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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큐멘터리] 
근무 중에 음주가 가능하다고?
'신세계L&B 정충구 팀장'

#이마트



신세계그룹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들의 이야기, 쓱큐멘터리! 그 첫번째 이야기로 신세계L&B 신사업 기획팀의 정충구 팀장을 만났습니다. 올해 창립10주년을 맞은 신세계L&B의 창립멤버로서의 이야기와 와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신세계 L&B만의 부러운 특별 혜택까지 지금 쓱큐멘터리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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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와인앤모어x탑클라우드 콜키지 프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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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엘앤비


콜키지는 ‘코르크 챠지(cork charge)’의 줄임말로,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와인을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와인을 가져가 마시는 대신 그에 따른 글라스 사용료(셋팅비), 봉사료를 지불하는 것을 뜻합니다.



신세계 L&B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다 구색의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 한남점, 청담점, 일렉트로마트 판교점에서는 7월 1일~8월 31일 행사기간 중 와인 5만원 이상 구매하시는 분께, 탑클라우드 3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콜키지 무료 쿠폰을 드리고 있습니다.



해당 쿠폰을 지참하시면 한 팀 당 와인 1병까지 무료로 반입해 이용하실 수 있으며, 코스 메뉴 주문 시 10% 할인되는 혜택도 드립니다.



성숙한 와인 콜키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몇 가지 제한사항을 두고 있습니다.



※ 쿠폰을 가져가시면 와인 1병에 대한 콜키지가 무료입니다.
※ 쿠폰은 하루 1인 2장까지만 선착순으로 드리고 있으며, 행사기간 중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 탑클라우드 매장 이용 예약을 따로 하셔야 하며, 예약을 하신 분들도 반드시 종이 쿠폰을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종이 쿠폰은 하루 한 팀 당 1장까지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와인 외의 다른 주류는 반입이 불가합니다.



한편, 탑클라우드 코퍼레이션은 유러피안, 퓨전, 아메리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수준 높은 다이닝 문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계절별 제철재료로 정성껏 만든 세미 뷔페 또는 격식 있는 정찬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서울이 내려다 보이는 환상적인 조망으로 식사는 물론 각종 기념일, 행사 장소로도 좋습니다.



멋진 조망과 함께 즐기는 탑클라우드에서 특별한 날 잊을 수 없는 경험, 만족스러운 와인 페어링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프로모션 매장 안내
와인앤모어 한남점 02-794-5329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84)
와인앤모어 청담점 02- 548-3993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05)
와인앤모어 일렉트로마트 판교점 031-8016-0333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 알파돔시티 알파리움)



※탑클라우드 매장 안내 (사전 예약 필수)
탑클라우드(종로) 02-2198-3300
탑클라우드23(공덕) 02-3275-2323
탑클라우드52(삼성) 02-6002-5252
자세히 보기 ☞ www.topcloudcorp.co.kr



2017.07.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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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놀이터, 와인앤모어
오픈 100일 기념 세일
신세계엘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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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L&B에서 직영하는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 한남점에서는 오는 11월 2일 그랜드 오픈 100일을 맞이해 유명 주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입니다.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단 한 달간 쌀쌀한 가을밤에 어울리는 향기로운 와인과 세계각국의 크래프트 맥주, 유명 위스키를 더욱 특별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1월 1일부터 6까지는 매일매일 프랑스 특급 와인, 칠레 명품 와인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는 ‘매일매일 한정특가’도 진행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와인앤모어 한남점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wineandmoress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을 방문해 간단하게 전화번호만 등록하시면 세일 및 각종 이벤트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7월 26일 그랜드 오픈한 와인앤모어 한남점은 ‘어른들의 놀이터’, ‘술의 모든 것’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2천 6백여 종의 주류 및 주류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2016.10.3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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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살 수 없는 특별함
‘한정판’ 술의 세계
김설아
#김설아


사람들의 입맛은 빠르게 변하고 매년 새로운 술들이 수백 가지씩 쏟아져 나옵니다. 저마다 독특한 맛과 향, 화려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무장하고 있죠. 내용물은 같은데 새로운 재미 요소를 주기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술 용기 디자인만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애주가들은 진정한 한정판 술을 알아보게 마련입니다. 지금 아니면 살 수 없는 ‘한정판’ 술을 소개합니다.



뱅 블랑 드 팔머 2014 (Vin Blanc de Palmer)


뱅 블랑 드 팔머 Vin Blanc de Palmer 


보르도 오메독 마을의 그랑 크뤼 3등급 ‘샤또 팔머’에서 만드는 화이트 와인. 샤또 팔머의 화이트 와인은 21세기 초에 오너 일가의 프라이빗한 행사나 귀빈 접대용으로 소량 생산했던 와인입니다. 1930년대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1990년에 한 프랑스 수집가의 집에서 발견되며 주목 받기 시작했죠. 그 화이트 와인을 재현해 2007년 첫 빈티지를 만들었으며, 매년 100케이스 이하로 극도로 한정된 수량으로만 만드는 특별한 와인입니다.


뮈스카텔, 소비뇽 그리, 로제(Loset) 세 가지 품종으로 만들며 샤또 팔머에서 생산되는 다른 와인들과 동일하게 숙성기간을 거칩니다. 17개월 동안 오크 배럴에서 숙성하며 그 중 20-25%는 매년 새 오크를 사용하며, 와인이 오크의 풍미에 압도되지 않도록 살짝 토스팅한 배럴만을 사용합니다.



샤또 디켐 1917 (Chateau d’Yquem)


샤또 디켐 1917 Chateau d’Yquem 



샤또 디켐은 프랑스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명품 디저트 와인으로 이름 나 있는데요.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단 한잔의 와인이 난다고 할 정도로 한정된 수량만을 생산하고 있으며 예전부터 유럽 각국의 왕실에 납품하는 등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디저트 와인으로 꼽힙니다. 와인은 모두 새 오크 배럴에서 길게 숙성하는데 이 기간 동안은 와인전문가들이나 평론가들에게조차 배럴 테이스팅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귀부 곰팡이를 입은 포도를 한 알 한 알 골라 만들어 당도가 매우 높고 이 때문에 숙성할 수 있는 기간이 그 어떤 와인보다 긴데요. 혹자는 ‘영원히’ 보관 가능한 와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백 년 가까이 된 이 와인은 딱 한 병만이 국내에 들어왔는데요. 바로 ‘와인앤모어’ 한남점에 들어와있답니다.



폰세카 빈티지 포트 1994 (Fonseca Vintage Port)


폰세카 빈티지 포트 1994 Fonseca Vintage Port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100점 만점을 부여하며 1997년 100대 와인 중 1위에 꼽은 빈티지 포트 와인. 당시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은 “1977년 이후 폰세카 최고의 빈티지 포트 와인”이라 평하며 “100점 만점을 부여하기에 너무나 완벽하다”고 표현하였죠. 1993년에서 1994년으로 이어지는 겨울은 비가 많이 내렸고 이 때문에 도우로 지역 평균 생산량의 75% 가량까지 수확량이 떨어졌는데요.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포도 생육 기간의 기후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8월에 두 번, 9월 초에 네 번 적당한 시기에 비가 아주 조금 내렸고 향과 안토시아닌, 당도가 높은 포도를 수확했습니다. 


카시스, 후추, 감초, 트러플 등 맛과 향의 레이어가 다양하게 나타나며 매끄러운 감촉, 강렬하고 긴 여운을 가진 풀 바디 스타일. 국내에는 단 12병 수입됐습니다. 



글렌 모레이 25년 포트 캐스크 (Glen Moray 25 Year Old Port Cask Finish)


글렌 모레이 25년 포트 캐스크 Glen Moray 25 Year Old Port Cask Finish 



글렌 모레이는 스코틀랜드 북동쪽의 위스키 명산지 스페이사이드의 유서 깊은 증류소입니다. 25년 포트 캐스크는 1988년 포르투갈의 최고 포트 와인 생산자로부터 캐스크를 구매해 3400병 한정 수량으로 고유번호를 붙여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이죠. 포트 캐스크의 영향으로 깊이 있고 우아하며 유니크한 스타일의 위스키가 만들어졌습니다.  


열대과일 향, 맥아, 누가의 달콤함과 토피, 생강, 감초, 민트 등 향긋하고 알싸한 향을 느낄 수 있는데요. 빈티지 타우니 포트 와인에서 느껴지는 잘 익은 과일 맛과 살짝 스파이시한 여운, 풀 바디한 무게감이 훌륭한 균형을 이루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운을 남긴다. 잔에 오래 두고 마시면 황설탕처럼 감미로움과 쌉쌀한 다크 초콜릿, 우아한 향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테세롱 꼬냑 로얄 블렌드 (Tesseron Cognac Royal Blend)



테세롱 꼬냑 로얄 블렌드 Tesseron Cognac Royal Blend



테세롱은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유일하게 100점 만점을 준 꼬냑 하우스로 유명합니다. 4대 째 대를 이어 X.O.급 이상만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로얄 블렌드는 테세롱 가문에서 보유하고 있는 오래된 그랑 샹파뉴 원액을 특별히 골라 극소량으로 만드는 최상급 꼬냑인데요. 꼬냑 최고의 떼루아로 꼽히는 그랑 샹파뉴 특유의 우아한 꽃 향기가 특징입니다. 


리무쟁 지역의 새 오크배럴에서 2달 숙성한 후 가장 값비싼 꼬냑 숙성에만 사용하는 티에르송 오크에서 수년 간 숙성하고, 완성된 꼬냑은 프랑스의 유명한 유리공예장인이 입으로 불어 만드는 주문제작 병에 담아 그 가치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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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넘김도 특별한 재미… 청량감 돋보이는 대세 탄산 주류
신세계 L&B, 스파클 위켄드 프로모션 실시
신세계엘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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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쇼핑 파티, 스파클 위켄드(Sparkle Weekend)


신세계 L&B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탄산 주류’를 테마로 ‘스파클 위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내 야외 분수 광장에서 오는 5월 28일~29일 양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크래프트 맥주 및 스파클링 와인 시음 및 할인 판매가 이루어지며, 유명 브랜드의 크래프트 맥주 전용 글라스도 최대 57% 할인 판매합니다. 스파클링 사케와 전용잔 패키지, 향긋하고 달콤한 모스카토 와인과 향초를 묶어 구성한 로맨틱 와인 패키지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기획 상품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수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비어 머신 & 키트’를 국내 최저가에 판매합니다. 방문객들은 시간대별로 룰렛 이벤트, 비어 머신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처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유리 디캔터, 와인 글라스, 와인 오프너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어, ‘쇼핑 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입니다.


한편, 국내 주류업계에서는 저도주와 탄산 열풍을 타고 스파클링 와인, 크래프트 맥주, 츄하이(일본식 탄산 칵테일) 등 탄산 주류 제품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날로 인기가 더해지고 있는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 작년 한해 수입량이 전년대비 23.9% 늘어나 국내에 들어온 와인 수입물량의 9.3% 성장세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신세계 L&B 관계자는 “최근 집밥 열풍과 함께 가정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문화도 탄산 주류 소비의 성장에 한몫 했다”고 하며, “집에서도 트렌디하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으며 다양한 음식과 두루 어울리는 탄산 주류 제품이 각광 받고 있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해 10월부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서 ‘리쿼 앤 베버리지(EAST 279호)’라는 주류 전문 숍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 L&B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취향 및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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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배와 로맨스의 와인
샴페인
김설아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든 졸업식과 입학식, 결혼식 등 축하하고 기념할 일이 있을 때 당연히 술 한잔 함께 하며 축배를 들게 되는데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기포가 보글보글 솟아나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기포의 입자가 곱고 오래도록 지속될수록 좋은 샴페인으로 여겨집니다.


흔히 우리가 샴페인이라고 알고 있는 이 스파클링 와인은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을 가리킵니다. 그 외의 국가, 지역에서 생산한 것은 ‘샴페인’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지요. 나머지는 일반적으로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발포성 포도주)이라고 말합니다.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도 달라서 프랑스의 샹파뉴 외의 지역에서는 크레망(cremant)이나 무쎄(mousseux)라고 부르며 이탈리아에서는 스푸만테(spumante) 또는 프리잔테(Frizante), 독일에서는 젝트(sekt), 스페인에서는 까바(cava)라고 부른답니다.



반짝이는 별, 로맨스의 극치


이름은 다르지만 스파클링 와인의 생명과도 같은 기포는 청량감과 복합미 넘치는 향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며 보는 이의 눈까지 즐겁게 해주어 축배용으로 빠지지 않습니다. 기포를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세로로 길게 디자인된 샴페인 글라스에 담긴 스파클링 와인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들이 이 기포를 가리켜 ‘반짝이는 별’ 혹은 ‘진주목걸이’에 비유한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게 됩니다. 미학적으로도 뛰어나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남녀가 만나 사랑을 나눌 때 장미꽃 한 다발과 함께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고급 샴페인이죠.


|고급 샴페인은 가늘고 긴 샴페인잔보다 화이트 와인 잔에 담아 마시면 더욱 깊은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Champagne and wine / bubbles in my head / “You’re so divine” he said / And holing my hand, / he promised me heaven / Boy what a sweet, sweet night. 샴페인과 와인 / 머릿속까지 차오른 기포방울들.. / “당신은 정말 멋져” 그가 말했죠. / 그리고 나의 손을 잡고 천국을 약속했어요. / 아, 얼마나 달콤했던 밤인지.


벨기에의 유명한 재즈 여가수 빅토르 라즐로가 부른 ‘Champagne and Wine’이라는 곡의 일부 가사입니다. 상상해보면, 두 선남선녀가 만나 마음이 맞아 함께 밤을 보내는데 주로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는 듯 보입니다. 여자는 샴페인 몇 잔에 살짝 취기가 오른 상태로 그만 사랑에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내일 당장 끝나버릴 만남이라도 반짝이는 기포가 송글송글 올라오는 그 순간만큼은 절대 사랑이라 믿었겠죠.


아쉽게도 이 노래는 “이런 게 바로 사랑일 텐데 어쩜 그렇게 쉽게 끝날 수 있을까”하는 여자의 한숨으로 끝나더군요. 혹자는 우스갯소리로 ‘이 노래의 교훈은 샴페인이 무척 위험한 술이라는 점을 경고하는 것’이라 합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잡기에 샴페인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도 합니다.


|샹파뉴 살롱 S(Champagne Salon S, Blanc de Blancs, Champagne Grand Cru), 이렇게 빈티지 샴페인은 레이블에 포도수확 연도가 표기된 것이 특징입니다.


결혼식이 유달리 많은 5월은 연말, 크리스마스와 함께 샴페인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즌이기도 하지요!



샴페인에는 어떤 음식이 어울릴까?!



샴페인은 캐비어나 푸아그라, 랍스타 등의 고급 요리와 함께 곁들이는 것이 정석이지만 와인과 음식 매칭은 결국 개인의 취향입니다. 물론 수많은 실패를 포함한 경험치가 쌓여야 음식 매칭의 노하우가 생기겠지요.


거창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스시, 신선한 브리 치즈나 부드러운 체다 치즈와 곁들여도 잘 어울립니다. 겨울에는 생굴과도 잘 어울리지만 레몬이나 비네거 소스는 샴페인 고유의 풍미를 덮어버릴 수 있습니다. 올리브나 피클처럼 신 맛이 강하거나 마늘처럼 향이 강한 식재료 역시 샴페인과 어울리기 어렵습니다.


저처럼 육식을 즐기는 분이라면, 부드러운 소고기에 향이 좋은 버섯을 함께 구워 오래된 빈티지 샴페인을 곁들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샴페인에 사용하는 세 가지 포도품종 중 피노 누아의 비중이 높은 샴페인들은 대부분의 육류와 잘 맞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담백한 파스타에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을 살짝 뿌려도 빈티지 샴페인 특유의 효모 향과 잘 어우러집니다.


우리나라 음식 중에서도 추천할 만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잡채인데요. 양념이 강하지는 않지만 기름기가 느껴지는 잡채와 함께 마시면 섬세한 기포와 기분 좋은 새콤한 맛이 입 안을 말끔하게 정리해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샴페인은 근사한 저녁식사에 곁들일 수도 있지만 햇살 좋은 오후 테라스에서 간단한 안주를 놓고 마실 수 있는 술입니다. 축하할 일이 있을 때에는 축배로, 위로할 일이 있을 때에는 기분을 풀어주는 데 그만입니다. 물론 꼭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가족끼리,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칠링한 샴페인 한 잔 놓고 마음 깊은 얘기들을 나눠보는 것도 샴페인을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