일(월)부터!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매년 11월만 되면 전 세계 유통업계는 갖은 쇼핑 축제로 들썩인다. 범람하는 할인 속에서 올해는 유독 눈에 띄는 행사가 하나 등장했다. 바로 오는 11월 2일에 전개되는 신세계그룹 표 대한민국 쇼핑데이, ‘쓱데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비롯해 SSG.COM, 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신세계그룹의 18개사가 뜻을 모은 만큼, 쓱데이는 역대급 쇼핑 축제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룹 내 여러 관계사가 합심해 만든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신세계그룹 쓱데이 TF팀이 직접 들려주는 쓱데이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관계사별 쓱데이 쇼핑 포인트까지. 11월 2일을 기다리는 당신이 궁금한 쓱데이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11월 2일 바로 그 날, '쓱데이'가 알고싶다
하나도, 둘도 아닌 무려 열여덟이다. 비슷한 듯 하면서도 전혀 다른 18개사의 연결고리는 바로 신세계그룹과 쓱데이. 대한민국 대표 유통기업 신세계그룹의 이름으로 11월 쇼핑 축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그 날을 위해! 18개 관계사를 아우르며 쓱데이 준비에 여념없는 두 Chief 파트너를 만났다.
Q. 유독 11월은 쇼핑 행사가 넘치는 달인데요. 많은 이벤트 사이에서 ‘신세계그룹 18개사가 총출동했다’는 문구는 이례적으로 눈길을 끕니다. 신세계그룹 표 쇼핑 축제 ‘쓱데이’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출발했나요?
이재은 CP 세계적으로 11월은 연말을 앞두고 소비가 다소 침체한 시즌이라, 쇼핑 행사가 많은 달이에요. 신세계그룹 내 관계사들도 각 사 차원에서 많은 행사를 진행해 온 달이기도 하죠. 하지만 올해는 워낙 경기가 좋지 않은 편이라, 전사적으로 분위기를 한번 띄워 보자는 제안이 나왔어요. 그냥 세일하고 쇼핑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느낌을 주자는 거였죠.
유예나 CP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 광군제는 워낙 유명하잖아요. 그만큼 큰 행사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이 그날을 기다리며 축제처럼 즐기죠. 우리나라에도 그런 날이 하루쯤은 있어야겠지 않냐는 데서 아이디어가 확장됐어요.
신세계그룹은 유통 기업이지만 쇼핑부터 식음, 호텔, 레저, 문화, 복합쇼핑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고객을 위해 정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거죠. 다른 기업이 아닌 우리가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11월 2일, 그날 하루만큼은 많은 고객이 신세계그룹의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쓱데이’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Q. 이렇게 그룹 차원에서 여러 관계사가 뭉쳐서 진행하는 행사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18개나 되는 관계사를 한자리에 모으는 일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유예나 CP 맞아요,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쇼핑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사실 신세계그룹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지만, 관계사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 다른 업태의 회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각자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다 다를 수밖에 없어요. 이런 다른 색깔의 개성을 하나로 모으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게다가 쓱데이 참여 관계사가 무려 18개잖아요. 논의하는 과정부터 사내에 전파해서 의견에 공감을 얻는 과정까지 모두 힘들고 오래 걸리는 과정이었죠.
이재은 CP 하나의 협의 사항으로 미팅을 해도 최소 18번은 해야 했답니다, 하하. 정말 인터뷰할 시간도 부족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쓱데이를 위해 달렸어요. 저희뿐 아니라 각사 담당 파트너분들도 똑같았을 거예요. 하지만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쓱데이 사업 추진에 동참해주셔서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정말 지금 신세계그룹의 모든 파트너가 쓱데이를 위해 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이재은 CP 각사별 이벤트를 기획한 마케팅 담당자나 MD, 바이어부터 시스템 개발, 물류 담당, CS 담당 그리고 현장 응대 파트너들까지. 사실 쓱데이가 끝나는 그 시점까지도 다들 고생 모드 ON이에요. 이렇게 쓱데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파트너가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은 행사가 될 거예요.
유예나 CP 행사 라인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관계사별로 정말 유용한 이벤트가 많아요. 11월 2일이 메인 행사 날인 쓱데이지만, 사실 관계사별로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조금씩 다르거든요. 그러니 미리 관심 있는 관계사의 이벤트를 확인하고 플래닝해두면 훨씬 더 득템이나 즐거움의 기회가 클 거예요. 많은 파트너들이 고생해서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이 아쉬움 없이 즐길 수 있다면 좋겠어요. 쓱데이 기획자 피셜 꿀팁입니다!
Q. 점점 더 11월 2일이 기대되는데요. 마지막으로 기획자로서 쓱데이가 어떤 행사로 마무리되길 바라나요?
유예나 CP 많은 사람에게 쓱데이가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해요. ‘내년에도 또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고객뿐 아니라 파트너들까지요.
이재은 CP 무조건 ‘성공’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첫 행사다 보니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데요. 올해 쓱데이가 많은 호응을 얻어 내년에 더 알찬 행사로 돌아올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 ‘11월은 쓱데이’라는 공식이 전 국민에게 통용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이것만큼은 절대 놓치지 말 것!
쓱데이 TF's PICK : 쓱데이 행사 리스트
쓱데이의 끝이 없는 이벤트, 혜택의 홍수 속에 허우적거리는 당신을 위해! 쓱데이 TF 파트너가 직접 추천하는 별 다섯 개짜리 중요 행사만 추리고 추렸다. 보기만 해도 꿀 떨어지는 쓱데이 행사 리스트다. 단, 무조건 득템하는게 이득임은 잊지 말 것.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 노브랜드의 모토가 전통시장을 바꾸고 있다. 그 변화의 시작은 2016년 충남 당진 어시장에 오픈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호점. 한 지붕 아래 살기는 어려워 보이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동고동락을 감행한 첫 시도였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19년 10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강원도 삼척중앙시장에 10호점을 오픈했다. 1호부터 10호까지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집고 있는 이 낯선 조합을 들여다보면 문득 궁금해진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왜 전통시장에 들어갔나?
대형마트, 재래시장과의 공존을 꿈꾸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는 이마트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서포트하기 위해 시작한 상생프로젝트다.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전문점을 전통시장 내에 오픈하되, 판매 품목은 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조정한다. 상인들의 주력 상품은 제외하는 것이 원칙이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들어서는 전통시장에는 이마트 표 사회공헌 시설까지 함께 조성된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키즈 라이브러리 등의 아동시설로 2-30대 젊은 층의 유입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에 조성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사회공헌시설인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
두 매장의 시너지가 전통시장의 젊은층 집객 효과를 더한다
이제는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듯한 전통시장과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지만, 시작점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다. 과거부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가깝지만 먼 사이로 여겨졌다. 유통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두 업태를 멀어지게 한 것이다. 전통시장 인근 1km 이내에 대형 유통업체의 출점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은 이 관계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등을 지고 있을 수는 없었다. 결국에는 팀이 될 수 있다는 것, 즉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은 이마트의 숙명이자 하나의 과제였다.
고민의 해답은 그리 머지않은 곳에 있었다.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 TF팀 김원기 과장은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유통기업인 신세계그룹의 강점을 살려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구성해보자는 것이었다.
2014년 전통시장 상생모델 점포로 지정된 광진구 중곡시장 내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
담당 파트너가 신선식품을 철수하고 있다
2014년 9월, 서울 광진구 중곡시장 내의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은 이 실험의 첫 번째 모델이 되었다. 기존 상인들이 많이 팔고 있는 과일, 채소, 생선 등의 신선식품은 철수하고 와인, 가전, 반려동물용품 등 시장 내 구하기 어려운 상품들로 매장을 새롭게 꾸렸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 본격적으로 상생스토어 사업 개발이 시작되었고 노브랜드 전문점이 최종 모델로 낙점되었다. 주력상품이 가공식품이나 생활용품으로 전통시장의 주력상품과 겹치지 않으며, 상품생산업체의 70%가 중소기업으로 상생스토어가 지닌 의의와도 통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불가능하다 했던 ‘상생’의 시작이었다.
1호부터 10호까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많은 고민과 의미를 가지고 출발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지만 처음의 벽은 녹록지 않았다. 첫 매장 오픈이 가장 큰 위기라 꼽았던 김원기 과장은 “상생스토어 아이디어를 가지고 많은 재래시장과 접촉했지만,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이유로 사업의 순수성부터 오해받는 일이 허다했다”고 밝혔다.
2016년 8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호점이 오픈한 충남 당진어시장
2016년 8월, 오랜 진통 끝에 충남 당진어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호점이 오픈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다. 2013년부터 꾸준히 감소해오던 시장 매출은 상생스토어 오픈 이후 2018년까지 131% 상승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당진어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찾아가는 데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치켜세운 바 있다.
2017년 6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2호점이 오픈한 구미 선산봉황시장
1호점 오픈 후에는 전통시장이 먼저 손을 내밀기 시작했다. 2017년 6월 오픈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2호점 구미 선산봉황시장점은 시장 측에서 먼저 상생스토어 입점을 제안한 첫 사례다. 1호점의 성공사례를 본 청년 상인회장 김수연 씨가 직접 구미시와 시장 상인들을 설득한 것이다. 상생스토어 입점과 함께 조성된 청년몰은 24년간 공실이었던 자리가 무색하게 입점 희망 대기자까지 몰렸고, 2018년 최대 800만 원의 권리금이 발생할 정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2017년 8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3호점이 오픈한 경기 안성맞춤시장
노브랜드 안성스토어 3호점은 경기도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의 ‘화인마트’ 일부 공간을 임차해 입점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동네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의 기묘한 동거였다. 물론, 처음에는 많은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상생스토어 오픈 후 화인마트는 매장 면적이 30%나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10%나 올랐으며 시장 전체 매출도 평균 10% 이상 상승했다.
2018년 4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5호점이 오픈한 서울 경동시장
시장 전반의 매출 상승효과 외에도 상생스토어는 젊은 사람들을 시장으로 끌어모으는 집객 효과 또한 확실히 증명했다. 서울 경동시장은 상권 내 60세 이상 유동 인구 비중이 50%를 훨씬 웃돌 만큼 주 고객층의 연령대가 높았다. 하지만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5호점이 오픈하며 함께 들어선 어린이 놀이터와 카페, 동대문구 도서관을 이용하려는 젊은 고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또한 인근 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서포터즈가 결성되며 시장 분위기에 활력이 더했다.
2019년 5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8호점이 오픈한 충북 제천중앙시장
청년상인 지원을 위해 매장 앞에 조성된 청년마차 시설이 눈에 띈다
상생스토어의 청년상인 지원을 위한 노력도 시장 활성화에 한몫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8호 제천중앙시장점은 아예 매장 앞에 청년마차 4개소의 집기와 장소를 제공했다. 삼척중앙시장은 상생스토어 10호점 오픈과 인접 구역에 청년몰 25개소 입점을 함께 기획했다. 상생스토어와 청년몰의 시너지효과로 젊은 고객층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상생스토어는 청년 상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유통 트렌드와 점포운영 노하우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청년몰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고 있다.
2019년 7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9호점이 오픈한 강원 동해남부재래시장
여러 전통시장을 거치며 시장 상인에게까지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생스토어는 9호 동해남부재래시장점에 들어서 새로운 형태로 진화했다. 시장 상인이 직접 상생스토어를 운영하는 FC(Franchise Chain) 형태의 매장이 탄생한 것이다. 이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앞으로 더 많은 시장에서 상생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상생스토어 효과’는 이뿐만 아니다. 비식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 판매상품을 신선식품에 맞춰 상생의 의미를 실천한 4호 여주한글시장점, 오픈 1개월 만에 시장 점포 평균 매출 30%가 신장되고 장난감 놀이터 방문 어린이 수가 1,000명을 돌파한 6호 대구월배시장점, 시장 상인들도 애용하는 마트로 자리잡은 7호 안동구시장점 등.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10개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상생의 가능성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함께 열심히 협업 중이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열 번째 매장을 오픈하다
지난 3년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는 다방면으로 확인되었다. 처음에는 출점 제안조차 번번이 거절당하던 형편이었지만, 현재는 입점 협의 중인 시장만 25개에 달한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은 것이다.
2019년 10월 24일,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점이 오픈한 강원 삼척중앙시장
그리고 2019년 10월 24일,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강원도 삼척중앙시장에 대망의 10호점 오픈을 알렸다. 삼척중앙시장 상생스토어는 강원도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탄생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도가 직접 활성화가 필요한 전통시장과 이마트를 연결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 삼척중앙시장 매장 풍경
집객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회공헌시설인 ‘&라운지’와 '키즈라이브러리'도 함께 조성되었다
삼척중앙시장 C동 2층에 위치한 상생스토어는 시장 상인과의 협의를 통해 신선식품을 판매품목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매장 옆에는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해 휴게공간인 ‘&라운지’와 장난감도서관·키즈라이브러리·어린이놀이터를 한데 모은 어린이문화시설 ‘SOS통통센터’도 함께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매장 인접 구역에 오픈할 청년몰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시장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을 종주해온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 상생TF 김원기 과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호점에서 10호점까지의 여정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
Q. 이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점이 오픈했습니다. 열개의 매장이 모두 전국구인데요. 매장 오픈을 위해 전국에 안 가보신 곳이 없으실 것 같아요.
2015년에 새로 산 SUV가 벌써 28만km를 찍었으니 말 다했죠, 하하. 상생 스토어 오픈을 위해 방문한 시장만 전국에 500개 정도예요. 그러다 보니 정말 매주가 국토대장정이었죠. 8호점 제천 오픈 준비를 할 때는 제천만 50번 이상 왔다 갔다 했어요. 지난 3년간 거의 일주일 중 4일은 전통시장에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벌써 10호점이라니, 감개무량합니다.
Q. 3년 동안 1호부터 10호까지, 정말 긴 여정이었어요. 상생스토어 오픈을 10호까지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사실 가장 힘들었던 때를 꼽으라면 1호점 오픈 때에요. 아무래도 상생스토어가 기존에 없던 모델이다 보니, 먼저 입점을 제안해도 시장 쪽으로부터 번번히 퇴짜를 맞았거든요. 순수하게 상생이라는 의도 자체를 믿지 않으셨죠. 하지만 1호점을 오픈한 후에는 사정이 달라졌어요. 상생스토어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델이라는 것이 증명되니 시장 쪽에서 먼저 알아봐 주기 시작한 거죠.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매장을 꼽으라면 2호점인 구미 선산봉황시장점이에요. 시장 상인 쪽에서 먼저 요청해서 상생스토어를 오픈한 첫 사례거든요. 청년상인회장님께서 1호점 성공사례를 보고 이마트를 찾아왔어요. 직접 상생스토어 유치를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고 동의서도 받고 구미시도 설득하셨죠. 항상 시장 관계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위치였는데, 반대로 시장 쪽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밀려오더라고요. 그동안의 노력이 이렇게 인정받는구나 싶었죠.
Q.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 없겠지만, 10개 매장 중 가장 의미 있는 매장을 꼽으라면 어디인가요?
맞아요. 모든 점포 하나하나가 다 기억에 남죠. 하지만 그중 하나만 꼽아보라면 9호 동해 남부재래시장점이에요. 9호점이 상생스토어 최초로 전통시장 상인이 직접 운영하는 FC(프랜차이즈) 매장이거든요. FC모델은 상인이 직접 상생스토어를 운영하기 때문에,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주체도 상인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봐요. 앞으로 더 많은 시장에서 상생스토어 모델을 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기도 하고요.
Q.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공존은 어쩌면 유통업계가 계속 풀어가야 하는 과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생스토어는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이마트는 전통시장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위해 어떤 노력을 계획 중이신가요?
지금까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보여준 성과는 상생스토어 모델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수치로 증명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마트는 상생스토어 모델을 지속적해서 보완하고 발전 시켜 더 많은 전통시장에 도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도 출점을 협의중인 전통시장이 25곳에 달하는데요, 다음 주에는 대전 산성 뿌리시장에 11호 오픈이 예정되어 있답니다. 앞으로도 12호, 13호 그 이상까지 계속해서 출점하며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생해가야죠!
골목상권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하지만 개념의 역발상을 통해 상생의 해법을 제시한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모델은 날 선 반목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는 사례다. 3년 그리고 10호점. 앞으로 더 많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과 함께 윈윈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