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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대세 한류스타의 면모 재입증,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 인산인해
신세계면세점, 정지훈 팬 사인회 성료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일 명동점에서, 마스크팩 전문 K뷰티 브랜드 FHD(에프에이치디)와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을 초청해, 국내외 고객들과의 깜짝 팬사인회를 마련했다. 


FHD는 마스크팩 전문 K뷰티 브랜드로 ‘아쿠아 수분 폭탄 마스크’로 유명하다. 


면세점 고객 대상의 정지훈 팬사인회와 더불어 그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 소개 및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깜짝 즐거움을 줬다. 


정지훈(비)는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초대형 국가급 행사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를 정도로 중화권에서 인기가 막강하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서울을 방문한 중국, 동남아 관광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지훈의 깜짝 팬사인회 소식과 함께 당일 하루 면세점 방문객 수는 약 5천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들이 단순 쇼핑뿐 아니라, 신세계면세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K뷰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12월 2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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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스타벅스, 전국 아동 기관에
300개 크리스마스 트리 전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 전달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국 지역사회 아동 기관에 300여개의 크리스마스 트리 세트 전달을 완료했다.


전달된 트리 세트는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매장에 전시되었던 트리와 트리를 꾸밀 수 있는 장식물, 간식 등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19일 스타벅스 파트너 50여명이 함께 트리 300여개를 직접 세척하고, 트리 장식물과 다양한 간식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포장된 크리스마스 트리 세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되어 있는 아동 시설, 지역아동센터, 지역 복지 센터 등 전국의 다양한 아동 관련 기관 300여곳에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희망배달 캠페인,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조성 등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후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역시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전국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음료 1잔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200원씩을 적립해 최대 2억원의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에 힘쓰는 전국 20개의 NGO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9년 12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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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8일이 1년 와인 매출의 8% 차지!
이마트24, 연말 와인 판매에 총력!
#이마트24




1년 와인 판매의 8%가 12월 마지막 8일에 집중됐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 24일부터 말일까지 8일간의 매출이 12월 총 매출의 5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중 12월 와인 매출 비중이 16.1%라는 것을 감안하면, 단 8일간 매출이 1년 와인 판매의 8%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1년 중 와인 매출 베스트5인 날도 ▲12월24일(크리스마스이브) ▲12월 31일 ▲12월 25일(크리스마스) ▲12월 23일 ▲12월 29일로 마지막 주에 몰려있다.


이에 이마트24는 연중 와인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12월 마지막 8일, 와인 수요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마트24는 이달 23일(월)부터 31일(화)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와인데이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레드와인 29품목, 화이트와인 9품목 등 총 38품목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G7와인 3종(까베르네소비뇽, 멜롯, 샤도네이)을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G7와인 3종 750ml는 5900원, 375ml는 4500원, 187ml는 2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달 초부터 와인 41종에 대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12900원~15000원 가격대의 인기 와인 6종에 대해서는 BC카드로 결제 시 1만원 균일가로 판매중이다. 여기에 8일간의 와인데이 행사를 더해, 총 94종의 와인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역대 최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이마트24 MD담당 백지호 상무는 “와인이 대중화 되면서 근거리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와인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연말에 고객들이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2020년에도 와인 구매 고객들이 이마트24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24는 100여 종의 와인과 위스키 등을 구비한 주류카테고리 킬러 매장과 함께 지난 3월부터 매달 ‘와인데이’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와인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인클럽’을 론칭하는 등 이마트24의 차별화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와인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9년 12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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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가 사라지자 생대구가 떴다!
생대구, 겨울철 수산물 강자 등극하다
#이마트




오징어 선박이 대구잡이에 나섰더니, 生대구 매출도 쑥!


국산 생 대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마트 12월(1-19일) 생대구 판매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며, 겨울철 인기 생선으로 거듭났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오는 26일(목)부터 일주일간 국산 생대구(왕size, 2.5-3kg)를 23,800원에 선보인다. 100g 환산가격으로 880원 수준으로, 29,800원에 판매했던 작년 12월보다 25%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처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생대구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된 이유는 생대구 어획량이 늘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실제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19년 10월 대구 어획량은 1,679톤으로, 18년 10월 어획량 917톤에 비교해, 약 83% 신장했다. 특히 18년 11월, 19년 1월 대구 어획량보다 높아, 춥지도 않은 10월이 겨울철 보다 어획량이 높은 기현상이 발생했다.


어획량 증가하자, 가격이 하락했다. 서해안 생대구 대표 경매장 ‘보령수협’에 따르면, 18년 11월 생대구 평균 위판가는 36,700원/박스(10kg기준) 였으나, 19년 11월은 24,500원으로 약 30% 가량 하락했다. 


이 효과로 이마트/트레이더스 생대구 판매량은 급격히 상승했다. 19년 11월 대구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30% 가량 신장했으며, 급격히 추워진 12월(1-18일)은 작년 동기대비 150%라는 고신장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 역시 11월, 12월 모두 4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올해 12월 이마트 생(生) 수산물 중 역대 처음으로 생대구가 국민생선 생갈치, 생고등어보다 많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18년까지 생대구는 생(生) 수산물 순위에 없었으나, 올해 12월, 판매량 상승과 함께 판매순위 2위로 올랐다. 반면 생오징어는 조업 불황, 가격 상승으로 판매순위 5위안에 들지 못했다.


올 겨울, 생대구가 어획량이 늘어난 이유는 오징어의 불황과 연관이 크다. 오징어의 불황으로 오징어를 잡던 서해안 자망 선박이 대구잡이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올해 10월까지 오징어를 잡던 자망 선박이 오징어 어획량이 감소하자, 어획량이 높은 대구로 주요 품목을 돌려 출항하는 것이다.

※ 자망 어업 : 10톤 미만의 어선으로 그물을 사용하여 수산물을 포획하는 어업


실제로 오징어는 극심한 어획 부진을 겪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 관측 센터에 따르면, 19년 11월 오징어 어획량은 761톤으로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수치이다. 특히 작년 11월 오징어 어획량은 2,917톤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약 73.9% 감소했다.


서해안 생대구 업계 관계자는 “서해안에서도 11월에 오징어를 잡는 자망 선박이 많이 출항하는데, 올해는 오징어가 잘 잡히지 않아 대부분 대구잡이로 갈아탔다” 며, “점점 대구를 잡는 자망 선박이 많아지면서 대구 어획량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이 커서 대구(大口) 불리는 생대구는 한국인이 겨울철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 인, 철, 칼륨, 비타민A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지방 함량이 적으며 맛이 달고 담백해 탕, 조림 요리로 으뜸이다.


이마트 이상훈 수산 바이어는 “생대구의 산란 전인 12월은 가장 살이 통통하며, 영양가가 높은 시기”라며, “특히 올해 풍년으로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생대구를 맛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19년 12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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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인 70여종, 현지가보다도 저렴한 것이 인기 비결
이마트 ‘와인’ 매출, 국산/수입맥주 제쳐
#이마트




와인이 국산맥주와 수입맥주를 각각 차례로 ‘도장깨기’했다.


이마트가 2019년(1월1일~12월19일) 주류 매출을 결산한 결과 와인이 처음으로 주류 소분류 내에서 국산맥주와 수입맥주를 각각 제치고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류 내에서뿐만 아니라 ‘와인’은 심지어 올해 이마트 품목별 전체 매출 순위상 TOP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00년초 이래로 성장가도를 달려왔던 와인은 지난 2016~2017년 소비자들의 입맛이 수입맥주로 돌아서면서 맥이 꺾여 역신장을 거듭했었다. 그러나 최근 초저가 와인을 비롯해 현지가보다도 낮은 중저가 와인이 이마트에 등장하고 수입맥주에 물린 소비자들이 다시 와인을 카트에 담으면서 매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급격한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실제 이마트의 최근 3개년 주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맥주(국산+수입)의 매출 비중은 2017년 50.5%, 2018년 47.6%, 2019년 43.8%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가운데 국산/수입 맥주의 비중은 각각 2017년 24.9%(국산)/25.6%(수입), 2018년 22.6%(국산)/25%(수입), 2019년 22.2%(국산)/21.6%(수입)로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같은 기간 와인은 2017년 17.8%로 출발해 2018년 20.2%를 거쳐 2019년에 이르러서는 23.3%로 국산과 수입맥주를 모두 제쳤다. 소주 역시도 2017년 16.9%, 2018년 17.2%, 2019년 18.2%로 분발했지만 와인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와인은 2018년 19.9%, 2019년 10.4%로 신장율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 현지가보다도 저렴한 이마트 와인들, 어떤 게 있나?

이에 대해 이마트 명용진 주류 바이어는 "온라인에서는 팔지 않는 와인이 오프라인 집객 상품으로 그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며, "10ml당 가격이 수입맥주와 비슷한 도스코파스가 올해 107만병 팔린 것을 비롯해 최근 이마트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질 좋은 와인들을 현지가보다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와인 대중화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마트가 판매하는 주요 인기 와인 가운데 70종 가량이 현지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3~4년 전부터 이마트가 수입사와 협업해 적극 가격을 낮춘 덕분이다.


특히 칠레에서보다도 저렴한 ‘도스코파스’를 비롯해 '세븐폴스 까버네쇼비뇽'의 경우 판매가 1만9800원으로 현지가(美 2만2173원)보다 10% 가량 저렴하다.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도 마찬가지로 1만9800원으로 현지가(호주 2만2173원)보다 10% 가량 저렴하다. 현지가 절반 이하 가격의 와인도 있다. '모아나 파크 말보로 소비뇽블랑'의 경우 판매가 9900원으로 현지가(뉴질랜드 2만2240원)의 57%나 저렴하다.


계기는 이마트의 2013년에 출시한 20주년 개점기념 와인인 '로스바스코스'였다. 당시만 해도 신규상품의 경우 와인별 1,000~3,000병 가량 정도만을 수입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마트는 한번에 3만병 대량발주를 단행하면서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까지 낮출 수 있었다.


로스바스코스의 히트로 자신감을 얻은 이마트가 이후에도 수입사를 통해 세븐폴스/펜폴즈/그루에셀렉션/아와테레 등을 수 만병 대량 발주해 현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업계 주목을 끌면서 전반적으로 저렴한 와인 가격이 하락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


명용 진 바이어는 "도스코파스의 경우 '수입맥주에 준하는 가격' 명제를 먼저 설정하고 이에 맞는 와인들을 '블라인드 테이스팅'해 고른 가성비 와인"이라며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와인들이 많아지면서 와인이 맥주와 같은 일상주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2019년 12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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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에 초점 맞춰 ‘기존점 30% 이상 리뉴얼’ 실시
이마트, 사업 재편 통해 성장동력-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마트



이마트가 성장을 위해 핵심 영업인 ‘기존점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를 강화키로 했다.


올해 중점 추진한 초저가 상품전략에 더욱 속도를 붙이는 한편, 그로서리 매장 강화를 중심으로 기존 이마트 점포 30% 이상을 리뉴얼해  ‘고객이 가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마트의 신 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문점 사업 역시 수익성 중심으로 과감히 재편한다. 비효율 브랜드와 일부 점포를 정리해 기존점 업그레이드 및 성장성 높은 전문점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내년도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신세계 그룹 차원의 수익 중심 경영 효율화 기조에 맞춰 그룹 내 핵심 회사인 이마트가 이를 선제적으로 적극 실행하겠다는 의미다.



■ 기존점 경쟁력 강화 위해 과감히 재투자…30% 이상 리뉴얼 


이마트는 20일 2020년 이마트 기존점의 30% 이상을 리뉴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뉴얼의 핵심 키워드는 ‘고객 관점에서의 이마트’로 재탄생이다. 기존 점포의 30% 이상을 새롭게 구성해 ‘고객 지향적 상품·가격 제공’과 ‘고객이 오래 체류하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월계점은 미래형 점포로 혁신한다. 그로서리 MD와 식음브랜드를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테넌트를 적극 유치하여 그로서리와 몰(Mall)이 결합된 복합모델 형태로 테스트 개발할 예정이다. 전면 리뉴얼을 시행하는 타 점포들 역시 이마트의 핵심경쟁력인 그로서리 MD를 대폭 개선하고, 일렉트로마트 등 집객력 있는 전문점을 도입, ‘고객이 찾고 싶은 매장’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이마트는 이미 M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조직개편도 단행하였다. 기존 상품본부를 식품본부와 비 식품본부로 늘리고, 그로서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식품 본부 내 신선담당을 신선1담당과 2담당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 ‘노브랜드’는 물론,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쓱데이’ 등 초저가 전략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 매출과 집객 측면에서 큰 효과를 얻었다”며 “상시 초저가에 힘을 더하는 한편,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 점포와 전문점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마트의 상시적 초저가 상품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출시일인 8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스코파스 와인(2종) 107만병, 물티슈 170만개, 생수 588만병(묶음:98만개)이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신세계그룹 모든 계열사들이 참여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친 지난 11월 2일 ‘대한민국 쓱데이’의 경우 하루 동안 156만명의 고객이 이마트를 찾은 바 있다. 쓱데이 당일 이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71%, 구매고객 수는 38% 늘었다.



■ 전문점 사업 수익성 중심 재편, 선택과 집중 통해 재원과 성장동력 동시 확보


이마트는 전문점 사업의 적자 규모가 연간 900억원 가량으로 지금이 수익성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일부 전문점은 영업을 종료하고, 점포별로도 효율이 낮은 곳은 점차적으로 폐점할 계획이다.


‘삐에로쑈핑’ 7개점은 점포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삐에로쑈핑은 2018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 코엑스점, 두타몰점 등 전국에 7개점을 운영 중이다.


부츠도 점포별 수익성 분석을 통해 효율 경영을 극대화한다. 지난 7월 18개 점포를 폐점한 부츠는 실적이 부진한 점포의 영업 효율 개선에 매진할 계획이다.


신규 점포가 증가하고 있는 일렉트로마트는 지난 18일 죽전점과 상권이 겹치는 판교점을 폐점한 데 이어, 대구점도 내년 초 영업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높은 임차료 등으로 수익확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전문점의 경우 과감한 사업조정이 이마트의 경영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 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 성장성 높은 전문점, 상품은 물론 브랜드 해외 수출도 강화


이마트는 사업성이 높은 전문점의 상품 및 브랜드는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프랜차이즈의 경우 지난 11월 필리핀 마닐라 1호점 오픈에 이어 필리핀 2호점을 이번 달 ‘산 페드로’ 지역의 ‘로빈스 사우스 갤러리아 몰’에 연 뒤 내년에도 8개의 필리핀 점포를 추가로 연다. 2015년 베트남 등 4개국에 처음 상품 수출을 시작한 노브랜드는 현재 수출국을 20여개 국가로 확대하였으며, 수출액도 2015년 약 20억에서 올해 70억수준으로 250% 가량 증가했다.


한편, 노브랜드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자 이마트는 지난 11월 프랜차이즈 형태로 필리핀에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을 마닐라에 오픈했다.


노브랜드 필리핀 1호점이 가성비 있는 한국상품으로 현지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초코/버터쿠키, 감자칩, 짜장라면 등 20여개 노브랜드 제품은 오픈 직후 품절되는 등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현지에서 인기있는 노브랜드 상품의 2차 수출 물량을 1차에 비해 4배 가량 늘린 상태다.


화장품 전문점인 센텐스도 내년 추가로 2개의 매장을 필리핀에 열 계획이다. 지난해 사우디 최대 유통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여 센텐스 브랜드를 수출한 이마트는 현재 사우디에 2개, 필리핀 1개 등 모두 3개의 해외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 중이다.


사업성이 높은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는 올해만 13개 점포를 오픈한데 이어 내년에도 10여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일렉트로마트는 2015년 킨텍스 이마트타운에 첫 점포를 연 이후 ‘체험형 가전매장’으로 인기를 끌며 현재 44개까지 점포가 증가했다.


특히 이마트는 20~30대 젊은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일렉트로마트를 이마트 내 ‘키 테넌트’로 육성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 재편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마트의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2월 20일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