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는 지난 14일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면세점 구성 및 오픈, 운영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디에프는 빠르면 내년 4월말, 늦어도 5월 중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신세계디에프는 시내면세점을 최대한 빨리 오픈하는 게 ‘경제효과 및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브랜드 유치, 매장 리뉴얼 등 면세점 구성을 위한 조직 구성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새로 오픈할 시내면세점의 경우 신세계 직영사원 및 입점 브랜드 사원까지 포함해 최소 3,000명 이상의 인력수요가 예상된다”며,

 

“신세계디에프 본사 및 면세사업장 인력에 대한 직접 채용은 물론, 입점 브랜드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특허사업장에서 근무했던 협력사원들이 신세계 면세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신세계는 기존 면세사업 인력을 충원할 필요성도, 충원 의지도 당연히 갖고 있다”며 “면세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의 의사를 존중해 단계적으로 필요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기존 사업자의 특허 유예기간을 감안하여 채용시점은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면세점 오픈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신세계는 2012년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 2006년 월마트코리아 사업장 인수 당시에도 100% 고용 승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습닝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은 지난 7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입찰에 실패한 뒤에도 한국은행 분수대 리뉴얼 사업 등 다양한 상생 및 사회 환원 계획을 묵묵히 실행해 왔다”며 “신세계디에프 역시 고용승계 등 그동안 사업계획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약속한 사업계획을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고, 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철학과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시내면세점 사업이 ‘사업보국’과 ‘청년채용’에 대한 신세계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며, “신세계만이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시내면세점을 구현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20일(화)부터 31일(토)까지 11일간, 외국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증정은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백화점 구매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5천원을 지급하고, 2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을 지급합니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로 외국인관광객이 본점과 인접한 남대문시장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남대문시장은 6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최근 예전의 명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남대문시장상인회에 따르면 남대문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하루 1만명 꼴로, 하루 평균 방문객 약 40만명 가운데 2.5%에 불과합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남대문시장과의 상생을 통해 남대문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고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남대문시장과 상생 통해 외국인 관광객 늘려 남대문시장 활성화 기대

또한 20일(화), 남대문시장 외국인 고객 유치활성화를 위해 고적대와 판다, 삐에로 인형으로 구성된 퍼레이드를 남대문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시장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파일럿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통해 남대문시장이 대표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신세계는 남대문시장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남대문시장의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신세계백화점은 △남대문시장상인회 △중기청 △서울시 △ 중구와 업무협약 맺고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정부의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에 15억원의 지원금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4월 중기청과 서울시∙중구가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된 남대문시장은 향후 3년간 국비와 지방비 각각 25억원씩, 총 50억원이 투입됩니다.

 

따라서 신세계백화점의 지원금 15억원을 포함해 앞으로 3년간 남대문시장이 받게 되는 민관협력 지원금은 모두 65억원입니다.

백화점 옥상에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최대의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펼쳐집니다.

신세계는 오는 25일까지 본점 11층 야외 옥상 정원에 테이블을 비치하여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신세계 옥토버 페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세계는 독일 유명 맥주브랜드인 호프부로이 / 파울라너 / 에딩거 / 크롬바커 / 하이네킨 생맥주기계를 비치했습니다.

호프부로이 / 파울라너 / 에딩거 / 크롬바커 / 하이네킨의 독일 명품 생맥주를 시중 호프집 가격보다 평균 20% 저렴한 450ml 생맥주 한잔을 각 6,000원에 판매합니다.

신세계그룹이 오는 25일 마감인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키로 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시내면세점 후속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서울과 부산지역에 특허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서울과 부산지역 시내면세점은 11~12월 중에 특허기간이 만료되고, 이중 신세계가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12월 15일에 특허가 끝납니다.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그룹이 국내 최고의 유통 노하우를 갖춘 소매유통전문기업으로서 기존 사업자를 대체할 수 있는 ‘준비된 사업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프리미엄아웃렛 사업 등 85년 역사의 유통업 경험을 기반으로 면세사업 역량을 총 결집하면 관광산업 진흥 및 경제적 파급효과, 고용창출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신세계디에프는 서울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강북의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제안하고 부산지역에는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에 특허신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특히, 부산의 경우 기존 파라다이스 호텔에 위치한 면세점을 신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로 확장 이전해 제안키로 했습니다.

 

기존 6,940㎡(2,100평) 매장에서 내년 초 오픈 예정인 B부지에 8,600㎡(2,600평) 매장으로 더 넓어지게 됩니다.

 

신세계측은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부산지역 경제 및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대표이사는 “서울의 경우 한국 관광 1번지인 명동지역에 남대문시장을 연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쇼핑관광단지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라며 부산지역의 경우 신세계 센텀시티로 확장 이전시켜 부산관광의 아이콘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기 때문에 특허권 연장이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미스코시백화점 경성점)은 지금으로부터 약 85년 전, 지금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자리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사람들을 근대문화의 신세계로 안내하던 한국 근대사의 아이콘, 미스코시백화점 경성점은 그 곳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었을까요?

미스코시백화점의 매장 구성

1931년도에서 미스코시백화점 경성점에서 제작한 ‘경성삼월신관안내’를 보면 지하층에서부터 옥상에 이르기까지 층별 매장 구성을 잘 알 수가 있습니다. 미스코시의 매장구성은 15년간(1930∼1945)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층별 구성 안내

상품과 라벨의 구성

(1) 상품

미스코시는 당시 상류층을 상대로 운영하였습니다. 상류층은 일본 현지 상품의 매입과 한국의 고급 토산품 직매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일본 상품의 경우 매일 매입했으며, 한국 특산품의 활발한 매입과 판매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미스코시 경성점 물산부에서는 각 도의 도지사나 산업국장에게 편지를 띄워 지역별 특산품이나 희귀품을 추천받아 판매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나전칠기나 도자기 등은 당시 미술관에서 전시한 이후에 주력 판매상품으로 개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당시 백화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양말, 넥타이, 화장품, 오복이었습니다.

(2) 라벨 및 상표

미스코시백화점 경성점은 다양한 상품구성과 함께 경영면에서도 철저한 정찰제 및 반품제 실시, 근대적인 판매관리 등을 도입하여 기존의 유통체계와 판매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상품을 진열해 놓고 파는 데 생소했던 당시의 한국인들에게 쇼케이스와 상품 진열을 위주로 한 미스코시백화점의 영업 방식은 신기하기만 한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쇼윈도와 진열장에 멋지게 진열된 상품들, 선진문화의 전시장 역할을 담당해 온 미술관, 각층을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 상류층의 휴식공간으로 이름이 높았던 옥상정원, 오전이면 ‘모닝커피’ 손님으로 가득한 커피숍 등 미스코시의 모든 공간은 당시 사람들이 ‘근대’를 만나는 현장이었습니다.

비즈니스 여행자는 고달픕니다. 낯선 지역에 발을 딛는 두근거림이 업무의 연장이라는 압박감에 묻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뭐? 바로 지리적, 시설적 이점을 고루 갖춘 편안하고도 고급진 비즈니스 호텔. 그리고 시간의 여유가 없는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한 최적의 근교 여행 코스입니다. 인 서울, 불야성의 이 도시만큼 바쁜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해 뽑아낸 알짜배기 맞춤 정보, SSG블로그가 공유합니다!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해 최적화된 비즈니스 호텔, 포 포인츠 서울 남산

흔히들 비즈니스 호텔은 중저가 호텔이라고 생각하시기 쉬운데요. 본래 뜻은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한 호텔’입니다. 지난 5월 1일 그랜드 오픈한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위치, 브랜드 선정부터 인테리어, 메뉴 등 서비스까지 모두 비즈니스 출장자에게 최적화되었습니다.

 

 

포포인츠 서울 남산은 서울역 바로 앞에 위치했는데요. 서울역은 공항철도, KTX, 지하철을 이용해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주요 관광 및 쇼핑 명소와도 인접해 있어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비즈니스맨들에게 최적의 위치입니다. 그리고 객실 대비 넓은 샤워실, 미팅룸, 피트니스 클럽, 레스토랑과 바로만 구성한 식음료 업장 등 비즈니스맨에게 꼭 필요한 시설만 콤팩트하게 갖추었는데요. 덕분에 비즈니스 호텔의 가장 큰 미덕인 합리적인 가격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 깔끔하고 깨끗한 내부 시설은 비지니스맨의 노곤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더없이 편안해 보입니다. 특히, 조선호텔 경력 20년 요리사가 책임지는 올 데이 다이닝 ‘더 이터리’의 모든 메뉴들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줄줄!

 

 

비즈니스 여행자! 일과 여행 모두 놓치지 말지어다

열심히 일한 만큼 여행도 놓치지 말아야죠? 잠깐의 짬도 소중한 비즈니스 여행자들을 위해 3시간이면 충분히 서울을 즐길 수 있는 삼색 테마의 도보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서울의 오래된 기억을 되짚는 그 길

포 포인츠가 위치한 서울역은 가장 현대적인 서울과 가장 전통적인 서울이 공존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박물관이 된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 서울역 구역사가 현대 교통의 중심 서울역 신역사와 나란히 있는 풍경은 뭔가 오묘한 느낌입니다. 여기서 한국사람이라면 모르는 이 하나 없을 국보 1호 숭례문과 조선의 정궁 경복궁이 모두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에서부터 시작해 숭례문을 거쳐 경복궁까지, 서울의 오래된 기억들을 짚어 내려가는 시간.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짧지만 특별한 여행입니다.

 

 

서울의 오랜 이야기를 품은 문화역 서울 284

새로운 민자역사가 신축되면서 폐쇄된 서울역 구역사!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무대이자,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었던 서울역 구역사는 현재 ‘문화역 서울 284’로 재탄생하여 문화예술 창작과 교류의 장으로 그 역사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화역 서울 294에서는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서울의 기억을 되짚는 길 가운데서 서울의 오래된 이야기를 품은 문화역 서울 284의 문을 두드려 보는 건 어떨까요?

 

Address ▶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 서울역(본옥) 문화역서울 284

Tel ▶ (02) 3407-3500

문화역 서울 284 공연 및 전시 안내 ▶ https://www.seoul284.org/

서울의 상징, 국보 1호 숭례문

  서울 도성 남쪽의 정문이라 남대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서울의 상징, 국보 1호 숭례문! 2008년 화재의 아픔을 겪었지만, 현재는 일제 때 잘려버린 좌•우측 성곽을 복구하는 등 보다 조선시대의 모습과 가깝게 복원되어, 다시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Address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40 숭례문(남대문)

Tel ▶ 우리궁궐지킴이 (02) 723-4206

고궁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경복궁 야간 개방

서울의 특별한 야경명소, 바로 경복궁입니다. 도시의 야경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에 푹 빠졌는데요. 이런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경복궁 야간 개방 입장권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기 일쑤랍니다. 경복궁 야간 개방은 시즌에 따라 특별관람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더 희소성이 높은데요. 이런 특별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상시 확인하세요!

 

Address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Tel ▶ (02) 3700-3900

경복궁 홈페이지 ▶ www.royalpalace.go.kr/

2. 지름신과 함께, 누려라!

포 포인츠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부터 국내 백화점의 중심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동의 트렌디한 쇼핑 스트리트까지 세 가지 색다른 쇼핑코스를 모두 도보로 정복할 수 있답니다.

 

이 완벽한 쇼핑 삼합 코스는 중구청에서도 지정한 대표 쇼핑 여행 코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명성에 비해 남대문시장이 한동안 침체기를 겪어와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최근 남대문시장이 신세계백화점•서울시•중구청의 지원으로 글로벌 명품시장 도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반가운 소식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남대문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메사빌딩 팝콘홀도 한류공연장으로 변신 예정이라 하는데요. 이러한 소식을 들으니, 남대문•명동 쇼핑 코스가 보다 알찬 문화관광 올레코스로 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오늘만큼은 지름신과 함께 이 멋진 남대문-명동길을 누비는 것은 어떨까요?!

야시장의 화룡정점! 남대문시장 포장마차골목

남대문시장 맛집 골목 할 때 갈치조림 골목만을 떠올리면 오산! 어둠이 내려앉은 남대문 시장의 불을 밝히는 것은 바로 이 포장마차 골목입니다.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에 취하고 정겨운 분위기에 취하는 남대문시장의 포장마차 골목, 정말 야시장의 화룡정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치 ▶ 회현역 5번출구 인근

남대문시장 포장마차골목 영업 시작 시간 ▶ 오후 6시~

대한민국 백화점의 역사가 시작된 곳, 신세계 본점

영화 <암살>에서 극 중 전지현이 쌍둥이 여동생을 만났던 바로 그 장소가 실존한다?! 영화에서처럼 우리나라 근대의 상징이었던 최초의 백화점, 미스코시 백화점 경성점 건물은 바로 현재 신세계 본점 본관 건물이랍니다. 긴 역사의 폭풍을 오롯이 견딘 이 건물은 빌딩 숲 사이에서 그 고풍스러움이 빛나는 것 같은데요. 백화점, 그 이상의 의미가 돋보이는 역사적 장소인 것 같습니다.

 

Address ▶ 서울 중구 소공로 63 신세계백화점 본점

Tel ▶ 1588-1234

신세계 본점 안내 ▶ http://department.shinsegae.com/store/main.jsp?storeCode=D01

우아한 명동의 상징, 명동성당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명동거리의 언덕 끝에는 명동의 상징이자 한국 천주교의 성지 명동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순수한 고딕양식 건물인 명동성당은 1898년에 건립되었는데요. 이 고풍스러운 건물은 그 상징과 의미만큼 우아한 모습으로 오래도록 명동 자리를 지키며 명동을 찾는 많은 사람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Address ▶ 서울시 중구 명동길 74 (명동2가)

Tel ▶ (02) 774-1784

명동성당 홈페이지 ▶ http://www.mdsd.or.kr/

3. 남산에서 펼쳐보는 서울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도심의 풍경이 펼쳐지고 N서울타워가 위치한 이곳 남산, 바로 서울의 중심입니다. 남산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바로 가장 서울스러운 풍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서울의 중심에서 서울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남산입니다.

 

비록 ‘산’이지만 남산 둘레길은 전반적으로 가볍게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입니다. 특히, 최근 조성된 남산 성곽길을 따라 가는 길은 더없이 매력적입니다. 물론 짧은 시간을 이용해 남산을 정복하려는 분들은 케이블카나 버스를 이용하셔도 남산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을 지키던 도성, 도보산책길로 다시 태어나다! 한양도성길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성으로 인왕산, 남산, 낙산의 능선을 따라 축조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혼란기를 거치며 크게 훼손되었으나 현재는 복원사업을 통해 점차 옛모습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도보산책길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SSG블로그가 소개한 C코스는 6개의 구간으로 나눠진 한양도성길 순성 구간 가운데 남산구간과 숭례문구간의 일부를 거치고 있답니다.

 

한양도성도감 ▶ (02) 2133-2657

한양도성길 코스 안내 ▶ http://seoulcitywall.seoul.go.kr/

로맨틱한 도시의 랜드마크, N서울타워

1969년 방송 송신탑으로 만들어진 서울타워는 1980년부터 전망대가 꾸며져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는데요. 지금은 전망대뿐 아니라 레스토랑, 전시공간까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타워 5층의 회전식 레스토랑은 서울타워의 사랑의 자물쇠와 함께 로맨틱한 남산 데이트의 필수 코스로 꼽히고 있답니다.

 

Address ▶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N서울타워

Tel ▶ (02) 3455-9277

N서울타워 홈페이지 ▶ http://www.nseoultower.com/

남산의 옛모습을 그대로, 남산골 한옥마을

조선사대부가옥부터 서민가옥까지 당시의 생활방식을 한자리에 볼 수 있도록 복원한 한국 전통마을입니다. 짚공예 시연 및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문화행사가 상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산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전통양식으로 꾸민 정원의 남쪽에는 타임캡슐광장이 있습니다. 1996년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하며 서울의 생활, 풍습, 문화예술등을 상징하는 문물 600점을 타임캡슐로 묻었는데요, 이 타임캡슐은 2394년에 후손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Address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4길 28

Tel ▶ (02) 2264-4412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 ▶ http://hanokmaeul.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