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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D-30∙∙∙ 신세계백화점, 연말 한정판 앞세워 시장 선점 나서
신세계백화점, ‘미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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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한 달 정도 앞두고 백화점에서는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홀리데이 한정판을 앞세워 이른 연말맞이를 시작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활용품이나 와인, 차 등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관련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통적인 선물로 꼽히던 주얼리나 속옷에서 벗어나 선물의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는 뜻이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매출을 살펴보면 11월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5%에 불과하지만, 파티의 필수품 와인은 22.9%,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위한 생활 장르는 7.5%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인테리어 편집매장 ‘피숀’은 같은 기간 15.4%나 신장했다. 올 11월 차 장르는 19.8%로 두자릿 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년과 달리 선물 수요가 늘었고, 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늘어난 까닭이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잇따라 출시하며 관련 수요를 선점한다.


우선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수입하는 영국 왕실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은 이번 주부터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크리스마스 콜렉션은 차, 인퓨전, 비스킷 등 9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패키지부터 색다르게 꾸몄으며 기프트 박스도 준비했다. 매장 역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인테리어를 변경할 예정이며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경기점에서 만날 수 있다.


1707년부터 시작한 포트넘앤메이슨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차 전문 브랜드이다.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며 100년 넘게 전 세계 차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피숀’에서는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용품부터 선물용 소품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태리 핸드메이드 글래스 브랜드 ‘아이브브’에서는 클래식한 홈파티를 위한 유리 세공 제품을 준비했다. 접시, 와인잔부터 케이크스탠드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미국 소품 브랜드 ‘킴사이번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디자인의 컵 코스터와 트리 장식용 물품을 소개한다. 독일 크리스마켓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브랜드 ‘샌더’에서는 소품용 쿠션, 매트, 러너 등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이브브 케이크스탠드 11만9000원, 킴사이번트 크리스마스 코스터 세트(6P) 16만9000원, 샌더 캐롤 매트 10만3000원 등이 있다. 

 

1996년 처음 선보인 피숀은 세계 각국의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는 생활 장르 전문 편집 매장이다. 신세계백화점만의 유통 노하우와 섬세한 감성을 살린 모던한 럭셔리 제품을 모두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연말 파티를 위한 특별한 와인도 준비했다.


‘샴페인 코피네’는 화학 물질 없이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비건 인증 샴페인이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5만원. 라임, 아몬드, 자몽, 비스킷 등의 향을 품었으며 식전주부터 식사 페어링까지 두루 어울리는 제품이다. 병 모양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모젤 크리스마스 리슬링/로제’는 모양뿐 아니라 맛도 좋아서 매년 이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파티에서 테이블에 올려놓기도 좋다. 가격은 각 3만5000원.


최근 인기를 끄는 내추럴 와인도 있다. 카탈루냐어로 ‘왁자지껄하고 즐거운 가족모임’을 뜻하는 ‘세리놀라’는 잘 익은 꿀 사과와 흰 꽃의 향기를 머금었다. 잘 넘어가는 청량한 와인으로 모임과 파티에 제격이다. 가격은 10만2000원. 화성인이라는 의미의 ‘엘 마르시아노’는 UFO를 보았다는 사람들이 많았던 밭의 포도로 만든 레드와인이다. 가격은 6만원.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 손문국 부사장은 “속옷∙주얼리 등 패션∙잡화에 치우쳤던 연말 선물 카테고리가 취향에 맞춰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등 차별화 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1월부터 본점 외관을 LED 조명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36만개에 달하는 LED조명을 이용해 본관 건물을 공연무대로 형상화하고 벽면에 창문 모양의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발레리나의 안무와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담은 약 3분가량의 영상을 보여준다. 주요 점포 1층의 대규모 연출공간에는 신세계백화점의 캐릭터인 ‘푸빌라’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는 조명을 함께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9년 11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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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진주에 빠지다
신세계백화점 자체 쥬얼리 브랜드 아디르,
9월에 선보인 진주 컬렉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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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중년 여성의 목을 장식했던 진주가 30대 여성 백화점 고객들의 필수 패션 액세서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뉴트로(예전의 것을 최신 트렌드로 다시 선보이는 트렌드)의 인기와 함께 유명 드라마에서 진주 액세서리가 자주 소개되며 30대에는 발랄함, 40대에게는 품격 있는 분위기를 더하는 패션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실제 신세계백화점 주얼리 장르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30대 여성 들의 진주 소비가 가장 많이 늘어 진주를 찾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백화점도 지난 9월부터 자체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를 통해 목걸이, 귀걸이 등 프리미엄 진주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론칭 3개월이 지난 지금 ‘진주는 올드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젊은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계획 매출보다 22% 초과 달성 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30대 여성 고객은 50대와 거의 같은 40%를 기록하며 진주가 30대 여성들에게 ‘핫 한’ 액세서리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는 신세계백화점이 기획 과정부터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다이아와 금장식을 더하는 등 젊은 감성의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

 

진주 목걸이의 경우 연결 고리 부분까지 다이아몬드 장식을 빠짐없이 부착해 목걸이의 어느 부분이 앞으로 향하더라도 우아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진주 귀걸이는 물방울 모양 등 다양한 형태(컷팅)의 다이아몬드 장식을 더해 격식 있는 자리는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해 귀걸이의 활용도를 높였다.

 

진주의 품종도 ‘프리미엄’에 어울리는 품종만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아디르에 쓰이는 진주는 국내에 가장 많이 통용되는 A등급의 진주보다 뛰어난 아코야, 남양, 바로크 품종의 진주만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아코야, 남양, 바로크 품종은 진주 자체의 두께가 두꺼워 별도의 연마 과정이 없더라도 자체 광택이 뚜렷하고 표면의 흠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로크 등급’ 진주는 물방울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여 물방울 진주로도 불리는 최상위 등급의 진주 중 하나로 희소성이 높아 타사키, 티파니 등 글로벌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에서도 소량으로 소개하는 품종이다.

 

아디르의 대표상품으로는 아코야 등급 진주 목걸이 300~2,000만원대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품질과 가격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백화점 고객들의 관심으로 아디르의 주얼리 상품군을 확대했다.”며, “글로벌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못지 않은 품질과 상품 기획력으로 토종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디르 진주 컬렉션은 강남점과 대구신세계 아디르 본매장 그리고 청담 분더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11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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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푸빌라’ 캐릭터 활용해 한 달 먼저 크리스마스 마케팅 돌입
신세계백화점, 벌써부터 ‘메리 크리스마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2일부터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를 앞세워 한 달 먼저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시작한다.

 

쓱데이,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부터 본격화된 연말 소비심리를 잇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전국 12개 점포 매장 곳곳에 ‘푸빌라’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연출을 시작하는 것.

 

‘푸빌라’는 지난 2017년 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위해 기획부터 개발, 런칭까지 전과정을 직접 진행한 자체 캐릭터다.

 

신세계는 본점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과 함께 신세계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캐릭터인 푸빌라를 내세워 연말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동화감성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 연출물에 처음으로 친환경을 접목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까지 주로 사용됐던 아크릴, 금속 재질의 소재를 대부분 없애고 종이재질로 대체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것이다.

 

또한 올해는 매년 선보인 대형 푸빌라 모형(2.6m)에 더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160㎝와 50㎝ 크기의 중ㆍ소형 푸빌라 모형도 새롭게 만들어 고객들이 백화점에 들어오는 순간 푸빌라가 직접 맞아주는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주요 점포 1층의 대규모 연출공간에는 푸빌라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는 조명을 함께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푸빌라와 친구들 캐릭터가 들어간 쇼핑백과 포장지도 전점에서 올 연말까지 사용한다.



연말ㆍ연시 서울 명동의 명물로 꼽히는 50년 전통의 크리스마스 조명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본점 본관 크리스마스 장식은 매년 연말 웅장함과 화려함을 담아 내국인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들에게도 명소로 꼽힌다.

 

특히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본관 크리스마스 조명을 사진 찍어 SNS에 올리면서 해외에서도 신세계 크리스마스 장식은 많이 알려져있을 정도이다.

 

올해는 36만개에 달하는 LED조명을 이용해 본관 건물을 공연무대로 형상화하고 벽면에 창문 모양의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발레리나의 안무와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담은 약 3분가량의 영상을 보여준다.

 

각 영상에 맞춘 배경음악도 구성해 발레 공연때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와 명랑하면서도 우아한 발레리나의 몸짓을 돋보이게 하고 오케스트라단 연주시에는 에너지 넘치는 클래식 선율이 함께해 웅장한 분위기를 만든다.

 

김하리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은 “연말을 맞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동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와 크리스마스 연출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1월 20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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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원 시작으로 쇼핑 패턴 분석해 맞춤형 안내까지 업그레이드 예정
신세계백화점 챗봇, 이제 음성으로 대화한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본점 카페 위치 알려줘”

“본점 카페ㆍ디저트,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베키아에누보 신관 지하 1층/4층, 폴바셋 신관 지하 1층/2층, 공차 신관 지하 1층, 스타벅스 신관 6층, 본관 5층…”

 

신세계백화점의 인공지능(AI) 상담사 ‘S봇’과 직접 나눈 대화다.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인공지능 ‘S봇’이 챗봇을 넘어 음성지원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다.

 

24시간 365일 운영중인 ‘S봇’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앱, 홈페이지를 통한 메시지(LMS)를 비롯 네이버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톡톡’을 통해 사용할 수 있었다. 여기에 이달 22일부터는 AI스피커인 ‘구글홈’을 통해 음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홈 AI 스피커에 신세계백화점 음성호출 후(“오케이 구글, 신세계백화점이랑 말할래!”)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면 신세계백화점 휴점일, 영업시간, 편의시설 등 주요 정보들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AI 스피커를 통한 정보 제공 범위는 휴점일, 영업시간, 주차, 서비스 시설 위치, VIP 클럽 안내 등이다.

 

향후 신세계백화점은 ‘S봇’에서 고객의 다양한 문의에 대해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정보 수준의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고객의 상품 구매 이력은 물론 개인의 구매 패턴, 취향에 기반한 쇼핑 정보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가 AI 챗봇 ‘S봇’의 음성 기능을 도입한 것은 지난 5월 선보인 S봇의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월 평균 7만여명이 사용했으며, 문의 건수는 약 16만건에 달했다. 1인당 2.3건 꼴로 질의를 한 셈이다.

 

신세계백화점 대표 콜센터(1588-1234) 유선 안내를 통해 인입되는 문의 중 ‘영업시간 및 휴점일’ 관련 단순 문의가 ‘S봇’ 도입 전보다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센터 미운영 시간대(오후 8시 30분~오전 10시 30분)의 ‘S봇’ 이용 비중이 전체의 30% 가량 차지했다. 말 그대로 24시간 상담이 가능케 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많은 질의를 해결해 불만도 많이 해소시켰다는 평이다.

 

기존 고객 상담을 담당하던 통합 콜센터 직원들도 만족하고 있다. 그 동안 콜센터 상담의 경우 매장연결, 브랜드 입점 문의, 휴점일, 영업시간 등 단순 상담 문의가 70% 가량 차지했다. 단순 상담 업무를 ‘S봇’이 대신해 기존 상담사들은 다른 질의에 대해 양질의 응대가 가능해졌다.

 

신세계백화점 디지털이노베이션 담당 조우성 상무는 “AI챗봇 등 4차 산업혁명의 혁신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유통 경험을 고객에 제공하게 됐다.” 며,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정교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컨택센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 서비스인 ‘S마인드’도 홈페이지에 적용했다. ‘S마인드’란 고객 개개인의 쇼핑 패턴을 분석해 선호하는 맞춤형 브랜드와 쇼핑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종이 없는 백화점’을 내세우며 ‘전자가격표시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전자가격표시기는 과거 종이에 표시했던 상품의 가격 등을 전자 종이와 같은 디지털 장치를 활용해 표시하는 방식이다. 

 

기존 종이 가격표의 경우 용지, 코팅 등 소모품이 많았다. 신세계백화점은 불필요한 인쇄 작업을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전자가격표시 도입 이후 관련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은 일주일에 3.8시간으로, 기존 종이 가격표 사용 전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됐다.


2019년 11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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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0명대인데∙∙∙ 신세계백화점 올해 신생아 용품 11%대 신장세
아이 몸에 닿는 건 모두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백화점




여의도에서 회사를 다니는 30대 ‘워킹맘’ A씨는 최근 출산한 이후로 평소보다 백화점을 찾는 횟수가 늘었다. 아이가 쓰는 로션과 기저귀 크림 등 유기농 화장품을 사기 위해서다. A씨는 “온라인이나 백화점이나 가격 차이가 없는 노 세일 브랜드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백화점을 더 선호한다”며 “갓난 아기가 쓰는 제품인 만큼 유기농 제품을 찾아 사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고가의 아동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프리미엄 제품은 오히려 주목을 받는 추세다. 

 

특히 아이들이 입에 넣는 물건이나 아이의 피부에 닿는 건 아무리 비싸더라도 질 좋은 제품을 선호한다. 직접 보고 사야 마음이 편하다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도 늘었다.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떠올랐다지만, 내 아이를 위한 쇼핑만은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이유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아동 장르는 전년 동기 대비 6.0%로 신장했다. 그 중에서도 신생아 용품은 11.4%로 두 자리 수 고신장 중이다. 출산율은 0명대로 최저점을 찍는 것과 상반되는 현상이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4498명으로 전년보다 2973명(10.9%) 감소했다. 역대 8월 기준 최저치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3만910명) 이후 4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9년 2분기 합계출산율은 0.91명을 기록했다.

 

아이 우는 소리는 줄었지만 유∙아동 용품 기업들이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관련 산업 규모는 성장세다. 부모는 물론 조부모와 삼촌, 이모, 고모, 주변 지인까지 한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텐 포켓' 현상도 유∙아동 시장을 키우는 데 한몫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5월 프리미엄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싸이벡스’의 첫 백화점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선보였다. 카시트는 아이의 안전과 관련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다. 싸이벡스는 이번 신규 매장을 통해 한정판까지 풀 라인을 전개해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품질 좋은 소재로 인기 있는 '부가부', '스토케' 등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의 매출도 지속적인 신장세에 있으며, 휴대용 유모차로 유명한 '베이비젠 요요'도 신규 매장을 오픈해 아동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생아를 위한 화장품도 백화점 단골 쇼핑 품목이다. 최고급 원료만 고집하는 럭셔리 베이비 스킨케어 ‘누들앤부’는 기네스 펠트로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샤론 스톤 등 헐리웃 스타 맘이 애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민감한 피부를 위해 순하고 안전한 성분만을 엄선해서 만들어 신생아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베이비밤 4만원, 로션 3만8000원. 100%내추럴 유기농 화장품으로 입소문 난 ‘쁘리마쥬’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다. 40ml 옹량의 기저귀 크림은 2만9000원, 100ml 로션은 4만9000원이다. 프랑스에서도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1위인 ‘무스텔라’는 아이 전용 샴푸와 클렌징젤도 출시했다. 가격은 각각 1만3000원, 1만5000원.

 

주얼리 브랜드 ‘아가타’는 베이비 콜렉션을 따로 선보였다. 미아방지용 목걸이나 팔찌 제품으로 무료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고려해 알러지나 트러블 걱정이 없는 92.5% 스털링 실버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 목걸이 9만8000원~12만8000원, 팔찌 11만8000원~12만8000원.


키즈 주얼리 ‘스타일러스’는 아이들을 위해 토끼 캐릭터 ‘미피’와 협업한 상품도 내놨다. 귀여운 디자인은 물론 아이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를 기재할 수 있는 미아 방지 기능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스털링 실버를 사용한 후 로듐 도금 처리한 제품부터 14K골드까지 다양한 소재로 제작해 더욱 안전하다.

 

신세계백화점 아동팀장 박준호 바이어는 “출생률이 낮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오히려 프리미엄 신생아 용품 매출은 점점 오르는 추세”라며 “특히 아이의 몸에 닿는 제품들은 가격에 상관없이 가장 좋은 것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2019년 11월 1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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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아카데미, 올 겨울학기에서 소규모 단위 ‘1인 실습’ 강좌 강화
신세계백화점, '요리 수업도 과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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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아카데미(문화센터) 겨울 학기에서 소규모 단위의 1인 1실습 강좌를 강화한다.

 

나를 위한 투자가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고 주 52시간 시대에 맞춰 자기발전을 도모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강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강좌를 대폭 늘린 것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겨울학기 아카데미에서 1인 실습강좌를 포함해 체험형 강좌 비중을 지난해 겨울학기에 비해 약 20% 가량 늘렸다.

 

특히 이번 겨울학기에서는 1인 가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최근 시대상을 반영해 1인 가구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식사’와 관련된 1인 실습 강의를 중점적으로 강화했다.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에서 진행될 ‘1인 1실습 쿠킹클래스’는 한 강의당 소수인 6명만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수강생들이 직접 요리실습을 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쿠킹 클래스의 경우 4인 1조로 이루어져 하나의 조리과정을 개개인이 모두 체험하지 못했지만 이번 1인 실습 강의에서는 모든 과정을 전 수강생이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강의 장르도 기존 한식 위주에서 스파게티 등 이태리식, 모듬전골(나베) 등의 일식으로 장르를 다양화 했다.

 

더불어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오후 6시 이후 저녁시간대에 ‘퇴근 후 직장인 쿠킹’이라는 별도 강좌도 구성해 오믈렛, 샐러드 등 홈 브런치에서부터 불고기, 잡채밥 등 퇴근 후 간단하면서도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문학원에 비해 합리적인 강의료로 과외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카데미 1인 실습 강좌를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고객들의 요청이 많은 바이올린, 성악, 플룻, 첼로, 드럼 등 악기 강좌를 중심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가을학기에 시니어 강좌에만 시범적으로 선보였던 시니어 요가, 가요 강좌 등 70여개 ‘무료 오픈 클래스’를 이번 겨울학기에서는 전 연령대 강의로 확대해 300여개로 대폭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료 오픈 클래스’는 백화점이나 마트의 시식처럼 수강생이 관심 있는 강좌를 사전에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카탈로그 소개 자료만 보고 수업을 신청했다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취소해야했던 고객들의 번거로움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고 이를 반영해 올 겨울부터는 대부분의 강좌를 적용시키게 됐다.

 

신세계백화점 겨울학기 아카데미 강좌는 오는 12/7일까지 12개 전 점포의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 및 인터넷(www.shinsegae.com)ㆍ모바일(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1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강좌가 진행된다.

 

신세계 권영규 문화담당은 “최근 아카데미에서 취미를 넘어 전문성을 강조하는 강좌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과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번 ‘1인 실습’ 강좌”가 수강생들의 큰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시대의 트렌드에 맞춘 맞춤 강좌를 다양하게 선보여 전 연령대를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굳히겠다.” 라고 말했다.


2019년 11월 14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