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낙지, 마리짱, 낙원스낵 등 SNS를 뜨겁게 달군 서울 시내 인기 먹거리가 백화점 한복판에 펼쳐진다.
SNS 상 1만개 이상의 해시태그를 얻으며 각광 받은 인기 먹거리가 14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소개되는 것.
본격적인 바캉스를 준비하는 6월은 더위를 피해 가족, 연인 단위 고객들의 백화점 방문이 늘어 즉석조리식품, 디저트 등의 매출이 늘어나는 기간이다.
실제 올해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식음 장르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보다 1.6%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즉석조리의 경우 8.1% 신장하며 식음 장르 전체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트럴파크의 인기 디저트 ‘망원동 티라미수’, 인생빵집으로 꼽히는 상수동의 ‘폴310’ 등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는 맛집 소개의 장으로 탈바꿈한 백화점 즉석조리 코너는 백화점을 즐겨찾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10대 후반, 20대 등 젊은 고객층을 백화점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대만의 길거리 음식을 한 데 모아 소개한 <대만 야시장>의 경우 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계획보다 20% 가량 초과한 매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통해 소개됐던 ‘류형 닭날개 볶음밥’의 경우 쏟아지는 고객들의 호평 속에 센텀시티점과 대구신세계까지 매장이 확대되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19일까지 <신세계 서울 맛집 여행>을 기획, 대학로 스콘, 인생 카스테라 등 올해 가장 인기가 많은 서울시 길거리 음식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SNS 내 10만 이상의 최신 게시물을 기록 중인 ‘길거리_음식’은 이영자 등 연예인들이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하며 요즘 가장 핫한 먹거리 콘텐츠로 각광 받고 있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SNS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유정낙지, 마리짱, 낙원스낵, 혜화당 등 2호선과 4호선에 위치한 서울 유명 맛집을 한 데 모아 선보이며 젊은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역 표지판과 같은 참여 브랜드 로고부터 ‘신세계 맛지도’까지 준비해 ‘마치 지하철을 타고’ 맛집으로 이동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맛에 방문하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유정낙지 낙지볶음 1만 4천원, 낙원스낵 조각 피자 4천원, 혜화당 고기만두/김치만두 각 5천원, 푸하하크림빵 말차크림빵 2천 3백원, 폴 310 카스티야 5천 5백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즉석식품 수요가 많은 6월을 맞이해 1020 젊은 고객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색적인 콘셉트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콘텐츠 도입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2 (수)
부산 지역 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신세계사이먼(대표 조창현)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특별 행사장에서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하는 ‘삼거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신세계사이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부산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게 판매공간을 제공하여 유통 및 대외 홍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살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 ‘삼거리’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부산지역 4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천연비누 방향제, 미역선물세트, 민들레 식초, 수제청, 한복앞치마, 기장미역다시마, 오곡누룽지, 유과, 강정, 조내기고구마 등 수제 제품부터 식품류 및 생활잡화, 도서류 등 특색 있는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여 개 이상의 부산의 유명 푸드트럭이 참여해 바비큐, 꼬치, 초밥,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브랜드인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도 함께 참여해 PA, IPA 등 수제맥주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를 더욱 흥겹게 만드는 다양한 놀거리도 제공된다.
행사 1주차 일요일인 19일에는 버스킹 음악 공연이 진행되고, 행사 기간 내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풍선 증정 및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등 다양한 현장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에어부산의 신규 취항(부산-코타키나발루)을 기념하여 해외 왕복 항공권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한편, 삼거리 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17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하는 ‘쇼핑 나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마이클코어스가 클러치를 15만 원 특가에 판매하고, 세컨드런은 22일까지 준지, 꼼데가르송 전품목을 최고 80% 할인한다.
타이틀리스트도 캐디백을 기존 58만원에서 29만 9천 원으로 할인하여 판매한다.
특설 행사장에서는 네파가 전품목 최고 80% 할인하고, 네파키즈는 전품목 최고 70% 할인한다.
푸마도 패밀리세일을 통해 최고 70% 할인하고, 타미힐피거는 17년 봄/여름 상품을 최고 80% 할인한다.
로가디스도 전품목 최고 70% 할인하고, 올젠은 셔츠를 3만 9천 원, 바지를 4만 9천 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정월대보름(2월 19일)을 앞두고 20일(수)까지 '대보름 먹거리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상품은 부럼, 나물, 영양곡 등 총 35종으로 정상가 대비 10~33%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평소에는 운영하지 않는 겉껍질까지 까 먹는 '피땅콩'인 국산 부럼 땅콩을 비롯해 부럼 호두, 건곤드레, 건취나물, 찰수수쌀, 서리태와 팥 등 부럼과 영양곡들이 주요 상품이다.
우선 부럼이 총 7종으로 국산부럼땅콩(300g)을 8,880원, 국산부럼호두(120g)를 5,880원, '무농약 호두와 땅콩이 들어간 부럼세트(국내산, 200g)'를 7,480원, '농약없이 재배한 무농약 부럼호두(국내산, 180g)'를 7,980원에 각각 판매한다.
특히 이 부럼세트는 딱딱한 겉껍질로 둘러싸인 땅콩과 호두를 건조해 고객들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살리면서 깨어 먹을 수 있도록 부럼 형태로 기획했다.
특히 최근 견과류가 스낵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안주거리로 각광받으면서 지난해 이마트에서 견과세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4%, 견과류 로스팅샵 매출이 50% 증가했다.
또한 영양곡류도 정상가 대비 20% 가량으로 저렴하게 기획해 판매한다.
서리태/팥/차좁쌀(각 국내산, 650g)을 각각 8,990원, 찰기장쌀/찰수수쌀(각 국내산, 700g)을 8,990원, 무농약 오곡찰밥(국내산, 600g)을 6,98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나물류도 저렴하게 기획했다.
건취나물(국내산, 100g)을 20% 할인해 3,824원, 무농약 율무쌀(국내산, 500g)을 26% 할인해 10,980원, 무농약 찰기장쌀(국내산, 500g)을 26% 할인해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최현주 건식품 바이어는 "점차 명절의 의미가 퇴색되는 가운데 이마트는 명절 본래의 의미를 살려 부럼을 저렴하게 기획했다"며,
"견과류 인기에 따라 부럼 역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15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