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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보증수표 ‘무한담기’ …이번엔 황금향!
이마트, 도매가보다 저렴한 황금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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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만감류, 귀하신 몸 황금(黃金)향이 도매가 보다 저렴하다?


이마트가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황금향 무한담기’ 행사를 열고 한 봉지 ‘9,980원’에 선보인다. 


이번 무한담기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기존보다 더욱 많이 담을 수 있도록 150g부터 330g까지 황금향 사이즈 폭도 늘렸으며, 고객은 한 봉지 가득 채우면 최대 2.5kg까지 담을 수 있다. 물론 무한담기 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역량에 따라 더욱 많이 담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더욱 많이 담을 수 있지만, 가격은 저렴해졌다. 황금향을 2.5kg 가량 담는 것을 가정하면, 기존 판매가격 7,200원(kg)보다 약 45% 가량 저렴한 4,000원(kg)이다.


또한, 최근 4년간 가락시장 경매가와 비교해도 손색없다. 19년 11/18일 기준 가락시장의 황금향 3kg 도매가는 1만 6천원으로, 이마트의 무한담기 행사에서 황금향을 구매하면 도매가 보다 25%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품절을 방지하기 위해 총 300톤의 황금향을 준비했다. 이는 지난해 이마트 황금향 1년 판매 물량의 60% 가량이다.


한편, 황금향은 2010년대 중반 들어 대중화되기 시작한 만감류로 품고 있는 과즙이 풍부하며, 황금향만의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과일이다. 천연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겨울철 건조해지는 피부미용에 좋으며,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와 페놀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와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 올해 첫 선보인 무한담기 행사,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 제공으로 연이은 성공 행진


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무한담기 행사’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약 8가지 품목으로 무한담기를 펼쳤으며, 모든 품목이 흥행을 이뤄냈다. 흥행의 이유로 오프라인만의 장점을 극대화 한 것을 들 수 있다.


무한담기는 고객이 단순히 진열된 상품을 쇼핑하는 것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만이 할 수 있는 ‘직접 참여하여 오감(五感)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할 수 없는 직접 보고, 만지고, 더 많이 담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경험하는 쇼핑의 주체가 된 것이다.


실제로, 10월에 진행했던 ‘햇밤 무한담기’의 경우 일주일 동안 매출 7억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전년 동기대비 350% 신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밤 1개를 평균13g이라 할 때, 총 3천 6백만개가 판매된 셈이다. 


4월에 진행한 굴비 역시 4억이 넘게 판매, 전년 동기대비 103% 신장했으며, 8월에 진행한 천도복숭아는 9억원을 넘기며 71% 신장했다.


특히 감귤류는 흥행보증수표이다. 3월에 진행한 오렌지는 2일 만에 매출 9억 5천만원 이상이 팔렸으며, 2월에 진행한 천혜향은 일주일 동안 25억이 판매되며, 천혜향 1년 매출의 80%, 작년 동기간에 비해 40배 이상 판매됐다.


무한담기는 매출 이상으로 고객 집객에서도 큰 효과를 나타냈다.


천혜향 무한담기가 진행된 2월21일-27일에는 천혜향을 비롯한 신선식품을 구매한 객수가 전년대비 5% 가량 증가했으며, 참외 무한담기가 진행된 4월 18일-24일에도 신선식품 구매객수가 약 8%가량 증가했다.


이마트 이진표 과일 바이어는 “물론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보다 더 큰 가치인 직접 쇼핑하는 재미를 고객들이 다시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맛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황금향’을 많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2019년 11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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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필통’ 스미글 겨울왕국2 에디션 출시!
이마트, 스미글 겨울왕국2 에디션 단독 판매
#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28일(목)부터 스미글 겨울왕국2 에디션 상품을 국내 단독으로 정식 수입 및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겨울왕국2 개봉을 기념, 전국 50개 매장에서 가방, 필통, 물병 등 총 10여개의 스미글 겨울왕국2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미글 물병(2만4,000원)’, ‘스미글 필통(2만9,000원)’, 스미글 백팩(7만9,000원) 등이다. 오는 12월 11일(수)까지 2주간 행사카드로 구매 시 10%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겨울왕국2 에디션 문구 및 욕실화, 유아동 식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겨울왕국2 에디션 상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2019년 11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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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왜 몽골로 갔나?
강소 한류 시장 몽골, K-리테일이 사로잡다
신세계그룹 홈페이지



몽골이 한국 유통업체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9월 개점한 이마트 몽골 3호점을 비롯해 탐앤탐스, 롯데리아, CU, 뚜레쥬르 등 다양한 국내 유통업체가 몽골에 진출해 성업 중이다. 이 중 단연 화제의 중심은 몽골 최대 규모의 대형마트를 오픈하며 현지 유통업계를 압도하고 있는 이마트이다.


보도자료 인사이드는 강소 한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의 현재를 통해 이마트를 필두로 한 몽골 내 K-리테일(유통업)의 미래를 전망해봤다.





강소 한류 시장으로 떠오르는 몽골


몽골은 인구 326만의 작은 국가이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150만 명이 수도 울란바토르에 살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64%가 35세 이하로 젊은 국가이다. 이처럼 젊고, 수도에 밀집된 인구 구성을 바탕으로, 몽골 내 한류는 빠르게 대중화 단계에 들어섰다. 몽골에 한국학과와 한국어학과가 설치됐거나 교양학부에서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 대학이 20여 곳에 이른다. 2017년 몽골 TV 방송국에서 방영한 한국 드라마가 10여 개나 되는 등 한류의 인기는 뜨겁다.


더불어, 몽골인도 한국을 많이 찾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몽골인이 거주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현재 한국에는 4만 명 이상의 몽골인이 거주하고 있다. 2019년 7월 기준, 한국 체류 몽골 유학생 수는 8,697명으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4위다. 인구 대비로 본다면 사실상 몽골이 1위다. 2019년 5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방한 몽골 관광객 수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인 11만 명을 기록했으며, 인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공항까지 3시간 30분이면 직행으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다.



KOTRA 2019년 몽골 진출전략 자료에 따르면 몽골은 구매력(PPP) 기준 1인당 GDP가 약 1만 2천 달러로, 인도네시아(11,120달러), 필리핀(7,318달러), 베트남(6,019달러)보다 구매력이 높아 국내 유통업체들에는 해외 진출 매력이 높은 국가이다.




다시 뛰는 몽골 경제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이다. 총 50여 가지 광물과 3천여 개의 광산이 존재하고 있다. 몽골은 1,564㎢의 광활한 국토에 금·은·동·철·석탄 등 풍부한 지하자원이 매장돼 있다. 세계 주요 광산 중 하나인 오유톨고이에는 구리 2,540만 톤, 금 1,028톤이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몽골 수출의 90% 이상을 광물 자원이 차지하고 있다. 몽골의 극단적인 광업 의존형 경제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국가 경제 상황이 크게 흔들리는 단점을 안고 있다.



2019년 11월 현재 몽골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구제금융을 받는 상황이다. 2011년 글로벌 광산 호황 덕분에 17.3%까지 치솟았던 몽골의 경제성장률은 2016년 원자재 가격 하락과 최대 교역국인 중국 경제 성장 둔화로 1%대로 주저앉았다. 결국, 2017년 국채 상환 불능 상태에 이르기 직전, IMF에 3년간 총 55억 달러 규모의 구제 금융을 신청했다.


IMF 체제 이후 몽골 경제는 원자재 값 상승과 구제금융 효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최근 3년 경제성장률은 5~6%대를 건실하게 달성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국제통화기금 체제를 졸업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과 몽골 양국 간 경제교류도 내년에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1990년 수교를 맺은 한국과 몽골은 이후 물적,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은 중국-러시아-일본에 이어 몽골의 제4위 수입국이며, 한류의 영향으로 한·몽간 상품, 서비스, 인적 교류가 활발하다.


몽골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억 9천 8백만 달러였던 몽골의 한국산 수입액은 2018년 2억 6천 2백만 달러로 30% 이상 증가했다.




몽골 속 K-리테일을 선도하는 이마트


SCS 뉴스 캡쳐


몽골에서 한류 유통을 이끄는 기업은 단연 이마트다. 이마트는 2016년 7월 몽골 울란바토르 중심가인 수흐바트르에 이마트 몽골 1호점(2,300평)을 오픈했다. 이마트는 현지 유통기업인 알타이그룹의 스카이트레이딩과 협약을 맺고 브랜드와 점포 운영 방법, 상품 등을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했다. 이후 이마트는 2017년 10월 울란바토르 2호점(1,000평), 2019년 9월 울란바토르 3호점(4,100평)을 잇따라 오픈하며, 몽골 유통시장을 평정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몽골 이마트 매출액은 5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했고, 2018년에는 7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늘었다. 올해도 3호점 오픈과 함께 매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대학에서 몽골어를 전공하고, 몽골 1호점부터 3호점 오픈까지 모두 참여한 이마트 해외사업팀 김재우 파트너는 "몽골 이마트는 점포 오픈 때마다 울란바토르 지역의 핫이슈"라고 말했다. 17년 문을 연 몽골 이마트 1호점은 개점 당일 오픈 한 시간 만에 점포 문을 폐쇄했다. 한 번에 3천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서 고객 안전 차원에서 임시로 문을 닫은 것이다. 같은 이유로 오픈 당일에만 6번이나 출입문을 닫았다가 열어야만 했다. 이런 현상은 2호점 때도 반복됐다. 매장 내 고객 인원을 조절하기 위해 8번이나 임시로 입구를 폐쇄했다.



이마트 몽골 3호점


이마트의 선풍적인 인기의 가장 큰 요인을 김재우 파트너는 "1,000평 이상 규모의 진정한 대형마트는 이마트가 몽골 최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몽골 이마트 이전에도 현지 업체가 운영하는 노민(NOMIN) 슈퍼마켓 체인이 울란바토르에 40여 개 있었으나, 노민 슈퍼마켓은 약 500평 규모로 SSM에 가까운 형태로 규모와 상품력 면에서 이마트가 압도하고 있다.



이마트 몽골 3호점 점장에게 이마트가 몽골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좀 더 들어봤다.


Q. 이마트 몽골점이 3호점까지 오픈했습니다. 몽골 소비자에게 이마트 몽골이 통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존 몽골 소비자들은 쇼핑할 때, 신선식품은 재래시장, 가공식품은 슈퍼마켓, 패션/리빙 상품은 쇼핑몰. 이렇게 기본 4~5군데를 나눠 이용해야 했습니다. 한국 같은 복합쇼핑몰이 없었죠. 이마트는 신선, 가공, 가전, 패션, 디지털 등 전 카테고리가 최적화된 점포 환경 안에 구성되어 있어 편안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합니다. 또한, 몽골 시장에는 없던 먹거리와 놀이시설이 재미와 즐거움을 주며 몽골 소비자들에게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Q. 몽골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무엇인가요? 이 상품이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최근 몽골인들은 주식인 고기가 자신들의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몽골 소비자의 구매 습관에 맞춘 상품 구성보다 새로운 식문화와 식습관을 유통하는 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품질 신뢰도가 높은 과일, 채소, 생선과 같은 신선 식품과 한국 상품이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제조 방법을 익혀 도입된 즉석조리 상품인 김밥은 건강에도 좋아 인기가 많은 상품이며, 가성비 높은 치킨류도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한편, 이마트 이외에도 현재 편의점 CU, 뚜레쥬르 등 다양한 업태의 한국 유통업체가 몽골에 진출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 몽골에 문을 연 편의점 CU도 진출 1년 만에 매장을 50개로 늘렸다. 2014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진출해 현재 3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뚜레쥬르, 2018년 롯데리아가 잇따라 몽골 울란바토르에 문을 열며 K-리테일이 명실상부한 몽골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몽골 속 변화의 바람에서 기회를 찾는다!
단국대학교 몽골연구소 소장 송병구 교수 인터뷰


몽골에서 K리테일이 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 몽골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업들은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할까?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개설한 단국대학교의 몽골학과 교수이자, 국내 유일의 몽골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송병구 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몽골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



Q. 많은 한국 유통기업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몽골 시장에 진출해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성공 원인을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전통적으로 유목민족인 몽골인의 주식은 빨간 음식과 하얀 음식이라 불리는 '육류'와 '유제품'입니다. 농사를 짓는 정착민족과 비교하면 음식 문화가 비교적 단조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몽골인들은 빠르고, 편리하면서, 종류도 다양한 즉석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았는데, 이를 해결해 줄 만한 것이 없었죠.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이마트입니다. 한국 체류 몽골 유학생들, 한국에 거주했던 몽골인들은 한국에서 경험했던 문화와 음식들을 그대로 몽골에서 즐길 수 있고, 드라마나 K-pop을 통해 한류를 간접 경험했던 몽골인들에겐 트렌디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죠.


몽골인들은 유목민족 특유의 개방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어떤 문물이나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죠. 한국과는 역사적으로는 형제의 맹을 맺었었고, 언어적으로도 어원이 같은 말도 많고, 체질 인류학적으로도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이러한 한국에 대한 문화적, 정서적 친밀성과 몽골인들의 오픈 마인드 특성이 합쳐져 한국의 소비재, 유통기업이 몽골에서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Q. 2020년 혹은 향후, 몽골 소비재 시장의 키워드를 뽑아본다면?


먼저, 첫 번째 키워드는 '울란바토르'입니다. 몽골 소비재 시장을 잡으려면 울란바토르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몽골에는 2개의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몽골 말고, 울란바토르란 나라가 따로 있다는 거죠. 울란바토르가 몽골 소비 시장의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넓은 땅에 인구 반이 울란바토르라는 도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작은 도시에 커뮤니티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트렌드도 순식간에 퍼집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 전경


두 번째 키워드는 ‘온라인 시장’입니다. 몽골에도 온라인 소비 시장이 있으나 아직은 하루 주문량이 1,000건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큽니다. 2018년 기준 인터넷 사용자 수는 중복 포함 398만 명이고, 그중 스마트폰 사용자가 232만 명입니다. 울란바토르 거주민들은 거의 스마트폰을 다 쓴다고 볼 수 있죠. 게다가 전체 인구의 64%가 35세 이하로 젊습니다. 이런 구조다 보니 당연히 온라인에 관심이 많겠죠.


물론, 울란바토르 도시가 작기 때문에 대형마트가 있는데, 온라인 시장까지 하냐며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몽골 사람들은 편하고, 쉬운 것을 좋아합니다. 또 울란바토르는 차량 상습 정체로 골머리를 앓는 도시입니다. 지금도 가까운 거리인데도 1~2시간씩 걸리고, 차량 2부제를 해도 막힙니다. 도로 정비는 앞으로 근 시간 내 해결될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몽골인들은 습득력이 굉장히 빠르니 금방 정착되지 않을까 합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친환경’입니다. 몽골을 청정지역으로 알고 있겠지만, 울란바토르는 세계 대기오염 최악의 도시 2위에서 6위를 오갑니다. 도시 자체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에 바람이 잘 불지 않고 강수량이 매우 적은 건조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도시로 급속히 유입된 사람들이 도시 외곽에 게르를 짓고 거주하고 있는데, 그 수가 울란바토르 인구의 절반을 넘는다고 합니다. 영하 40도에 이르는 극한의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도시 빈민들은 주로 가공되지 않은 저렴한 생 석탄(원탄)을 사용하고, 이것도 힘든 사람들은 각종 쓰레기, 타이어, 나무 등등을 가리지 않고 난방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시에 몽골 전체 인구의 반이 거주하고, 또 그 반이 도시빈민층을 형성하고 있고, 여기에 유동인구까지 합친다면 이 모든 사람이 사용하고 쓰는 것들이 어마어마하겠죠. 이렇다 보니,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물건, 먹거리, 산업들이 각광을 받으리라 봅니다.



Q. 마지막으로 몽골과 교역을 준비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기업과 담당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한국 기업들은 몽골 소비 시장이 작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작습니다. 몽골을 단순히 산술적으로 접근해, 인구 326만의 소비 시장으로 본다고 하면요. 하지만 인구가 많다고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죠. 인구가 많은 곳은 그만큼 경쟁자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동북아 국가들이 중앙아시아, 중동으로 뻗어 나가는 시발점이 되는 나라가 바로 몽골입니다. 중앙아시아는 종교는 다르지만, 몽골과 유사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목 문화이고, 자원이 많습니다. 몽골에서의 성공이 중앙아시아 진출의 롤모델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몽골에 진출하려는 기업 및 담당자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점은 어느 나라가 되었든 제일 조건은 그 나라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몽골인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세 가지 특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 첫 번째는 유목주의적인 특성입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개방성이 강하고, 변화에 잘 적응하며, 쉽고, 빠른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두 번째는 사회주의적인 특성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였기 때문에 아직도 사회 곳곳에 사회주의 때의 문화적 잔재가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은 서툰 자본주의적 특성입니다. 몽골은 1990년에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받아들였습니다. 90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은 사회주의를 학습을 통해 간접 경험했죠. 몽골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을 이 세 가지 특성으로 풀어본다면 좀 더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입니다.




2020년은 한몽 수교 30주년이다. 몽골의 한류는 오랜 역사적 교류를 토대로 더욱 큰 도약을 앞두고 있으며, 이 기회를 한국 유통업체들이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익숙하고, 유목민의 감수성을 여전히 가진 몽골과 몽골인.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K-리테일이 몽골 유통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


[참고문헌]

· Kotra, 2019년 몽골 울란바토르 출장자료, 2019

· Kotra, 2019 몽골 진출전략, 2019

· Kotra 공식 블로그, 2019년 몽골 경제 6%대의 성장 지속 전망, 2019

· 외교부, 2016.7월 기준 몽골개황, 2016

· 한국관광공사, 2019외래관광객실태조사 1분기 인포그래픽, 2019

· 단국대학교 몽골연구소, 몽골과 한국, 2012

· 단국대학교 몽골연구소, 몽골지역연구,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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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에도 마라 열풍,
피코크 마라탕, 국•탕류 매출 1위
#이마트




식을 줄 모르는 ‘마라’ 열풍이 가정 식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11월 13일 출시한 ‘피코크 마라탕(6,980원, 600g)’이 출시 이후 13일만인 11월 25일까지 이마트 HMR(가정간편식) 국/탕 제품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점포 판매 기준, 온라인 제외) 기존 HMR 국/탕 제품 중 항상 1위를 차지한 전통의 강자인 ‘피코크 차돌박이 된장찌개(350g)’를 넘어 선 것이다. 


보통 신상품이 출시되면 초기 매출이 높게 나오는 것을 감안해도 이처럼 기존 인기 상품들보다 잘 팔리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마트는 ‘피코크 마라탕’의 인기 요인을 식지 않는 마라 열풍과 10개월이 넘는 개발기간을 통해 대중적인 맛을 찾는 것에 성공한 점에서 찾고 있다. 


우선 마라는 중국 사천지방 향신료로 ‘저릴 마, 매울 랄’자를 쓰는데 매운 맛과 함께 톡 쏘듯이 알싸하고 강한 향이 특징이다. 혀가 얼얼할 정도로 톡 쏘는 맛 때문에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 들며,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향신료다. 


이마트는 거리에 마라 전문점이 늘어남에도 소비층이 대부분 20~30대 젊은 층 위주라는 점을 고려, 젊은 층에 국한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라탕 개발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보통 일반적으로 ‘마라’의 강도를 1~10으로 놓는다면 ‘피코크 마라탕’은 4~5정도 강도로 개발했다. 아직 마라를 접해보지 못한 고객들도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고, 거리의 마라 전문점 방문이 부담스러운 고객들도 집에서 편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또한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청경채, 소고기, 버섯 등 8가지의 고형물이 첨가됐으며 마라오일, 땅콩버터, 사골육수 등을 가미해 본연의 맛을 중시했다.


한편 이처럼 마라가 인기를 끌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마라 관련 제품들도 지난 해까지만 해도 2~3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상품 수가 25개까지 늘었다. 과자, 라면, 어묵탕, 소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마라 맛을 입힌 상품들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상품 중의 하나는 이마트가 지난 7월 중순 선보인 ‘어메이징 마라닭강정’이다.


어메이징 마라닭강정은 달콤한 닭강정 맛에 마라의 톡 쏘는 매운 맛을 더해 출시 이후 11월 25일까지 4개월 간 약 2만개 가까이 판매되며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메이징 마라닭강정’의 경우 기존 마라 오일로 마라 향만 입힌 제품들과 다르게 실제 마라 맛을 내는 향신료를 가미했다.  마자오, 화자오 등 실제 마라의 맛을 내는 핵심 원료를 넣어 조리하기 때문에 기존 마라’향’ 제품들과는 다르게 마라의 매운 맛과 아린 맛을 느낄 수 있다. ‘어메이징 마라닭강정’은 오는 12월 4일까지 4,000원 할인한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전선미 피코크 바이어는 “마라 열풍에 맞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피코크 마라탕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HMR 국/탕 제품들이 대부분 한식 위주였으나 이번 마라탕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2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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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요리에서 찜까지 한번에!
이마트, ‘일렉트로맨 스마트팟’ 출시
#이마트




이마트가 멀티압력쿠커 ‘일렉트로맨 스마트팟(12만8,000원, 5.5L)’을 선보인다.

 

멀티압력쿠커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의 경우 기존 전기 압력솥과는 다르게 압력으로 요리가 가능하면서 뚜껑을 연 채 볶음 등의 요리도 가능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미역국 조리 시 뚜껑을 연 채 고기와 미역을 볶다가 육수 등을 넣고 뚜껑을 닫아 전기 압력으로 미역국 완성이 가능하다.

 

가스레인지에서 불로 조리하는 각종 찜, 국, 탕 요리가 가능하며, 밥솥처럼 보온 기능도 있어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 요리하는 것보다 조리시간 단축은 물론, 편리하고 음식 보관도 용이하다.


2019년 11월 26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