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는 지난 1월 9일 벨기에 산 맥주 ‘마튼즈 바이젠 페트’를 전국 이마트에 출시했습니다. 바이젠은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방식으로 만든 밀맥주로, 최소 50%의 밀과 보리를 섞어 상면발효로 양조하는 에일 맥주의 한 종류인데요. 밀맥주 특유의 새콤달콤한 과일 향과 꽃 향기가 풍부하며,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성 상 특히 여성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트병 수입맥주 인기 가속화
신세계L&B에서 독점 수입해 판매하는 마튼즈 페트 병 시리즈는 2013년 7월 ‘필스너’로 국내 최초의 페트병 수입맥주로 첫 선을 보였는데요. 출시하자마자 높은 판매량을 보여 지난 해 4월 ‘골드’와 ‘엑스포트’ 두 종류를 추가로 론칭했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만 2백 56만여 개를 판매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월 평균 소비자가 구입한 개수가 21만 4천 개에 이른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L&B 측에서는 등산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의 증가, 실속 있게 즐기는 홈 파티 문화 유행 등을 페트병 수입맥주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해외의 다양한 맥주에 대한 소비 욕구가 커지며 수입맥주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튼즈 바이젠 페트’는 1,000mL(판매가: 2,400원)으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