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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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개량, 첨단 농법을 통한 고품질, 고당도 겨울 과일 인기
가심비 열풍, 과일도 프리미엄 전성시대
#이마트



나를 위해 한번을 먹어도 맛있게 먹는다!


프리미엄 과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자신의 만족을 우선시 하는 가심비(價心比)가 유행함에 따라 당도가 높고, 희귀한 프리미엄 과일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프리미엄 과일 ‘샤인머스켓’, 희귀 품종인 ‘신비복숭아’가 큰 인기를 얻었다.


신비복숭아는 단 1주일 동안(6/27-7/3) 4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고, 샤인머스켓은 19년 1월–11월 125억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1월~11월까지 처음으로 포도를 이마트 과일 매출 1위로 이끄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프리미엄 과일 열풍이 겨울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여름 못지 않게 겨울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과일 품종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9년 1-11월 이마트에서 프리미엄 과일은 40%가 넘게 신장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프리미엄 과일 구매 고객 수 역시 37%이상 늘어, 프리미엄 과일의 성장이 과일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리미엄 과일 중 가장 인기를 끄는 상품 중의 하나는 엔비 사과(envy apple)다. 지구상에서 10개국에서만 재배되며, 재배 할당량이 있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판매 할 수 있는 귀한 품종이다.


특히 엔비 사과는 과육 조직이 오밀 조밀해 일반 사과에 비해 더 무거우며, 산소가 투입되기 어려워 갈변하는 속도가 느리다. 또한, 좁은 과육 조직으로 부사 같은 다른 품종과 비교했을 때 더욱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당도 역시 평균 15브릭스 이상으로 일반사과가 평균 12브릭스인 것을 볼 때, 월등히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실제로 이마트 사과 전체 19년 1월 – 10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하였지만, 엔비 사과가 본격적으로 판매된 11월은 30.6%로 크게 신장했다. 


엔비 사과가 사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8년 5%에서 19년 1-10월 12%까지 증가했고, 특히 11월은 차지하는 비중이 35%까지 높아져, 앞으로 엔비 사과의 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겨울 제철 과일, 프리미엄 딸기도 순항중이다. 프리미엄 딸기의 19년 1월-10월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10% 신장했다. 특히 딸기 시즌이 시작되는 올해 11월 매출은 64% 신장하여 프리미엄 딸기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 큰 성장은 귀한 품종인 장희 딸기, IOT농법의 대표주자인 스마트팜 딸기 덕분이다.


스마트팜 농법은 사물인터넷(IOT)를 통해 수집한 딸기 생육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환경을 찾아내 자동으로 조절하는 현대 농법이다. 


복합 환경 제어 장치가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등 공기 조성 비율을 사전에 입력해놓은 값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하여 하우스 내부 환경을 최적의 생육환경으로 만든다.


프리미엄 딸기의 대표격인 ‘장희 딸기’는 일반딸기보다 길쭉한 품종으로, 일반 딸기가 신맛과 단맛이 동시에 난다면, 단맛으로만 특화된 딸기라고 할 수 있다. 장희 품종을 60일 이상 생육하여, 숙도 및 색택 90%이상 상품만 엄선 선별&출하하여 당도가 높고, 색,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감귤도 독특한 농법으로 키운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11월 말부터 막걸리로 재배한 프리미엄 감귤을 선보였다. 일반 감귤보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감귤 당도가 10브릭스 내외인 것을 볼 때 일반 감귤보다 더욱 단 것이 특징이다. 


막걸리로 재배한 프리미엄 감귤은 조상들의 전통적인 방법과 현대기술을 동시에 사용했다. 이전 우리 조상들은 죽어가는 나무에 영양을 공급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나무뿌리에 막걸리를 뿌렸다. 


친환경제로 사용되는 막걸리는 각종 아미노산과 유기산, 비타민들이 녹아있어, 물과 막걸리를 합쳐 희석시킨 뒤 뿌리 주위에 뿌려주면, 미생물 활용을 촉진시켜 나무를 성장시키는 훌륭한 비료가 된다. 


이 전통적인 방법에 감귤의 당도를 높일 수 있는 토양 피복 재배 등 현대기술을 결합하여, 3대째 제주 감귤 농사를 지어온 감귤 명인 양경준 농가는 2019년 최고의 제주 감귤을 선발하는 우수감귤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단감도 처음으로 프리미엄 상품이 출시됐다.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단감분야에서 수상한 10명에게만 생산되는 프리미엄 상품이며, 프리미엄 단감으로 14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만 선별했다. 특히, 일반 단감과 달리 280g이상의 대과로만 선별하여 당도와 식감을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마트 최지윤 과일 팀장은 “경제 불황임에도 프리미엄 과일이 고속 성장하면서 과일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어 냈다”라며, “더욱 맛있는 과일을 원하는 고객들의 뜻을 받아들여 다양한 관점에서 품질 제일주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12월 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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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프리미엄 과일 수요 증가 트렌드 발맞춰 1% 수박 선보여, 350통 한정 판매
프리미엄 ‘1% 수박’ 선보인다
#이마트


이마트가 프리미엄 브랜드 ‘1% 수박’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과일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13일(토)부터 성수점, 죽전점, 분당점 등 수도권 19개 점포를 중심으로 ‘1% 수박’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 수박은 사각사각한 과육, 달콤하고 진한 수박 향을 자랑하며 외관상으로는 껍질이 흑색을 띄고 수박 특유의 줄무늬가 없어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이름에 걸맞게 품종 차별화와 정밀한 생산관리를 통해 12 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수박으로, 신규 품종의 수박을 테스트 재배 후 생산 물량 가운데 일부를 상품화한 것이다.


1% 수박은 국내 유통업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하는 상품으로, 350통 한정 물량으로 선보이게 됐다. 가격은 24,800원(8kg 이상)이다.


1% 수박의 산지는 정읍이다.


수박 이외에도 망고, 포도 등 당도가 높은 수입과일이 인기를 끌며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수박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다양한 신품종 수박을 도입해 시범재배에 나서며 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 증진에 매진해 왔다.


덕분에 오늘날 육묘파종부터 수확까지 세밀한 생산시스템을 갖춘 우수 산지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14년부터 일본으로 수박을 수출하고 있다. 


2015년에는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탑과채 단지 종합평가’ 대통령상을 수상키도 했다.


이마트는 전국 유일의 수박 명인인 이석변 명인, 전국에 14명 뿐인 수박 장인 중 최명환, 권태정, 강길호 명인 등과 함께 정읍에서 1% 수박 계약생산에 돌입해 총 5개월 간의 시행착오를 걸친 끝에 첫 상품을 내놓게 됐다.


한편, 이마트가 이렇듯 1% 수박을 선보이게 된 것은 과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변화되면서 당도나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7년 10월 발표한 ‘과일 소비트렌드 변화와 과일산업 대응방안’ 자료를 통해 199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과일 소비지출액을 분석한 결과, 소득이 증가할수록 과일 소비의 다양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또, 소비자들이 과일류를 구입할 때 신선도와 가격 다음으로 당도를 우선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수박 제철인 지난해 5~8월, 이마트의 2만 원 이상 프리미엄 수박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11.2% 증가했다. 


프리미엄 포도의 대명사로 떠오른 고당도 ‘샤인머스캣’ 매출 역시 2018년 기준 2017년보다 588.5% 늘어났다.


올해는 품종 특성상 크기는 황도의 절반 정도로 작지만 황도의 진한 맛을 그대로 살린 ‘그린황도 복숭아’와 천도처럼 겉이 붉고 털이 없으며 속은 백도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하이브리드형 신품종 ‘신비 복숭아’도 성공을 거뒀다.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그린황도 복숭아(4입/팩)와 신비 복숭아(800g/팩)는 각각 6억 원, 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복숭아 매출 순위 1, 2위에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전체 복숭아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8% 증가했다.


이범석 이마트 과일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1% 수박은 일본에서 매년 6월 행해지는 수박 경매에서 한 통당 최고 낙찰 금액이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덴스케 수박’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최고급 과일”이라며,


“우수 생산자, 협력사와의 협력을 통한 노력 끝에 생산에 성공한 만큼 향후 1% 수박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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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생산량 적은 ‘1% 희귀’ 복숭아 2종 7월 3일까지 총 30톤 물량으로 판매
과일도 한정판 시대, 
“지금 아니면 없어요”
#이마트


과일도 한정판 시대다. 부드러운 복숭아가 아직 나오지 않는 제철 시즌 틈새를 겨냥한 신품종 복숭아가 나왔다.

소위'1%’의 희귀한 복숭아다. 생산량이 1%가 채 되지 않고 6월 하순경부터 단 2주 동안만 반짝 맛볼 수 있기 때문에 '1%'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겉은 천도, 속은 백도인 '신비한 천도복숭아(이하 ‘신비복숭아’로 통칭)'와 8~9월에나 먹을 수 있었던 황도를 6월에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조생종 '그린황도 복숭아'다.

이마트는 7월 3일까지 '신비 복숭아'를 총 30톤 물량으로 1팩에 7,980원(800g), '그린황도 복숭아'를 총 30톤 물량으로 1팩에 9,980원(4입)과 8,980원(5~6입)에 각각 판매한다.

우선신비복숭아는 천도와 백도의 각기 다른 두 가지 장점을 하나로 합친 신품종 복숭아다.

표면이 미끈한 천도 복숭아는 '털 알러지' 등 복숭아 털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과일로 알러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출하시기도 복숭아 가운데 가장 빨라 6월 중하순부터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천도복숭아는 백도에 비해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적다. 반면 백도는 속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 또한 높은 것이 장점이지만, 주 출하시기가 장마가 지난 7월 중순 이후인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이 둘의 장점을 살린 동시에 단점을 없앤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형' 신품종인 '신비 복숭아'다.

신비 복숭아는 천도처럼 겉이 붉고 털이 없으며, 속은 백도처럼 하얗고 부드럽다. 즙 또한 풍부하고 당도 역시도 10~13브릭스 가량으로 높은 편이다.

저장이 어려워 1년 중 단 2주만 먹을 수 있으며, 천도복숭아의 전국 총 생산량 7,000톤과 비교하면 신비 복숭아 생산량은 60톤으로 단 0.8%에 불과해 희귀성면에서도 가치가 높다.

주산지는 경북 경산/영천 지역으로 전체 물량의 90% 이상이 이 곳에서 나온다. 가격은 1kg 기준 천도복숭아 '신선' 품종이 6,600원 수준이고 신비 복숭아가 일반적으로 1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50% 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품종조생 황도인 '그린황도 복숭아'도 마찬가지다.

크게 무모계와 유모계로 나뉘는 복숭아는 무모계인 천도가 6월 중하순에 첫 출하 스타트를 끊는다. 

이어 유모계 백도가 장마 직후인 7월 초중순부터 성출하기를 맞는다. 이후 백도가 잦아들 즈음인8월부터는 황도가 뒤를 이어 받으며 9월까지 판매된다.

황도는 큰 편차 없이 진한 단맛과 말랑한 과육으로 남녀노소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출하기가 가장 늦어 소비자들은 8월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따라서 이시기적 틈새를 겨냥해 황도를 신품종으로 개발한 것이 '그린황도 복숭아'다.

품종 특성상 크기는 황도의 절반 정도로 작지만 황도의 진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휴지를 받치고 먹어야 할 정도로 과즙이 많아 복숭아 본연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황도는 2011년부터 본격 출하가 이뤄졌으며 최근 수년간 차츰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지난해 이마트에서는 2주간 1.5억원 가량이 판매돼 매출 호조세를 기록한 바 있다. 

비중으로는 이 기간 발생한 황도 복숭아 매출액의 30%에 이른다.

그린황도 복숭아 역시도 희귀성이 높은 과일로 생산 물량(300톤)이 일반 황도(6만톤)의 0.5%에 불과하다.

판매가는 8월 출하 황도가 1kg에 7천원 수준이라면, 7월말 그린황도가 1만4천원 수준으로 2배 가량 높다. 

산지는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전북 남원 지역이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여름 제철과일의 대명사인 자두(대석 품종)를 3kg 대용량으로 기획해 11,800원(1팩)에 판매한다.

이마트 이진표 과일 바이어는 "최근 새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 경향에 따라 복숭아와 자두 수요가 지속 증가세"라며, 

"이를 고려해 이마트는 지금 이 때만 반짝 맛볼 수 있는 '희귀템' 복숭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9.06.27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