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IT서비스 및 플랫폼 기업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자사 통합영업관리 솔루션 ‘굿엠디(goodMD)’가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브랜드만족지수1위’에서 IT(유통ERP)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브랜드만족지수1위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며 상품 및 서비스의 브랜드화에 두각을 나타낸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IT(유통ERP)부문 1위에 선정된 신세계아이앤씨 굿엠디 솔루션은 신세계그룹 유통∙패션 분야 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웹 기반의 유통 ERP시스템이다. 판매∙재고수불관리, 영업∙매장∙고객∙수입관리, 매입처 및 온라인몰 관리 등 유통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별도 모바일 어플 운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브랜드 이다. 특히 최근 고객 이용편의성 향상을 위해 웹 호환성 강화 및 기능 개선을 내용으로 한 리뉴얼 버전을 선보였다.
리뉴얼 버전은 메뉴 검색 및 작업이력 실시간 확인, 바로가기 링크 등의 기능이 추가됐으며 전용 브라우저 제공과 다양한 운용체계(OS) 지원으로 태블릿 PC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리뉴얼 버전 오픈과 함께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에 최적화된 보급형 버전 ‘굿엠디라이트’를 출시해 서비스 영역을 다각화 했다. 굿엠디라이트는 유통업무에 꼭 필요한 기능만 모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이 기업규모와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고객 만족도를 한 단계 높였다.
김승환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사업부 상무는 “이번 수상이 굿엠디 리뉴얼, 보급형 버전 출시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진행한 작업들이 유의미했음을 뜻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놈코어 메가트렌드
놈코어, 스포티즘의 영향으로 명품 스니커즈 인기
평범함 속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놈코어가 메가 트렌드가 되면서 스니커즈에 명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패션을 추구하지만 아는 사람은 알만한 브랜드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20~30대가 많기 때문입니다.
스니커즈 중에서도 최근 인기는 단연 하얀색 운동화입니다. 골든구스가 하얀색 운동화의 인기를 다시 이끌었다면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인기에 불을 붙였습니다.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부터 알렉산더 맥퀸, 아크네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하얀색 운동화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 제품이 되었습니다.
흰색 운동화는 어떤 옷에나 잘 어울려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스니커즈의 경우는 비즈니스 캐주얼에 신으면 구두와 다른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제품입니다. 특히, 은근하게 드러나는 브랜드의 로고는 신는 사람에게 운동화 이상의 만족감을 줍니다. 평범하게 입은 옷 같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샤넬의 하얀색 크루즈 운동화는 무심코 입은 듯한 트레이닝 팬츠나 갖춰 입은 듯한 미니스커트에도 잘 어울려 운동화를 찾는 여성들 사이에서는 언제나 구매리스트 1위입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에서는 보다 포멀한 느낌의 레이스업 스니커즈가 인기입니다.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대표 제품인 ‘오버사이즈드 스니커즈(Oversized Sneaker)’는 나올 때마다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봄, 여름 시즌도 이미 남성용과 여성용이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하얀색 운동화에 발목 부분에만 포인트 색이 들어가 있는 이 제품은 과장된 사이즈의 솔이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보여주며, 금장 로고 프린트가 돋보입니다. 니트 및 데님 팬츠 등과 함께 착용하면 멋스러운 캐주얼 느낌을 주고, 수트와 함께 착용하면 젊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
스웨덴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의 ‘아드리아나(Adriana) 스니커즈’ 역시 매 시즌 입고 물량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여성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습니다. 아드리아나 스니커즈는 남성 슈즈 스타일을 기본으로 디자인된 여성 스니커즈로 탈부착 가능한 아크네 스튜디오의 페이스 로고 액세서리가 주위의 시선을 확 끕니다. 스니커즈를 보기만 해도 아크네 스튜디오의 제품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지만 하얀색 스니커즈가 단연 인기입니다. 이번 시즌 입고 물량이 80% 이상 판매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드리아나 스니커즈는 이태리에서 100% 제작됐으며, 러버 바스켓 솔(Rubber Basket Sole)을 사용하고 있어 착화감이 매우 편안합니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루이스 주니어 스니커즈는 앞부분에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스터드가 박혀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발에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지 않지만 스터드 장식의 디자인과 바닥 부분의 홍창(레드솔)만으로 충분히 크리스찬 루부탱의 제품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수지 알렉산더 맥퀸 담당 바이어는 "하얀색 스니커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활용도가 높아 하나 정도 가지고 있으면 좋은 패션 제품”이라면서 “최근에는 비즈니스 캐주얼에 하얀색 스니커즈를 신는 남성들이 많아질 정도로 운동화에 대한 고정관념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