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모든 점포에서 특설매장 열고 설 본판매 시작
설 선물 35만 세트 앞세워 본판매 시동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품질은 물론 가격까지 확잡은 설 선물 35만 세트를 앞세워 오는 21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설 기프트 특설매장을 두고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 설은 물가가 오른다는 얘기들로 기다려지기 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설 연휴가 될까요? 이에 신세계는 선 물량확보, 산지직거래, 대체 상품 개발 등으로 선 선물 물가 안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한우는 전년 설 대비 산지물가가 20% 이상 상승해 올 설 선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지난해 참조기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굴비는 지난해 설 수준으로 유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청과는 설 상품으로 사용되는 대과의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10~20% 감소해 산지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세계백화점은 산지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과일 선물 가격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간다는 계획입니다.
가격 동향
신세계백화점이 설을 한 달여 앞두고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한 결과, 청과의 경우 백화점 상품으로 적합한 대과가 전년에 비해 10~20% 감소해 산지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는 성환, 안성 등 설 물량의 주 산지인 경기지역의 흑성병 피해로 대과 물량이 10% 정도 감소했으며, 가을 부사는 초여름 열대기후 영향으로 성장이 부진해 대과 양이 전년에 비해 많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청과 산지 가격은 전년 설에 비해 5~10%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세계는 과일 산지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줄여 전년 설과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신세계는 더욱 합리적인 선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산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인 청과 세트를 전년 설 대비 물량을 20% 이상 확대하고, 제주향기 세트(9만원), 충주 사과 세트(8만원) 등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과일 세트를 대폭 확대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매년 설 선물로 수요가 가장 많은 한우는 후레쉬(냉장) 상품은 산지에서 20% 넘게 가격 상승이 있었으나, 신세계는 상승분을 다 반영하지 않고 8~15% 정도만을 인상, 작년과 최대한 판매가를 맞춰 간다는 계획입니다. 한우 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은 2012년 한우 수급 조절을 위해 암소 감축 사업으로 인해 총 한우 사육 마리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2년 이상 키워 출하 한우 특성상 당분간 물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12월 한우 사육 마릿수 266만마리로 전년 동월대비 3.8% 감소
수산의 경우, 굴비 역시 매년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올해 신세계는 참조기 물량을 미리 대량 확보해 굴비 세트 가격을 전년 설과 동일하게 판매할 계획입니다. 갈치의 경우, 어획량이 급감해 물량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으로 근래 5년간 중에 수급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중국의 수요증가까지 더해져 갈치 원물가 산지가격이 30~40% 상승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이나, 신세계는 경제 상황을 감안해 20% 안팎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물량 계획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행사 기간 동안 전년 대비 5만세트(16.7%) 가량 늘어난 총 35만 세트의 선물세트를 준비하기로 결정,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우를 포함한 정육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10% 이상 물량을 늘렸습니다. 특히 한우 중에서도 매년 매출 1위를 놓치지 않는 후레쉬(냉장)한우와 인기 선물인 친환경 한우의 물량을 공격적으로 각각 10%, 20% 늘렸습니다. 또한 신세계가 직접 한우를 매장에서 숙성해 매 명절마다 완판을 기록 중인 드라이에이징 한우 세트는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습니다.
또 경기침체 속에서 인기가 폭발적이었던 실속 세트상품의 인기가 올 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품질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한우후레쉬 4호’, ‘목장 한우 3호’ 등 굿초이스 상품의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릴 뿐 아니라 상품 종류도 5가지 추가했습니다.
굴비의 경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한우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어 지난해 설대비 올해 물량을 20~30% 이상 늘렸으며 전복 역시 10%~20% 정도 물량을 늘렸습니다. 또한 최근 차별화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옥돔세트와 건/해산물 세트인 멸치와 김, 미역 등은 10~20% 이상 물량을 늘렸습니다.
이어 이번 설에 최악의 어획량을 보이고 있는 갈치는 유일하게 전년 설 대비해 물량이 다소 줄어 들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청과의 경우, 과일 산지의 악조건 속에서도 프리미엄 대과 상품은 물량이 많이감소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과일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해 중저가 과일 세트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전년 설 대비해 비슷한 수준의 물량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 속에서 사과, 배 등 청과 유명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은 물론 중간 유통마진을 빼 실속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하는 실속 만족 기프트를 대폭 확대해 20%~30% 가량 물량을 늘렸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청정 산지에서 준비한 차별화 된 다양한 명절 선물 선보여
제주도 제동 목장의 한우
한우(축산)의 경우는 재고 부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역시 가장 받고 싶은 명절 선물로 한우가 1위로 뽑히며, 한우 기프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세계 목장한우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총체보리 사료를 사용하는 전남 영광의 청보리 목장과 라산 동쪽 400m정도 되는 고지에 위치한 완만한 경사의 평원지대로 한우, 토종닭, 파프리카, 블루베리 등 농, 축산물을 생산하는 청정목장인 제동목장에서 길러집니다. 청정한 제주도의 드넓은 330만평 규모의 제동목장에서 방목하여 키운 약 2,200두의 한우들은 좋은 자연 환경에서 사육되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품질관리로 맛과 품질이 우수합니다.
제동한우의 품질이 명품이 된 이유는 먼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제주도 한라산기슭에서 방목하여 사육하며, 항생제와 성장촉진 호르몬이 첨가되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와, 제동목장 청정 목초지에서 자체 재배하여 자연 건조한 친환경 건초를 먹으며, 지하 300m에서 취수한 천연 제주 화산 암반수를 마시며 자랍니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에 한우 혈통을 등록하고 축우개체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철저하게 이력을 관리해 맛과 품질이 균일한 것이 특징입니다. 청정 제주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제동목장 한우 선물세트를, 명품 목장한우 특호, 1호를 각 1,200,000원, 950,000원, 목장한우 특호, 1호, 2호를 각 520,000원, 420,000원 350,000원에 판매할 계획으로 원하는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이색 한우 상품으로는 드라이에이징 한우 스테이크 세트를 구성하여 품격을 높였습니다. 그 동안 양식 고급 메뉴로 손꼽히는 스테이크를 즐길 때 많은 사람들이 ‘마블링’의 상태로 육류의 상태를 판가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기를 공기 중에 노출한 상태에서 숙성시키는 ‘드라이에이징’ 방식을 활용한 스테이크가 관심을 끌며 이번 설에도 물량을 2배 늘린 드라이에이징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우선 등심 스테이크와 채끝 스테이크를 4~6주 건조 숙성시킨 ‘드라이에이징 한우 스테이크’ 1호와 2호를 각각 55만원, 45만원에 선보입니다.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한우 상품도 다양합니다. 최근 명절세트 트렌드는 냉동 갈비세트 판매는 저조한 반면, 개인이 선물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하는 부위를 선택하여 구성할 수 있는 나만의 DIY 선물세트의 판매가 꾸준히 신장세입니다. 이에 신세계에서는 원하는 부위, 등급, 중량에 맞춰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한우를 먹기 편리하게 소포장으로 제작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선물 세트로 만들어줍니다.
신세계 충북 사과
낮과 밤의 차이가 뚜렷한 산간분지로 형성된 충북은 예부터 사과 산지로 유명합니다. 남한강 상류라 퇴적토가 많고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가 일부 섞여 있어 사과의 맛이 진합니다. 250~300m의 준 고랭지 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연평균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서늘해 더 뛰어난 품질의 사과를 생산 할 수 있습니다. 충북과수 품평회 5년 연속 대상 수상자인 김명수 명인이 생산한 사과는 단단하고 조직감이 충실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계화가 일반화된 요즘에도 가지치기와 열매솎기 등 모든 작업을 명인이 직접 관리하는 인-핸드 농법을 고집해 그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부들의 정성으로 재배한 신세계 충주 사과 세트(11입)을 80,000원에 선보입니다.
용대리 마른 굴비
설악산 자락에 자리한 용대리 덕장은 전통의 굴비 맛을 재현하기 위해 20cm이상의 국내산 조기를 영광 영백염전의 소금에 정성스럽게 염장하고, 겨울 설악산 자락에서 말립니다. 강원도 인제 설악산이 품고 있는 해발 400m의 마을 용대리, 모든 것을 다 얼려버릴 것 같은 영하 20도의 날씨에 찾은 용대리에서 느낀 것은 추위가 아닌 청명과 청정함입니다. 깨끗한 물과 공기, 낮은 기온과 세차게 부는 바람, 배수가 잘 되는 토양까지 이 조건은 용대리의 마른 굴비가 최고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신세계는 높은 일교차와 찬바람으로 유명한 용대리 황태덕장에서 자연 건조해 쫀득한 맛이 일품인 수협 용대리 마른 굴비 1호 550,000원, 2호를 200,000원에 선보입니다.
배송 대책
우선 신세계백화점은 배송기간 동안 냉장•냉동 탑차 운영을 작년 보다 10% 이상 늘린 일 평균 440대를 운영키로 하고 차량 한대당 하루 배송 건수는 40건으로 잡았습니다.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신선식품 명절 선물의 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보냉박스와 냉매제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보냉박스의 소재를 고밀도 소재로 교체하여 보냉 기능을 30% 향상시키고 냉매제도 기존 젤 냉매제에서 젤과 드라이아이스로 복합 구성된 냉매제로 교체하여 기존에 보냉 상태가 8~10시간 지속되었던 것에서 24시간 이상 지속되도록 개선했습니다.
한편 설 선물세트의 완벽한 품질•위생관리를 위해서 신세계 상품과학 연구소에서는 제조회사별 현장점검을 12월 말부터 시행하고, 설 선물 세트가 매장에 본격 전개 되는 1월 중순부터는 상품과학연구소 연구원과 백화점 자체 위생모니터를 영업시간 동안 상주시키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