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드라이에이징 한우•트러플•점보 랍스터 등 한정판 세트 대거 선보여
지난해 명절 행사 매출을 이끈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2016년 설에는 ‘한정판’ 세트로 진화하며 다시 한번 대형마트 선물세트의 ‘고급화’ 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입니다. 19일 이마트는 이번 설에 ‘드라이에이징 제주도 흑한우’·‘이탈리아 산 生 트러플’·’미국산 점보 활 랍스터’·’260년 상주 감나무 곶감’ 등 프리미엄을 넘어선 다양한 한정판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마트는 15년 추석에 이미 ‘제주도 흑한우(55만원)’ 200세트, ‘프랑스 보르도 1등급 5대 샤또 와인(748만원)’ 6세트, 강원도 자연송이(60만원) 50세트를 전량 판매하는 등 ‘한정판’ 세트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한정판 세트가 송이버섯이나 과일 등 전통적인 농산물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지난해 열풍을 일으킨 쿡방의 영향으로 ‘드라이에이징 한우’, ‘생 트러플’, ‘점보 랍스터’ 등 해외 식품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이색 요리 식재료’로 진화했습니다. 한편, 1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더욱 가속화 되었습니다. 15년 설과 추석에 10만원 이상 선물세트의 매출이 각각 7.4%, 13.5% 신장했으며, 이번 설에는 초반이기는 하지만 17일까지 누계 기준 58.0% 급증했습니다.
이마트가 준비한 대표적인 한정판 세트인 ‘피코크 제주 흑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3kg/48만원/100세트)는 국내에 2천여 마리에 불과해 천연기념물로 알려진 제주도 흑한우를 저온 창고에서 첨가물 없이 4주 이상 숙성시켜 육즙이 풍부합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뉴욕에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맛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건조숙성법(드라이에이징)은 국내에 전용 레스토랑이 생길 정도로 대중화 되면서, 백화점에 이어 대형마트에서도 이번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향후 이마트는 일선 점포에도 ‘드라이에이징’을 할 수 있는 전용 냉장고를 설치하여 명절이 아닌 평소에도 드라이에이징 한우를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작년 11월 일부 점포에서 테스트로 판매해 젊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이탈리아 산 생 트러플’(90g/29만8천원/220세트)도 선물세트로 등장했습니다.
트러플은 푸아그라, 캐비어와 함께 세계3대 진미로, 유럽에서는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가장 비싼 버섯으로 알려지며 요리 재료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추석 때 천 개가 넘는 자숙 랍스터 선물세트를 완판하며 호실적을 거둔 이마트는 이번 설에는 기존 랍스터 크기의 2배가 넘는 1kg에 달하는 ‘미국산 점보 활 랍스터’(2마리/99,900원/500세트)를 선물세트로 기획하여 한정 판매합니다. 이마트는 대서양 메인주 앞바다에서 잡은 물량 중 15% 미만인 1kg 내외의 특대 사이즈만을 선별하여 항공 직송을 통해 살아있는 그대로의 활 랍스터를 판매합니다.
그 밖에도, 이마트는 산림청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상주 지역의 ‘260년 된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곶감 선물세트(36입/12만8천원/80세트)도 한정 판매합니다. 1775년에 심어진 이 감나무는 일년에 생산량이 4천여개로 제한적이고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미생물 재배법으로 특별 관리되고 있습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작년 설과 추석에 이어 이번 명절에도 1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매출 성장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철저하게 차별화한 이마트만의 한정 수량 상품이 큰 인기를 끄는 등 고객들이 선물을 고를 때 ‘희소성’과 ‘스토리’를 중시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