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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소장품 신세계그룹 파트너들의 단 하나의 소장품
신세계그룹 파트너들의
소장품 이야기

​​​만지면 닳을까, 떨어지면 깨질까 그저 바라만 봅니다. 덕후라니요.
과거의 나와, 그때의 찬란했던 열정과, 그 순간을 함께한 사람들. 행복했던 추억을
소환해주는 타임머신입니다. 열정 가득한 6인의 파트너들이 오랜 시간 소중하게 품어온
자신의 소장품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에게도 당신만의 타임머신이 있습니까?
Editor 김경민 / Photo 문형일

“15년 전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크리스마스 시즌 베어리스타를 구입했어요. 지금까지 10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100여 개를 모았어요. 베어리스타의 왼쪽 발바닥에는 연도 표기가 되어 있어서 베어리스타를 보면 그 해 소중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스타벅스 매장을 관리하고 파트너들과 의사소통하는 일이 저의 업무인데요. 소문이 나서 선물로도 많이 받는데, 선물 받은 베어리스타에는 주신 분의 이름을 적어 놓아요. 100개를 모았지만 하나하나가 특별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며 스타벅스 홍보 사절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베어리스타. 15년차 콜렉터지만 그녀는 한복을 입은 베어리스타를 만나보는 것과 12간지 띠를 테마로 한 신년 베어리스타를 모두 수집하겠다는 꿈을 품고, 다가오는 새해를 콩닥콩닥 기다리는 중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현실에 익숙해져 나도 모르게 안주하려고 할 때면 이 책들이 마지 자명종처럼 저를 흔들어 깨워요.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분투했던 새내기 시절의 나를 만날 수 있어요.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와인 분야는 배워야 할 것이 끝이 없지만 그만큼 재미있어요. 그래서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틈나는 대로 와인 관련 서적을 모으고 있습니다. 책 속에는 경험으로 얻지 못할 소중한 정보들이 가득하니까요.”

지금까지 김시균 팀장이 테이스팅한 와인을 한 줄로 세운다면 지구 한 바퀴는 너끈히 돌 정도입니다. 그런 그가 꼽은 와인의 매력은 공기와 만나면서 풍미가 달라지고 첫 느낌과 마지막 느낌이 다른 ‘살아 있는 술’이라는 점입니다. 와인을 가장 맛있게 먹는 노하우는 격식에서 벗어나 기호식품으로 편하게, 많이 경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피규어 수집은 치유의 효과가 있어요. 늦은 시간 귀가했을 때 장식장에 일렬로 늘어선 피규어를 보면 뿌듯함도 생겨요. 보고 감탄하는 피규어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만지고 놀 수 있는 피규어를 주로 수집하는데요. 피규어로 놀다 보면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에 몰입하게 됩니다.”

김종근 파트너의 피규어 수집장

“1천 개 정도 모은 것 같아요. 고가의 제품보다 아톰, 하록선장, 건담 등 저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피규어를 볼 때 소장욕이 폭발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이들과 만지고 놀 수 있는 피규어를 수집할 텐데요. 훗날 아이들이 성장하면 물려주고 싶어요.”

김종근 파트너가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도 피규어에 담긴 유년시절 아빠와의 추억이 아닐까요. 이것이 바로 피규어의 힘, ‘덕력’일 겁니다.

“사진은 기다림이 주는 매력이 있어요. 사진을 현상하기까지 기대하는 시간이 설레고, 셔터를 누를 때의 촉감과 간혹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을 얻을 때의 희열이 정말 짜릿합니다. 업무적으로 사진을 찍을 때도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태어났을 때 저를 찍어주셨던 아버지의 카메라에요. 대학생 때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취미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홍보팀에서 사진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어요. 아마 천직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아침 브러시백을 허리에 장착하며 하루를 시작하죠. 파우더에는 파우더 브러시가 있고, 립스틱에는 립 브러시, 섀도우에는 섀도우 브러시가 늘 함께하잖아요. 저와 365일 함께하는 든든한 업무 파트너는 바로 브러시백이에요. 이 브러시백만 있으면 우울한 고객도 활짝 웃게 만들 자신이 있어요.”

“고객님의 피부 장점을 먼저 칭찬해드리고 피부 고민도 물어봅니다. 이어 ‘테스트 해보세요’라고 하면 대부분 머뭇거리시기 때문에 저는 브러시를 꺼내 듭니다. 딱 맞는 제품을 짝꿍 브러시로 제대로 사용하면 드라마틱한 반전이 시작되죠. 고객이 행복한 얼굴로 매장을 나갈 때 저도 같이 행복해져요.”

이런 걸 ‘브러시의 마법’이라고 하나 봅니다. 박혜림 부매니저의 ‘포인트 메이크업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은 대부분 다시 매장을 찾고 단골 고객으로 입문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라인, 블러셔, 립스틱만 살짝 보정해도 얼굴에 생기가 돌고 예뻐진다는 것이 박혜림 부매니저의 팁!

“1992년 신세계백화점 본사 총무팀에 입사해 제 인생의 첫 명함을 받았어요. 새 명함을 받을 때마다 새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과거 명함들을 살펴보면 일기 같기도 하고, 자서전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지금도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면 첫 명함을 꺼내보곤 합니다.”

“저의 명함들을 보고 있으면 불모지를 개척하며 고군분투한 사연과 보람이 사진을 보듯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첫 직장의 첫 명함은 꼭 남겨두세요. 그 명함을 통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의 첫 마음을 지킬 수 있거든요.”

신세계그룹의 수많은 도전과 성공을 함께 해온 박준홍 점장. 명함과 뱃지를 꼼꼼하게 수집하는 그의 성격은 매장에서의 세심한 업무처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지면 닳을까, 떨어지면 깨질까 그저 바라만 봅니다. 덕후라니요. 과거의 나와, 그때의 찬란했던 열정과, 그 순간을 함께한 사람들. 행복했던 추억을 소환해주는 타임머신입니다. 열정 가득한 6인의 파트너들이 오랜 시간 소중하게 품어온 자신의 소장품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에게도 당신만의 타임머신이 있습니까? Editor 김경민 / Photo 문형일

“15년 전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크리스마스 시즌 베어리스타를 구입했어요. 지금까지 10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100여 개를 모았어요. 베어리스타의 왼쪽 발바닥에는 연도 표기가 되어 있어서 베어리스타를 보면 그 해 소중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스타벅스 매장을 관리하고 파트너들과 의사소통하는 일이 저의 업무인데요. 소문이 나서 선물로도 많이 받는데, 선물 받은 베어리스타에는 주신 분의 이름을 적어 놓아요. 100개를 모았지만 하나하나가 특별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을 관리하고 파트너들과 의사소통하는 일이 저의 업무인데요. 소문이 나서 선물로도 많이 받는데, 선물 받은 베어리스타에는 주신 분의 이름을 적어 놓아요. 100개를 모았지만 하나하나가 특별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며 스타벅스 홍보 사절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베어리스타. 15년차 콜렉터지만 그녀는 한복을 입은 베어리스타를 만나보는 것과 12간지 띠를 테마로 한 신년 베어리스타를 모두 수집하겠다는 꿈을 품고, 다가오는 새해를 콩닥콩닥 기다리는 중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현실에 익숙해져 나도 모르게 안주하려고 할 때면 이 책들이 마지 자명종처럼 저를 흔들어 깨워요.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분투했던 새내기 시절의 나를 만날 수 있어요.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와인 분야는 배워야 할 것이 끝이 없지만 그만큼 재미있어요. 그래서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틈나는 대로 와인 관련 서적을 모으고 있습니다. 책 속에는 경험으로 얻지 못할 소중한 정보들이 가득하니까요.”

지금까지 김시균 팀장이 테이스팅한 와인을 한 줄로 세운다면 지구 한 바퀴는 너끈히 돌 정도입니다. 그런 그가 꼽은 와인의 매력은 공기와 만나면서 풍미가 달라지고 첫 느낌과 마지막 느낌이 다른 ‘살아 있는 술’이라는 점입니다. 와인을 가장 맛있게 먹는 노하우는 격식에서 벗어나 기호식품으로 편하게, 많이 경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피규어 수집은 치유의 효과가 있어요. 늦은 시간 귀가했을 때 장식장에 일렬로 늘어선 피규어를 보면 뿌듯함도 생겨요. 보고 감탄하는 피규어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만지고 놀 수 있는 피규어를 주로 수집하는데요. 피규어로 놀다 보면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에 몰입하게 됩니다.”

김종근 파트너의 피규어 수집장

“1천 개 정도 모은 것 같아요. 고가의 제품보다 아톰, 하록선장, 건담 등 저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피규어를 볼 때 소장욕이 폭발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이들과 만지고 놀 수 있는 피규어를 수집할 텐데요. 훗날 아이들이 성장하면 물려주고 싶어요.”

김종근 파트너가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도 피규어에 담긴 유년시절 아빠와의 추억이 아닐까요. 이것이 바로 피규어의 힘, ‘덕력’일 겁니다.

“사진은 기다림이 주는 매력이 있어요. 사진을 현상하기까지 기대하는 시간이 설레고, 셔터를 누를 때의 촉감과 간혹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을 얻을 때의 희열이 정말 짜릿합니다. 업무적으로 사진을 찍을 때도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태어났을 때 저를 찍어주셨던 아버지의 카메라에요. 대학생 때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취미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홍보팀에서 사진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어요. 아마 천직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아침 브러시백을 허리에 장착하며 하루를 시작하죠. 파우더에는 파우더 브러시가 있고, 립스틱에는 립 브러시, 섀도우에는 섀도우 브러시가 늘 함께하잖아요. 저와 365일 함께하는 든든한 업무 파트너는 바로 브러시백이에요. 이 브러시백만 있으면 우울한 고객도 활짝 웃게 만들 자신이 있어요.”

“고객님의 피부 장점을 먼저 칭찬해드리고 피부 고민도 물어봅니다. 이어 ‘테스트 해보세요’라고 하면 대부분 머뭇거리시기 때문에 저는 브러시를 꺼내 듭니다. 딱 맞는 제품을 짝꿍 브러시로 제대로 사용하면 드라마틱한 반전이 시작되죠. 고객이 행복한 얼굴로 매장을 나갈 때 저도 같이 행복해져요.”

이런 걸 ‘브러시의 마법’이라고 하나 봅니다. 박혜림 부매니저의 ‘포인트 메이크업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은 대부분 다시 매장을 찾고 단골 고객으로 입문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라인, 블러셔, 립스틱만 살짝 보정해도 얼굴에 생기가 돌고 예뻐진다는 것이 박혜림 부매니저의 팁!

“1992년 신세계백화점 본사 총무팀에 입사해 제 인생의 첫 명함을 받았어요. 새 명함을 받을 때마다 새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과거 명함들을 살펴보면 일기 같기도 하고, 자서전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지금도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면 첫 명함을 꺼내보곤 합니다.”

“저의 명함들을 보고 있으면 불모지를 개척하며 고군분투한 사연과 보람이 사진을 보듯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첫 직장의 첫 명함은 꼭 남겨두세요. 그 명함을 통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의 첫 마음을 지킬 수 있거든요.”

신세계그룹의 수많은 도전과 성공을 함께 해온 박준홍 점장. 명함과 뱃지를 꼼꼼하게 수집하는 그의 성격은 매장에서의 세심한 업무처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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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신입사원 리얼 토크쇼
신세계그룹 '취준진담'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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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취준진담’ Part.2 청춘, 그 빛나는 꿈을 위해! 신세계그룹 ‘취준진담’ Part.2 신세계그룹 대졸신입 채용에 관심이 있는 분 필독! ~17.9.28까지! 지금은 그저 무겁게만 느껴지는 취준생이라는 타이틀을 머지않아 해피 엔딩으로 장식할, 이 시대의 모든 청춘들에게 바칩니다! 신세계그룹 루키 5인방의 솔직 담백 취준 스토리 PART2, 레디- 액션! STEP 2-2. 꿈을 펼치는 무대, <드림 스테이지>에 대한 모든 것 Q. 가장 많은 취준생이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드림스테이지>에요. <드림스테이지>는 어떤 면접인가요? (주영) 신세계그룹의 <드림스테이지>는 지원한 직무와 연관된 주제를 오디션 형식으로 프리젠테이션 하는 PT 면접이에요. 다른 회사가 보통 현장에서 바로 주제를 주고 PT 면접을 실시하는 것과는 달리 드림 스테이지는 일주일 정도의 준비 기간이 있어요. 사전에 몇 가지 주제를 주고, 그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준비해요. (수현) 준비 기간이 있다는 게 저는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여유가 있다는 압박감 때문일까요, 하하. 신세계그룹 특급 면접 드림스테이지 이거 알면 그레잇!! 활용도 200% 드림스테이지 리얼 꿀팁 (신세계백화점 박준우) 발표가 끝나고 받을 수 있는 질문까지 철저하게 대비하자. 실제로 발표와 관련 없는 주제까지도 나올 수 있으니 시뮬레이션은 필수! (신세계인터내셔날 문세환) 드림스테이지에서 얼마나 획기적인 내용을 발표하느냐가 문제의 핵심은 아니다. 발표 준비와 현장에서의 진행 태도에 좀 더 성의를 기울이는 게 강력한 어필 포인트! (신세계푸드 이다영) 흔한 주제에 한 끝을 더하자! 캐릭터를 만들어 발표에 스토리텔링을 더한다면 평범한 주제도 특별해 보인다는 점! STEP 3.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Q. 인턴과정을 시작할 때 ‘이제 거의 다 왔다’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다영) 인턴 과정에 합격하고 나니 비로소 안도감이 들었어요. 이제야 끝이 보이는 것 같았죠. (준우) 하하, 맞아요. 신세계백화점 인턴 과정은 약 7주 동안 진행되는데요. 4주 정도 백화점 매장과 물류 창고에서 현장 실습을 했고, 나머지 기간에는 지원한 부서에 배치받아 사무실에서 실무를 배웠어요. 어떤 업무가 저에게 더 잘 맞는지 알 수 있던 시간이었죠. Q. 인턴과정이 끝나면 이제 정말 마지막 관문만 남았어요. 최종 면접은 어땠나요? (세환) 저는 동기들이랑 같이 점심까지 먹고 면접장에 들어갔어요. 면접 보기 전에 밥을 먹었던 건 처음이었어요.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면접관님도 “더 멋있어졌네?” 하며 친근하게 말해주셨고요. (수현) 최종면접을 가벼운 평가 면접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끝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돼요! 결국, 합격의 최종 당락을 결정하는 평가니까요. Take 3. 취준생들이여, 이제 꽃길만 걷자! Q. 이제 당당한 신세계인이에요! 신세계그룹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주영) 저는 신입사원 연수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관계사 동기들과도 친해지고 전국 곳곳을 수놓은 신세계그룹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직접 보면서 ‘신세계부심’을 더 높이게 됐죠. 정말 그동안의 고생이 눈 녹듯이 사라졌어요. (세환) 저는 정식 발령을 받고, 수습 딱지를 떼던 날 선배님들이 파티를 해주셨을 때요. 그때 정말 좋았어요. 아, 이제 정말 내가 신세계인이구나 싶었죠. Q. 어떻게 보면 이건 운명일까요? 여러분들의 선택은 ‘왜’ 신세계그룹이었나요?! (다영) 이 질문을 취업하고 나서도 받게 될 줄은 몰랐어요. 하하. 누구나 그렇듯 전 먹방을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생활 곳곳에 녹아있는 신세계푸드의 브랜드를 더 좋아했고요. 맛있는 이야기를 하는 곳, 그리고 좋아하는 곳에서 일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라고 항상 생각했었어요. (수현) 저는 신세계 센텀시티를 좋아했어요. 문화적 가치가 녹아있는 신세계그룹만의 공간에 숟가락을 얹고 싶었어요. 저의 이 확고한 취향이 결국 빛을 발했던 것 같아요. Q. 꿈을 이루었지만, 오히려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 아닐까 해요. 미생에서 완생을 꿈꾸는 여러분의 새로운 꿈은 무엇인가요? (주영) 신입사원 앞에서 멋진 한 마디를 건넬 수 있는 직장 선배가 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유통 전문가가 되기 위해 일하면서도 계속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고요! (세환) 제가 인사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신세계그룹만의 특별한 문화를 제 손으로 만들고 싶어요. 요즘은 ‘정시 퇴근 캠페인’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죠, 하하. Q. 지금도 열심히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또 앞으로의 후배가 될지도 모르는 취준생에게 힘이 되는 한 마디 부탁해요! (수현) ‘취준 실패’라는 말은 없다고 생각해요. 단지 그 시기의 차이일 뿐이죠! (준우) 몇 개월 전만해도 저는 항상 뭔가에 쫓기듯 불안에 떨고 있었어요. 그래서 “힘내”라는 말도 쉽게 건네지 못하겠어요. 하지만 “나를 믿자”라는 생각만큼은 꼭 품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다영) 불합격이 잘못이나 실패는 아니잖아요. 움츠리지 말고 더 노력하다 보면 결국 우리 모두 원하는 곳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지원 전 필독 체크포인트 이거 알면 그레잇!! 신세계그룹 취준 선배가 전하는 라스트 팁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중심은 ‘고객’이에요. 때문에 ‘고객 중심’의 생각이 중요하죠. 항상 밝은 모습과 서비스 마인드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세요! 이마트> 유통 업계의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해요! 특히, 신입사원 대부분은 점포 업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주말근무나 늦은 시간까지 점포 마감근무를 하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이건 입사 후에도 도움이 될 포인트죠!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가 참 많아요. 그 중 하나 정도는 관심 있게 보시고 또 이용까지 해보시면 좀 더 예뻐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다양한 브랜드를 최대한 많이 경험해보세요! 아르바이트까지 해본다면 금상첨화죠. 그리고 신세계푸드와 동종업계 다른 브랜드의 차이점을 정리해보는 것도 권유해드려요. 신세계푸드에 대한 논리적인 소신을 갖는 거죠. 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이 시공한 건물에 가봤나요?!”는 신세계건설 면접의 단골 질문이 아닐까 해요.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고양, 신세계 센텀시티… 신세계건설 표 건물에 꼭 한 번씩은 다녀오세요. 면접에서 가용한 대답이 풍부해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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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잡스 피코크 디자이너 편 이렇게 트렌디한 피코크 디자인 도대체 누가 만든거야?
신세계잡스
이마트 피코크 디자이너 4인방

다양한 상품이 진열된 이마트 매장 안.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마트를 대표하는 PL 브랜드인 피코크의 상품들이죠. 도대체 누가 만들었길래, 이렇게 트렌디할 수가 있느냐며 궁금해하는 고객들을 대신해 피코크 디자이너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글 / 민경미, 사진 / 유승현

마침내 피코크 패키지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짝짝짝)
마지막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VMD 디자이너인 이희원 파트너의
손길을 거치게 되면 드디어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되죠!

원산지를 상징하는 일러스트를 그려 메인 비주얼 요소로
활용했고, 여기에 우표 모양의 라벨을 더해 현지에서
직접 운송 받는 느낌까지 담아냈습니다.
김연두 파트너

부분 유광 패턴과 노란색 바탕을 넣어 파인애플을
연상시키게 했어요. 패키지 전면에 한글을 최대한
쓰지 않아 대만에서 직접 사 온 과자 느낌을 강조했죠.
박현동 파트너

실제 돼지고기 컬러에 근접한 핑크를 사용하여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방법을 생각해냈죠.
이가영 파트너

피코크 디자이너라면 상품을 보는 안목뿐만 아니라 호기심이나 상상력도 풍부해야 하죠. 피코크 디자이너로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볼까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등 패키지 디자인에
쓰이는 프로그램은
완벽하게 습득해야 해요!

오랜 시간 동안 한 자리에서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에게
체력은 필수 조건!
꾸준한 자기 관리로 평상시
체력을 키워놓아야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새로 론칭하는
가게나 음식점은 물론 각종
전시회 등도 꼭! 가봅니다.
매장의 전반적인 인테리어와
브랜딩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각을 통해 새로운 비주얼
트렌드를 익힐 수 있죠.

다양한 상품이 진열된 이마트 매장 안.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마트를 대표하는 PL 브랜드인 피코크의 상품들이죠. 도대체 누가 만들었길래, 이렇게 트렌디할 수가 있느냐며 궁금해하는 고객들을 대신해 피코크 디자이너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글 / 민경미, 사진 / 유승현

마침내 피코크 패키지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짝짝짝) 마지막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VMD 디자이너인 이희원 파트너의 손길을 거치게 되면 드디어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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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취준진담'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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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달리는 청춘에게 고한다, 신세계그룹 ‘취준진담’ 신세계그룹 대졸신입 채용에 관심이 있는 분 필독! ~ 17.9.29까지! 취준생 그리고 취업 준비.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 속에 갇힌 것만 같은 불안함의 연속이지만, 오늘도 일어나 빛을 향해 달리는 청춘에게 신세계그룹 취뽀 5인방이 고합니다. “결국 눈부신 빛을 마주하는 순간을,원하는 것을 손에 쥔 기쁨을 온 몸으로 만끽할거야!” 신세계그룹이 PICK한! 핫 루키 5인방을 소개합니다 박준우 파트너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영업4팀 이다영 파트너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홍보파트 김수현 파트너 신세계건설 의정부민락아파트현장 문세환 파트너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인사팀 이주영 파트너 이마트 평촌점 고객서비스 1팀 Take 1. Oh, 나의 취준진담 Q.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의 취업을 축하합니다! 다들 취준 탈출한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준우) 저희 모두 2016년 신세계그룹 인턴 채용을 거쳐 2017년에 정식으로 입사했어요. 이다영 파트너와는 신입사원 연수에서 같은 조였는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갑네요, 하하. (주영) 작년 12월 말부터 6주간의 실무 인턴 과정 수료 후, 최종 면접을 통과하고 지난 2월에 정식 발령받았어요. 이제 딱 8개월 차에요! 아직은 파릇파릇한 병아리입니당! Q. 이제는 당당한 신세계인이지만, 여전히 ‘취준생’이란 단어가 멀게 느껴지진 않을 것 같아요. 나의 취준 시절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무엇인가요? (수현) 정말 ‘우울함 갑 백수’였어요. 최종 합격의 길이 멀게만 느껴졌고,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것인지… 의심과 불안의 연속이었죠. 특히, ‘영원히 취준생에 머물러있으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저를 가장 힘들게 했어요. (준우) ‘한숨만 쉬어’라 할까요? 하하, 지금은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취준생일 때의 저는 항상 작아 보였던 것 같아요. 저보다 나은 스펙의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좌절하기도 했고요. Q. 모든 불안한 순간을 견디며 맞은 역사적인 그 순간! ‘합격’이라는 두 글자 앞에 섰을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다영) 인턴 끝나고 동기들이랑 여행 갔던 때였어요. 비행기에서 딱 내렸을 때 합격자 발표 문자를 받았어요. 아, 그 순간을 잊지 못해요. 취준도 해피 엔딩이고, 막 여행도 왔고! 엔도르핀이 막 솟구치는 짜릿한 순간이었죠. Take 2. 이것이 취준엔딩의 기술이다, 신세계그룹 채용 리얼 비하인드 스토리 STEP 1. 취준생, 신세계그룹과의 취준엔딩을 꿈꾸다 Q. 자,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캐볼까 해요. 시작은 아무래도 ‘스펙’ 이겠죠?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정말 취업에는 높은 스펙이 필수 조건일까요 (세환) 저는 패션과 관련된 스펙이 하나도 없었어요. 복수전공을 한 것도 아니었죠. 그만큼 제 경험을 회사와 연관 짓는 데 집중했고, 그 전략이 통했던 것 같아요. (다영) 저 정말 <스펙 계의 철수의 영희>라 할만큼 스펙이 특별하지 않았어요. 소위 말하는 스펙 커트라인에 못 미치는 동기들도 많고요. 최근에는 자소서에 스펙 기재 항목을 없애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요. 신세계그룹의 블라인드 면접도 그런 추세를 반영한게 아닐까 해요. 그러니 스펙말고 좀 더 진솔한 부분에 힘을 쏟아도 좋을 것 같아요! Q. 자기소개서 작성은 ‘자소설’ 쓴다 할 정도로 취준생에게 부담이 큰 부분이에요. 여러분의 자소서는 어땠나요? (세환) 저는 패션에 대한 저의 열정과 관심을 자소서에 녹여내려고 애썼어요. 그래서 탄생한 키워드가 바로 “고시촌 패션왕”이었죠. 패션과는 전혀 관계없는 고시 준비 경험도 살리고, 눈에도 띌 수 있는 강렬한 문구를 만들어 낸 거죠. 채용 확정 후, 저희 파트장님께서 제게 건네신 첫 마디도 “오~ 고시촌 패션왕!”이었답니다. (수현) 건설현장은 수많은 회사가 협력하여 하나의 건물을 완성해가는 곳이에요. 그래서 저는 제 자소서를 아우르는 메인 키워드를 ‘공존’으로 잡았어요. 저의 소통 능력을 어필한 거죠. 자소서 쓸 때는 일관성 있는 키워드를 잡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STEP 2-1. 이것은 산 넘어 산? 면접의 향연 Q. 서류 통과 후에 본격적인 면접 전형 시작이에요. 면접부터 진짜 본 경기라 할 수 있죠? (주영) 1단계 직무적합도 검사 및 심층 면접 이후에 토론 면접, 2단계 드림스테이지, 3단계 임원 면접까지… 쭉쭉- 면접의 연속이에요. (준우) 저는 면접 때마다 받았던 면접비가 쏠쏠하던데요?! 다들 안 그러셨나요? 정말 그날 하루의 고단함이 스르륵 녹는 느낌? 하하. Q. 면접은 극한의 긴장 상태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켜야 해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신세계그룹 면접은 어땠나요? (준우) 1차 면접 중에 토론 면접이 있어요. 저희 팀 토론 진행이 약했던 것 같아 떨어지겠다 생각했죠. 어, 그런데 합격했더라고요! 그때 깨달았어요. 토론 면접은 단순히 토론 스킬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제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상대편을 이기려고 말을 쏟아내지 않고, 주의 깊게 들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세환) 많은 사람이 신세계인터내셔날 면접 복장을 궁금해하시더라고요. 공식적인 복장 안내는 ‘비즈니스 캐주얼’이라고 되어있지만, 그 안에서 다들 최대한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게 눈에 보였어요. SI 제품으로 풀 장착 하고 온 사람, 청청 패션을 뽐내는 사람 등… 패션회사인 만큼, 신세계인터내셔날 면접에서는 과하게 튀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신세계그룹 면접 리얼 족보, 이거 알면 그레잇!! 나를 당황시킨 위기의 질문은? 신세계건설 김수현 Q. 왜 설계사무소로 가지 않고 현장을 가려고 하나요? A. 하루하루 멋지게 변해가는 건물을 바라보는 현장만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싶습니다! 나만의 확실한 소신이 드러나는 센스 있는 대답, 그레잇!! 신세계푸드 이다영 Q. 지원한 직무와 다른 분야인 식품 제조 담당 업무를 맡아도 괜찮나요? A. 신세계푸드의 제조 역량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식품 제조 현장 근무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신세계푸드의 현안과 잘 맞춘 순발력 있는 대답, 엄지 척! 이마트 이주영 Q. 전공이 도시공학인데 이마트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고민하는 도시공학이라는 학문과 사람들을 위한 매장을 만드는 이마트의 업무는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진 무기와 이마트 업무의 연결고리를 찾아낸 대답,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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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와인앤모어 스타필드 하남 이호성 점장
'신세계人의 손'에 담긴 이야기 no.8
신세계L&B
#신세계엘앤비
#신세계인의손

“좋은 동료, 좋은 와인, 따뜻한 분위기에 둘러싸이면 누구든 좋은 사람이 된다 (Good company, good wine, good welcome can make good people).” 셰익스피어의 오래된 말처럼 와인 한잔은 마음을 채우는 묘한 힘이 있습니다. 좋은 술 한잔이 사람과 공간을 변화시키니까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와인은 낯설고 어렵기도 합니다. 바로 이 남자가 필요한 순간인데요! 신세계인의 손 여덟 번째 주인공, 이호성 점장을 소개합니다.

와인 덕후의 신나는 ‘덕업일치’ 라이프

전 원래 IT를 전공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는 프로그래머로 일했죠. 하지만 모니터만 들여다보며 혼자 일하는 것이 저와는 잘 맞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찰나에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와인 동호회에 가입했는데요.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특별한 운명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바로 와인의 매력에 눈뜨게 된 거죠. 그때 저는 인생 최고의 과감한 결정을 내렸어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와인 동호회에서 함께 와인 공부를 하던 분의 와인바 오픈 멤버로 합류한 것이죠. 결국, 와인이 제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어요. 자칭타칭, ‘성공한 덕후’죠!

좋은 와인은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가 준다!

부산의 작은 와인바에서 시작해 더 넓은 와인의 세계를 찾아 서울로 올라와 레스토랑, 백화점 등 다양한 필드를 거쳤어요. 어느덧 저도 8년 차네요, 하하. 지금은 신세계L&B에서 와인 유통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좋은 와인이 저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 거죠. 저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와인 소믈리에*라는 말보다 와인 어드바이저*라 불리고 싶어요. 조금 낯선 용어이지만, 제가 하는 일이 고객이 와인을 고르는 데 조언을 드리는 일이기 때문이죠. 그만큼 더 많은 사람이 편하게 와인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제가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 와인 소믈리에(Wine Sommelier) : '식료품 담당자'라는 의미에서 출발하여, 와인을 관리하고 고객이 주문한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 와인 어드바이저(Wine Advisor) : 백화점, 전문 와인숍 등에서 고객에게 딱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사람

당신의 까다로운 취향을 존중하는 단 하나의 술, 와인

제가 생각하는 와인의 매력은 백만 가지 맛에 있는 것 같아요. 함께 하는 사람, 곁들이는 음식에 따라 그 맛이 완전히 달라지죠. 그만큼 마리아주*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이는 와인이 가진 남다른 풍미 때문이라 생각되는데요. 포도의 품종과 포도를 키우는 환경, 숙성 방법에 따라 고유의 향과 맛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품종의 포도를 어떤 환경에서 키우고 숙성시키는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와인 한 병에 고스란히 반영됩니다.

* 마리아주(Mariage) : 와인과 음식의 궁합

그래서 와인을 마시기 전 다양한 와인을 테이스팅*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와인의 진짜 매력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테이스팅이거든요. 테이스팅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사실 간단합니다. 우선 와인을 잔에 따른 후 빛깔을 감상하세요.

그리고 그대로 향을 한번 맡고 스월링* 후 한 번 더 향을 맡아보세요. 처음에 바로 따랐을 때와 향과 흔들었을 때의 향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잔을 입에 대고 와인을 한 모금 머금은 느낌과 혀로 와인을 굴린 후 넘겼을 때 마지막 느낌까지 만끽해보는 거죠.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다면 뭔가 좀 다른 게 느껴질 거예요.

* 와인 테이스팅(Wine Tasting) : 와인을 시음하며 색깔, 향, 맛 등을 종합적으로 감정하는 것 * 스월링(Swirling) : ‘소용돌이’란 의미, 와인을 잔에 따른 후 공기와 섞어 향을 발산시키기 위해 그 잔을 둥글게 돌려주는 것

이호성 점장의 인생와인은? 부르고뉴 와인 !

호주, 칠레, 미국, 이탈리아… 와인 생산지는 정말 많죠. 그중에서도 제가 꼽는 최고는 프랑스 와인입니다. 모든 나라가 목표로 하는 와인의 원형이니까요. 프랑스 와인 중에서도 부르고뉴 와인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르고뉴(Bourgogne)는 프랑스 중동부의 한 지역인데요. 세계 최고급 와인 생산지로 유명해요. 와인 덕후들의 성지라고도 할 수 있죠. 부르고뉴 지역의 와인이 흥미로운 이유는 같은 해 같은 지역에서 자란 포도라도 토양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을 가지기 때문이에요. 이는 개별 산지의 포도 경작 지역이 넓지 않기 때문에 토양의 질이 다양하고, 그 특징과 개성이 와인에 고스란히 담기기 때문입니다. 와인 애호가의 최종 정착지는 부르고뉴 와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저의 인생 와인도 바로 이 부르고뉴 와인이랍니다.

와인, 그 이상의 즐거움!

와인앤모어는 그 이름처럼 와인뿐 아니라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술을 만날 수 있는 신세계L&B의 주류 전문점이에요. 현재 전국에 9개의 와인앤모어 매장이 있는데요. 매장마다 특색이 모두 다르답니다. 저희 와인앤모어 스타필드 하남 같은 경우에는 ‘남자들을 위한 놀이터’ 일렉트로마트 안에 입점해있어 좀 더 트렌디한 상품이 많은 편이죠. 동시에 다양한 주류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와인 어드바이저로 성장하기에도 탁월한 곳이에요!

술의 정상들만 모았다! 이호성 점장이 추천하는 주류별 베스트셀러 TOP3

 

Right G 드 구달 그랑크루 판타지아 (G de Goudale Grand Cru Fantasia)

독일산 '판타지아 홉'으로 양조해 크리미한 질감과 살큼한 살구 향, 캐러멜 여운이 느껴지는 크래프트 맥주로, 심플하면서 빈티지한 스타일의 레이블이 특징입니다.

Center 샤또 시마르(Chateau Simard)

밝은 루비 빛이 인상적인 클래식한 와인으로 딸기, 시나몬 향과 부드럽고 꽉찬 질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Left 레벨 옐 스몰 배치 리저브 버번 위스키 (Rebel Yell Small Batch Reserve Bourbon)

그을린 오크에서 배어나는 바닐라와 달콤한 캐러멜 향, 그리고 풍부하고 진한 맛이 인상적이 위스키입니다. 니트 글라스에 마시거나 취향에 따라 온더락으로 즐기길 추천합니다.

아직도 안 오고 뭐 하남?!

일단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희 매장을 더 좋아하실 거예요. 일렉트로마트의 힙하고 트렌디한 특성에 맞춰 다양한 맥주 품목을 준비했거든요. 외국에서도 찾기 힘든 다양한 세계 맥주부터 핫한 수제 크래프트 맥주까지, 맥주 덕후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상품이 가득하답니다! 뿐만 아니에요. 주종 별 맞춤 글라스, 아이스버킷, 오프너, 칵테일 메이커, 술 게임 도구… 술에 관한 것은 없는 것 빼고 다 있으니 편하게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겠죠?!

참, 기존 마트나 백화점에서 보지 못했던 특별한 와인을 찾는 분들에게도 저희 매장을 추천해요. 오셔서 저를 적극적으로 찾아주세요. 와인앤모어의 이름을 걸고 만족할만한 와인을 찾아드리겠습니다! 하하.

와인앤모어 스타필드 하남,앞으로를 더 기대해주세요!

스타필드 하남이 많은 고객이 찾는 랜드마크인 만큼 저희 매장도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있는데요. 이분들이 또 한 번 와인앤모어 때문에 스타필드 하남을 찾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단지 술을 구매하는 곳이 아닌, 술이 주는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매장이죠! 특히, 최고의 힙플레이스 일렉트로마트와 호흡을 함께 하는 만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재미있고 기발한 이벤트들을 준비 중이랍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AND TO MY HANDS사랑해, 와인!

사내 교육의 일환으로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어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지금까지 많은 와인을 테이스팅하고 공부했지만, 항상 채워지지 않는 공백이 있었는데, 그것을 채운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를 계기로 현재에 만족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더 많은 와인을 맛보고, 느끼고, 공부하고 또 다양한 나라의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와인의 근원을 찾고… 더 부지런히 달려야겠어요! 앞으로 제가 만나야 할 와인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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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잡스 호텔리어편
당신이 몰랐던 호텔리어 이야기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한국 최고의 호텔로 자리 잡은 신세계조선호텔. 이곳에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느라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이가 있습니다. 객실 예약, 관리부터 고객 서비스 총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박성범 대리입니다. 14년 전 도어 맨으로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그 노력의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글/온라인사보 편집실 사진/유승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난 후 잠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커피와 디저트를 고객이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처음으로 보람을 느꼈죠. 평소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밝고 적극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기에 호텔리어가 가장 적합한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003년 6월, 드디어 꿈에 그리던 신세계조선호텔에 입사하게 되었죠.

2004년, 제가 도어 맨(Door Man)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일이에요. 한 일본인 고객을 공항으로 배웅하는 중에 함께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시더군요. 그때는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라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죠. 그리고 한 보름 뒤에 국제우편이 온 거예요. 함께 사진 찍은 일본인 고객께서 사진 인화를 해서 저에게 보내주신 거죠. 아마 14년 동안 근무하면서 저에게 사진을 보내주신 고객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겁니다. 일본에 돌아가셔도 저를 기억해주고 사진을 보내주신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도어맨 호텔리어의 기본이 되는 업무로서 가장 가까이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고객 서비스로 하루를 열다, 고객 불편 사항 확인 매일 아침, 박성범 대리는 고객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개선할 점을 정리합니다. 이 데이터들을 호텔리어 후배들에게도 공유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크인을? 오늘은 특별히 인천국제공항으로 나섰습니다. 해외에서 온 고객에게 호텔 체크인 서비스를 안내해드린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인지 한번 확인해보실까요?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고객이나 한국에 처음 오는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인 ‘에어포트 원스톱 서비스’는 공항에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업무상 호텔을 들르지 않고 바로 회사에 가야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죠.
* 에어포트 원스톱 서비스
(Airport One Stop Service) 공항에서 바로 체크인하는 서비스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시 신세계조선호텔로 돌아온 박성범 대리. 오후에는 일일 업무보고부터 객실 최종관리까지 호텔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죠. 그럼 본격적으로 박성범 대리의 업무를 확인해보시죠.

호텔 상황을 한 눈에, 일일 업무보고 365일 연중무휴로 돌아가는 신세계조선호텔에서는 매일 오후 1시마다 업무보고를 진행합니다. 업무 교대 전, 호텔 주요이슈를 점검하는 것은 호텔 업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죠.
철두철미한 객실 사전 점검, 프런트 데스크 (Front Desk) 프런트데스크에서는 현재 객실 상황과 VIP 객실에 대해 사전 점검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꼼꼼함으로 승부한다, 객실 최종 점검 박성범 대리의 객실 최종 점검이 시작됐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점검하는 모습에서 꼼꼼한 성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박성범 대리는 10년 넘게 객실 점검을 하면서 얻어낸 노하우를 살~짝 알려주었습니다.
고객과의 소통의 시간, 데스크 업무 호텔과 객실 점검을 끝낸 후 데스크로 돌아온 박성범 대리. 아직 그의 업무는 끝나지 않았는데요. 박성범 대리는 일일이 고객의 메일에 답변을 보내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호텔리어 업무 종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는 모습을 잃지 않는 박성범 대리의 업무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한국 최고의 호텔로 자리 잡은 신세계조선호텔. 이곳에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느라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이가 있습니다. 객실 예약, 관리부터 고객 서비스 총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박성범 대리입니다. 14년 전 도어 맨으로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그 노력의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글/ 온라인사보 편집실, 사진/유승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난 후 잠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커피와 디저트를 고객이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처음으로 보람을 느꼈죠. 평소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밝고 적극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기에 호텔리어가 가장 적합한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003년 6월, 드디어 꿈에 그리던 신세계조선호텔에 입사하게 되었죠.

2004년, 제가 도어 맨(Door Man)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일이에요. 한 일본인 고객을 공항으로 배웅하는 중에 함께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시더군요. 그때는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라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죠. 그리고 한 보름 뒤에 국제우편이 온 거예요. 함께 사진 찍은 일본인 고객께서 사진 인화를 해서 저에게 보내주신 거죠. 아마 14년 동안 근무하면서 저에게 사진을 보내주신 고객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겁니다. 일본에 돌아가셔도 저를 기억해주고 사진을 보내주신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도어맨 호텔리어의 기본이 되는 업무로서 가장 가까이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고객 서비스로 하루를 열다, 고객 불편 사항 확인 매일 아침, 박성범 대리는 고객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개선할 점을 정리합니다. 이 데이터들을 호텔리어 후배들에게도 공유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크인을? 오늘은 특별히 인천국제공항으로 나섰습니다. 해외에서 온 고객에게 호텔 체크인 서비스를 안내해드린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인지 한번 확인해보실까요?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고객이나 한국에 처음 오는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인 ‘에어포트 원스톱 서비스’는 공항에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업무상 호텔을 들르지 않고 바로 회사에 가야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죠.

* 에어포트 원스톱 서비스 (Airport One Stop Service)
공항에서 바로 체크인하는 서비스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호텔 상황을 한 눈에, 일일 업무보고 365일 연중무휴로 돌아가는 신세계조선호텔에서는 매일 오후 1시마다 업무보고를 진행합니다. 업무 교대 전, 호텔 주요이슈를 점검하는 것은 호텔 업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죠.
철두철미한 객실 사전 점검, 프런트 데스크 (Front Desk) 프런트데스크에서는 현재 객실 상황과 VIP 객실에 대해 사전 점검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꼼꼼함으로 승부한다, 객실 최종 점검 박성범 대리의 객실 최종 점검이 시작됐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점검하는 모습에서 꼼꼼한 성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박성범 대리는 10년 넘게 객실 점검을 하면서 얻어낸 노하우를 살~짝 알려주었습니다.
고객과의 소통의 시간, 데스크 업무 호텔과 객실 점검을 끝낸 후 데스크로 돌아온 박성범 대리. 아직 그의 업무는 끝나지 않았는데요. 박성범 대리는 일일이 고객의 메일에 답변을 보내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호텔리어 업무 종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는 모습을 잃지 않는 박성범 대리의 업무는 내일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