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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완도 전복 먹는 날’로 완도 어민 돕기 행사 일주일 간 진행
이마트, 완도 어민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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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완도 전복 먹는 날’로 완도 어민 돕기 행사 일주일 간 진행





이마트가 엔저로 수출과 내수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완도 전복 어민 돕기에 나섭니다.

 

최근 엔저 현상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전복 일본 수출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내수 공급량 증가로 전복 시세가 낮아져 완도 어민들이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이마트는 완도 전복 매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일주일 간 활 전복을 평소 대비 40% 할인한 수준으로 판매하는 ‘완도 전복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낙연 전남지사, 완도 군수 등 지자체장과 지역 의원도 홍보 나서





완도 특산물인 활 전복의 경우 2013년에는 연간 생산량(7,128톤) 중 20%가 일본에 수출되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엔저 현상으로 인하여 대일 수출 물량이 15년1분기 전체 생산량(1,711톤)의 10%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대일 수출 물량 감소는 국내 공급가 하락으로 이어졌는데요. 한국 해양 수산 개발원 수산업 관측센터에 따르면 완도 활 전복 산지 4월 가격은 30,167원으로 1월 대비 21.0% 감소하였습니다.

 

이처럼 전복을 비롯한 일본 수출 품목들의 위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전라남도 지사, 완도 군수 등 지역 인사들이 이마트 본사로 총 출동하여 국내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섰습니다.

 

15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 군수, 이경동 전라남도 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전복’을 비롯한 함평 한우, 진도 미역 등 ‘전라남도 우수 특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역대 최대 물량 活 전복 50톤을 사전 기획하여 40% 할인 판매

한편, 이마트는 과거 평소 행사 물량인 20톤의 2.5배 규모인 역대 최대 물량 50톤을 완도 지역 전복 양식 우수 어가들과 사전 기획하여 대량 매입으로 판매 가격을 낮췄습니다.

 

이번 이마트 ‘전복 먹는 날’ 행사를 통해 평소 특대 사이즈 100g 기준 9,800원, 대/중 사이즈 100g당 6,400원~6,900원 선에 팔던 완도 산 활 전복을 크기에 관계 없이 100g 당 40% 할인한 수준인 3,890원에 골라 담기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갑수 이마트 영업총괄 대표는 “최근 들어 엔저 등 신선식품을 둘러싼 대외 환경이 급격하게 변함에 따라, 국내 농어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번 ‘전라남도 우수 특산물 기획전’과 같은 지자체와 유통업체가 함께 농어민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