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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욕제 ‘살리 다 바뇨’와 함께 하는 연말 호텔 프로모션 진행
산타마리아노벨라, '뷰캉스 족을 잡아라!'
 
#신세계인터내셔날




올 겨울에는 럭셔리한 호텔에서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제품을 만나보세요~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연말을 맞아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족을 겨냥한 호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호캉스족이 늘어나면서 ‘뷰캉스’(뷰티+바캉스), ‘키캉스’(키즈+바캉스), 북캉스(책+바캉스) 등 취향과 관심에 따른 다양한 호텔 상품들이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호텔에서 편히 쉬면서 뷰티 케어 서비스를 받거나 평소 써보지 못한 뷰티 제품을 체험하며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뷰캉스 상품들은 여성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올 겨울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겨울철 거칠어질 수 있는 피부에 보습효과를 줄 수 있는 배스 쏠트 ‘살리 다 바뇨 - 알 멜로그라노’를 활용한 호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입욕제 살리 다 바뇨 - 알 멜로그라노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목욕용 소금이다. 뜨거운 목욕물에 5스푼 정도 넣어서 사용하면 피부 정화 및 보습,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특유의 멜로그라노 향이 목욕 시 피로를 없애주고 기분 좋은 편안함을 선사해주는 제품이다. 


먼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부티크호텔 레스케이프(L’Escape)에서는 혼자만의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러브미(Love Me)’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9만 8천원 상당의 정품 배스 쏠트를 증정한다. 


스위트룸 ‘Atelier Suite’ 예약 시에만 혜택이 제공되며 내년 3월 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이용 시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의 건강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콤부차 등이 함께 제공되며, 완벽한 뷰캉스를 위한 스파 트리트먼트 서비스도 약 30% 할인된 특별 가격에 추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는 야외 온천 ‘오션스파 씨메르’를 통해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배스 쏠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야외 온천에 산타 마리아 노벨라 전용 탕을 구성하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멜로그라노 향의 배스 쏠트를 넣어 고객들이 겨울 밤 아로마 향기와 함께 자연 속에서 따뜻한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호텔 투숙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산타 마리아 노벨라 담당자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호텔에서 나만의 럭셔리한 휴식을 취하려는 젊은 고객들의 성향이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가치와 잘 맞아 떨어져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평소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제품을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력을 입증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1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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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스무 번째 전시
스튜디오 톰보이, 김재훈 사진전 개최
 
#신세계인터내셔날




인스타그래머블한 패션 매장에 놀러오세요~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한 공간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쇼핑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는 패션 매장도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톰보이에서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오는 12월 말까지 스타필드 고양 및 하남 매장에서 사진작가 김재훈의 사진전 <ADDRESS>를 개최한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 시즌 콘셉트와 어울리는 국내외 아티스트를 발굴해 매장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고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전시는 20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김재훈 사진작가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예술 작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남동의 복합 창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콘트리트’를 기점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색채를 보여주고 있는 아티스트다


스튜디오 톰보이 매장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최근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재훈 작가의 개인전 <ADDRESS(주소)>의 전시 중 일부를 큐레이팅한 것으로, 작가가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의 이면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한다.


작품들은 전 세계 대표 도시의 특정 지역과 건물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재훈 작가는 각 작품에 대한 별도의 설명 없이 사진 속 도시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함께 부착해 놓았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각각의 작품이 어느 도시를 배경으로 한 것인지 직접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 매장에서는 사진 속 다채로운 색감과 어우러진 가을겨울 시즌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가을겨울 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오버사이즈 핏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뉴트로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복고 느낌이 나는 다채로운 색감, 체크 패턴 등의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고객들은 작품과 어울리는 의상을 한 컷의 사진에 담아보거나 직접 옷을 입고 원하는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등 자유롭게 SNS용 촬영을 할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에게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진 예술가들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지속적인 아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SNS 상에서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데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쇼핑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 톰보이는 가을겨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SNS 상에서 진행한 #EverydayisYourArt 고객 사진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을 11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충무로에 위치한 카페 ‘분카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서울 내 스튜디오 톰보이 매장 구매 고객들에게는 분카샤의 시그니처 디저트 ‘후르츠산도’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9년 11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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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화보에 ASMR을 담았다!
보브, 패딩 컬렉션 V에어(#VAIR) 영상 공개
 
#신세계인터내셔날




귀로 듣고 즐길 수 있는 패션 화보가 공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여성복 보브(VOV, Voice of Voices)는 ASMR을 입힌 신개념 패션 영상 화보 V에어(#VAIR)를 공개한다.


ASMR은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다양한 소리를 뜻한다. 청각적 자극으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최근 ASMR을 활용한 먹방, 꿀잠, 힐링 방송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보브는 겨울 패딩 컬렉션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영상 화보 속에 자연의 소리를 ASMR로 담아 유튜브 등의 영상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겨냥했다. 


보브의 #VAIR 패션 영상 화보는 청정하고 맑은 겨울 하늘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점차 푸른 컬러로 채워지는 보브의 V 로고와 함께 편하게 호흡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를 담아 영상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줬다. 


모델들은 높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보브의 신제품 패딩을 입은 채 하늘에서 연신 점프를 하며 포즈를 취한다. 하늘 위로 가볍게 점프하는 모델들의 모습은 겨울 패딩의 두껍고 묵직한 무게감 대신 가벼움과 경쾌함을 선사한다. 


보브는 이번 #VAIR 영상 화보를 통해 올 겨울 매일 입기 좋은 패딩 제품 7종을 선보인다. 모든 패딩은 100%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풍성함과 가벼움, 보온성을 모두 갖췄다. 올 겨울 트렌드에 맞춘 짧은 기장의 숏패딩부터 무릎 기장의 롱패딩까지 다양한 기장의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겨울 옷장의 단조로운 블랙 벤치파카 대신 벨트로 여성성을 강조한 벨티드 패딩, 리얼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넥라인 퍼 포인트 패딩, 안감과 겉감을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배색 포인트 패딩 등 세련된 디자인의 구스 다운을 내놨다. 


그 중에서도 짧고 경쾌한 기장의 ‘글로시 벨티드 퍼 구스다운 패딩’은 탈부착 가능한 풍성한 폭스퍼가 후드에 달려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광택이 도는 블루 색상과 소매와 가슴 부분의 레터링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내장된 벨트를 매면 여성스러운 복장에, 벨트를 빼면 캐주얼한 옷차림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허리를 조일 수 있는 끈이나 벨트, 탈부착 가능한 퍼 장식, 부드러운 색감이 적용된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패딩이 인기”라면서 “특히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숏패딩은 하의 코디가 쉽고, 함께 스타일링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보브의 겨울 패딩 컬렉션 #VAIR는 전국 보브 매장 및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ASMR로 더욱 특별함을 준 패션 화보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보브의 공식 SNS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11월 1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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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스누피 캐릭터 제품 성인, 아동 7종 포함
디자인유나이티드, 홀리데이 한정판
'겨울왕국2' 및 '스누피' 컬렉션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유나이티드(Design United)에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홀리데이 한정판 캐릭터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디자인유나이티드의 캐릭터 협업 제품은 매 시즌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의 히트 상품이다. 이번 시즌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Frozen 2)’의 메인 캐릭터인 엘사와 올라프를 비롯해 ‘피너츠(Peanuts)’의 겨울 스누피 캐릭터 제품들을 출시한다. 


먼저 디자인유나이티드는 디즈니사와 손잡고 이달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겨울왕국 2’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겨울왕국은 2014년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으로 관련 캐릭터 상품들이 현재까지 인기리에 판매될 정도로 소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하다.


디자인유나이티드는 아동용 의류뿐만 아니라 성인용 상품도 출시하며 ‘겨울왕국 2’를 기다려 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아동용 긴 기장 후드티는 메인 캐릭터인 엘사의 강인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담았다. 밑단에 망사 프릴 스커트가 달려있어 레깅스 등과 함께 코디하기 좋은 여아용 제품이다. 눈처럼 하얀 화이트 티셔츠 위에 하늘색 레터링과 엘사 캐릭터로 포인트를 줬으며, 엘사의 드레스를 반짝이는 스팽글로 장식해 특별함을 더했다. 


올라프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담긴 성인용 맨투맨은 네이비와 화이트 색상 2종으로 선보인다. 안감은 기모 원단으로 포근함을 더했으며, 일반적인 프린팅 기법이 아닌 필름지를 커팅해 열로 압착시키는 후로피 기법을 함께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디자인유나이티드는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무드를 담은 스누피 캐릭터 제품도 함께 내놨다. 산타 모자를 쓴 스누피부터 썰매를 타는 스누피와 우드스탁,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스누피 등 다양한 그래픽을 활용한 맨투맨 4종과 후드티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누피 아이템은 동일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성인용과 아동용이 각각 출시돼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개성 있는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유나이티드는 홀리데이 캐릭터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 27일부터 캐릭터 협업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디자인유나이티드 매장 및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이달 17일까지 S.I.VILLAGE에서 이번 겨울왕국 2 컬렉션에 대한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겨울왕국 2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며, 디자인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 댓글을 남기는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자인유나이티드 관계자는 “겨울왕국 2가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면서 올 겨울 유통업계에도 ‘엘사’, ‘올라프’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인 만큼 관련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 11월 1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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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에 제품 15만개 팔고 27억원 매출 올려
비디비치, 광군제 첫 데뷔에서 완판 기록!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올해 처음으로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행사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


비디비치는 광군제인 11월 11일 하루 동안 알리바바 산하의 온라인쇼핑몰 티몰 글로벌과 또 다른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에서 총 15만 개의 제품을 모두 판매하며 매출 27억원을 올렸다. 올해 4월 징동닷컴에, 5월에는 티몰 글로벌에 처음 브랜드관을 연 후 7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비디비치는 광군제를 위해 티몰 판매 순위 1위 왕홍인 ‘웨이야’와 손잡았다. 웨이야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디비치의 베스트셀러인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과 스킨 일루미네이션 등 준비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특히, 모찌 세안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클렌징 폼은 티몰 글로벌과 징동닷컴에서 하루에 11만 5천개를 판매했다. 이 제품은 티몰 광군제의 가장 큰 프로모션 중 하나인 바오콴칭단(爆款清单, 베스트 상품 리스트)에서 모든 제품 중 톱 120에 선정됐으며,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또 다른 프로모션인 전디안지보(镇店之宝, 스토어의 대표제품)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징동닷컴은 11월 초에 열린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비디비치를 올해 런칭한 전체 역직구 브랜드의 성공 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비디비치는 올해 처음 참여한 광군제 행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내년부터 중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중국 내 매출 볼륨이 가장 큰 티몰 내수관 입점을 추진하고,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마케팅을 활발히 하는 등 중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중국 양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징동닷컴에 입점했는데 1년도 안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통 채널 확대, 신제품 개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1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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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만든 쇼핑데이 쓱데이, 흥행 대박
쓱데이는 무엇이 달랐나?
신세계그룹 홈페이지


총 고객 600만 명, 총 매출 4천억 원 돌파, 작년 동기간 대비 매출 2배 증가


지난 11월 2일 성황리에 종료된 신세계그룹의 쓱데이가 남긴 기록이다. 쓱데이의 위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로 대표되는 글로벌 쇼핑 축제에 견줄만한 대형 쇼핑 축제가 신세계그룹이 짠 판에서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쯤 되니 궁금해진다. 많은 사람의 쇼핑에 대한 갈증을 해갈한 쓱데이, 그 성공 요인은 무엇이었나?




쓱데이, 유통의 기본을 찾다
온·오프라인을 넘어 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 것



쓱데이 당일,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카트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11월 2일 쓱데이 당일,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오픈 시간 전부터 카트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반값 한우, 9만 9천 원 TV 상품 등 이마트가 쓱데이를 위해 준비한 초특가 상품은 빠르게 동이 났다. 매장은 카트가 밀릴 만큼 붐볐지만, 사람들의 표정은 연신 밝았다.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였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경험, 그 자체가 사람들에게 하나의 즐거움이었던 것이다. 이마트 성수정 정환성 점장은 “쓱데이를 맞아 이마트 성수점이 오픈 이래 최다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 정도로 긴 고객 대기줄은 10년 전 명절 시즌에나 볼 수 있던 풍경”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오프라인이 집객에 성공하며 축제 현장을 꾸렸다면, 온라인은 완판 행진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SSG닷컴 ‘국민용돈 100억원’은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에 오르며 준비된 물량을 조기 소진했고, 특가 상품 페이지는 오픈 5분 만에 품절 딱지가 붙었다. SSG닷컴 영업본부 트렌드상품담당 패션아동팀 김우정 팀장은 쓱데이 준비를 위해 가장 염두에 둔 부분을 상품력 확보라 꼽으며 “최저가와 핵심 상품 물량 확보가 쓱데이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쓱데이 당일, 캐릭터 퍼레이드와 몰려든 고객들로 축제 분위기인 스타필드 하남


결국 쇼핑의 즐거움이란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것이다. 쇼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면 고객은 기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선을 넘나들었다. 줄을 서는 것도, 시간 맞춰 클릭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인프라를 총동원해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준 축제였다. 그리고 고객의 마음을 여는 키인 ‘유통의 기본’을 다시금 확인한 깨달음의 현장이었다.




비하인드 쓱데이 : 쓱데이, 국민 쇼핑데이로 도약하다


대한민국 국민 열 명 중 한 명이 즐긴 쓱데이의 대박은 매출 감소로 시름하던 유통업계에 많은 시사점을 안겨줬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유통의 기본을 찾고, 국민 쇼핑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린 쓱데이. 그 성공 뒤에는 어떤 노력이 뒷받침 되었는지, 쓱데이 성공을 견인한 세 개 관계사의 후일담에서 포인트를 짚어보았다.



#Point 1. 바잉 : 상품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기본



SSG닷컴은 10월 28일 사전 행사를 시작하며 쓱데이의 포문을 열었다. 상대적으로 물류와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온라인 몰인 SSG닷컴이 쓱데이 선발 주자로 나선 것이다. 6일간의 행사를 통해 SSG닷컴은 전년 대비 매출 163%, 고객 수 131% 증가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SSG닷컴 매출 1위 카테고리, 영업본부 트렌드상품담당 패션아동팀 김우정 팀장은 상품 바이어들이 할 수 있는 일, 즉, 상품력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저희 팀이 이번 쓱데이 매출 목표를 평소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잡았는데요, 204% 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목표 매출액에서도 두 배 이상의 수치죠. 평소에 비하면 네 배가 넘는 실적입니다. 저희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놀라긴 했어요, 하하. 전사적으로 이런 높은 평균 실적 달성이 가능했던 요인은 바이어들이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최저가를 맞추고 핵심 상품에 있어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죠. 그것이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며, 한편으로는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물론, 상품 준비만으로는 이 정도 실적을 기록하기 쉽지 않았을 거예요. 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 물류, CS 등 SSG닷컴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모두 찰지게 녹아 시너지 효과가 난 거죠. SSG닷컴만의 ‘딴딴한 응집력’이 있었어요.


이커머스 업계에서 11월은 가장 핫한 시즌이다. 연중 최대 행사들이 집중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협력사의 리소스가 분산되어 상품 물량 확보도 어렵다. 그래서 SSG닷컴 바이어들이 직접 현장에서 물량 확보 전쟁을 치러냈다.



“좋은 취지를 가지고 큰 행사를 준비했는데, 물량 수급이 부족하면 무의미하잖아요. 그래서 조기 완판이 예상되는 상품은 협력사 관할 외 지역의 물류센터 물량까지 총동원했습니다. 바이어들이 직접 물류창고까지 가서 상품 랩핑하고, 테이프 둘러놓으며 '찜'해둔 경우도 있었고요."


쓱데이의 성공을 통해 SSG닷컴은 보다 좋은 상품을 확보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중국 광군제에 밀려 협업이 어려웠던 글로벌 SPA 패션 브랜드 쪽에서 쓱데이를 먼저 알아봐 준 것이다. 이는 쓱데이가 글로벌 행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보여준다.


쓱데이에 맞춰 협업을 진행하려 했던 글로벌 SPA 브랜드와 얼마 전 미팅을 했습니다. 유럽 본사 쪽에서 쓱데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먼저 관심을 표하더라고요. 아마 내년에는 더 많은 브랜드와 콜라보하여, 더욱 다양하고 좋은 상품들로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쓱데이 행사 이후 SSG닷컴에 대한 협력사들의 태도가 많이 달라진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SSG닷컴 파트너 모두 더 큰 자신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것이 많지만, 이 두 가지는 정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



#Point 2. 마케팅 :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는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의 붐업이다. 쓱데이 당일 매출이 전년 최고 매출의 4.7배에 달하는 등 오픈 이후 최고 매출을 올렸고, 행사 기간 신규 회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6배나 늘어났다.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 집중된 사업 특성상,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마케팅팀 최정윤 팀장은 쓱데이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단합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는 60여 개 브랜드가 있어요. 해외 브랜드의 경우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보통 브랜드 차원에서 단일 홍보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쓱데이는 우리에게도 기회였어요. 특정 브랜드가 아닌 신세계인터내셔날 그리고 SI빌리지를 알릴 기회였죠.


그래서 온라인 사업 확대에 대한 니즈나 트렌드에 맞춰, 쓱데이 행사는 SI빌리지에 집중하자는 제안을 드렸어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진행하되, 이번에는 온라인 몰에 좀 더 힘을 실어주자는 거였죠. 다행히 부서 간 이해관계를 넘어 전사적으로 모두 뜻을 모아주셨어요. 내부 의사결정이나 소통 과정도 굉장히 원활했고요.”


목표를 설정했으니 이제 달성할 차례였다.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내 극비 프로젝트였고, 대외 홍보기간은 짧았다. 그 때문에 더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했다. 신세계그룹 내 쓱데이 TF팀과 관계사 커뮤니케이션을 긴밀하게 진행했고, 세부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했다.



“쓱데이 홍보 기간 전에는 쓱데이 주간에 맞춰 이슈가 올라올 수 있게 개별 브랜드 홍보에 집중했어요. 장바구니에 담고 싶은 상품으로 포지셔닝 하는 거죠. 본격적인 홍보 기간에는 SI빌리지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온라인광고에 집중했어요. 기존에 집행했던 광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이 높은 매체를 선점했고, 소재를 다양하게 바꿔가며 성과를 높였어요. 광고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했죠. 특가 상품의 경우는 품절될 때마다 소재를 바꾸어 광고를 교체했고요. 이런 노력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성과까지 함께 견인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쓱데이 기간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행사 외에도 다른 관계사와 협업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최정윤 팀장은 쓱데이의 성공에서 신세계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 대상 프로모션 중 하나로 와인앤모어와 협업을 진행했고, 자주 에어프라이어는 SSG닷컴 특가 판매를 진행하며 완판을 기록했죠.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초특가 패딩 상품은 이마트 홍보물을 보고 구매한 고객이 많았고, 데블스도어에서는 50% 세트 할인에 맨온더분 에코백, 신세계인터내셔날 20종 쿠폰북까지 받을 수 있는 쓱 세트가 인기였어요. 분명히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이라는 이름을 업고 모든 관계사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던 행사였어요. SI빌리지도 신세계그룹 이름 덕을 톡톡히 봤죠. 쓱데이를 대비한 서버 증설, 시스템 재정비 등을 통해 사이트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도 되었고요. 아마 신세계인터내셔날 단독으로 진행했다면 이 정도 성과를 내기는 어려웠을 거라 생각해요.”



#Point 3. 오퍼레이션 : 예측 불가의 현장 상황을 대비한 운영 준비



이마트 성수점은 쓱데이 당일 가장 핫한 매장 중 하나였다. 오픈 30분 전, 매장 진입구부터 점포 외곽까지 입장 대기 줄이 이어져 예정 시간보다 10분 먼저 매장을 오픈해야 했을 정도였다.


“쓱데이는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매출 목표를 평소의 두 배 정도로 잡았는데, 초과 달성했죠. 사실, 처음 매출 목표를 설정할 때는 과연 달성 가능한 목표인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고객 수는 늘더라도 초저가 상품이 많아 매출액 자체는 줄어들 수 있으니까요. 성공에 대한 간절함이 커서 매장 자체적으로도 지역 커뮤니티 내에 쓱데이 홍보를 별도로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당일 매출은 오픈 이래 최고 기록이었어요. 정말 짜릿한 날이었습니다.”


쓱데이 당일 이마트 성수점,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야외까지 줄이 늘어서 있다


이마트 성수점 정환성 점장은 쓱데이 당일 집객을 대비해 인력 운영까지 개편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매장 내 수용 가능한 인원 그 이상이 몰려버린 탓이다. 이마트 성수점의 경우 7개 층에 1,100여 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오후 3시 이후에는 만차로 지속해서 차량이 밀렸다. 카트 역시 1,000여 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카트가 부족해 대기하는 인원이 생겼다. 폐점 시간까지도 매장에 들어오지 못한 고객이 있을 정도였다.


“한정 수량의 기획 상품은 오전에 진작 동이 났습니다. 품절 대체 상품도 오후 5시 정도엔 모두 떨어질 정도였죠. 계산대는 오픈 후 30분부터 매대 안쪽까지 길게 줄이 늘어져, 온종일 정체되었어요. 


쓱데이에 고객이 몰리는 걸 대비해 모든 계산대를 오픈하고 근무 인력을 80% 수준으로 올렸는데도, 하루종일 모든 파트너들이 풀가동 상태였습니다.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파트너들은 따로 식사하러 이동할 시간도 없어서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배달해서 먹을 정도였고, 계산대가 밀려 제가 직접 지원을 나가기도 했어요.”


급박하게 돌아갔던 쓱데이 행사 현장을 회고하는 정환성 점장의 얼굴은 시종일관 밝았다. 쓱데이가 단순히 고객만이 즐거웠던 쇼핑 축제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들에게도 쓱데이는 하나의 축제였다.



“20년 전 이마트가 이랬어요.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고 계산대는 하루종일 밀리고... 마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파트너들도 몸은 힘들어도 신입사원 시절이 생각난다며 웃는 분도 많았고요. 그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 파트너들도 처음 보는 장관에 얼떨떨해하면서도 내심 즐기는 표정이었어요. 장사하는 사람들이 그렇거든요.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준비한 물건이 잘 팔릴 때 느끼는 희열 같은 게 있어요.


이렇게 행사를 한번 치르고 나니, 저는 벌써 내년이 기대됩니다.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임시 계산대 설치나 인력 확충, 행사 상품 물량 확보 등 내년에는 더 많은 고객이 쓱데이를 즐길 수 있게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