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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 문화 확산에 올해 미니주류 8배 확대, 미니소주, 사케로 주종 확대
‘홈술’ 문화, 대형마트 진열도 바꾸다! 
 
#이마트

‘홈술’ 열풍에 대형마트 매장이 바뀐다.

  

이마트가 밖에서 술을 마시는 것 대신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주류 매장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류 매장에는 주류만 진열해 판매하던 진열 방식에서 벗어나,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안주를 함께 진열하는 ‘연관 진열’을 강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 19일 성수점 주류 매장을 개편했다. 주류 매장 내 간편안주 상설 코너를 만드는 등 새로운 진열 방식을 주요 이마트 매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0~3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수입맥주 코너에는 5% 가량의 공간을 활용해 ‘간편안주 진열 코너’를 만들어 나쵸칩과 딥핑소스, 소시지 등을 진열했다.

  

특히, 전통적인 육포와 김부각 등은 물론, 젊은 층들의 눈을 사로잡을 다향한 수입 스낵과 트렌디한 안주 등도 함께 진열했다. 


한 예로, SNS에서 인기를 끌며 3년 만에 재 출시된 ‘오리온 치킨팝’ 등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주류 매장에 선보였다

  

또한 소주와 사케 코너에는 가공어포와 가공치즈를, 양주 코너에는 육포 등을 ‘클립 스트립(Clip Strip)’을 활용해 매장 곳곳에 비치하는 방식으로 연관 진열했다.

※ 클립 스트립: 상단이 클립, 고리 형태로 되어 있어 평평한 곳에 걸거나 끼울 수 있는 폭이 넓은 띠로, 상품을 줄줄이 걸어놓는 용도로 사용한다.


또한 와인의 경우에는 와인코너가 아닌 회, 스테이크 등 와인과 어울리는 신선식품 매장에 와인 진열을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와인(일부품목 제외)과 축산 코너에 진열된 정육을 함께 구매하면 와인 가격을 5%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주류 매장의 진열 방식을 바꾼 배경에는, ‘홈술’이 일시적인 트렌드를 넘어 유통가 전반을 아우르는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실제, '닐슨코리아'가 올해 발표한 ‘국내 가구 주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구의 연간 주류 구매량은 2017년 대비 17% 상승했다. 


3개월 내 주류 구매 경험이 있는 가구 중 ‘집에서 마신다’고 답한 응답자는 57%로 절반을 상회했다.


온라인쇼핑이 일상화된 가운데 주류는 배송이 불가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오프라인 소매점의 핵심 집객 MD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큰 요인이다.


이처럼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마트는 ‘홈술족’을 겨냥해 지난 달부터 집에서 혼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200ml 이하의 미니 주류를 대폭 강화해 운영 중이다. 

  

미니 양주와 미니 맥주뿐 아니라 소주, 사케 등 모든 기호를 아우를 수 있도록 주종을 확대했고, 운영 품목수는 기존 10종 내외에서 80여 종으로 8배 가량 대폭 확대했다.

  

이는 이마트가 지난해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니 양주와 미니 맥주 매출이 각 33%, 62%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홈술’과 관련한 간편안주 매출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1일부터 3월17일까지 안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공어포류 매출은 61.3%, 맥주 안주로 제격인 피코크 피자 매출은 51.7% 증가했고, 


피코크 포차 안주류가 포함된 피코크 가공육 매출은 169.9%, 스트링 치즈와 큐브 치즈 등이 포함된 스낵 치즈 매출은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마트는 테스트 차원에서 주류와 안주류를 연관 진열해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성수점, 죽전점, 월배점 등 13개의 테스트 점포를 선정해 주류 매장에 ‘레트로 안주’인 먹태를 연관 진열한 결과, 전체 점포의 가공어포 분류 매출이 지난해보다 97% 증가한 가운데, 13개점은 249% 신장했다.

  

특히, 13개 테스트 점포에서 주류와 가공어포를 동시 구매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또한 테스트 점포의 동시구매 객수 비율은 그 외 점포들과 비교해서도 2배 이상 높았다.

  

뿐만 아니라 수산 매장에 주류를 연관 진열했을 때에도 양쪽 상품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꼬막과 와인 2종을 함께 진열하자, 와인 매출은 전 주 동기간 대비 2.5배 이상, 꼬막 매출은 2배 가량 늘었다.


신근중 이마트 주류 팀장은 “과거 홈술, 혼술이 '고독한' 느낌이었다면, 현재는 맛있는 안주와 술을 편한 공간에서 즐기는 ‘세련된’ 느낌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페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술로 주류 매장에 변화를 줬다면, 올해는 연관 진열, 미니 주류 확대 등과 같이 재미있는 주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19.03.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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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목)부터 민생라면 한 봉지당 390원에 연중상시 판매, 유통업계 최저가 수준
민생라면, 봉지라면 최저가 도전!


민생라면이 대한민국 봉지라면 최저가에 도전한다.


이마트24는 14일(목)부터 민생라면을 390원(5입 1950원)에 연중상시 판매한다고 13일(수) 밝혔다. 


한 개에 390원짜리 봉지라면은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유통채널을 통틀어 정상가 기준 최저가 수준이다.


이마트24는 작년 10월 말 고객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편의점 업계 최저가인 550원짜리 민생라면을 선보였다. 


‘가성비 갑’ 라면으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수량 40만개를 돌파, 이마트24 대표 PL로 자리잡았다.


이마트24는 소비자 가계 경제에 더욱 보탬이 되고, 개별 가맹점의 집객력을 높여 매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민생라면을 국내 최저가인 390원에 판매하게 됐다. 


총 150만 개까지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 한 해 이마트24는 민생라면을 잇는 제 2, 3의 스타상품 개발에 주력한다.


스타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작년 12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맛없으면 100% 환불해주는 맛보장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올해부터 맛보장 서비스를 상시운영으로 전환했다. 현재 민생라면을 포함, 총 37개 품목으로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을 확대했다. 


이마트24 김성영 대표이사는 “민생라면은 이마트24의 대표적인 초저가 상품으로 편의점 상품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올해 이마트24만의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초저가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상품 구색을 다양화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2.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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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문화센터, ‘4차 산업혁명’, ‘워라밸’ 주요 테마로 봄학기 회원모집
문화센터 강좌, ‘4차 산업혁명’ 열풍 
#이마트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마트는 오는 3월 8일(금)까지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모집을 실시하는 가운데, 최근 국민적 관심사인 ‘4차 산업혁명’ 및 ‘워라밸’ 관련 강좌를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4차 산업 관련 경험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는 특강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순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대상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련 교육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문화센터는 이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17년 4차 산업 강좌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2018년의 경우 해당 강좌들의 접수율이 10% 가량 증가했다.


올 봄학기 대표 강좌는 ‘뚜루뚜루가 알려주는 코딩 놀이’, ‘언플러그드 스크레칭 코딩’, ‘스크레치로 수학코딩 만들기’ 등이다.


또, 기타 4차 산업 관련 특강도 강화해 ‘알파고 로봇과 떠나는 우주여행’, ‘슈팅 글라이더&드론 날리기 체험’, ‘3D펜과 함께하는 창의융합 홈스쿨’ 등을 마련했다.


문화센터의 주요 이용객인 아이들을 위한 강좌 역시 알차게 기획했다.


주요 강좌로는 ‘1인 1특기, 나만의 재능찾기’를 모토로 하는 ‘키즈 아트 스쿨’와 다양한 악기강좌,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주니어 올림픽’, ‘키 크는 음악 줄넘기’,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한국사, 논술, 토론 강좌 등을 선보인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함께 저녁이 있는 삶 및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직장인을 위한 토탈공예’, ‘저녁 홈패션&옷 만들기’,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 취미반’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저녁반 강좌도 대거 선보인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학기 워라밸 관련 강좌 접수 회원 수는 같은 해 가을학기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남자 회원의 증가가 눈에 띄어 남자 회원은 같은 기간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이마트 문화센터 봄학기 정규강좌 운영 기간은 3월 2일(토)부터 5월 31일(금)까지다.


이마트는 오는 2월 2일(토)까지 정규강좌를 접수하는 고객에게 강좌당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성인 대상 워라밸 강좌 활성화를 위해 위 기간(~2/2) 저녁반 정규강좌를 방문접수하는 고객에게 5천원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박민수 이마트 문화센터 팀장은 “지난 1997년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문을 연 이마트 문화센터는 수준 높은 강사진에 일반 학원 수업료 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한 수강료로 연 이용객이 130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강좌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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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습’에 이마트 1월 공기청정기 순위 17년 22위서 올해 8위 등극
삼한사미가 가전 매출 순위 바꿨다!
#이마트


미세먼지가 대형마트 가전제품 매출 지형도를 바꿨다.


이마트가 최근 3년간 가전제품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미세먼지 관련 가전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가전 순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대표적으로 공기청정기의 경우 올해 1월 들어(~20일) 전체 가전제품 가운데 매출 8위를 기록했다. 


1월 기준으로 공기청정기 매출 순위가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16년만 해도 30위 권 밖이던 공기청정기 매출이 2017년 22위에서 2018년 13위를 거쳐 올해 1월에는 공기청정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위까지 수직 상승한 것이다.


이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공습’으로, 올해 1월(~20일) 이마트 공기청정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0% 가량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구매 객수 또한 2배 이상 늘면서 이미 지난해 1월 한 달 매출의 95%를 달성한 것이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의류관련 가전 매출도 덩달아 증가세다.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 매출은 1월(~20일)기준 작년 동기 대비 107.6% 늘며 지난해 1월 20위에서 올해는 10위로 10계단 상승했다. 


건조기 매출 역시 1월 들어서만 35.7% 증가했고, 매출 순위도 7위에서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비단 1월 매출뿐만 아니라 연간 매출을 살펴봐도 공기청정기를 필두로 분류되는 ‘홈케어 가전’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가 이슈화되면서 가전시장의 주류로 성장 중이다.


공기청정기는 가전 매출에서 2016년 이전만 하더라도 20위 밖에 머무르다 2017년 11위로 올랐고 지난해는 75.2% 신장하며 9위에 올라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하였다.


건조기 또한 2017년 8위에 머무르다 115.6% 신장하며 지난해 7위로 1단계 상승했다. 


의류관리기는 2017년까지 20위권 밖에 있다가 지난해 매출이 109.5% 증가하며 18위에 올라 20위권에 처음 들어섰다.


이러한 영향으로 2018년 처음으로 건조기 매출이 세탁기 매출을 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즉, ‘틈새가전’, ‘가치소비’라고 여겨지던 홈케어가전 제품들이 지난해부터 가전시장에서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처럼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이 특수를 누리는 원인으로 연중 지속되고 있는 미세먼지 공습을 꼽았다.


특히 올해는 ‘삼한사온’에서 파생된 ‘삼한사미(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한국환경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가 20일 지난 가운데, 전국 미세먼지(PM2.5, 초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발령은 147회로 이미 지난해 316회의 45% 수준에 달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8월 정부는 미세먼지(PM2.5) 주의보, 경보 기준을 기존 단위면적(㎥)당 90/180㎍(마이크로그램)에서 75/150㎍으로 조정하는 등 대대적으로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양태경 이마트 소형생활가전 팀장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제품들을 필수가전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기청정기는 방마다 1대씩 두는 추세이고, 건조기, 의류관리기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가전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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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최초 자체 브랜드 상품에 재활용 쉬운 플라스틱 용기 시범 도입해
이마트 자체 브랜드, 친환경 패키지 도입한다
#이마트


국내 대형마트 최초 ‘비닐봉투 없는 매장(09년 도입)’과 ‘종이 영수증 없는 매장(17년 도입)’ 캠페인으로 친환경 쇼핑 문화를 선도해온 이마트가 이번엔 플라스틱 재활용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자체 브랜드(PL)제품에 재활용 편이성을 고려한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재활용이 어렵다고 알려진 ‘유색’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플라스틱을 사용한 페트병과 뚜껑으로 변경하고,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라벨을 제품 포장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페트병 활용 비중이 높은 생수와 음료를 중심으로 내년까지 우선 총 100여 개 PL제품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 블루(3종)’와 ‘노브랜드 매실(2종)’을 시범 적용 상품으로 선정하고,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바뀐 용기로 판매한다.


지난해 기준 2천만병 이상이 판매된 ‘이마트 블루’는 이번 패키지 변경을 통해 기존의 파란색 뚜껑 대신 무색 뚜껑으로 바뀐다. 매실을 연상시키는 초록색을 고집하던 ‘노브랜드 매실’은 ‘무색’ 페트병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낮추는 원인 중 하나인 제품 라벨도 분리가 쉽도록 개편될 예정이다. 


푸른밤 소주 페트용기에 적용한 ‘에코절취선’처럼 제품 라벨에 미리 절취선을 도입하는 방법과 접착력이 낮은 수성 접착제 사용 등을 고루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포장 방법 변경을 대비해 동반성장기금을 활용한 중소 협력사의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이마트는 보다 효율적인 자원 순환을 위해 적극적인 방식의 친환경 정책을 도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애초부터 재활용이 어렵게 만들어진 플라스틱 용기들 때문에 소비자의 분리 배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34% 수준에 불과하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회용품 및 속비닐 사용 저감 정책 등 이마트가 해오던 친환경 정책과 별도로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 편의성을 고려한 PL제품을 만들어 사회 전반으로 자원 순환을 위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이와 별도로 이마트 전문점들도 순자적으로 일회용 비닐 봉투 없애기에 동참한다. 


11월 노브랜드 전문점을 시작으로 일회용 비닐과 종이봉투를 없앤다. 대신 노브랜드의 개성을 담은 다회용 부직포 장바구니를 제작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전문점들에 순차적으로 다회용 부직포 장바구니를 도입할 경우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 삼는 동시에 연간 일회용 쇼핑봉투 2백만개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약 85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해주 이마트 품질관리담당 상무는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마트는 선도적인 친환경 정책을 통해 친환경 소비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왔다”며,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을 시작으로 제조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한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제조사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에게 자원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1월 1일부터 점포 내 푸드마켓에서 비닐쇼핑백 사용을 중지한다. 신세계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 장바구니, 종이쇼핑백 등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 내 푸드마켓이 있는 강남점, 본점, 영등포점, 인천점, 경기점, 의정부점, 대구신세계, 센텀시티점, 광주신세계 중 인천점을 제외한 8개 점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2018.10.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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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메가박스와 손잡고 연 100만개 판매되는 캬라멜 팝콘 피코크로 출시
메가박스 팝콘, 피코크로 만난다
#이마트


이마트가 메가박스 팝콘을 피코크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전국 143개 매장에서 피코크X메가박스 콜라보 캬라멜 팝콘(1,480원, 60g)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캬라멜 팝콘은 연간 100만개 이상, 30초에 하나 꼴로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이마트는 옥수수, 시럽 등 메가박스에서 사용하는 원재료를 그대로 가져와 맛과 식감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여기에 행운의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랜덤으로 증정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마트가 메가박스와 손을 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마트는 지난 4월 피코크 티라미수, 펑리수와 팝콘, 탄산음료 등으로 구성된 ‘피코크 콤보세트’를 기획해 메가박스 내에서 판매한 바가 있다.


당시 피코크 콤보세트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기획 물량 2,000개가 판매 개시 10일 만에 소진됐다.


이마트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메가박스와 손을 잡게 된 배경에는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트렌드의 지속적 확대가 있다.


우선, 제조업체 기술력 향상으로 대형TV 가격은 매년 10~15%가량 낮아지면서 홈시어터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마트의 50인치 이상 TV 매출은 올 들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4.5% 신장해 TV 전체 매출신장률 29.0%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TV 매출에서 50인치 이상 TV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에는 66.6%에 불과했으나 2016년 73.7%, 2017년 82.6%로 증가하더니 올해는 92.0%까지 늘어났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TV 10대 중 9대는 50인치 이상인 것이다.


여기에 스마트TV로 대표되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의 보급,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이 맞물리면서 집에서 영화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를 증명하듯 이마트의 미니빔, 사운드바 등 TV주변기기 매출은 2017년 기준 15.4% 증가한 데 이어 올 들어 1월~9월에도 판매가 47.4% 늘었다.


이마트는 이에 따라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먹거리를 집에서도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커지리라는 판단 하에 메가박스와 손잡고 ‘영화관표’ 캬라멜 팝콘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실제로 1~9월 기준 피코크 팝콘 매출은 작년보다 41.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 4월 피코크 콤보 세트를 통해 대형마트와 영화관의 협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에는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고객층을 공략하고자 피코크 캬라멜 팝콘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트렌드를 읽어내 신규상품을 제안하는 유통업계 트렌드 세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4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