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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 ‘수출’ 동반 감소에 슈퍼 광어까지 등장
이마트, 온가족 광어회 43%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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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무게 2kg이 넘는 ‘슈퍼 광어’가 등장했다. 판로가 좁아져 제 때 출하되지 못하는 광어가 늘어난 까닭이다.


이마트는 1월 1일(수)부터 8일(수)까지 ‘온가족 광어회(480g 내외/팩)’를 정상가33,000원에서 43% 가량 할인된 18,9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온가족 광어회는 당초 주력으로 판매해왔던 1.3kg~1.5kg 사이즈가 아닌 무게 2kg 이상 광어 원물을 상품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광어는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고 식감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가격도 고가여서, 대형마트에서는 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한 1kg 중반대 물량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大)사이즈 광어를 선보이게 된 것은 내수 부진, 수출 감소로 광어 출하가 지연되며 2kg 이상 광어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 때 ‘국민 횟감’이라고도 불리던 광어는 연어 등 대체제의 부각과 맞물려 그 입지가 계속해서 좁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는 광어의 국내 소비량이 2017년 37,584톤에서 2018년 33,060톤으로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올 들어 이마트에서 광어회를 구매한 고객 수 역시 2년 전인 2017년 대비 17.8% 줄어들었다.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의하면 올 들어 1월부터 11월까지 넙치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0% 감소했다.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일 무역의 경우 수출액이 19.8% 줄어들며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이렇듯 수요가 줄어드는 데 반해 생산량은 늘어나며 시세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큰 광어의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 1kg짜리 광어와의 가격 차이도 대폭 줄어들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광어 산지가격은 kg당 8,134원을 기록해 전년 및 평년 대비 시세가 각각 23.1%, 30.9% 하락했다.


사이즈별로 살펴보면 크기가 클수록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져, 제주산 활광어의 경우 2.0kg짜리 산지 시세가 전년 11월보다 36.8% 하락했고, 완도산 활광어 역시 2.0kg짜리 시세 하락폭이 35.7%에 달했다.


때문에 작년 11월까지만 하더라도 2.0kg짜리 활광어의 kg당 산지가격은 1.0kg짜리 활광어보다 40% 이상 비쌌지만, 올해는 이 차이가 8~17%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는 11월 광어 출하량이 3,286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9.4% 늘어나는 등 중 ·대형어를 중심으로 공급은 늘어나는 데 반해 소비가 뒷받침돼주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이마트는 광어의 판로를 제공하고 어려움에 처한 광어 양식 어가를 돕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이세우 이마트 수산 팀장은 “광어 소비 부진과 수출 감소가 장기화되면서 사이즈가 큰 광어의 판로 확보에 비상이 걸려 이처럼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어 소비를 촉진해 양식 어가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1월 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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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한파에 방한 의류 대방출
이마트, 데이즈 겨울 패션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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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한파의 기습에 이마트가 겨울 패션 클리어런스 행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2일부터 2주간 140억 규모의 ‘데이즈/브랜드의류 겨울패션 할인행사’를 연다.


의류, 이너웨어, 잡화 등 겨울 패션 아이템 전부문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할인율을 대폭 높여 데이즈는 최대 50%, 브랜드의류는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데이즈의 대표 행사상품으로, ‘남성 마블 맨투맨’ 5종을 1만5900원에, 보온성을 높인 ‘남/여 본딩팬츠’ 5종을 각각 1만9900원/1만5900원에, 기모/보아 소재의 ‘유아동 겨울 맨투맨’ 20여종을 9,900원/1만2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남성 구스다운 베스트/점퍼’ 10여종을 50% 할인한 2만4950원~3만9950원에, ‘남/여 스포츠 소프트 웜 티셔츠’를 1만5900원에 준비했다.


이너웨어와 겨울 잡화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겨울 라운지웨어, 성인/아동 내복, 데이즈 히트필의 전품목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데이즈 미키&미니 패밀리 라운지웨어’ 40여종을 7,980원~3만2800원에, 겨울왕국 등 ‘데이즈 아동 캐릭터 플리스/수면 라운지웨어’ 80여종을 7,980원~2만1800원에 준비했다. 성인/아동 내복은 균일가 1만원/1만5천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브랜드 여성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하며, 허쉬파피 등 여성 겨울부츠 전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 또한, 새해 등산족을 위해 콜핑 티셔츠와 팬츠를 균일가 2만9천원/3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같은 대규모 클리어런스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평년보다 따뜻한 12월 날씨 탓에 패션 매출이 주춤하기 때문이다. 올해 12월(1일~30일) 평균기온은 1.7도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영상권으로 진입했으며 지난 10년 동안의 12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와 올해 비교적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면서 두툼한 점퍼나 롱패딩 등 금액대가 높은 겨울 의류 판매가 부진했다. 이에 이마트 패션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폭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31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영하의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포근했던 12월 날씨에 겨울 의류 구입을 미뤘던 소비자들의 발길이 돌아올 전망이다.


실제 2018년 12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급격히 떨어진 27일을 기점으로 일주일간 이마트 패션 매출은 4.5% 증가하기도 했다.


김세민 데이즈 의류팀장은 “갑작스런 한파에 방한의류 등 겨울 아이템을 대방출한다”며 “이번 클리어런스 행사는 12월 내내 따뜻했던 날씨에 미뤄왔던 겨울 패션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0년 1월 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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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보기 힘든 고급 식재료
대왕 우럭조개, 대왕 키조개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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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SSG푸드마켓 청담, 도곡에서 남서해안 수심 30M 뻘이나 모래에 주로 서식하는 ‘대왕 우럭조개(마리당 2만5,000원)’를 선보인다.

 

SSG푸드마켓에서 선보이는 대왕 우럭조개는 일반 우럭조개보다 최소 2배가량 크며, 100마리 조업 시 3~5마리 정도만 잡힌다. 이마저도 잡히자마자 해외 수출돼 한국에서는 일부 고급 일식집에서나 겨우 찾아볼 수 있는 식재료다.

 

이처럼 찾아보기 힘든 이유는 조업이 한 달 중 10일 정도만 가능하며 조업 시에도 잠수부가 수심 30M 가량 잠수해 조개들의 수관을 찾고 고압호스를 이용해 수관 주위의 깊은 진흙을 날려 캐내는 등 조업이 어럽기 때문이다. 우럭조개의 수관은 주로 초밥으로 사용되며, 몸통은 회로 많이 먹는데 비린내가 거의 없고 감칠맛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서 고급 식재료로 여겨진다.

 

한편 대왕 우럭조개와 함께 고급 식재료로 여겨지는 대왕 키조개도 개당 8,000원 내외로 판매한다.


2019년 12월 3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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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떡국 먹고 2020년 새해 맞으세요
이마트, 신년 맞이 떡국 행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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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가 신년을 맞아 오는 2020년 1월 1일(수)까지 피코크 떡국떡 4종과 냉장육수 3종, 상온육수 2종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우선 ‘피코크 한우사골육수(1kg, 5,980원)’, ‘피코크 양지육수(500g, 3,580원)’, ‘피코크 떡국떡(900g, 2,980원)’ 등 피코크 떡국떡 4종과 냉장육수 3종 중 떡과 육수 동시 구매 시 각 2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피코크 서울요리원 사골육수(800g, 1,980원)’, ‘피코크 서울요리원 사골곰탕(500g, 1,280원)’ 등 상온 육수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피코크는 2020년 새해를 맞아 바쁜 현대인들이 편리하고 맛있게 떡국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년 떡국 행사를 기획했다.


2019년 12월 3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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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통해 오프라인 대형마트 가능성 확인, 이마트 ‘초탄일’로 열풍 이어가
이마트, 새해 첫 날 '초탄일'로 포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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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새해 벽두부터 ‘쓱데이’에 버금가는 대규모 초특가 행사를 통한 소비심리 진작을 위해 ‘신년 초저가 탄생’을 선언한다.


이마트는 2020년 1월1일 단 하루를 이마트표 ‘쓱데이’인 ‘초탄일’로 정하고, 지난해 11월 2일 전 국민적 관심을 받은 ‘쓱데이’ 열풍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초탄일’이란 ‘초저가 탄생일’의 줄임말로 이마트와 이마트 사업부인 트레이더스, PK마켓 등이 참여하는 이마트의 초대형 쇼핑 이벤트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초탄일을 맞아 쓱데이에 준하는 대규모 물량을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준비, 경자년 새해 첫날을 ‘대한민국 쇼핑 명절’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번 ‘초탄일’행사를 기획한 배경은 지난 11월 2일 ‘쓱데이’를 통해 대형마트가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하면 고객의 발길을 오프라인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 11월 2일 단 하루 ‘쓱데이’를 통해 전년대비 매출은 71% 증가했으며, 구매고객 수도 156만명으로 38% 늘어난 큰 성과를 거뒀다. 쓱데이 당일 이마트에는 오픈 전부터 점포별로 50~100명의 고객들이 한정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계산대에는 카트 가득 물건을 실은 고객들이 계산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앞으로 전문점 사업 재편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단 하루 초특가 행사’ 등 상품 가격 경쟁력 강화와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쓱데이에 버금가는 신선 초특가, 전 품목 1+1, 49형 TV 29만9천원 등 파격가 


이마트는 이번 초탄일에 삼겹살과 목살을 초저가로 기획했으며 행사카드 구매시 30% 추가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 : 이마트e카드,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우리, 씨티 (BC카드 제외)


스위티오 바나나, 애호박, 고구마는 1+1으로 준비했으며, 사과는 6.5kg 대용량 박스로 기획해 일반 사과 대비 40% 가량 저렴한 14,800원에 전점 1만개 한정 판매한다. 또 알찬란 30구는 3,480원에, 5,280원인 제주 은갈치(대, 300g내외)는 3,160원으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가공/생활용품은 상품별 전 품목 1+1, 전품목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우선 설 명절을 앞두고 대표 제수용품인 대두유/옥수수유 전품목과 부침/튀김가루 전품목을 1+1으로 판매하며 과자 대표품목인 초코파이와 롯데 자일리톨도 전품목 1+1에 구매할 수 있다.


반복 구매가 이뤄지는 주방세제, 분말세탁세제, 헤어 트리트먼트, 오랄비 칫솔(전동칫솔 제외)과 겨울철 필수품인 핸드크림, 육아에 필요한 기저귀, 유아용 워시/로션도 전품목을 1+1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호빵은 전품목 2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봉지라면과 용기죽 전품목은 2개사면 1개 더 주는 2+1 행사를 실시한다.


한번 사 놓으면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생활용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듀라셀 건전지, 크린랩(위생백, 고무장갑 등), 보쉬 전동공구는 모두 전품목 50%, 플라스틱 수납함, 휴지통, 샤워타월, 테팔 조리용품, 캐릭터 담요/방석/쿠션 전품목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성비 가전의 대명사 일렉트로맨 가전도 초특가에 선보인다.


일렉트로맨 49형 UHD TV는 행사카드 결제 시(이마트e카드/삼성/KB국민/신한/현대) 20% 저렴한 299,000원에, 일렉트로맨 쿠쿠 10인용 IH밥솥은 48%저렴한 168,000원,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는 36% 저렴한 59,800원에 판매한다.


2020년 경자(庚子)년을 기념해 이름이 ‘경자’인 고객을 대상으로 치즈케익, 대만 여행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1일부터 5일까지 성함이 ‘경자’이신 고객이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2020분에 한해 이마트 매장 안 베이커리에서 치즈케익으로 교환할 수 있는 케익 교환권을 증정한다. 케익 교환 가능일은 1월1일부터 12일까지다.


또, 모바일 이마트앱 ‘경자 대만 여행 원정대’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10명을 추점해 1명당 2인에게 대만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1월1일부터 15일까지다.



■ 트레이더스, PK마켓도 대대적 할인 공세에 동참한다


트레이더스와 PK마켓도 초탄일을 맞아 1월 1일 단 하루 대대적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우선 트레이더스는 11월 2일 쓱데이 때 고객을 오픈 전부터 줄 세웠던 65형 THE UHD TV를 다시 한번 파격가에 선보인다. 정상가 578,000원인 65형 THE UHD TV는 삼성카드 결제 시 398,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18개 트레이더스에서 1인당 1개 제한으로 1,0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 삼성카드 결제 시 삼성 공기청정기 최대 9만원 할인, 코카콜라(215ml*30입)는 5천원 할인된 12,380원, 네오플램 캐럿 인덕션 냄비 후라이팬 4종은 6만원 할인된 59,8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마켓 PK마켓과 SSG푸드마켓도 국내산 냉장 돈육 전품목 30% 할인, 11brix 이상 감귤만 엄선한 귤림원 감귤 한판(20입)은 7,980원에 1+1, 코카콜라500ml 1,650원에 1+1, 애견/애완용품 전품목 40% 할인 등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쓱데이 열풍에서 보듯 대형마트가 업의 본질인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을 선보인다면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발길을 돌린 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이번 2020년 신년을 맞아 1월 1일 단 하루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초특가에 준비했다”고 했다.


2019년 12월 3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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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이 설 사과·배 가격 낮췄다
이마트, 과일 선물세트 물량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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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과·배 농가가 활기를 되찾았다.


이마트는 오는 2020년 설을 앞두고 사과·배 선물세트 물량을 20~30% 늘렸다. 2019년 약 14만개 판매되었던 사과 선물세트는 계획 물량을 20% 늘린 17만개로 기획했으며, 배 계획 물량 역시 12만개에서 15만개로 30% 가량 증가했다.


대표 사과·배 선물세트 상품 가격도 대폭 인하했다. ‘피코크 고당도 왕사과’는 전년 대비 실제 구매 가격이 20% 이상 저렴해졌으며, 지난해 할인 품목이 아니었던 ‘명품 왕사과’ 역시 30%나 더 저렴해졌다. ‘유명산지 배 vip’, ‘정성스럽게 선별한 유명산지 배’ 등 배 세트 역시 최대 30% 가량 할인 가격을 낮췄다.


이는 이마트가 올해 추석 직후 사과·배 시세가 낮아진 시기에 산지 선점 및 사전 계약으로 저렴한 가격에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2019년 추석은 9월 중순으로 평년에 비해 다소 이른 시기에 찾아오면서, 물량 부족 및 태풍으로 인한 품질 저하로 인해 사과·배 판매가 미진했다. 이에 추석 직후 사과·배 물량이 증가하면서 9월 중하순 사과·배 시세가 하락했다. 지난 9월 추석 직후 사과 시세는 43,450원에서 28,964원으로, 배 시세는 46,200원에서 35,509원으로 각각 20~30% 가량 하락했다.


이마트는 9월 추석 직후 전국 사과 및 배 산지를 돌아다니면서 설 선물세트용으로 적합한 대과 및 상품성이 좋은 사과·배 물량을 대거 매입 및 계약했다. 이로 인해 설이 다가오면서 점점 사과·배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품질 좋은 사과·배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이마트는 배 시세가 하락한 9월 추석 직후 나주, 천안, 아산 등 주요 산지를 돌며 갓 수확한 품질 좋은 배 물량을 대거 매입했다. 냉장 보관 시 150일 이상 보관이 가능한 신고 품종의 특성을 활용해, 우수한 명절용 과수를 사전에 대량으로 매입 후 이마트 후레쉬센터 및 각 지역 농가 창고에 저장해서 신선도를 보존해 선물세트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사과의 경우 추석 선물세트로는 홍로, 설 선물세트에는 부사가 사용되지만 지난 9월 홍로 시세가 하락하면서 이후 나오는 부사도 평년 대비 시세가 낮게 형성되어 미리 사전 계약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사과 물량을 확보했다.


한편, 오는 1월 첫 주에 사전예약 고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사전예약 일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가 지난 19년 설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19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매출이 사전예약 전체 기간인 40일간 매출의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찍 구매할수록 큰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 1차 행사가 작년 1월 6일까지였기 때문에 할인 혜택이 가장 큰 1차 행사 마감 직전 사전예약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또한, 법인 고객들의 경우 설 선물세트 구매 예산을 해당 연도 예산으로 편성하기 때문에 주로 해가 넘어가는 1월 첫 주부터 세트 구매에 나서기 때문에 1월 첫 주에 사전예약 매출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열흘 가량 설이 앞당겨지면서 할인 혜택이 가장 큰 얼리버드 프로모션 1차 행사도 작년보다 3일 앞당긴 1월 3일(금)에 마감된다. 혜택이 가장 큰 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상품권이 3일까지는 150만원, 4일부터는 100만원으로 50%나 차이나기 때문에 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사전예약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사전예약 판매 최대 대목인 1월 첫 주를 맞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올해는 사과·배 가격이 크게 낮아지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물량을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29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