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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부터 이마트에서 2천 세트 한정 판매
아마르코드 리제르바 한정판 출시
신세계엘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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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L&B는 추석 시즌을 앞두고 이태리산 부티크 맥주 브랜드 ‘아마르코드’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태리의 부티크 브루어리 아마르코드와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브루어리가 공동 기획해 만든 ‘아마르코드 리제르바 스페셜’ 1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된 본 패키지는 9월 중순부터 2천 세트 한정수량으로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49,800원.

 

아마르코드는 이태리 영화의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1973년 作 <나는 기억한다, Amarcord>에 등장하는 네 명의 여주인공을 캐릭터화 한 독특한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아펜니노 산맥의 맑고 깨끗한 천연수와 수작업으로 재배한 원료로만 양조해 이태리 현지에서는 마치 고급 와인처럼 유명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마르코드 리제르바 한정판 패키지

 

이태리의 시인과 맥주 장인이 만나다


옅은 핑크색이 감도는 골드 컬러 속에서 펼쳐지는 과일 향과 깊은 풍미가 인상적인 ‘아마르코드 리제르바 스페셜’은 미국 뉴욕의 유명 크래프트 맥주 생산자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브루마스터 개릿 올리버(Garrett Oliver)와의 공동 기획으로 탄생했다.

 

아마르코드 측에서 기획 초기 단계부터 염두에 둔 것은 마치 고급 샴페인처럼 과일 향과 은은한 맛, 깊이 있는 풍미가 극대화된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였다. 정통 맥주의 풍미를 표현하면서도 ‘균형 있는 맛’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개릿 올리버와의 협업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과일 캐릭터를 살리면서도 크래프트 맥주 본연의 풍미를 고급스럽게 표현하겠다는 목표에 양측 모두 전적으로 동의했기 때문.

 

엄선한 체리, 자두 등 과일 원액과 천연 아카시아 꿀을 가미해 샴페인을 마시는 듯한 향긋한 과일 풍미와 은은한 당도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샴페인에서 추출한 효모를 사용해 깊이 있는 풍미를 얻어냈다. 일반 맥주와는 다른 독특한 풍미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이태리 현지에서는 ‘샴페인 맥주’라는 별칭을 얻으며 맥주 애호가뿐 아니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공작새가 앉아 있는 예쁜 레이블은 이태리의 전설적인 시인이자 펠리니 감독의 수많은 영화에 각본 작가로 참여했던 토니노 구에라(Tonino Guerra)가 살아생전 직접 그려놓은 것이다.

 

브루마스터가 되기 전에 영화학도였던 개릿 올리버는 이태리에서 그를 직접 만나 음식과 맥주, 인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회상한다. 각자 분야는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 같다고 느꼈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아마르코드와 함께 새로운 맥주를 작업하게 됐다.

 

 

2017.09.19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