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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완판’ 행진…인기 해외 브랜드 1차 흥행 이어 2차 프리오더 진행
SSG닷컴, 조기 완판 '프리오더' 한번 더!
 
#SSG닷컴




종합쇼핑몰 업계 최초로 ‘프리오더’를 선보였던 SSG닷컴이 이번에는 프랑스 패션브랜드 ‘메종 키츠네’와 ‘메종 마르지엘라’ 프리오더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높은 인기로 조기 ‘완판’되자 준비한 앙코르 행사다.


SSG닷컴은 오는 20일까지 메종 키츠네의 내년도 봄여름 시즌 신상품 프리오더(Pre-Order)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인 메종 키츠네는 20~30대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에 SSG닷컴은 지난 8월 8일부터 19일까지 올해 가을/겨울 (19 FW) 시즌 프리오더를 진행한 바 있다. 가디건, 맨투맨 등 2~30만원대 프리미엄 상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수량이 조기 매진됐다.


SSG닷컴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2차 행사를 마련했다. 메종 키츠네 내년도 봄/여름 (20 SS) 시즌 총 64종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까지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에 주문해 기다리는 시간이 긴 만큼 할인율을 최대한으로 높였다. 주력 상품은 올해 가을/겨울 (19 FW) 시즌 프리오더에서 인기가 검증된 가디건, 맨투맨, 티셔츠 위주다. 메종 키츠네 브랜드 상징인 여우머리 로고가 들어간 ‘네이비 기본 맨투맨’, ‘검정 가디건’, ‘베이지 울 스카프’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오더 기간 동안에 가디건은 31% 할인된 26만 5천원에, 맨투맨은 40% 할인된 15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주문하면 5개월 후인 내년 4월에 수령 가능하다. 프리오더가 끝나면 다시 정상가로 판매되므로 30~40%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는 ‘메종 마르지엘라’ 내년도 봄/여름 (20SS) 시즌 2차 프리오더도 함께 진행된다.


이 브랜드 역시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내년도 봄/여름 (20 SS) 시즌 신상품 9종을 대상으로 프리오더를 진행했다. 당시 30만원대 프리미엄 스니커즈와 20만원대 스티치 지갑이 모두 조기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SSG닷컴은 앙코르 행사로 총 20종의 상품을 준비, 1차 프리오더 때보다 상품 가짓수를 두 배 이상 늘렸다. 상품별로 최대 64%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인 ‘레플리카 스니커즈’와 ‘스티치 카드홀더’는 각각 40% 할인된 33만 9천원과 18만 8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프리오더에 구입하면, 4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SSG닷컴의 프리오더 서비스는 전문관으로 오픈한 이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정식 출시일보다 먼저 받을 수 있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랜 기다림을 감수해야 함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짧게는 2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함에도 ‘본인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수령 기간과 관계없이 구매한다는 ‘취향소비’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패션 커뮤니티 사이트에 프리오더 정보가 공유되며 소위 패션에 관심이 많고 옷을 잘 입는 ‘패피(패션피플)’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20~30대에서 구매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메종 키츠네와 메종 마르지엘라 1차 프리오더에서 이 고객층의 구매비중은 50%에 달한다. 본인만의 개성을 뽐내고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유행에 민감한 해외 패션뿐 아니라 프리미엄 에티오피아 원두, 호주산 크릴오일 등 프리미엄 해외 식품도 프리오더를 진행하며 상품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김현정 SSG닷컴 뷰티잡화팀 바이어는 “2030 구매율이 높은 것을 확인해 젊은층 선호도가 높고 트렌디한 해외 브랜드 상품을 선정했다”며 “10일까지 프랑스 명품 스니커즈 브랜드 ‘필립모델’ 프리오더도 최대 70% 할인가에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올 3월부터 종합쇼핑몰 업계에서 최초로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정식출시 전에 미리 주문하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실시했다. 해외상품을 수입하는 협력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SSG닷컴 홈페이지에 올린 뒤 선주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9년 11월 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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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해외 출시 신상품을 선주문할 수 있는  화제의 서비스 ‘프리오더 전문관’ 정식 오픈
‘프리오더 전문관’ 정식 오픈
 



SSG닷컴은 해외 브랜드 상품이 국내 출시되기 전 미리 구입할 수 있는 ‘프리오더(Pre-Order, 선주문)’ 서비스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전문관을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SSG닷컴은 종합쇼핑몰 업계 최초로 프리오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판매 상품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부테로(Buttero), 스웨덴 패션 브랜드 ‘악셀 아리가토(Axel Arigato), 스페인 캐쥬얼 패션브랜드 ‘아렐스(Arrels)’ 상품을 고객에게 차례로 소개했다.

  

내부 예상보다 반응은 훨씬 뜨거웠다. 


해외 출시 신상품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는 점, 상품을 미리 주문해 기다리는 만큼 공식 유통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잠재적인 고객 구매력을 이끌어냈다.

  

30만 원대에 판매한 ‘부테로(Buttero)’ 스니커즈는 3일 만에 목표 수량 100%에 도달하며 1주일 행사 기간 동안 240%를 달성했다. 


또한 남성 구매 비중이 55%에 달하는 등 기존 여성 고객 위주 구매 패턴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최근 명품 신발 큰 손으로 떠오른 2030 남성 구매 트렌드를 뒷받침하는 결과다.

  

시범 운영을 통해 해외 출시 신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확인한 SSG닷컴은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와 특색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제공하고자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일 오전 11시까지 일주일 간 3개 브랜드 50여종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잠재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위주로 선정했다. 


남성 고객 공략을 위해 상품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내 최초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카슈(Car Shoe)’ 드라이빙 슈즈 및 스니커즈 16종이다. 


카슈는 프라다(Prada) 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드라이빙 슈즈의 원조로 평가 받는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가진 프리미엄 신발로 19 F/W시즌 대표상품인 ‘드라이빙 슈즈’를 38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은 9월 중순에 시작한다.


또한, 브라질 캐쥬얼 브랜드 ‘카리우마(Cariuma)’ 스니커즈 24종도 준비했다. 


메모리폼 안창으로 발이 편한 것이 특징이며 가죽, 스웨이드, 캔버스 소재 상품을 모두 입점시켰다. 


대표 상품인 가죽 스니커즈는 179,000원에, 캔버스 스니커즈는 107,000원에 판매한다. 배송은 6월 말부터 시작된다.

  

이탈리아 명품 캐쥬얼 브랜드 ‘엠에스지엠(MSGM)’ 셔츠 9종도 만나볼 수 있다. 


19 F/W시즌 캐리오버(스테디셀러) 상품인 기본 디자인 로고 티셔츠와 맨투맨 셔츠로 구성했으며 주문 후 한 달 내로 배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SSG닷컴은 전문관 정식 오픈 이후, 최소 두 개 이상의 브랜드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구매 고객 분석을 통해 고객 취향을 겨냥한 새로운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여러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빠르게 알리는 트렌드세터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경쟁사에서 보기 어려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온라인 쇼핑의 ‘격’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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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COM, 2030 정조준한 트렌드 마케팅 ‘通했다’ c전문관 열고, 로드숍 넣고 …’
‘쓱의 실험’은 진행 중
 


SSG.COM이 2030 고객을 정조준한 ‘실험’에 한창이다. 


카테고리 별 특성을 극대화한 전문관을 잇따라 여는 한편, 해외 유명 브랜드를 사전에 구입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도 도입해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SSG.COM은 서울 홍대와 가로수길은 물론,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등 전국 유명 오프라인 패션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패션 로드숍 전문관’을 열고 2개월 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SSG.COM은 이를 위해 모바일 패션 커머스 업체 ‘브리치(brich)’와 제휴를 맺고, 1차로 100여 개 브랜드의 2만 종이 넘는 상품을 입점시켰다. 


이는 브랜드 이름값이나 획일화된 디자인보다 나만의 독특한 ‘취향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디한 2030 소비자의 잠재적 수요를 잡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SSG.COM은 이 전문관을 2개월 간 시범 운영한 뒤 고객 반응을 살펴 5월 말 경 정식으로 오픈 할 계획이다.


SSG.COM은 이번 패션 전문관 1차 오픈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1주일 간 입점 상품 할인, 무료배송 이벤트 등 특별 행사도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대구 동성로 유명 브랜드 ‘오브제스트’ 원피스를 2만 원대에 한정 판매하며,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모던룩 브랜드 ‘시크헤라’의 데일리 티셔츠를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가로수길 ‘인디브랜드’ 데님&슬랙스 베스트전 상품, ‘로즐리’ 하객 원피스, ‘광주 깡언니’의 ‘티오케이’, ‘아이미마인’, ‘블링모모’, ‘베이시코’ 등 브랜드 전 품목에 한해 상품 구입시 무료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종합쇼핑몰 업계 최초로 실시했던 ‘프리오더(Pre-Order, 선주문)’ 서비스도 한번 더 진행된다.


SSG.COM은 지난 3월 말 시범적으로 실시한 ‘부테로’ 슈즈 프리오더 서비스가 3일 만에 100%, 행사기간 동안 매출 목표 240% 초과 달성을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자 긴급히 2차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정식 출시 전에 미리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길게는 7월까지 기다려야 하기에 SSG.COM 내부에서도 성공을 점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를 겨냥한 SSG.COM의 ‘실험’이 통했다는 분위기다.


실제로 구매 고객의 대부분은 20~30대로, 그 중에서도 30대 남성이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30대 여성과 20대 여성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SSG.COM은 9일 오후 2시부터 오는 16일 오전 11시까지 스웨덴 패션브랜드 ‘악셀 아리가토(Axel Arigato)’ 스니커즈 19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악셀 아리가토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특유의 북유럽 감성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수제화 전문 브랜드다. 


이번에 준비한 상품은 올해 F/W 시즌을 겨냥한 컬렉션으로, 대표 상품인 ‘클린 90 스니커즈 화이트’는 234,000원에, ‘플랫폼 스니커즈’는 28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SG.COM은 1차 행사인 ‘부테로(Buttero)’ 판매 호조로 5월 말 예정인 ‘프리오더 전문관’ 정식 오픈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SG.COM 김예철 영업본부장은 "뷰티 전문관, 패션 로드숍 전문관 등 2030의 젊은 감성을 정조준해 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신선식품부터 트렌디한 감성까지 모두 아우르는 원스톱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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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COM, ‘프리오더’ 서비스 도입 박차, 27일(수)부터 1주일 간 ‘부테로(Buttero)’ 슈즈 15종 사전주문 판매
트렌디한 패션 ‘신상’, 미리 ‘쓱’ 주문하세요 
 


SSG.COM이 트렌디한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정식 출시 전에 미리 구입할 수 있는 ‘프리오더(Pre-Order, 선주문)’ 서비스를 종합쇼핑몰 업계 최초로 오는 27일(수) 시범 운영한다.


SSG.COM은 온라인 셀렉샵 ‘엔코드’가 운영하는 패션트렌드 플랫폼 ‘d.code’와 제휴를 맺고, 오늘부터 1주일 간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부테로(Buttero)’ 상품 15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에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부테로 카레라 화이트’는 338,000원에, ‘부테로 빈치 SILVER’는 39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구입할 수 있는 부테로 슈즈는 올해 F/W시즌을 겨냥한 컬렉션으로, 행사 기간 구매 시, 전 세계 정식 발매일과 동일한 7월 경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패션업계에서 ‘프리오더’란 패션위크를 통해 먼저 공개된 유명 디자이너나 브랜드의 상품을 소비자가 정식 발매일 이전에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을 뜻한다. 


상품을 미리 주문해 기다리는 기간이 긴 만큼, 실제 공식 유통 가격 및 시중가 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SSG.COM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면서, 판매자는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동반 윈윈’ 사전 주문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SSG.COM이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프로젝트 펀딩 ‘우르르’ 역시 공동구매 개념의 사전 주문 서비스로, 시범운영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며 순항하고 있다. 


‘우르르’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상품을 구매할 고객을 미리 모은 뒤, 목표 금액과 수량에 도달하면 판매가 확정되는 방식이다. 


상품 제조 업체는 판로가 확보되어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SSG.COM 역시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 60여 개 제품의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고객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시범운영 첫 달 대비 성공률도 17%에서 55%까지 늘었다.


SSG.COM 김예철 영업본부장은 "온라인 쇼핑몰의 강점을 십분 살려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오는 5월경부터는 독립적인 코너로 만들어 정식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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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다양성, 화려한 색감으로 달라진 모피, 젊은 여성고객 눈길 모아
이제 모피는 ‘젊은 패션상품’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


중ㆍ장년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며 2010년대 초반 침체기에 빠졌던 모피가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그 동안 모피는 높은 가격과 과한 부피감으로 인해 겨울철 럭셔리 패션 아이템 자리를 프리미엄 패딩에 내줬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젊음’을 장착하고 젊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다시금 인기를 끌고있는 것.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연도별 모피장르 매출을 살펴보면 2015년에 -11%의 큰 폭의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2016년 0.1%, 2017년 17.0%까지 매년 실적이 올랐으며 2018년 상반기에는 무려 24.9%까지 수직상승하며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모피의 실적호조는 30대 여성고객들이 견인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연도별 연령별 모피매출을 살펴보면 30대의 매출비중은 2015년에 20%를 갓 넘긴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7%까지 늘었으며 20대도 소폭이긴 하나 매년 꾸준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3년전부터 해외 경매시장에서 모피 원피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감에 따라 상품 가격도 3~4년전에 비해 30% 이상 저렴해져 프리미엄 패딩으로 몰렸던 2030 젊은 고객들의 눈길을 모은 것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진도, 동우 등 기존 정통 브랜드에 더해 젊은 감각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캐주얼 모피 브랜드가 생겨나며 숏 베스트, 롱 코트 등 디자인이 다양화 되고 핑크, 비비드 컬러 등 화려한 색상의 유색 모피가 잇달아 출시된 것도 한 몫 하고있다.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을 가져온 기상 요인이 올 겨울 역대급 혹한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향후 여성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1주일간 강남점에서 모피 대형행사인 ‘신세계 퍼(Fur) 페어’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이번 행사는 진도, 동우 등 전통적인 모피 브랜드 및최근 몇 년 새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나우니스, 임주 등 총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300억 / 총 4,000벌의 물량이 투입된다.


특히 예년의 모피 대형행사는 이월상품중심으로 가격할인을 했지만 이번에는 7월에 출시한 신상품도 최대 20% 할인하고, 특가상품 및 이월상품은 최대 80%까지 가격할인 하는 등 예년에 비해 할인폭을 20%정도 늘렸다.


상품구성도 기존 클래식 스타일에 더해 화이트, 사파이어 등 경쾌한 컬러의 제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우선 진도에서는 오랜기간 인기상품인 블랙그라마 재킷을 179만원에 5개 한정 단독 특가기획으로 선보이며 성진모피에서도 사파이어 메일재킷을 역시 10개 한정 70% 할인된 150만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사바띠에에서는 소매가 없어 젊은 느낌을 주는 기존판매가 320만원의 밍크램카라베스트를 140만원, 디에스모피에서는 가볍게 연출 가능한 그레이&블루 색상의 폭스 숏 베스트를 70% 할인된 100만원에 준비했다.


캐주얼 모피 브랜드인 임주에서는 올해 고객의 취향에 맞게 상품을 만들어주는 ‘프리오더 이벤트’를 선보여 정상가의 30% 기본 할인에 10%의 추가할인까지 진행한다.


행사장 인테리어도 신경써 일반행거에 상품을 진열하는 기존 행사방식이 아닌 팝업스토어 형식의 매장으로 꾸려 고객들이 행사장이 아닌 본매장에서 쇼핑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모피에 대한 접근성이 쉬워지며 2030 여성들 사이에서 모피가 더 이상 ‘사모님의 비싼 외투’가 아닌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외투’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신세계 퍼 페어’는 예년보다 할인폭 및 대상을 늘리고 특가상품도 다채롭게 준비하는 등 예전에 없던 좋은 조건을 준비한 만큼 모피 구매를 망설였던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구매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8.16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