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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워라밸 중시하는 2030 세대 중심으로 도심 속에서 즐기는‘러닝’열풍
“2030 시티 러너 모십니다”
 
#신세계백화점
직장을 다니는 이지은(31)씨는 매주 수요일 저녁엔 약속을 잡지 않는다. 

퇴근 후 ‘러닝 크루’의 정기 러닝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하반기 하프 마라톤 준비에 한창인 그는 봄을 맞아 구매한 새 러닝화와 러닝캡을 챙겨 모임에 나선다.

도심속을 달리는 2030세대 ‘시티 러너(City Runner)’들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웨어 장르 매출이 살아나고 있다.

기성세대를 중심으로 혼자하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러닝’은 최근 퇴근 이후 즐거운 삶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트렌디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화려한 운동복, 종아리 보호대와 같은 다양한 러닝 용품 등 남들보다 멋지고 특별하게 취미를 즐기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크루(동호회)’ 문화는 백화점 스포츠 장르 매출 상승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스포츠 웨어 장르의 매출을 살펴보면 2016년까지 2030세대의 매출 비중은 30%에 불과했지만 2017년 4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워라밸’이 대표 키워드로 자리매김한 2018년의 경우 41.9%까지 치솟으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러닝 크루 문화가 대세임을 입증했다.

개성 강한 2030 세대의 러닝에 대한 관심은 스포츠 용품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 워치 등 관련 디지털 용품 수요 증가로도 이어졌다.

실제 신세계몰의 전자기기 장르를 살펴보면 ‘러닝의 성수기’라 불리는 4, 5월 스마트 워치와 블루투스 이어폰의 매출은 41.0% 스포츠 액세서리는 24.8% 신장하며 러닝에 아낌없이 소비하는 고객들의 트렌드를 보여주었다.

황형준 신세계백화점 스포츠팀장은 “저녁 있는 삶을 즐기는 2030 시티 러너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뛰며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함은 물론 러닝화, 러닝복, 액세서리 등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한다”며,

“이들은 제품의 기능과 소재, 브랜드별 신상품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하며 러닝화 외에 관련 용품과 웨어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스포츠웨어 장르 전체가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SNS를 통한 인증, 체험을 강화한 마케팅도 2030 고객들을 밖에서 뛰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대표적으로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각각 나이키 런 클럽(NRC)과 아디다스 러너스(AR)라는 러닝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러닝 코치는 물론 자체 마라톤 대회까지 선보이며 2030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중앙 마라톤 대회 직전 나이키 코리아에서 선보인 은 참가 신청 5분만에 조기 마감됐으며 SNS 상에서 ‘NRC’가 태그된 게시물은 20만개를 육박한다.

아디다스에서 선보이는 ‘마이런 서울/부산’도 매년 2만여 명의 러너를 모집하는데 매 대회마다 짧은 시간 내에 접수가 마감되며 최근에는 여성들만 참여할 수 있는 ‘우먼스’ 코스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러한 러닝 인기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2일(월)부터 28일(일)까지 8층 이벤트 홀에서 <워라밸 스포츠 페어>를 열고 2030 시티 러너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의 대표 품목으로는 MPG반팔 티셔츠 1만 9천원, STL 스포츠 레깅스 1만 7천 3백 원, 온러닝 러닝화 7만 9천 원, 스케쳐스 브라탑 2만 5천 원 등이 있다.
 

2019.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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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점점 커지는 숙면용품 시장으로 침대 매출 5년 새 5배 늘어
‘꿀잠템’ 파는 백화점의 ‘슬리포노믹스’
  
#신세계백화점


한 달 전 결혼한 직장인 A씨(31세)는 신혼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퀸 사이즈 침대 구매를 포기했다. 대신 부부가 각자 따로 잘 수 있는 슈퍼싱글 사이즈 침대 2개를 침실에 들여놓았다.


A씨는 “남편과 출퇴근 시간이 달라 고민 끝에 싱글 침대를 사기로 했다”면서 “밤 중에 뒤척거려도 중간에 깰 일이 없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숙면(熟眠)' 용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을 겨냥한 숙면 시장은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 경제)'란 말이 등장할 만큼 급성장 중이다.


프리미엄 가구를 주로 판매하는 백화점에서도 ‘꿀잠템(꿀잠과 아이템의 합성 신조어)’은 인기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침대 매출을 분석해보면 2014년에 3.0%에 불과했던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14.7%까지 올랐다. 


‘꿀잠’만 잘 수 있다면 고가의 아이템에도 지갑을 선뜻 여는 고객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워라밸 문화가 확산된 후 일과 삶을 구분하고 잠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수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부부 침대를 아예 싱글 사이즈로 구매하는 사례도 늘었다. 


퀸 사이즈 대신 슈퍼 싱글을 부부가 각각 사용해 수면의 질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침대를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제품도 나왔다. 


침대 2개를 사는 꼴이라 가격은 비싸지만 고객들의 만족도는 더 높다.


업체들도 앞다퉈 첨단 기술과 신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침구 브랜드 ‘템퍼’는 매트리스 상체 부분 각도를 1명씩 각자 조절할 수 있는 침대를 내놨다. 


더블 침대이지만 프레임 좌우가 분리돼 두 사람이 함께 자도 수면을 방해 받지 않아 부부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가격은 싱글 사이즈 기준으로 290만~440만원.


‘에이스침대’에서는 아예 슈퍼 싱글 사이즈 매트리스를 트윈형 프레임으로 세트 구성해 팔고 있다. 


하이브리드 테크 시리즈는 상황에 맞춰 싱글, 패밀리 등으로 분리 혹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 1개당 230만~270만원대.


‘한국 시몬스’에서도 부부들을 위한 싱글 침대가 인기다. 


뷰티레스트 블랙 컬렉션 중 루씰은 수퍼싱글(Super Single) 사이즈 매트리스로, 각자의 공간에서 방해 받지 않고 휴식 및 숙면을 취하기 위해 침실을 트윈 베드룸으로 꾸미는 부부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가격은 매트리스 700만원대, 프레임은 200만원 후반.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말총 침구도 반응이 뜨겁다. 통기성이 좋아 유럽에서는 500년 전부터 꾸준히 말총 제품을 사용해왔다. 


진드기가 생길 수 있는 조건은 습도 73~85%이지만, 말총 침구는 55% 이하의 습도를 계속 유지해준다는 장점이 크다. 


말총은 친환경 소재로 여름엔 땀이 차지 않아 시원하고 겨울철에도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준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오스트리아 5대째 말총 전문 회사인 ‘무스버거’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말총 베개 제품은 65만~80만원.


베개로 유명한 ‘가누다’는 수면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신제품도 출시했다. 


가누다 블루라벨 피아노 베개는 정자세로 누웠을 때 혹은 옆으로 돌아누울 때 편하게 뒤척임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트레스와 과로로 근육이 뭉쳐서 질 좋은 수면을 취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가격은 20만원대.


자연 소재의 침구 제품도 눈길을 끈다. 


침구 브랜드 ‘클라르하임’은 집 먼지 진드기를 차단하고 최적의 통기성 및 저자극을 자랑하는 알러지 케어 원단을 사용한다. 


특히 이 케어텍스 원단은 수분 흡수성이 탁월해 정전기 발생이 거의 없고 적절한 수면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이불커버 및 패드, 베개커버 세트가 60만원대.


신세계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을 맞아 4월 14일까지 침대∙침구 등 다양한 생활 장르 용품을 판매하는 ‘메종 드 신세계’를 전 점에서 진행한다.


메종 드 신세계 행사 기간에는 신세계에서 처음으로 일상용품 마켓인 '일상마켓 with 낭만창고' 이벤트도 선보인다. 


강남점에서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8층 이벤트홀 행사장에서 침구 브랜드 ‘메르시홈’ 등 18개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4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경기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도 진행된다.


숙면을 도와주는 구스다운 이불 단독 특가도 만날 수 있다.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과 신세계백화점이 공동 기획한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 ‘소치90’을 4월 한달간 75% 할인해 판매한다. 시베리아산 구스다운 90%로 제작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전점 1,000개 한정이다.


강남점, 대구점, 센텀시티점에서는 니나리찌 단독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봄머발트 바바리안 썸머 구스와 린넨 침구 세트 퀸 사이즈를 49만 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나온 2016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에서 한국인은 하루에 7시간 41분을 잤다. 


평균(8시간 22분)보다 41분 정도 부족한 수치로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했다. 직장인의 수면 시간은 더 짧은 6시간 6분에 그쳤다. 말 그대로 ‘잠 못드는 한국’이다.


잠자는 시간뿐만 아니라 잠의 품질도 문제다. 수면 장애로 진료를 받은 한국인은 2010년 28만 명에서 이듬해 30만 명을 돌파했고 2015년엔 45만 명으로 늘었다.


2018년은 상반기에만 40만 35명으로 치솟았다.


수면제 처방도 2014년 126만 4,000건에서 2017년 159만 8,000건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식음료, 침구 등 국내 숙면용품 시장 규모를 2조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미국(20조 원)과 일본(6조 원)보다 작지만 성장 여지는 크다는 얘기다.



2019.04.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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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큐멘터리] 
자기계발이 직업인 사람
‘신세계 아카데미 이민승 파트너’

#이마트



신세계그룹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들의 이야기, 쓱큐멘터리! EP.03 신세계 아카데미 이민승 파트너 지금까지 이런 강좌는 없었다 대학시절 수강신청보다 빡세다는 신세계 아카데미 인기강좌! 워라밸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점점 관심이 높아지는 신세계 아카데미! 오늘은 신세계 아카데미를 만들어가는 이민승 파트너를 만났습니다. 근무시간에도 문화강좌를 듣는 그녀의 이야기와 추천강좌,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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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문화센터, ‘4차 산업혁명’, ‘워라밸’ 주요 테마로 봄학기 회원모집
문화센터 강좌, ‘4차 산업혁명’ 열풍 
#이마트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마트는 오는 3월 8일(금)까지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모집을 실시하는 가운데, 최근 국민적 관심사인 ‘4차 산업혁명’ 및 ‘워라밸’ 관련 강좌를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4차 산업 관련 경험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는 특강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순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대상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련 교육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문화센터는 이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17년 4차 산업 강좌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2018년의 경우 해당 강좌들의 접수율이 10% 가량 증가했다.


올 봄학기 대표 강좌는 ‘뚜루뚜루가 알려주는 코딩 놀이’, ‘언플러그드 스크레칭 코딩’, ‘스크레치로 수학코딩 만들기’ 등이다.


또, 기타 4차 산업 관련 특강도 강화해 ‘알파고 로봇과 떠나는 우주여행’, ‘슈팅 글라이더&드론 날리기 체험’, ‘3D펜과 함께하는 창의융합 홈스쿨’ 등을 마련했다.


문화센터의 주요 이용객인 아이들을 위한 강좌 역시 알차게 기획했다.


주요 강좌로는 ‘1인 1특기, 나만의 재능찾기’를 모토로 하는 ‘키즈 아트 스쿨’와 다양한 악기강좌,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주니어 올림픽’, ‘키 크는 음악 줄넘기’,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한국사, 논술, 토론 강좌 등을 선보인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함께 저녁이 있는 삶 및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직장인을 위한 토탈공예’, ‘저녁 홈패션&옷 만들기’,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 취미반’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저녁반 강좌도 대거 선보인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학기 워라밸 관련 강좌 접수 회원 수는 같은 해 가을학기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남자 회원의 증가가 눈에 띄어 남자 회원은 같은 기간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이마트 문화센터 봄학기 정규강좌 운영 기간은 3월 2일(토)부터 5월 31일(금)까지다.


이마트는 오는 2월 2일(토)까지 정규강좌를 접수하는 고객에게 강좌당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성인 대상 워라밸 강좌 활성화를 위해 위 기간(~2/2) 저녁반 정규강좌를 방문접수하는 고객에게 5천원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박민수 이마트 문화센터 팀장은 “지난 1997년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문을 연 이마트 문화센터는 수준 높은 강사진에 일반 학원 수업료 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한 수강료로 연 이용객이 130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강좌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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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아카데미, 1월 24일부터 봄 학기 수강생 모집
문화센터 시간표도 워라벨 중시
#신세계백화점


주52시간 근무제도, 1인 가구의 증가, 소확행.


지난해 우리 사회를 뒤흔든 키워드가 유통업계 판도까지 바꾸고 있다.


무엇보다 ‘워라밸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work and life balance)’이란 말이 화두로 떠오르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장인이 많아졌다. 


퇴근 시간 이후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도 뛰었다. 


‘나를 위한 소비’를 뜻하는 ‘미코노미(Me+Economy)’가 트렌드를 주도하며 운동, 다이어트 등 건강 관련 소비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실제로 작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을 분석해보면 레저스포츠 등 여가와 관련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신장했다. 


헬스푸드 등 건강 관련 매출도 지난해 5.1% 올랐다.


백화점 문화센터 시간표도 달라졌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문화센터를 찾는 수강생도 증가세다. 


신세계 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학기 2030 수강생의 비중은 20% 정도 늘었다. 


문화센터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젊은 세대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이번 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체험형 강좌 비중을 지난 학기에 비해 15% 가량 늘렸다. 


쿠킹, 피트니스, 공예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여가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강생을 위해서이다.


이번 학기에는 아예 신세계 아카데미 카탈로그에 ‘워라밸 플랜’을 짜서 선보인다. 


마치 학교 시간표처럼 발레, 글쓰기, 일러스트 등 직장인이 좋아할 만한 수업만 골라 월~금, 주말 시간표를 큐레이팅 했다. 


무엇을 들을 지 고민하는 수강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건강을 테마로 한 다양한 메디컬 수업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강좌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최근 친환경 트렌드와 미세먼지 이슈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예전에는 시니어 세대에서 발병되던 질병들이 30대에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직장인들을 위해 기획한 부분도 컸다.


먼저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한 수강생들을 위해 ‘신년맞이 내장 비만 다이어트’ 수업을 준비했다.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하는 ‘나쁜 지방과 좋은 지방의 차이’, 김문호 한의사에게 배우는 ‘군살과 나잇살 해결법’, 전형주 식품영양학 교수에게 직접 듣는 ‘레몬밤과 허브를 이용한 내장지방 다이어트’ 강의 등이 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쿠킹 클래스도 있다. 


임성진 안과전문의가 강사로 나선 ‘눈에 좋은 건강 요리’에선 의학 지식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이득이다. 


최근 늘어나는 채식 인구를 위해 ‘베지닥터에게 배우는 제대로 된 채식’, ‘핫 트렌드, 건강을 위한 비건 베이킹 따라하기’ 등의 수업도 처음 개설했다.


직접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강의도 인기다. 


안재홍 재활의학전문의가 알려주는 ‘365 운동 비법’, 김수연 서울대 체교과 박사의 ‘헐리우드 배우들의 자세 교정법, 알렉산더 테크닉’, 도연스님의 ‘마음챙김 명상’ 등도 문의가 많다.


‘하정훈 전문의의 119 응급처치’, ‘한의사가 알려주는 키즈 동의보감’, ‘성조숙증 예방과 바른 성장’, ‘수면의 질이 삶의 질이다’ 등 전문가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이슈가 커진만큼 올해 처음으로 ‘미세먼지를 다스리는 가드닝 연출’ 수업도 신설되었다. 


미세먼지를 막는 식물 종류와 가드닝을 통한 공간 연출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번 봄 학기 강좌는 1월 24일 목요일부터 기존회원 접수를 시작하며 1월 28일월요일부터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인터넷 홈페이지( www.shinsegae.com)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권영규 문화담당은 “여가 시간이 확대되고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문화센터 역시 관련 강좌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수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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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력설 떡국떡 매출, 음력설 99%에 달해.. 내년에는 뛰어넘을 것 기대
양력설 떡국이 음력설 떡국 뛰어넘는다!
#이마트


2019년 양력설(1월 1일) 떡국 소비가 음력설 소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올해 양력설 전 2주 간 떡국떡 매출이 음력설 전 2주 간 매출의 99%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5년 90% 수준이었던 것이 ‘1인 가구 증가’, ‘워라밸’ 등 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통 떡국 수요를 따라잡은 것이다.


기존 우리 문화는 음력설에 온 가족이 모여 떡국을 함께 먹으며 새해를 기념했다. 


하지만,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음력설의 긴 휴일에 여행을 가는 등 본인을 위해 시간소비를 하고자 하는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양력설에 간단하게 새해와 명절의 의미를 동시에 기념하고자 떡국을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떡국의 국물 베이스가 되는 육수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 1주 간(19일-25일) 피코크 육수 매출은 지난해 대비 91% 증가했다. 


국물을 내는 여러 재료를 사서 손질할 필요 없이 끓이기만 하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간편함 때문이다. 


올해 음력설도 마찬가지로 피코크 육수 매출은 지난해보다 33% 높았다.


이마트는 신정을 맞이해 대표 먹거리 떡국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오는 1월2일(수)까지 가족들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피코크 떡국떡 4종과 육수 3종을 동시구매시 20% 할인한다.


시루에 쪄 쫄깃한 ‘피코크 시루떡국떡 1kg, 1.5kg’은 각 3,180원, 3,980원에 준비했다. 


국내산 현미를 넣어 찰진 식감을 낸 ‘피코크 찰진 우리쌀떡국떡 1kg’은 5,980원, ‘피코크 이천쌀떡국떡 700g’은 5,78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한우사골육수 1kg’은 5,980원, ‘피코크 양지육수 500g, 500g*2입’은 각 3,480원, 5,980원에 만날 수 있다.


새해 다짐 상품으로 운동용품을 비롯해 플래너 등도 선보인다.


미세먼지와 추위 등 영향으로 실내 운동에 적합한 운동기구와 용품 중심으로 준비했다. 


접이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실내 자전거 ‘엑스바이크 프로’를 13만9천원에, 코어 운동을 위한 스쿼트 동작에 최적화된 ‘숀리 스쿼트머신’은 9만9천원에 판매한다.


‘홈트족’을 위한 필수품 요가매트로는 친환경 TPE 소재를 사용한 이마트 자체브랜드 ‘빅텐 TPE 요가매트(9mm)’를 2만5,900원에 선보인다.

* TPE: 복원력, 충격흡수가 뛰어나며, 바닥과 밀착력이 높아 미끄러짐이 없어 요가매트에 적합한 소재


이밖에도 주단위, 월단위 스케줄 정리를 할 수 있는 ‘러빙홈 스케줄노트’를 2,500원부터 3,800원에 준비했고,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황금돼지저금통과 스틱형 돼지저금통을 비롯해 움직이는 돼지모자도 선보인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음력설이 ‘명절’이라는 의미보다는 ‘황금연휴’라는 인식으로 바뀌면서 음력설에는 본인만의 시간을 가지고 대신 1월1일에 명절을 기념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떡국 외에도 다이어트 용품, 스케줄러 등 새해다짐상품들도 준비했으니 다가오는 새해를 풍성하게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8.12.27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