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단 50개 한정으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홍차가 나왔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본점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에서 오픈 1주년을 맞아 영국과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한정판 ‘로얄 블렌드 빅 캐디’를 선보인다.
‘로얄 블렌드 빅 캐디’는 잎차를 직접 우려 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는 로얄블렌드 실크 티백이 365개가 담긴 특별 패키지로 50개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30만원)
또, 1주년 기념으로 홍차, 비스킷 등 대표 상품이 랜덤으로 구성된 럭키백을 5만원에 판매해 최대 80% 저렴하게 제공하고, 6만원 이상 구매 시 포트넘앤메이슨 홍차 티백(25입)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18.7.24 (화)
영국 여왕이 마시는 차로 유명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and Mason)’이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연이어 매장을 열고 홍차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7월 본점을 시작으로 올해 3월 강남점에 첫 플래그십 매장까지 식품관 내 대표 매장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실제로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 구매고객을 연령대별로 매장 오픈 초기와 후반기로 나눠 분석한 결과, 초기에 30대에 치중되던 매출이 후반기에는 전 연령으로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초기에는 30대 매출 비중이 41%로 압도적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20대는 물론 40ㆍ50대 비중이 크게 오르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연령대에서 홍차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이나 유학 등을 통해 영국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를 경험해 본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30대 매출이 초기에 높았던 반면 지금은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전 연령층에 걸쳐 즐기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가공식품팀 포트넘 앤 메이슨 박재훈 바이어는 “최초 본점 오픈 때는 이미 해외직구로 구입해 즐기던 고객들이 대부분이었다.”며,
“최근 강남점의 경우에는 포트넘 앤 메이슨을 낯설어 하는 고객들이 상품 설명과 함께 시음을 해본 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 오픈 초기에는 깊은 향과 떫은 맛이 특징인 클래식 홍차가 인기 상품이었지만, 최근에는 클래식 홍차뿐 아니라, 향이 있는 혼합차와 허브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트넘 앤 메이슨 대표 홍차 제품이 2-3만원이 훌쩍 넘는대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커피 대신 홍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국내 차 시장이 성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홍차 대중화에 힘입어 차 매출 신장률은 커피 매출 신장률에 매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7월 오픈해 1년간 1만여명이 넘는 고객이 다녀간 포트넘 앤메이슨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먼저 홍차 마니아들을 위해 영국과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한정판 ‘로얄 블렌드 빅 캐디’를 내놓는다.
‘로얄 블렌드 빅 캐디’는 잎차를 직접 우려 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는 로얄블렌드 실크 티백이 365개가 담긴 특별 패키지로 50개만 한정 판매한다.
또, 1주년 기념으로 홍차, 비스킷, 쨈 등 포트넘 앤 메이슨 대표 상품이 랜덤으로 구성된 럭키백 5만원에 선보여 최대 80% 할인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이어 모든 구매고객에 킷캣 초콜릿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준비하고, 6만원 이상 구매 시 포트넘앤메이슨 홍차 티백(25입)을 증정하는 등 사은품도 풍성하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해외직구로만 만날 수 있던 최고급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이 본점, 강남점에 연이어 매장을 열며 홍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그간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식품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7.19 (목)
영국 여왕이 마시는 차로 유명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and Mason)’이 본점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디저트 메카인 강남으로 진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 300년 전통 영국 왕실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포트넘 앤 메이슨 첫 플래그십 매장은 본점 매장보다 3배 이상 넓은 20여평 규모로, 취급 상품 역시 본점보다 50여개 많은 총 15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주력 상품인 홍차를 비롯 쿠키, 사탕, 쨈 등 다양한 규격 상품과 홍차를 즐기는데 필요한 차 관련 액세서리까지 겸비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신세계가 자신 있게 디저트의 성지인 강남점에 포트넘 앤 메이슨 플래그십 매장을 여는 이유는 본점에서 검증을 마쳤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을 연 이래로 6평 남짓한 매장에서 월 평균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는 계획대비 2~3배 웃도는 실적으로, 또 같은 본점에 위치한 40여평의 커피매장들의 매출도 상회하고 있다. 여느 음료ㆍ커피매장과 달리 매장이 넓지 않아 물판(상품 판매) 중심임에도 집에서 홍차를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져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또 사회 전반에 일고 있는 차에 대한 관심도 포트넘 앤 메이슨 성공에 한 몫 했다. 커피보다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국내 차 시장은 해마다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차 수입량은 2009년 448톤에서 지난해 807톤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차 매출 역시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10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커피 매출 신장률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해외직구로만 포트넘 앤 메이슨 상품을 구매해야 했던 소비자들을 흡수하기 위해 국내 온라인 최저가(배송료 포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것도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다.
신세계는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신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대표 아이템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년 가을 새롭게 선보인 대표 홍차 ‘오디티(Odditea)’와 스코틀랜드와 에딘버러의 작은 가족공방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숏브레드’, 홍차를 풍미 있게 만드는 ‘티 웨어’와 ‘티 액세서리’, 봄맞이 피크닉을 위한 ‘피크닉 햄퍼(피크닉 보냉백+러그)’ 등이 새롭게 소개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시 포트넘 앤 메이슨 대표 홍차(50g)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포트넘 앤 메이슨 로고가 들어간 에코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그간 해외직구로만 만날 수 있던 최고급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이 본점 성공을 바탕으로 강남점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커피로 대변되는 국내 음료 시장에 다양한 차를 선보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3.21 (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백화점 상품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새 옷을 입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일, 300년 전통의 영국 왕실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맞아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판매하는 시즌 상품으로 총 5가지 상품(차, 비스킷, 사탕)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은은한 정향이 들어간 홍차(400g, 48,000원)와 은은한 붉은 빛깔로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루비 레드 티(50g, 33,000원)가 있다. 이번 상품은 한정수량이며,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만 판매한다.
2017.12.6 (수)
코 끝을 스치는 공기가 이제 제법 쌀쌀합니다. 어쩐지 이런날에는 늘 마시던 커피보다 시간을 내 우려낸 향긋하고 건강한 홍차 한잔이 더 생각나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SSG블로그와 함께 따뜻한 티타임 어떠세요?
그윽한 빛깔을 담은 차, 홍차의 매력
세계 차 소비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홍차. 동양에서는 가을을 닮은 그 빛깔로 인해 ‘홍차(紅茶)’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요. 그에 반해 서양에서는 말린 찻잎의 검은색을 따라 ‘블랙 티(black tea)’라고 부릅니다.
홍차는 일상의 쉼표 같은 음료입니다. 카페인을 채우기 위해 습관적으로 찾는 커피보다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즐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힐링의 의미는 홍차가 요즘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홍차에는 카테킨과 아미노산, 미네랄 등 몸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홍차의 다채로운 매력 중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맛과 향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의 찻잎만으로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도 있지만, 여러 찻잎을 블렌딩하거나 향을 첨가해 수백 가지 맛과 향으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홍차의 신세계를 만나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홍차, 하지만 아직도 홍차가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 제대로 된 홍차를 만날 수 있는 홍차의 신세계가 있습니다.
영국 왕실도 사랑하는 포트넘 앤 메이슨의 국내 첫 공식 매장이 바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이곳에서는 홍차 외에도 다양한 티푸드 상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홍차에 어울리는 티푸드를 곁들인다면 보다 완벽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답니다.
프랑스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리아쥬 프레르. 홍차마저 프렌치 아트로 만드는 우아한 패키지와 150종 이상의 가향차가 매력적인 세계 3대 명차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알록달록 예쁜 잎차도 좋지만, 손으로 하나하나 묶어 만든 포슬린 티백으로 더욱 편하게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트렌디한 티를 만나고 싶다면 스타벅스 티바나로! 스타벅스 티바나의 다양한 티 메뉴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있는 메뉴는 바로 자몽 허니 블랙 티입니다. 새콤달콤한 자몽과 꿀이 그윽한 풍미의 블랙 티와 만나 만든 독특한 상큼함이 매력적인데요. 프로모션 메뉴로 한정 출시되었다가 고객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고정 메뉴로 합류한 스타 메뉴이기도 하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파노라마 라운지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티 브랜드 로네펠트 홍차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티푸드로는 제공되는 다즐링 쇼콜라 무스, 시나몬 케이크, 쇼콜라 트리플 등의 다양한 디저트와 샌드위치가 풍성하게 제공되는데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가을날의 티타임이죠?!
홍차, 집에서도 제대로 즐겨보자
집에서도 홍차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홍차 입문자라면, 몇 가지 포인트는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더 즐거운 티타임을 위해 SSG블로그가 전하는 꿀팁입니다.
홍차 3g을 물 300cc에 3분 동안 우린다는 홍차의 3.3.3 법칙을 기억할 것! 이 3.3.3 법칙을 지킨다면 떫지 않고 부드러운 차를 즐길 수 있답니다.
맛있는 홍차를 우리는데 다구가 필수불가결의 조건은 아닙니다. 그래도 기본만큼은 꼭 갖추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간혹 찻잎이나 물의 양을 잘 맞추지 못했을 때, 또는 너무 긴 시간 홍차를 우려 냈을 때 홍차에서 떫고 쓴맛이 나는데요. 그런 미연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는 기본 다구랍니다.
티 포트(Tea Pot)는 홍차를 우려낼 때 필요한 주전자로 큰 사이즈의 머그컵이나 일반 주전자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스트레이너(Strainer)는 찻잎을 걸러내는 거름망인데요. 잔 찻잎까지 걸러주는 이중망 스트레이너를 추천드립니다. 티 메이저(Tea Measure)는 찻잎을 계량하는 스푼입니다. 소복하게 세 번 정도 뜨면 찻잎 3g의 양이 딱 맞춰집니다.티 포트에 티 메이저로 계량한 찻잎을 스트레이너로 일정시간 깨끗하게 우려주면 조금 더 완벽히 세팅된 홍차를 맛볼 수 있답니다.
에스프레소를 라떼로 즐기듯이 홍차도 밀크티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답니다. 찻잎 5g을 뜨거운 물 150ml에 5분간 우린 후 따뜻하게 데운 우유 150ml를 따르면 끝! 생각보다 더 간단하죠?!
홍차와 잘 어울리는 맛있는 푸드는 티 타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홍차가 막 인기를 얻던 18세기 영국에서는 브래드 앤 버터, 토스트, 샌드위치 정도가 일반적인 티푸드였는데요. 19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후에는 설탕이 대중화되면서 케이크, 마들렌 같은 달콤한 디저트까지 사람들이 즐겨찾는 티푸드 메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세기 초 프랑스에서는 마카롱에 홍차를 곁들이는 티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죠.
홍차에 티푸드가 다양하게 어우러져 왔던 역사처럼, 완벽한 티타임에 정해진 공식은 없습니다. 마리아쥬하는 푸드에 따라 새로운 향과 맛으로 다가오는 홍차의 매력을 찾는 것은 티타임의 또 다른 묘미겠죠?! 오늘은 SSG블로그가 추천하는 신세계 표 티푸드와 함께 여유로운 오후의 홍차 한잔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