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Home > 바이어
Home > SSG DAILY/LIVE
SCS스페셜
이마트 건해조류 바이어의 일상
SCS 뉴스


#SCS뉴스
#SCS스페셜



신세계 잡스 '바이어편'!


고객과 농어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주인공, 이마트 건식품 카테고리 이상현 파트너의 일상을 따라가 봅시다!


품질점검을 위해 전남 고흥으로 떠나는 출장에서부터 고흥 산지 수산 전문가 김동만 파트너와 함께하는 다시마 채취 현장, 그리고 건조 및 가공, 자동화 시스템을 거쳐 이마트 국산의 힘 제품을 탄생시키기까지! 그리고 추석 명절선물세트 사전 준비, 최상의 원재료 확보를 위한 협력사와의 의견 조율, 이마트 청계천점 즉석웰빙 간식 판매 코너 점검을 나서는 이상현 파트너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Home > SSG LIFE/PEOPLE
이마트 상품본부 축산 카테고리 오현준 파트너
'신세계人의 손'에 담긴 이야기 no.7
이마트
#이마트
#신세계인의손


이마트 상품본부 축산 카테고리 오현준 파트너

‘고기 is 뭔들’ 이라지만 한우에는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도 부족한 것 같은데요. 아무리 맛 중의 맛,최고 중에 최고라는 한우에도 분명 차이는 존재합니다. 더 맛있게, 더 다양하게 그리고 더 싸게!이마트 한우의 맛을 걸고 고군분투중인 특급 한우 전도사. 신세계인의 손 일곱 번째 주인공,이마트 상품본부 한우 바이어 - 오현준 파트너의 이야기입니다.

유통의 꽃,신선 식품 바이어 입문기
대학 시절 식품 관련 학문을 전공하면서 처음 신선 식품 바이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우리나라 신선 식품 산업 트렌드는 이마트 같은 대형 유통이 주도하고 있는데요. 생산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원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인프라가 잘 잡혀있죠. 제가 기획한 바를 생산에서부터 반영하고, 전체 산업 트렌드까지 리드하는 점이 신선 식품 바이어 업무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 생각했어요.
한우가 고객을 만나기까지, 모든 과정에 그가 있다!
많은 신선식품 카테고리 가운데에서도 제가 담당하고 있는 것은 한우에요. 한우란 참 몇 번을 들어도 군침이 먼저 도는 단어인데요. 여러 신선식품 유통 품목 중에서도 단연 매력적이죠!
8년차 바이어로서 한우를 맡은 지는 이제 4년 정도 됐어요. 저는 생산자로부터 최고의 상품을 구매해 고객에게 공급하는 유통 업무를 담당해요. 한우의 매입부터 상품화, 점포 입점, 판매 기획까지… 한우가 이마트로 들어와 고객을 만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제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 한우 바이어라고 하면 다들 한우 많이 먹냐고 먼저 물어보시는데요. 아니랍니다, 하하. 워낙 비싸서, 저도 한우 참 좋아하는데요. 많이 먹지는 못해요.
그래도 좋아하는 걸 다루는 일을 해서 그런지 더 애정이 가는 것 같기도 해요. 출장이 없는 날엔 오전 10시쯤 이마트 축산 매장을 찾아요. 막 오픈한 시점이라 북적거리지도 않고, 불과 몇 분 전까지 이어지던 치열한 오픈 준비 작업도 없는 고요한 시간이죠. 이런 분위기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쇼케이스에 가지런히 놓인 상품을 보면 힘이 나요. 물론 그 상품이 잘 팔리면 더 좋겠지만, 그 순간만큼은 그런 게 중요하지 않아요. 더 열심히 달릴 원동력이 샘솟는 순간이니까요.
척하면 척, 4년 차 한우 감별사의 내공
바이어들이 한우를 잘 감별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바이어들은 맛있는 한우를 저렴하게 들여오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녀요. 여러 공급처를 통해 적절한 물량과 단가를 맞춰야 매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한우 바이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바로 한우 경매장입니다. 저도 이제는 막 도축한 상태의 고기만 봐도 딱 감이 오죠. 그리고 살 사이사이 마블링을 확인하는 디테일 작업까지 끝내면 확신할 수 있어요.‘아, 이 고기가 괜찮은 고기다.’ 그때부터는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가져가려는 바이어들의 눈치게임이 시작되죠. 엄청난 심리전이에요. 목표는 정해졌고 이제 원하는 걸 손에 넣어야 하니까요.
이렇게 바이어들의 경매나 협력사를 통해 들어온 한우는 이마트 직영 축산가공센터인 미트 센터로 가요. 이곳에서 규정에 맞춰 가공된 후 물류 센터를 거쳐 이마트 점포까지 가는 거죠.
이마트 정육의 컨트롤타워, 이마트 미트 센터
이마트 미트 센터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축산물 전문 가공ㆍ포장 센터인데요. 이곳이 이마트 정육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지난 2011년 개관한 이마트 미트 센터는 일대 혁신이었어요. 도축 이후의 모든 작업을 미트 센터에서 한 번에 진행하면서 축산물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가격을 줄였고, 전수검사를 통해 더욱 신선하고 깨끗한 품질을 확보했죠. 덕분에 점포 직원들의 업무도 많이 줄었고요. 이번에 화제가 되었던 이마트 숙성한우도 미트 센터에서 탄생했어요.

새로운 아이디어, 숙성한우의 발견
숙성한우 도입 아이디어는 고객에서 출발했어요. 몇 년 전부터 고객 조사에서 눈에 띄는 새로운 키워드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스테이크’와 ‘고기 두께’였어요. 예전에 사람들은 마트에서 주로 구이류 중심으로 고기를 구매했어요. 하지만 몇 년 새 쿡방, 먹방 등 여러 매체의 영향으로 새로운 식문화가 대중적으로 자리 잡은 거죠. 저희 바이어팀도 이런 새로운 수요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스테이크라는 게 고기만 스테이크처럼 두껍게 썬다고 해서 답은 아니었어요. 셰프처럼 ‘잘 구워야’ 했어요. 그럼 셰프가 아닌 일반인들은 어떻게? 저희가 내린 결론은 ‘숙성육’이었죠. 숙성육은 아무나 구워도 맛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죠. 숙성이라는 개념이 낯설어서 숙성육이라면 죄다 드라이에이징인줄만 알았으니까요. 처음에는 드라이에이징 중심으로 숙성육 연구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우연히 온도와 습도가 균일하게 유지되는 드라이에이징 숙성고에 진공포장된 원료육을 집어넣었는데 며칠 후에 꺼내보니 선도가 훨씬 좋고 육질이 부드러워진 것을 발견했어요. 이걸 보고 정보를 찾아봤더니 웻에이징이라는 또 다른 숙성 방법이 있던 거에요. 그때부터 드라이에이징 그리고 웻에이징 두 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숙성한우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어요.
건조 숙성 드라이에이징 DRY-AGING
드라이에이징은 한우를 숙성고에서 생고기 말리듯 숙성시키는 건조 숙성 방식입니다. 28일간 숙성된 한우의 겉면은 검게 마르지만 속살은 진하고 부드럽게 응축되는데요. 중독성 강한 향긋한 풍미가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이 마음속에 저장!
부드러움을 찾는다면 숙성 웻에이징 WET-AGING
웻에이징은 도축하자마자 진공포장한 한우를 숙성고에서 20일 동안 숙성하는 습식 숙성 방식인데요. 고기가 숙성되면서 단단했던 조직이 연해지고 감칠맛이 높아지는 덕분에 웻에이징 한우는 촉촉한 부드러움과 풍부한 육즙이 뿜뿜!
대형마트 한우 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연 이마트 '숙성한우’
이마트 숙성한우 품질에 대해서는 제가 자부할 수 있습니다. 숙성한우를 위해 정말 연구를 많이 했거든요. 숙성 한우는 온도가 생명이에요. 온도 변화가 심하면 수분과 육즙이 빠져나가거든요. 그래서 미트 센터의 숙성고 설계에 공을 많이 들였답니다. 특히 온도 유지를 위해 냉각 팬을 여러 개 설치하고 출입구에 전실(前室)을 하나 더 만들었는데요. 이 전실(前室) 출입구는 냉장고 문과 동시에 열리지 않아 더욱 효율적으로 온도관리가 가능하죠. 그리고 고기의 진공포장을 벗긴 상태에서 진행되는 드라이에이징 한우 숙성고에는 습도 관리를 위한 제습기를 추가로 설치했어요.
온도나 습도 맞추는 일이 쉽지는 않았어요. 어디에도 ‘명확한 기준’이란 없었거든요. 미트 센터 팀장님과 함께 지속해서 테스트를 하면서 최적 온도와 습도, 그리고 숙성 일자의 기준을 세웠어요. 가장 맛이 좋은 시점, 가장 향이 좋은 시점, 가장 판매가 좋은 시점을 모두 맞춘 저희만의 표준을 만든 거죠. 결과는 어떠냐고요? 맛으로 말씀드릴게요. 하하.
한우를 좋아하고, 즐기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한우를 소개하는 일을 하니까 제가 어쩌면 그 유명한 ‘성공한 한우 덕후’라 할 수 있네요! 더 많은 사람들을 한우에 입덕시키기 위해 저의 한우먹방 매뉴얼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저는 한우 부위 중 안심, 등심, 채끝 부위를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안심은 소의 신장과 등 사이 움직임이 거의 없는 살 조직이기 때문에 지방이 없는 부위인데도 정말 부드러워요. 등심은 가장 실패하지 않는 선택인데요. 그래도 더 맛있는 등심을 드시고 싶다면 새우처럼 생긴 ㄱ자 부위가 큰 등심을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채끝 부위는 살짝 뻑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웻에이징 채끝을 만나면 생각이 달라질 거에요. 정말 부드럽게 숙성되는 부위거든요.
웻에이징과 드라이에이징은 둘 다 좋지만… 사실 전 드라이에이징 특유의 그 향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미트 센터 드라이에이징 창고에서는 드라이에이징 한우 특유의 달콤한 치즈 향으로 가득한데요, 정말 예술이에요. 인터뷰하는 와중에도 침이 고이네요, 하하.
And to my hands
요즘 정말 맛있는 수입육도 많습니다. 그래도 제가 여전히 ‘한우가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한우는 정말 우리나라 사람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국가가 나서서 육성하는 사업이었기에 위생이나 관련 법규도 철저하게 관리되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형태로 품종 개량도 지속적으로 이루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신선합니다. 이런 한우로 숙성을 한다는 것은 정말 최상의 재료로 최상의 상품을 만드는 거라 생각해요.
제 사명은 단순히 좋은 원료육을 고르는 것을 넘어 철저한 품질 관리와 개발로 가장 맛있는 한우를 우리 식탁에 올리는 거에요. 어느 하나도 소홀이 할 수 없는 이 과정들 속에서 제 손은 꼭 필요한 재료가 되어버렸어요. 때론 전국 한우 농장과 공판장을 순회하며 녹초가 되기도 하고 차가운 숙성고에서 벌벌 떨기도 했지만, 제 손이 많은 고객의 밥상 위 맛과 건강을 책임진다고 생각하니 더욱 더 고생해야겠다는 파이팅이 샘솟네요!


Home > SSG STYLE/FASHION
신세계그룹 패션피플의 6人6色
봄 오피스 패션스타일 (2편)




Home > SSG DAILY/PRESS
슈퍼엘니뇨에 서민반찬 김 시세 빨간불
산지어가와 WIN-WIN컨셉 햇김 행사 진행
이마트
#이마트




이마트가 슈퍼엘리뇨에 시세가 크게 오른 서민반찬 김 가격 낮추기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월 3일(수)까지 유통단계 축소와 현금결제를 통해 김 유명산지인 제부도, 개야도, 압해도에서 엄선한 2016년산 햇김을 기존 가격대비 35% 가량 할인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제부도 재래김’과 ‘개야도 파래재래김’은 1속(100장)당 각 5,980원, ‘압해도 돌김’은 1속(100장)당 7,380원에판매하며,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40% 가량 물량을 늘린 7만 속(100장)의 햇김을 준비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해보다 매입량을 늘리면서 대형 햇김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대중적인 서민반찬인 김 시세를 낮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 소비 촉진을 통해 시세상승으로 수요 감소를 우려하는 산지 어가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김의 경우, 상품 특성상 저장기간이 길고 대형 제조업체 중심으로 상품화가 이뤄지는 까닭에, 산지시세가 크게 상승하면 높은 가격으로 인해 김 수매량이 줄어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마트는 사전 계약을 통한 매입으로 산지 어가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시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의 행사상품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특히, 이마트는 올해 햇김 시즌을 앞두고 10개월 전부터 주요 산지의 우수 물김 가공어가와 사전계약을 맺었으며, 사전 준비를 통해 가장 맛 좋은 시기에 김을 수확해 품질을 높였습니다. 이마트 바이어가 10개월 전부터 주요 산지를 돌며 2016년 햇김을 준비한 이유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조류 작황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올해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국내 연안의 바다수온이 평균 2도 가량 상승하면서 찬 물에 알맞은 양식 김의 생산실적은 평년 이하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따뜻한 수온으로 김 생육이 느려진데다, 수확을 앞둔 김이 발에서 이탈하면서 본격적인 김 수확이 시작된 지난 12월에만 2014년 대비 12%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수확량 감소는 곧 시세 상승으로 이어져 산지에서 김 시세는 지난해 동기 대비 20%나 올랐습니다.  


이상현 이마트 건해산 바이어는 “김은 국내에서 가장 소비량이 많은 국민 해조류인만큼 장바구니 물가에 중요한 품목”이라며, “올해 이상기온이 예측되었던 만큼 사전준비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햇김을 준비했으며, 현금매입을 통해 산지 생산자들에게도 도움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Home > SSG DAILY/PRESS
이마트 제주감귤 할인판매 실시
제주감귤 농가 돕기 위해 판매 촉진 나선다!
이마트
#이마트


일주일 간 제주감귤 6.5kg을 10,800원에 할인판매 실시





이마트가 2002년 이후 위기에 처한 제주 감귤 구하기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이상기후로 인하여 제때 수확하지 못해 가격이 크게 하락한 제주 감귤을 오는 7일(목)부터 13일(수)까지 일주일 간 20% 할인한 6.5kg 한 상자에 10,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락 시장 최근 5개년 감귤(특/5kg) 도매 가격을 살펴보면, 2011년과 비교하면 20% 하락했으며 작년 12월과 비교해도 10% 가까이 하락한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제주도 지역 기준 귤 수확 시기는 11월10일부터 12월15일 사이인데, 전체 36일 중 절반에 가까운 17일이나 비가 와서 감귤 재배 농민들이 제때 수확하기 힘들었습니다. 이 기간 일부 감귤 재배 농민들이 비상품 감귤을 광범위하게 시장에 유통시켜 상품 신뢰도 하락으로 가격 하락 폭이 커졌으며, 날씨가 좋은 1월 들어서 수확이 본격화 되며 감귤 물량이 쏟아지고 있으나 시장의 반응이 냉랭한 상황입니다.


12월 제주도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감귤 4만톤을 시장에서 격리시키는 조치를 전격 실시했으나, 농민들은 2002년 이후 13년만에 처음 실시하는 감귤 산지 폐기 사업에 적극 지원하여 사업 계획량의 1.9배 이상 신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마트에서도 올해 들어 감귤 가격이 작년 12월보다 11% 하락했으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크게 늘지 않아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6.7%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제주도 지역에서 감귤 재배 농민들이 수확을 포기하고 폐기를 신청하는 등 다량의 귤이 버려질 상황에 이르자, 이마트는 일주일 간 총 720톤 규모의 감귤을 제주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마트는 판매 물량 전량을 모두 ‘당도 선별기’로 상품을 선별해서 품질 신뢰도를 높여 국산 딸기나 황금향, 천혜향 등 이색 감귤에 빼앗긴 고객 마음 잡기에 나섭니다. 실제로 작년 12월 이마트에서 일반 감귤은 6.7% 매출이 떨어졌으나 황금향, 천혜향, 레드향 등 이색 만감류 매출은 12.9% 늘어나 대조를 이뤘습니다. 최지윤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1월 들어 제주 지역에 기상 조건이 좋아지면서 수확이 본격 재개 되어 미처 수확하지 못했던 제주 감귤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으며, “전량 당도선별을 통해 품질이 좋은 제주 감귤을 엄선해서 농민과 소비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어주는 행사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Home > SSG DAILY/PRESS
이마트,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국산 대게 20% 저렴하게 선보여
비싸진 수입갑각류 대신 국산대게 뜬다
이마트
#이마트




 

국산 대게가 오랜만에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이마트는 12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구룡포산 국산 대게를 4마리에 4만9800원(마리당 450g)에 판매합니다.

 

지난해에 국산 대게가 동일 기준으로 6만원~6만5000원에 판매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20% 이상 가격이 낮아진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대부분의 국산 대게가 마리당 300g~350g의 작은 사이즈밖에 잡히지 않아, 매장에서는 실제 국산 대게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고 대체품인 홍게 위주로 운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450g 수준의 대게가 많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국산 대게가 다시 겨울철 대표 갑각류로 올라선 것입니다.

 

실제, 국산 대게의 90% 이상이 잡히는 포항시 구룡포 수협에 따르면 450g 사이즈의 대게가 작년에는 전체 물량의 20% 수준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50% 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사이즈가 큰 국산 대게가 올해 다시 많이 잡히기 시작한 이유는, 그동안 남획으로 인해 대게 물량 감소에 위기를 느낀 산지 선주들이 최근 2~3년 간 자발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대게를 잡지 않았고, 그 효과가 올해부터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량 증가로 시세 자체가 낮아진데다, 이마트가 상품성이 우수한 대게 위주로 선단과 직거래를 진행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국산 대게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편, 러시아 대게, 랍스터, 킹크랩 등 수입 갑각류 가격이 올해 20% 이상 상승한 것도 국산 대게 소비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수입 갑각류는 최근 4~5년 사이 매출이 무려 10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급성장했는데, 올해의 경우 환율인상과 더불어 러시아 쿼터제로 인해 가격이 20% 이상 증가해 소비자들이 잘 찾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러시아 대게는 올해 1kg(마리) 기준 4만9800원으로 전년대비 10% 가량 인상됐고, 랍스터의 경우도 22%, 킹크랩도 25% 가량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마트 설봉석 갑각류 바이어는 “그동안 남획으로 인해 감소했었던 국산 대게 어획량이 올해 다시 증가하면서 작년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는 환율인상, 러시아 쿼터제 등으로 인해 수입 갑각류 가격이 상승한 만큼 상대적으로 국산 대게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