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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들의 도발적 작명센스가 돋보이는
우리팀 최고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보기만 해도 유쾌해지는 일러스트와 각 팀의 막내들이 지은 도발적 작명센스가 돋보이는 바로 그 코너, 우리팀 최고!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살려 2016 돌아온 우리팀 최고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개발팀의 막내 이용선 파트너,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가전문화소싱의 강민우 파트너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글 사보편집실 사진 성나영

 
시끌벅적 대가족같은 우리는 개발팀 패밀리

안녕하세요? 개발팀의 막내 이용선입니다. 우리 개발팀 소개를 먼저 해볼게요. 개발팀은 쉽게 말해서 신세계백화점의 큰 그림을 그리는 곳이에요. 규모와 손익을 계산하고, 부지를 선정해 점포 건축에 필요한 인허가 승인작업도 해요. 자 이제 대가족 같은 우리 팀원들 소개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리 무한긍정 에너지 양주포 팀장님 먼저 소개해 볼게요. 우리 팀의 리더로서 항상 밝은 표정과 목소리로 누구에게든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분이십니다. 일 하실 땐 정말 엄격하시지만 팀원들에게 큰 소리 한 번 내신 적 없으시답니다.

 

다음으로 임용진 파트너. 송중기랑은 완전 다르게 생겼지만, 집에서는 세 아들의 아빠, 회사에서는 개발팀의 최고참 선배로 해야 할 일들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처럼 ‘그 힘든걸 해내’는 선배랍니다.

 
 
 

입사 당시 여성 파트너들의 마음을 억새밭에 부는 가을바람처럼 흔들어 놓았다는 마성의 남자. 이제는 드디어 한 여자에게 정착! 가정과 일에만 집중하겠다는데 과연~? 의문이 드는 예비신랑 유병섭 파트너. 선배 챙기랴~ 후배 챙기랴~ 팀원간 다리 놓으랴~ 신혼생활 즐기랴~ 얼마나 바쁘신지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왔대요. 그래도 괜찮다고 허허 웃는 우리 채윤기 파트너.

처음에는 과묵한 카리스마와 고독한 아우라 때문에 조심스럽게 느껴졌는데요, 알고 보니 말을 많이 하면 기가 빠져 필요한 말 만 한다네요? 기 팍팍 넣을게요! 말 많이 해요! 내년엔 좀 더 친해지고 싶은 곽태욱 파트너.

 
 

궁금할 땐 네이버 말고 오명진 파트너를 찾으세요! 맛집, 보험, 헬스, 부동산까지 생활에 유익한 정보에 해박합니다. 개발팀 대표 마당발이자 딸바보 패셔니스트랍니다.

 
김지은 파트너

출근부터 퇴근까지 조용한 그녀의 목소리를 쉽게 들을 수 없어요. 하지만 똑부러지는 일처리와 꼼꼼한 성격으로 무한신뢰를 받는 미녀비서 김지은 파트너.

그리고 오늘 갑작스러운 외근으로 아쉽게도 촬영에 함께 하지 못한, 뭐든 물어보면 바로바로 대답해주는 척척박사 전창훈 파트너까지 개발팀 소개를 마칩니다.

 

참~ 제 별명이요? 우리 파트너들이 제 말투가 약간 북한에서 온 사람 같다며, 자꾸 ‘리룡선 동무~’라고 놀려요.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웠는데요. 이젠 그러려니~ 한답니다. (2016년 12월 현재 출연한 파트너들은 개발팀에서의 좋은 추억을 안고 새로 발령받은 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이용선 파트너
 
김민우 파트너

안녕하세요? 해외 각지에서 경쟁력 있는 가전문화 상품들을 발굴하는 가정문화소싱의 차도남, 막내 강민우입니다. 제가 왜 차도남이냐고요? 우리 팀 파트너들 모두 제가 광주 봉선점에서 올라와서 구수한 이미지일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훤칠한 미남이라 놀랐다며 붙여준 별명이에요(후훗). 자 지금부터 우리 팀원들을 소개해 볼게요~!

 
 

우선 우리 팀장님을 먼저 소개해야겠죠? 팀장님이 주시는 당근과 채찍 때문에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정신이 혼미해 진답니다. 그러나 일 할 땐 화끈하게, 풀어줄 땐 또 제대로 재미있게 대해주시는 백혜성 팀장님 덕분에 회사생활이 정말 정말 행복하고 즐겁답니다! ♥ ♥ ♥

 
 
김해오 파트너

만삭 같은 배 때문에 임신 6개월이라 놀림받지만 사실 우리 김해모 파트너는 가전상품 개발 전문가로 가전에 대해서 모르는 것 없는 박사님이에요. 게다가 웃을 땐 얼마나 자비로운지 꼭 조선시대 선비를 보는 것 같더라니까요?

 
 

큰 키에 마른 몸을 가진 김용규 파트너는 스스로 자기를 <겨울왕국>의 엘사라고 불러달래요. 관련업무를 담당해서 그런지 엘사에 대한 집착이 불러온 참사같지만, 자세히 보니 엘사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김용규 파트너
 
먹보 손셩규 파트너
일개미 강지은 파트너
 

손성규 파트너는 책상에 각종 토스터, 커피 머신, 밥솥을 늘어놓고 테스트를 빌미로 냄새만 피우고 혼자만 먹어요. 그런데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정작 치킨에 맥주라고 하네요. 이렇게 까지 얘기했는데… 다음 번엔 조금 나눠 주시겠죠? 강지은 파트너는 매일 컴퓨터를 애인 삼아 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얼마전 PL남친(일명 사내연애)과의 결혼소식을 턱 하고 전해서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죠. 일개미인줄 알았더니 천상 사랑꾼이었더라구요. 행복하소서~!

 
 

조선영 파트너는 스타필드 하남 오픈 지원을 간 적이 있었는데요, 세상에 남편분까지 동원해서 일을 완수하고 오시더라고요. 일 도와준 남편에게 격려와 사랑을 주지는 못할 망정 온갖 구박과 채찍을 휘두른 당신을 당찬여자로 인정합니다!

오예 막내 탈출! 설진태 파트너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선배 설진태 파트너를 소개할게요. 막내 생활을 무려 삼 년이나 했다네요. 천만다행으로 제가 입사하며 시집살이 같던 막내의 설움(?)에서 벗어났다죠.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최근에 결혼에까지 골인 해 지금은 달달한 신혼생활에 푹 젖어있으시답니다! 어때요? 우리 팀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런 팀에서 멋진 팀장님과 좋은 선배들과 함께 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저녁에 맛있는 거 사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