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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치맥 장면
치맥! 너와 나의 연결고리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 한 잔.
몸과 마음이 지치는 여름엔 치맥이 정답입니다.
누군가는 칼로리를 걱정하고,
누군가는 치킨과 맥주가 상극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혀는 알고 있지요. 치맥은 진리라는 것을. 치맥으로 더욱 아름다운 이 여름의 낮과 밤

글 김희선 / 프리랜스 작가

우리나라 드라마에는 유독 치맥을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등장인물 간의 고조된 갈등, 묘한 긴장감은 치맥 한방에 해결되기도 하죠.
치맥이 ‘너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치맥은 ‘사랑’입니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tvN 최장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이영애(김현숙) 디자인’ 회사를 차리고 불철주야 일하는 영애를 위해 어느 날 승준(이승준)이 치맥 야식을 제안합니다. 닭다리를 좋아하는 영애를 위해 가슴살만 먹는 승준. “하나씩 먹자”며 영애가 닭다리 하나를 건네지만 승준은 한사코 거절합니다. 그 과정에서 손을 잡게 된 두 사람. 치킨과 맥주를 사이에 둔 썸남썸녀의 모습이 이보다 달달할 수가 없습니다.

치맥은 ‘우정’입니다. 웹 드라마 <출출한 여자>

<출출한 여자>는 싱글족의 푸드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웹 드라마예요.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의 정신적 공복을 식사로 채우는 주인공 제갈재영(박희본). 에피소드5 ‘우정의 맛’에서 제갈재영과 절친 우정(이우정)이 먹다 남은 프라이드치킨으로 깐풍기를 만들어 색다른 치맥을 즐깁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말하지요. “너랑 나랑 먹은 닭이 백 마리는 될 거야.”(우정) “그것보다 훨씬 더 되지. 치킨은 우정인데!”(제갈재영)

장소는 거들 뿐, 치킨과 맥주만 있으면 된다? 천만의 말씀!
어디에서 치맥을 즐기느냐에 따라 그 맛과 즐거움도 달라진답니다.
치맥에 의한, 치맥을 위한 특별한 장소를 추천합니다.

데블스도어

맥주의 본고장, 유럽의 분위기 좋은 펍(pub)에서의 치맥은 어떨까요? 꼭 유럽이 아니더라도 그에 버금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데블스도어입니다. 묵직한 철제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유럽의 하우스 맥주 공장에 와 있는 듯한 웅장한 전경이 펼쳐집니다. 가게 안 커다란 양조 시설에서 라거 및 에일 등 4가지의 수제 맥주가 만들어지는데, 그 맛이 일품입니다. 데블스도어 특유의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은 맥주를 끊임없이 부르게 한답니다.

한강공원

치맥의 성지는 단연 한강공원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수변 풍경이 매력적인 이유죠. 잔디밭에 돗자리를 펼치고 치킨에 맥주 한잔! 선선한 강바람까지 불어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치킨과 맥주를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인근 매점에서 구입하거나 치킨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니까요.

야구장

치맥 하면 야구장, 야구 응원에 치맥이 빠질 수 없습니다. 닭다리를 손에 들고 구단 응원가를 부르는 재미는 꽤나 짜릿합니다. 치맥을 위해 일부러 야구장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지요? 관중이 가장 많이 몰리는 주말엔 전국 5개 구장에서 하루 최대 1,000마리(구장 당 평균 200마리)의 닭이 튀겨진다니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페스티벌

대구는 페리카나, 교촌치킨, 땅땅치킨, 멕시카나, 처갓집 등 치킨계의 인기 브랜드를 배출한 곳입니다. 치킨의 메카에 걸맞게 대구에선 매년 여름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려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27부터 31일까지 개최됩니다. 치킨과 맥주를 맛보고 각종 행사도 펼쳐져 치맥 마니아라면 꼭 한번 찾아가볼 만합니다.

치킨에 어떤 맥주를 드세요?
치킨의 느끼함을 달랠 목적으로 무조건 “생맥주”를 외쳤다면
이제부턴 요리법과의 궁합을 염두에 두세요.
여기 치맥의 맛과 품격을 더해줄 맥주가 있습니다.

양념치킨 or 닭강정 + 팁시 집시

달콤한 양념 맛이 강한 양념치킨과 닭강정에는 필스너 맥주가 무난합니다. 필스너는 고급스러운 홉의 향과 쓴맛, 잡미가 없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죠. ‘팁시 집시’는 강렬한 홉과 몰트의 맛이 균형을 이룬 벨기에 필스너 맥주입니다.

간장치킨 + 도쿄 블랙

짭짤하면서 단맛이 느껴지는 간장치킨은 의외로 흑맥주와 잘 어울려요.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면서 깔끔한 뒷맛을 선사하지요. 일본 흑맥주인 ‘도쿄 블랙’은 쓴맛보단 고소함이, 부드러운 거품과 풍부한 맛이 일품이죠.

프라이드치킨 + 리틀 크래처스 필스너

프라이드치킨은 기름에 튀겨 식감이 바삭하지만 느끼한 맛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가볍고 깔끔한 라거 계열의 맥주가 어울려요. 호주 라거 맥주인 ‘리틀 크래처스 필스너’는 마셨을 때 입안이 개운해지는 쌉쌀함과 진한 홉이 매력적입니다.

치킨샐러드 + 수요일의 고양이

상큼한 드레싱을 곁들인 치킨샐러드에는 무거운 맥주보다 단맛이 도는 화이트 에일이 적당해요. 일본의 화이트 에일 ‘수요일의 고양이’는 홉의 쓴맛을 최소화하고 밀 맥아의 부드러운 단맛과 산뜻한 산미가 돋보이는 맥주입니다.

치킨의 진화는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간장치킨, 파닭, 마늘치킨이 ‘프라이드 반 양념 반’ 시대를 밀어내더니
상상을 초월하는 이색 치킨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차별화된 맛과 조리법으로 사랑 받는 이색 치킨을 소개합니다.

쌈으로 즐기는 치킨, 치킨쌈 치킨과 각종 채소를 상추나 깻잎, 인도 음식인 난(Naan)에 싸 먹는 치킨쌈.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 입안이 즐겁고, 기름진 치킨을 채소와 곁들여 건강해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치킨쌈은 쌈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퓨전 요리라 할 만합니다.

문어와 치킨의 환상 조합, 문어치킨 비주얼부터 감탄사를 자아내는 문어치킨. 치킨과 문어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인기입니다. 문어는 다리를 통째로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쫄깃하지요. 가위로 먹기 좋게 썰어 칠리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고소한 마무리, 누룽지통닭구이 누룽지통닭구이는 달군 돌판 위에 누룽지를 깔고 전기구이 또는 숯불구이 통닭을 올린 요리예요. 닭 안에 찹쌀, 인삼, 은행 등 건강 식재료를 넣기도 하죠. 기름기를 쏙 뺀 통닭은 쫀득한 껍데기와 촉촉한 살코기 맛을 자랑하지요. 통닭과 누룽지를 함께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 배가되고, 누룽지의 고소함으로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은은한 커리 향에 반하다, 커리치킨 커리치킨은 한번 맛보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튀김옷에 카레가루를 섞어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낸 커리치킨. 고소한 치킨 맛과 카레의 은은한 향이 더해져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크림을 넣은 커리에 프라이드치킨을 넣어 만든 크림커리치킨의 경우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쌈으로 즐기는 치킨, 치킨쌈

치킨과 각종 채소를 상추나 깻잎, 인도 음식인 난(Naan)에 싸 먹는 치킨쌈.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 입안이 즐겁고, 기름진 치킨을 채소와 곁들여 건강해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치킨쌈은 쌈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퓨전 요리라 할 만합니다.

문어와 치킨의 환상 조합, 문어치킨

비주얼부터 감탄사를 자아내는 문어치킨. 치킨과 문어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인기입니다. 문어는 다리를 통째로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쫄깃하지요. 가위로 먹기 좋게 썰어 칠리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고소한 마무리, 누룽지통닭구이

누룽지통닭구이는 달군 돌판 위에 누룽지를 깔고 전기구이 또는 숯불구이 통닭을 올린 요리예요. 닭 안에 찹쌀, 인삼, 은행 등 건강 식재료를 넣기도 하죠. 기름기를 쏙 뺀 통닭은 쫀득한 껍데기와 촉촉한 살코기 맛을 자랑하지요. 통닭과 누룽지를 함께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 배가되고, 누룽지의 고소함으로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은은한 커리 향에 반하다, 커리치킨

커리치킨은 한번 맛보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튀김옷에 카레가루를 섞어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낸 커리치킨. 고소한 치킨 맛과 카레의 은은한 향이 더해져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크림을 넣은 커리에 프라이드치킨을 넣어 만든 크림커리치킨의 경우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유독 금요일 저녁 이마트를 가는 것이 즐거운 이유!
맛 좋고 푸짐한 치킨 덕분 아니겠어요.
집으로 돌아와 치킨을 앞에 놓고 온 가족이 이야기 꽃을 피우니
한 주간의 피로가 말끔히 씻기는 기분입니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중독성’ 강한 이마트 치킨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