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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성능과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차별화
이마트, 나홀로족 겨냥 ‘혼족 주방가전’ 출시
이마트
#이마트



이마트가 나홀로족을 겨냥한 ‘혼족 주방가전’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2일 목요일부터 전국 이마트 가전매장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일렉트로맨 혼족 주방가전’ 7종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마트 혼족 주방가전은 샌드위치 메이커, 토스터, 라면포트 등 한 끼 식사를 간단히 해결하는데 유용한 것부터 멀티그릴, 오븐토스터 등 제대로 된 밥상을 차리는데 필요한 것까지 다양한 구색을 자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혼자서 요리하는 1인 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성능을 지닌 것은 물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일례로, ‘커피와 토스트를 동시에 모닝메이커’는 커피와 토스트를 한 번에 만들 수 있어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바쁜 아침시간에 1인용 식사를 준비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카페인 충전 한잔 커피메이커’의 경우 커피를 바로 담아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전용텀블러컵을 함께 제공해 커피를 옮겨 담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합리적인 가격대도 장점이다. 일렉트로맨 혼족 주방가전의 가격대는 19,800원~39,800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랙트로맨이라는 이마트의 고유 캐릭터를 통해 차별화를 도모했다.


이마트는 이미 일렉트로맨이 지닌 B급 감성과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실제로 일렉트로맨의 이름을 딴 상품은 작년 상반기 26종에서 올 상반기 35종까지 늘어났으며, 2018년 상반기 기준 328.9%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의 매출 호조세가 돋보여 일렉트로맨 선풍기의 경우 상반기 동안 2만대가 넘게 팔려나갔고,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는 신세계TV쇼핑에서 6월 14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완판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일렉트로맨 가전주방은 제품 패키징에 일렉트로맨 웹툰을 적극 활용해 젊은 감성을 더했고, ‘입맛대로 한땀한땀 멀티그릴’, ‘바삭바삭 치즈줄줄 샌드위치 메이커’ 등 제품명에도 Fun한 요소를 가미했다.


한편, 이마트가 이렇듯 혼족 가전을 출시하게 된 것은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전시장에서도 1인 가구용, 소형 전자제품이 전성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인 가구 증가율은 연평균 5.1%로 가구 형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45년에는 1인 가구가 809만 8천 가구(36.3%)까지 증가해 전체 가구 중 3분의 1 이상이 1인 가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관련 전자제품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마트의 올 상반기 소형•미니냉장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예년보다 빨라진 장마에 수요가 줄어들면서 선풍기 전체 매출은 10.2% 감소했지만 소형선풍기는 오히려 판매가 8.9% 증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핸디청소기 판매 역시 108.9%의 큰 폭으로 늘었으며 가정에서 간편히 요리를 만들어 먹는데 쓰이는 홈셰프(HomeChef)도 105.5%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혼밥, 혼술이 대세로 자리잡아 전용 음식점이나 술집이 생겨날 정도인 만큼 관련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일렉트로맨 주방가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매장에 ‘혼족(Single) 특화존’을 설치하는 한편 향후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급성장하는 1인 가구 가전제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7.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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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핫한 소식을 전하는 SCS뉴스
일렉트로마트 개점 3주년 대규모 할인전
SCS 뉴스
#SCS뉴스



신세계그룹의 핫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SCS뉴스입니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가 개점 3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여름철 필수 가전부터 키덜트상품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SCS뉴스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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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가전부터 키덜트 상품까지
일렉트로마트, 개점 3주년 대규모 할인전
이마트
#이마트


일렉트로마트가 오픈 3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


이마트의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는 오는 7월 4일 목요일까지 2주일간 ‘서머 페스티벌’을 열고 행사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렉트로마트가 연중 진행하는 할인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여름철 필수품 계절가전부터 스마트토이, RC카 등 키덜트 상품, 디지털가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구색을 자랑한다.


우선,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계절가전을 파격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두 개의 팬으로 시원함을 더한 도시샤 트윈 데스크팬(FDS-101U)을 39,800원에 판매하며, 필요에 따라 접을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은 도시샤 폴딩팬(FLS-251D)는 15만 8천원에 준비했다.


또한 날개를 없애 안전성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LED가 부착되어 있어 책상에서 공부할 때 안성맞춤인 크레인 LED 팬리스 선풍기(EE-2000)를 49,800원에, 휴대성을 강조한 접이식 핸디선풍기를 7,90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이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가전 에어컨의 경우 삼성 멀티형 에어컨, LG 멀티형 에어컨을 행사특별가에 마련했고, 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일렉트로마트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키덜트 상품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일렉트로마트는 행사 기간 스마트토이 로보사피엔/로보랩터를 각각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74,900원에 판매하고, 야코 1/8 변신 락크로울러 RC카는 89,000원에 판매한다.


출시와 함께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해 다시 한 번 ‘콘솔 열풍’을 불러일으킨 닌텐도 스위치는 점별 10대, 1인 1대 한정으로 34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가전 역시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여름철 물놀이를 가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니콘 방수카메라(W100)는 점별 5대 한정으로 정상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12만 8천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카드 프로모션, 사은품 증정 등을 통해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그 일환으로 행사카드로 대형가전/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해 가격부담 덜기에 나선다.


또,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점별 선착순 1,000명은 시원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일렉트로맨 구슬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일렉트로맨 보조배터리(10,000mAh) 혹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각각 점별 선착순 50명 한정


한편, 남자들의 놀이터를 모토로 하는 일렉트로마트는 고객들의 호응 속에 고속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일렉트로마트는 오는 21일 24호점 서수원점, 29일 25호점 구미점을 연달아 오픈할 예정이다.


두 개 점포의 오픈이 마무리되면 전국에 걸쳐 총 25개 점포망을 구축하게 되며, 올해 말에는 점포 수를 32개까지 늘려 점포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 2017년 106.9%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매출액이 두 배 가량 늘어난 일렉트로마트는 올해 역시 1~6월 기준 79.3%의 매출신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가전제품의 경우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매출 볼륨이 크다는 점과 하반기에 7개점이 신규로 오픈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매출 목표치인 5천억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매니저는 “남자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며 탄생한 일렉트로마트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간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일렉트로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6.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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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점 3년 만에 20호점 돌파
일렉트로마트, 게임체인저로 거듭난다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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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마트가 국내 가전시장 다크호스에서 게임체인저(Game-Changer)로 거듭난다.


이마트는 지난 1월 25일 18호점 진주점, 3월 30일 19호점 동탄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6일에는 20호점 창원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렉트로마트는 15년 6월 일산 이마트타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3년 만에 20개 점포망을 구축하게 됐다. 올해 말에는 점포 수를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외형적인 성장도 눈에 띄어, 2015년 200억 수준에 불과하던 매출은 작년 3,374억으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연매출 5천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렉트로마트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끊임없는 MD개선과 혁신이 자리잡고 있다.


일렉트로마트는 당초 드론 체험존, 피규어 전문존, 3D프린터존 등 특색 있는 차별화 포인트를 갖춰 주목을 받았다.


일렉트로마트는 이후 ‘일렉트로마트 2.0’을 표방해 한층 강화된 체험존과 패션•뷰티 남성 편집매장, 스포츠매장을 접목시킨 3호점 영등포점과 4호점 판교점을 연달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2017년 이전에 오픈한 일렉트로마트 10개점의 실적을 살펴보면 올 1~3월 기준 10.0%의 평균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판교점(36.8%), 스타필드 하남점(22.2%), 영등포점(15.6%) 등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8월 오픈한 12호점 스타필드 고양점은 일렉트로마트의 운영 노하우와 MD를 집대성한 점포로 평가받는다.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고양점은 IOT(사물인터넷) 기기 및 AI로봇을 만나볼 수 있는 Electro’s Lab을 새로이 선보였을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샵도 갖춰 전자제품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햄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판매하는 전문식음매장도 함께 운영해 쇼핑과 식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체류시간도 늘어났다.


덕분에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고양점의 평균객단가는 25만 5천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매출 상위 10개 점포 중 1위에 해당할 뿐 아니라 일렉트로마트 전체 평균객단가보다도 60% 이상 높은 수치이다.


일렉트로마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이동수단인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동휠 등을 취급하는 엠라운지(M-Lounge), 각종 가상현실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ElectroVR 등을 확대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오프라인 매장만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박용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매니저는 “일렉트로마트는 차별화된 상품구성, 서비스를 무기로 가격경쟁력이 중요시되던 기존 가전시장에서 컨텐츠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남자들의 놀이터라는 별명에 걸맞게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의 산물을 접할 수 있는 첨단 가전매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4.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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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함께 일렉트로마트 VR 콘텐츠 체험 이벤트 진행
남자들의 놀이터, 이번에는 AR 넘어 VR
이마트
#이마트


지난해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게임을 선보인 이마트가 유통업계 최초로 자체 제작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목)부터 BMW와 손잡고 제작한 ‘일렉트로맨 추격 액션 VR’ 콘텐츠를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이번에 이마트가 BMW와 함께 만든 ‘일렉트로맨 추격 액션 VR’ 동영상 콘텐츠는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과 BMW(社)의 전기차 i8이 함께 등장한다. VR콘텐츠의 주요 내용은 일렉트로맨이 악당을 추격하는 액션물로 하늘을 날아 악당을 추격하고, BMW 드라이빙 센터를 무대로 전기차 i8을 타고 악당을 쫓아 소탕하는 줄거리다.
 
이마트는 고객들이 ‘일렉트로마트 추격 액션 VR’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14일부터 전국 16개 일렉트로마트 및 120여개 이마트 점포 가전매장에서 VR 글래스로 시연할 수 있는 ‘VR 체험존’을 마련하고 1월13일까지 한달 간 운영할 방침이다. 더불어, 16개 일렉트로마트에서는 14일부터 총 5천개 물량 재고 소진 시까지, 일렉트로마트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일렉트로마트 VR 글래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이마트는 VR을 즐기는 고객들이 20~30대 젊은 층인 점을 감안하여, 페이스북 VR 콘텐츠 공유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일렉트로마트 또는 BMW 드라이빙 센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VR 콘텐츠’를 개인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일렉트로마트 VR 글래스’, ‘BMW 드라이빙 센터 무료 바우처’,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200명에게 증정한다고 이마트는 밝혔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도 ‘일렉트로마트 추격 액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BMW는 다음 달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내에 일렉트로맨 이미지로 랩핑한 i8을 전시하고, 차량 안에 VR 기기를 별도로 설치해 방문객들이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작년 12월에도 대형마트 최초로 일렉트로마트에서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게임 ‘터치어택’을 출시했으며, 올해 10월에는 이마트 매장과 연계한 AR 게임 ‘쥬라기 월드’를 잇따라 선보였다.
 
이처럼, 이마트가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AR•VR을 활용한 게임이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이유는 일렉트로마트와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즐겁고 신나는 체험 쇼핑 공간으로 바꿔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고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이러한 체험 마케팅은 20~30대 젊은 고객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터치어택 출시를 기념해 작년 12월16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한달 간 행사기간 동안 게임 내 임무를 완수하는 참가자에게 경품을 증정한 결과, 일렉트로마트 내점 고객이 7.6%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도 7.3% 늘어났다.

 

이 기간 터치어택 게임 이벤트 참여 고객 중 20~30대 비중은 52.7%로 젊은 고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김성준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일렉트로마트맨  VR 콘텐츠는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일렉트로마트만의 브랜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며,“향후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모두 아우르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혼합현실(MR)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12.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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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으로 부활한 아날로그 트렌드
SSG가 바라본 아날로그 트렌드
SSG블로그


모든 것이 빠르고 스마트한 디지털 시대. 하지만 디지털이 주는 편리함을 뒤로하고 다시금 아날로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깊어가는 계절만큼 감성이 더 고파지는 요즘, 아날로그가 전하는 오랜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다보았습니다.



디지털 세상 속 아날로그의 반격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 보였던 아날로그. 최근 레트로(Retro, 복고) 열풍과 함께 아날로그가 다시금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의 편리함이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켰음에도 아날로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혹자는 그 이유를 유행이라는 대중의 큰 흐름이 아닌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힙스터* 문화의 부상과 그 관련성을 찾습니다. 디지털의 대척점에 있는 아날로그는 수동, 느림, 시종여일의 가치를 담고 있는데요. 바로 여기서 탄생하는 독특한 감성이 비주류를 추구하는 요즘 젊은 세대의 코드에 부합하게 된 것입니다.


90년와는 달리, 21세기 힙스터 문화는 합리적인 가치와 건강함을 추구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스토랑과 음식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유기농 제품과 장인이 만든 크래프트 비어,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들어내는 더치커피,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킨포크 라이프. 이른바 아날로그 속 ‘느림의 미학’이 디지털의 속도에 지친 사람들에게 정신적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날로그는 디지털 사용자들에 의해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의 반격”이 시작된 것입니다!


* 힙스터 HIPSTER

아편을 뜻하는 속어인 hip에서 유래한 말로 1940년대의 흑인 재즈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슬랭이었으나 1990년대 이후 출현한 주류문화와 거리를 두며 독특한 문화적 코드와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다. 힙스터는 스스로를 비주류로 구분 짓고 개성을 중시하며, 반문화적 성향과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연친화적이며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과 예술을 가치 있게 여기고 주류를 배척하는 인디성을 추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힙스터(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젊은 세대가 만들어내는 오래된 미래





정육점 주인, 이발사, 맥주 양조자, 출판가, 가구 공인……


직장생활에 염증을 느낀 많은 젊은이들은 이제 옛 직업을 꿈꿉니다. 비주류성을 추구하는 힙스터 문화는 더 이상 비주류가 아닌 양상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2024년 바텐더와 이발사의 수가 2014년보다 10% 증가하고 정육점 주인은 같은 기간 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출처: 중앙일보). 소위 잘나가는 직업보다 많은 돈을 버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왜 젊은이들은 이러한 직업을 꿈꿀까요? 컴퓨터로 모든 일을 처리하던 우리는 모던 타임즈 속 찰리 채플린처럼 소외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일상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나의 노동과 분리된 삶, 이를 다시 나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것이죠.


이러한 연유로 많은 젊은이들이 번화가의 사무실을 떠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멋쟁이 김대리는 이발소를 열었고, 맥주 마니아 이과장은 수제 크레프트 비어를 만들며 책을 좋아하던 박주임은 소규모 출판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감성은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화가 골목을 채우기도 하고, 때로는 잊힌 장소를 다시금 찾아내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남동의 T골목, 경리단길, 서촌과 북촌, 성수동의 카페골목, 익선동이 대표적입니다. 오래된 길을 부수고 깨끗하게 닦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과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작은 가게를 만들고 손님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합니다. 물론, 인스타그램에 뜨는 장소라 유행을 좇듯 찾는 이들이 많겠지만 이곳이 처음 각광받게 된 가치를 주목한다면 요즘 세대가 어떤 결핍을 느끼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게뿐만이 아닙니다. 아날로그의 열풍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종이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마 도서관 역시 인기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의 위치 태그 수만도 4만 건이 넘습니다. 웹툰이 큰 시장을 형성하면서 오프라인 만화카페도 함께 부상하고 있죠.



취향존중, 아날로그 감성을 입은 상품들


자신만의 취향을 중시하는 시대, 주류가 아닌 자신만의 취향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상품들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용성을 넘어, 내 공간 한편에 자리 잡은 것만으로 만족감과 안정감을 주는 상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인데요. 아직 나의 취향을 잘 모르겠나요? 신세계그룹이 추천하는 상품들 속에서 내 취향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론칭한 howdy.는 맨즈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를 표방하며 캐릭터 분명한 상품으로 취향이 확고한 남성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우리를 감성에 빠지게 만드는 howdy.의 상품들을 소개합니다!



Howdy. 속 아날로그 상품들




찰칵, 사진을 찍은 후 바로 필름지가 나왔지만 인화된 사진을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두근두근, 그 몇 분의 짧은 기다림이 주는 설렘. 이것이 바로 즉석 사진의 특별한 묘미가 아닐까 한데요. 즉석 사진의 아날로그적인 매력에 전용 앱과 블루투스 셔터 기능까지 더해진 21세기의 즉석 사진기가 바로 여기 있답니다.




때로는 스타일만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죠? 마호가니 소재의 이어컵과 가죽 밴드가 완성한 따뜻한 레트로 스타일로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는 RS2e헤드폰! 공간감 있는 깊은 울림을 주는 연주 실황이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때 특히 추천합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본체, 다양한 렌즈 구성까지. 겉으로만 봤을 때는 이 상품이 즉석카메라라는 사실을 쉽게 가늠하기 힘든데요. 직접 렌즈를 갈아 끼우는 작업과 손에 감기는 듯한 “찰칵” 소리는 이 즉석사진기의 손맛이 극대화되는 순간이죠!



일렉트로마트에서 아날로그의 추억을 맛보다


일렉트로마트는 소위 남자들의 천국이라 이야기됩니다. 남자들이 이곳에서 헤어날 수 없는 이유는 사실 유년의 추억 가득한 아이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렉트로마트에서는 오락 코너에서 그때 그 시절을 함께했던 뽀글뽀글, 철권, 스트리트파이터, 테트리스 등을 만날 수 있죠. 특히 스타필드 고양과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오락실 넘버 원 게임, 팩맨을 시원하게 커진 대형 스크린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딱 4대뿐인 대형 팩맨으로 신나는 내기 한 판 어때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 세상을 담다


디지털에 피곤을 느껴도 디지털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디지털은 아날로그를 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스마트폰 앱 구닥캠, 그리고 카카오 브런치가 대표적인 예인데요. 느리고 귀찮은 일, 그 속에 숨은 매력을 만나볼게요.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표방한 빈티지 사진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실제 필름 카메라의 소리는 물론 색감까지 충실히 재현해냈습니다. 24번의 한정된 촬영 기회와 사진을 받기까지의 대기시간은 불편함을 주지만 오히려 이것이 아날로그적 매력을 듬뿍 담았는데요. 디지털 세대에게 아날로그를 신선함이란 키워드로 공략하여 유로 애플리케이션임에도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습니다. 느리고 불편한 유료 앱 구닥은 구닥다리 감성으로 전세계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들을 부담 없이 가볍게 적을 수 있는 공간! 바로 카카오의 브런치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요즘 세대는 글을 읽지도 않고, 글을 쓰지도 않는다고들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활자에 대한 욕구가 가득했나 봅니다. 감성적 사진을 배경으로 적용할 수도 있어 마치 엽서에 편지를 쓰듯 짤막한 글귀를 담아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발산하기 제격입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더 많은 아날로그 감성을 일상에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아날로그 날 것 그대로이기도 하고, 때로는 디지털로 변주되기도 하죠. 이 오래된 아름다움이 낡고 촌스러운 것이 아닌, 오히려 세련된 가치의 트렌드로 느껴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늘 빠르고 편리한 것만 추구하던 디지털의 속도에서 벗어나 조금 느리게, '아날로그'스럽게 나의 내면의 풍경을 되짚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