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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뼘을 스칠 때 당신은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겨울 간식
겨울간식
겨울간식
오뎅

떡볶이와 환상의 짝궁, 겨울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어묵

찬바람이 솔솔, 몸과 마음에 오한이 으슬으슬 밀려오면 당연히 떠오르는 맛,
어묵의 다양한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떡볶이와 순대 그리고 튀김 ‘의문의 1패’

드라마 <쇼핑왕 루이> 포장마차 어묵

재벌3세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는 난생처음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어묵을 먹습니다. 한눈에 반해 무려 10개를 먹는데 그 이유가 재밌습니다. “떡볶이는 너무 맵고, 순대는 컬러가 별로야. 튀김은 기름이 너무 시커매.” 그의 이유 있는 어묵 사랑에 떡볶이와 순대와 튀김이 ‘의문의 1패’를 당했네요.
오뎅
헤어진 여자친구 떠올리며 검은 오뎅 한입!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즈오카 오뎅

주인공 고로상은 잦은 출장 때문에 ‘혼밥’이 일상입니다. 하루는 과거 결혼할 뻔한 전 여자친구를 떠올리는데요, 그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준 음식이 바로 ‘시즈오카 오뎅’입니다. 소 힘줄을 우려낸 국물에 고등어와 정어리로 만든 검은 오뎅을 넣어 졸인 것으로, 색깔은 거무스름하지만 맛은 진국이랍니다.

떡볶이

우리들의 평생친구, 대한민국 국민간식 떡볶이

하굣길 언제나 우리를 유혹하던 떡볶이. 500원만 내면 종이컵 가득 담긴
떡볶이를 이쑤시개로 콕콕 찍어 먹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평생친구, 떡볶이를 만나볼까요?

우리들의 평생친구,
대한민국 국민간식 떡볶이

하굣길 언제나 우리를 유혹하던 떡볶이. 500원만 내면 종이컵 가득 담긴 떡볶이를 이쑤시개로 콕콕 찍어 먹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평생친구, 떡볶이를 만나볼까요?

학창시절 추억 소환! 그 시절 그 맛

서울 ‘잠원 떡볶이’

배우 차태현과 하정우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한 ‘잠원 떡볶이’는 학창시절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합니다. 떡만 먹을 땐 달달하니 쫄깃하고, 국물과 함께 먹으면 칼칼한 매운 맛이 일품이랍니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로4길 45

한번 맛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맛

부산 ‘상국이네’

늘 먹는 떡볶이와 같은 떡, 같은 고추장일진대, 이렇게 맛이 중독적인것을 보아하니 분명히 상국이네 떡볶이에는 필살의 무언가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백종원 씨는 한 프로그램에서 상국이네 떡볶이를 한 입 베어 물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한 번 맛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쥬~” 백주부도 홀린 마성의 떡볶이를 상국이네에서 만나보세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41번길 40-1

호떡

호떡 전성시대! 줄서서 먹는 호떡 맛집

갓 구워낸 호떡 한입 뜨끈하게 베어 물면 혀 끝으로 진한 설탕이 스밉니다.
이 겨울을 조금 더 황홀하게 보낼 수 있는 독특한 호떡들을 소개합니다.

통통한 잡채가 가득! ‘남대문 명물호떡’ 잡채호떡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남대문 시장의 대표 명물, 바로 잡채호떡입니다. 기름에 튀기듯 익혀낸 바삭한 빵 안에 통통한 잡채가 가득합니다. 입천장 데여도 멈출 수 없어요.

서울시 중구 남창동 49 우주상가 앞

우리 쌀로 기름 없이! 홍대 ‘손가화덕’ 화덕호떡

전국 3대 호떡집으로 이름난 ‘손가화덕’의 화덕호떡은 우리 쌀로 기름 없이 구워서 쫀득하고 깔끔합니다. 주문 즉시 화덕에 굽는 수제 호떡의 맛을 느껴보세요.

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40

달콤 시원한 매력! 강릉 ‘모자호떡’

강릉에서 색다른 호떡을 먹어보세요. 호떡과 아이스크림의 완벽한 궁합!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쫄깃한 호떡과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묘하게 잘 어울려요.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21

남들과 좀 다른 겨울의 맛을 찾는다면, 여기를 주목하세요!

매년 겨울이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붕어빵, 호떡, 군고구마, 군밤, 단팥죽…
다 좋지만 이번 겨울엔 색다른 겨울 간식 어떠세요? 늘 먹던 그거 말고,
이 겨울을 조금 더 낭만적으로 보낼 수 있는 이색간식을 소개합니다.

자기야, 이거 귀여워서 어떻게 먹지? 오징어빵

강원도엔 이색 간식이 많네요. 이번엔 속초로 가봅니다.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속초에는 오징어빵이 겨울바다를 찾은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밀가루 반죽에 자잘하게 든 오징어를 씹는 것이 별미지요. 사랑하는 이와 겨울바다도 보고, 오징어빵도 나눠먹어 보세요!

집밥 같던 팥죽의 우아한 변신, 팥죽퐁듀

흔한 팥죽이 아닙니다. 무려 퐁듀입니다. 뜨겁게 녹인 치즈에 버석한 빵을 찍어 먹는 것이 본래 퐁듀의 의미였다면, 우리의 팥죽퐁듀는 찹쌀떡을 팥죽에 찍어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집밥처럼 마냥 소박하기만 했던 팥죽보다, 한 번쯤은 이런 팥죽퐁듀로 색다른 기분을 내보세요.

겨울아,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차갑게 먹는 반전의 맛 아이스크림 붕어빵

강릉에 가면 반전의 겨울간식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아이스크림 붕어빵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뜨거운 붕어빵이 혀를 데울 때, 무심하게 툭 하고 치고 들어오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묘하게 잘 어울려요. 강릉지역의 대표 별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