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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활동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세상을 바꾸는 작은 움직임, 체인지 메이커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

 

 김난영(가명, 39세)씨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워킹맘이다.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횡단보도 건너에 있어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이 있지만 출퇴근 시간 때문에 등∙하교 시 함께 할 수 없어 걱정이 많았다. 그러다 얼마전 학교 앞 횡단보도 앞에 일정부분이 노란색 페인트로 칠하는 ‘옐로카펫’이 생기며 걱정을 덜었다. 특정 공간이 생기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 옹기종기 모여 있게 된 것이다.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과 같이 주변의 문제를 지나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 바로 ‘체인지 메이커’이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손인웅)와 함께 지역문제 당사자인 지역시민들이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체인지 메이커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이디어는 오는8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V세상 플랫폼’을 통해 접수받는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세부 기획을 거쳐 9월부터 2개월간 신세계아이앤씨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최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주체로 ‘시민사회’가 떠오르고 있다. 사회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가운데 다양한 사회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조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UN에서도 자원봉사 등 사회 구성원의 참여가 사회문제 해결의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어 앞으로 시민사회 참여의 중요성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업이 활동을 기획하고 대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형태의 자원봉사는 많이 진행됐다. 하지만신세계아이앤씨 공모전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기획한 활동에 기업 임직원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지원담당 상무는“체인지 메이커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주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임직원들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기업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임직원 대상 체인지 메이커 워크샵을 진행했다. 워크샵에서 임직원들이 제안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은 공모전 수상 아이디어활동이 진행되는 9월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2017.07.2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