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골프장르 매출 연령대별로 살펴보니 20•30대만 두자릿수 신장
20ㆍ30대 골퍼들이 늘면서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이 2012년 230여개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이어가며 올해 말 210여개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퍼블릭 골프장은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해 올해 말까지 280여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도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사회 초년생부터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스크린 골프장은 지난해 8,000여개가 넘으면서 편의점만큼이나 보기 쉬운만큼 골프 대중화에 앞장섰습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이 2013년부터 2016년 1•4분기까지 골프클럽ㆍ의류 매출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40대와 50대는 주춤한 반면, 20대와 30대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30대 매출비중도 2014년 16%에 머물렀지만, 올 1분기에는 20%가 넘으며 40대와 8%p 차이만 보이며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습니다. 퍼브릭, 스크린 골프장 증가와 더불어 신세계백화점이 영 골퍼들을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일반 패션의류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디자인이 감각적인 브랜드 ‘마크앤로나’ 등 다양한 브랜드를 발굴한 것도 20-30대 매출 증가에 한몫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8일 강남점에 기존보다 9개 브랜드, 40여평 늘어난 골프관 리뉴얼 오픈
이에 신세계는 28일 강남점 7층에 데상트 골프, 오스카, 아르치비오, 조디아 등 기존보다 9개 브랜드가 늘어나고, 40여평 더 넓어진 총 100개 브랜드, 300여평 규모의 골프매장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먼저 업계에서 유일하게 직매입 방식으로 직접 운영해 다양한 골프 클럽과 용품을 선보이는 ‘신세계 골프전문관’은 젊은 골퍼들이 자신에 맞는 골프용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PGA 스윙 분석 시스템과 골프존 시설을 갖춘 시타실 등 다양한 최신장비로 단장했습니다. 또 기존 마크앤로나, J린드버그 등 골프 의류임에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중시하는 브랜드를 강화해 젊은 층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강남점 골프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인기 브랜드들이 오픈 축하 사은품을 준비했습니다.
마크앤로나 100만원이상 구매 시 여권지갑, 쉐르보 70만원이상 구매 시 우산, 제이린드버그 60만원이상 구매 시 헤드커버, 타이틀리스트, 아다바트 50만원이상 구매 시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또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골프장르에서 60만원 이상 구매 시 한솔 오크밸리 숙박권도 증정합니다. 사은품뿐만 아니라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들이 준비한 오픈 초특가 상품들도 다양합니다.
마루망 수퍼7 남성용 우드 89만원, 풋조이 하이플렉스 골프화 21만원, 던롭 여성 티셔츠 19만 7천원, MU스포츠 남성, 여성 티셔츠 각각 15만 9천원, 아바쿠스 남성 티셔츠 6만원, 바람막이 8만 4천원, 르꼬끄 골프 티셔츠를 7만 8천원에 선보입니다.
이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강남점 5층 이벤트홀에서는 아다바트, 골피노, 슈페리어, 울시, 잭니클라우스 등 유명 골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서머 골프대전’도 펼칩니다. 아다바트 티셔츠 14만 9천원, 바지 15만 9천원, 골피노 티셔츠 13만 1천원, 조끼 22만 4천원, 슈페리어 티셔츠 6만 9천원, 점퍼 14만 9천원, 울시 점퍼를 7만 9천원에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스포츠팀 최문열 팀장은 “퍼블릭 골프장, 스크린 골프장이 많이 늘어나는 등 골프를 시작하는데 진입 장벽이 낮아져, 점점 골프를 시작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젊은 골퍼들의 취향에 맞는 감각적이며 합리적 가격의 브랜드와 용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들 수요를 선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