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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이 깃든 여러 신세계인의 책상
신세계건설 그녀들의 책상
#신세계건설


직장인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다름 아닌 책상입니다. 업무의 중심지이자 열정과 애증이 녹아있는 특별한 공간, 책상. 반 평도 안 되는 이 작은 공간에 갖가지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부터 치열한 삶의 거점이자 일에 대한 애정 그리고 자부심이 깃든 여러 신세계인의 책상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신세계그룹 관계사 중에서도 대표적인 남초회사로 꼽히는 신세계건설의 멋진 커리어우먼, 김우리 파트너와 최병화 파트너입니다. 현장과 사무실을 넘나들며 전방위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파트너의 책상은 화려한 핸드백 속 파우치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데요. 지금부터 두 분의 책상 이야기를 살포시 공개합니다.

 

 

신세계건설 최전방을 사수한다, 센텀 B부지 현장 전기 시공 담당 김우리 파트너





이곳은 부산 센텀시티 B부지 현장. 7시도 채 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지만 이미 현장의 하루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안전조회를 진행중인 작업복 차림의 남직원들 사이에서도 선두에 선 눈에 띄는 한 사람, 바로 센텀 B부지 현장 전기 시공 담당 김우리 파트너입니다.





청담동 신사옥 프로젝트를 끝내고 부산으로 합류한 지 이제 4개월 차. 현장 중심의 업무 특성 상,프로젝트에 따라 사무실을 옮겨야 하는데요. 현장의 임시 사무실에 위치한 김우리 파트너의 책상은 일종의 ‘베이스 캠프’ 입니다. 외근과 현장업무, 잦은 이동에 탓에 책상은 최대한 콤팩트하게 꾸려져 있으며, 프로젝트 현장 중심의 아이템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현장과 오피스를 넘나들며 신세계건설의 최전방을 사수하고있는 김우리 파트너, 그녀만의 특별한 업무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아이템1. 카메라

현장 기록용으로 쓰는 카메라. 오시공 사항이나 다른 공정과의 간섭사항 등 현장 상황을 체크할 수 있게 항상 사진으로 남깁니다. 사진은 주로 업무 참고용으로 사용하지만, 완공을 향해 달려가는 현장의 변화를 확인하는 보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나만의 현장 필수템이지만, 거친 현장을 함께 누비는 탓에 수명이 길지 않아 이번이 무려 7번째 카메라라는 점은 비밀!

 

아이템2. 스케일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새내기에게 선배가 주신 선물로 신입 시절 도면을 보며 공사용 물량을 산출할 때 사용하던 건설용 자입니다. 지금은 거의 쓰지 않지만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던 신입시절의 나를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인데요. 항상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 또 노력!

 

아이템3. 운동화

현장의 상징.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때로는 철근도 잡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자재를 옮겨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하는데요. 애석하지만 거친 현장에서 여성스러운 하이힐은 포기해야 합니다. 대신 상시 구비해놓은 발 편한 운동화로 현장을 종횡무진 누빈답니다.





김우리 파트너의 책상은 팀 내 유일한 홍일점으로서 일당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섬세한 노력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현장의 많은 남자들 사이에서도 전혀 이질감 없던 비결은 여자라고 현장에서 못할 일은 하나도 없다고 단언하던 그녀의 긍정적이고 씩씩한 노력에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녹이는 뜨거운 용광로, 신세계건설 기술연구소 최병화 파트너





장충동 신세계건설 기술 연구소. 신세계건설의 모든 프로젝트가 거쳐가는 곳입니다. ‘연구소’라는 타이틀처럼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설계, 기술개발, 프로세스 혁신 연구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신규 프로젝트가 실제 건축에 들어가기 전 전단계의 설계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것이 메인 업무기 때문입니다.





설계관리 PM을 맡고 있는 최병화 파트너는 프로젝트의 개발 규모 및 계획안 검토부터 공사용도서 납품까지 설계 전단계의 설계품질관리, 일정 및 공사비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하루의 절반 가량이 오프라인 회의와 전화 협의 진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종 회의, 협의, 현장답사로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업무 속에서도 적시에 신속하게 모든 현안 이슈 사항들을 모아 정리해 결론으로 녹여야 하는 그녀의 책상은 한마디로 ‘뜨거운 용광로’입니다.





신세계건설 모든 프로젝트의 허브이자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최병화 파트너! 그녀의 책상위를 채운 특별한 업무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아이템 1. 신문, 잡지, 벤치마킹 소스북

어느 업계나 그렇겠지만 트렌드 분석이라는 것은 모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베이스가 되는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평소 다양한 시설의 공간들을 직접 관찰하고 경험해 보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일과 중 짬을 내 잡지나 벤치마킹 소스북을 많이 보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또한 건설 신문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나 건설경기,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뉴스에 대한 관심도 필수겠죠!

 

아이템 2. 도면, 건축법책, 계산기

대안검토, 도면검수 과정에서 매일매일 손을 떼지않는 아이템. 특히 신규오픈한 프로젝트 준공도면은 다음 프로젝트의 바이블처럼 너덜너덜 해질정도로 수도없이 찾게 된답니다.

 

아이템 3. 영양제

하고싶은 일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체력관리는 필수! 유학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서 살면서 무조건 아프면 안된다는 철칙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뿐 아니라 체력관리를 위해서 꾸준히 테니스, 수영, 요가, 헬스 등의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나 엔돌핀이 생성된다는데 확실히 정직하게 운동하고 땀을 빼면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사실 먹는걸 좋아해서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기도 하구요. 하하하.





“건설사에서 건축 설계관리를 한다는 것은 절대 혼자서 모든 안을 검토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니예요. 다양한 시각으로 발주처, 유관부서, 설계사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죠.”

 

시종일관 밝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하던 최병화 파트너는 당당하게 본인의 업무에 대한 시각을 밝혔는데요. 조직이 가진 비전에 부합하는 리더이자 조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팔로워로서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이 고스란히 책상 위에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까지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는 신세계건설의 당당한 여성 리더로서의 그녀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