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4 (수)
2019.08.14 (수)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브랜드 ‘에드 하디’가 뉴트로 열풍과 함께 돌아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은 지난해 11월 국내 독점 판권을 계약한 패션 브랜드 에드 하디의 단독 매장을 이달에만 3개 연속 오픈하며 브랜드를 본격 론칭한다.
에드 하디는 미국 유명 타투 아티스트 돈 에드 하디(Don Ed Hardy)를 내세워 출시한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복고를 새롭게 해석하는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빈티지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트리트 무드의 에드 하디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매장이 150여 개까지 늘어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먼저 이달 13일에는 국내 핵심 관광지인 제주도에 브랜드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오픈하는 에드 하디의 첫 매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과 외국 크루즈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서울 지역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도 잇달아 매장을 연다. 이달 22일에는 서울 핵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28일에는 동대문 두타면세점 오픈, 4월 초에는 HDC신라면세점에 매장을 연다.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4개 매장을 확보한 에드 하디는 빈티지한 옛 감성의 디자인을 재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접목시킨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며 뉴트로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에드 하디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브랜드의 강렬한 색채를 드러내는 캠페인 네온 라이트(Neon Light)를 선보인다.
화려한 황금 빛 네온 색상으로 만들어낸 개성 있는 공간과, 그 안에서 연출되는 자유롭고 강렬한 스타일링을 통해 독특한 스트리트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에드 하디를 대표하는 화려하고 정교한 그래픽의 ‘클래식’ 라인을 비롯해 젊고 편안한 디자인의 ‘에슬레저’, 로고와 강렬한 레터링을 통해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한 ‘스트리트’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라인은 티셔츠와 저지 팬츠가 중심이 되며, 그 중 에드 하디의 주력 상품인 티셔츠는 용, 해골, 호랑이 등의 화려한 타투 그래픽과 강렬한 색상, 빈티지한 레터링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드 하디 관계자는 “다른 브랜드가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구 세대에는 친숙함과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에는 트렌디함과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면세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타겟 프로모션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12 (화)
(주)신세계톰보이에서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간절기 시즌을 겨냥해 ‘뉴트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로 패션업계를 관통하는 2019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다.
과거를 단순하게 재현한 것이 레트로라면 뉴트로는 한 단계 진화해 과거의 향수를 현재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와 복고 감성이 어우러진 스타일을 선보여 왔는데, 이번 시즌에는 뉴트로가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트렌드라는 점에 주목해 별도의 컬렉션을 제작했다.
이번 컬렉션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또 다른 요소인 스트리트 감성, 빈티지 컨셉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새로운 뉴트로 룩을 만들어냈다.
세련된 방식으로 변주된 복고 패턴, 빈티지 색상부터 강렬한 원색의 고급스러운 조화, 페이크퍼 소재의 활용, 오버 사이즈 디자인 등이 특징적이다.
뉴트로 컬렉션은 셔츠, 재킷, 카디건, 코트, 점퍼, 팬츠 등 총 20 종류의 간절기 제품으로 출시된다.
블랙과 레드의 컬러블록 스웨터부터 그레이, 카멜 등 빈티지 색상, 체크 패턴이 적용된 감각적인 셔츠를 선보이며, 카멜 색상의 오버사이즈 면 팬츠와 코듀로이 소재팬츠도 출시해 자연스러운 뉴트로 룩을 완성할 수 있게 했다.
애니멀 프린트가 적용된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포인트 코디가 가능할 뿐 아니라 겹쳐입기가 가능해 실용도가 높으며, 페이크 퍼를 소재로 한 포근한 테디베어 코트와 부클 재킷, 강렬한 레드의 퀼팅 점퍼는 간절기 코디에 제격이며 보온성도 갖췄다.
가격대는 셔츠와 스웨터 10만원 대, 재킷과 카디건 20만원 대, 코트 40~50만원 대다.
스튜디오 톰보이 상품기획 담당자는 “새로움, 개성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과거의 트렌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만날 수 있도록 뉴트로 컬렉션을 기획했다”며,
“올 겨울부터 다가오는 봄 시즌까지 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한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뉴트로 캡슐 컬렉션은 전국 매장 및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판매된다.
2019.01.07 (월)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든 졸업식과 입학식, 결혼식 등 축하하고 기념할 일이 있을 때 당연히 술 한잔 함께 하며 축배를 들게 되는데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기포가 보글보글 솟아나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기포의 입자가 곱고 오래도록 지속될수록 좋은 샴페인으로 여겨집니다.
흔히 우리가 샴페인이라고 알고 있는 이 스파클링 와인은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을 가리킵니다. 그 외의 국가, 지역에서 생산한 것은 ‘샴페인’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지요. 나머지는 일반적으로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발포성 포도주)이라고 말합니다.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도 달라서 프랑스의 샹파뉴 외의 지역에서는 크레망(cremant)이나 무쎄(mousseux)라고 부르며 이탈리아에서는 스푸만테(spumante) 또는 프리잔테(Frizante), 독일에서는 젝트(sekt), 스페인에서는 까바(cava)라고 부른답니다.
반짝이는 별, 로맨스의 극치
이름은 다르지만 스파클링 와인의 생명과도 같은 기포는 청량감과 복합미 넘치는 향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며 보는 이의 눈까지 즐겁게 해주어 축배용으로 빠지지 않습니다. 기포를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세로로 길게 디자인된 샴페인 글라스에 담긴 스파클링 와인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들이 이 기포를 가리켜 ‘반짝이는 별’ 혹은 ‘진주목걸이’에 비유한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게 됩니다. 미학적으로도 뛰어나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남녀가 만나 사랑을 나눌 때 장미꽃 한 다발과 함께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고급 샴페인이죠.
|고급 샴페인은 가늘고 긴 샴페인잔보다 화이트 와인 잔에 담아 마시면 더욱 깊은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Champagne and wine / bubbles in my head / “You’re so divine” he said / And holing my hand, / he promised me heaven / Boy what a sweet, sweet night. 샴페인과 와인 / 머릿속까지 차오른 기포방울들.. / “당신은 정말 멋져” 그가 말했죠. / 그리고 나의 손을 잡고 천국을 약속했어요. / 아, 얼마나 달콤했던 밤인지.
벨기에의 유명한 재즈 여가수 빅토르 라즐로가 부른 ‘Champagne and Wine’이라는 곡의 일부 가사입니다. 상상해보면, 두 선남선녀가 만나 마음이 맞아 함께 밤을 보내는데 주로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는 듯 보입니다. 여자는 샴페인 몇 잔에 살짝 취기가 오른 상태로 그만 사랑에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내일 당장 끝나버릴 만남이라도 반짝이는 기포가 송글송글 올라오는 그 순간만큼은 절대 사랑이라 믿었겠죠.
아쉽게도 이 노래는 “이런 게 바로 사랑일 텐데 어쩜 그렇게 쉽게 끝날 수 있을까”하는 여자의 한숨으로 끝나더군요. 혹자는 우스갯소리로 ‘이 노래의 교훈은 샴페인이 무척 위험한 술이라는 점을 경고하는 것’이라 합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잡기에 샴페인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도 합니다.
|샹파뉴 살롱 S(Champagne Salon S, Blanc de Blancs, Champagne Grand Cru), 이렇게 빈티지 샴페인은 레이블에 포도수확 연도가 표기된 것이 특징입니다.
결혼식이 유달리 많은 5월은 연말, 크리스마스와 함께 샴페인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즌이기도 하지요!
샴페인에는 어떤 음식이 어울릴까?!
샴페인은 캐비어나 푸아그라, 랍스타 등의 고급 요리와 함께 곁들이는 것이 정석이지만 와인과 음식 매칭은 결국 개인의 취향입니다. 물론 수많은 실패를 포함한 경험치가 쌓여야 음식 매칭의 노하우가 생기겠지요.
거창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스시, 신선한 브리 치즈나 부드러운 체다 치즈와 곁들여도 잘 어울립니다. 겨울에는 생굴과도 잘 어울리지만 레몬이나 비네거 소스는 샴페인 고유의 풍미를 덮어버릴 수 있습니다. 올리브나 피클처럼 신 맛이 강하거나 마늘처럼 향이 강한 식재료 역시 샴페인과 어울리기 어렵습니다.
저처럼 육식을 즐기는 분이라면, 부드러운 소고기에 향이 좋은 버섯을 함께 구워 오래된 빈티지 샴페인을 곁들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샴페인에 사용하는 세 가지 포도품종 중 피노 누아의 비중이 높은 샴페인들은 대부분의 육류와 잘 맞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담백한 파스타에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을 살짝 뿌려도 빈티지 샴페인 특유의 효모 향과 잘 어우러집니다.
우리나라 음식 중에서도 추천할 만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잡채인데요. 양념이 강하지는 않지만 기름기가 느껴지는 잡채와 함께 마시면 섬세한 기포와 기분 좋은 새콤한 맛이 입 안을 말끔하게 정리해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샴페인은 근사한 저녁식사에 곁들일 수도 있지만 햇살 좋은 오후 테라스에서 간단한 안주를 놓고 마실 수 있는 술입니다. 축하할 일이 있을 때에는 축배로, 위로할 일이 있을 때에는 기분을 풀어주는 데 그만입니다. 물론 꼭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가족끼리,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칠링한 샴페인 한 잔 놓고 마음 깊은 얘기들을 나눠보는 것도 샴페인을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일 듯 합니다.
일렉트로마트가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스피커 ‘붐마스터’를 선보입니다.
붐마스터는 수작업 제작 방식으로 생산된 스피커 ‘붐박스(BoomBox)’를 판매하는 전문 오디오 브랜드로, 가방이나 여행용 캐리어, 기타 등을 개조해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한 독특한 감성의 스피커를 판매합니다. 중고 명품가방을 매입해 제작한 붐박스의 경우 100~200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으며, 빈티지 룩 소품을 이용한 상품의 경우 20~3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붐마스터 매장 내에는 별도의 리폼 샵이 위치해 있어 원하는 재료와 디자인으로 나만의 붐박스를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공임비 3~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