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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유통의 판도를 바꾼다
농업도 스마트하게, 스마트팜
신세계그룹 홈페이지



"30년 동안 자동차 딜러로 일하다 딸기 농사 시작한 지 딱 3년 됐어요. 농사 시작한 첫해 바로 이마트 바이어가 우리 농장으로 찾아왔어요. 그야말로 대박이었죠."


스마트 기술이 농촌의 오래된 공식을 깨고 있다. 더 이상 농사의 성공은 경험치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제는 데이터 그리고 자동화의 문제다. '초보농부의 대형마트 납품'이라는 성공담 뒤에도 이 키워드가 있다. 바로 사물 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농사 환경에 접목한 '스마트팜'이다.


스마트팜은 농촌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더 이상 농민들은 땡볕 아래에서 땀 흘리거나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전통적인 1차 산업을 첨단 산업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스마트팜은 이제 농촌을 넘어 유통시장에까지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마트팜, 농업의 혁신을 넘어 유통의 혁신까지 꾀하다



4차 산업 시대에 스마트하다는 것은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니다. 사회 전반에 변혁을 일으켜온 스마트 기술은 ‘스마트팜’이란 이름으로 농업 분야의 혁신까지 끌어냈다. 스마트팜의 농민들은 PC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원격으로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제어한다. 모든 시스템은 자동화되어 있다. 작물 상황도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최적의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한 설정값 역시 감이나 경험이 아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팜의 농민들은 직접 농장에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조절할 수 있다


농업의 스마트한 진화는 필연적이기도 하다. 농업인구 감소 및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분야 자체에 구조적인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팜은 위기에 직면한 농가의 새로운 돌파구다. 원격 조정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은 노동력을 절감시킨다. 또한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상급 상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대표 스마트팜 상품, 국산의 힘 스마트 딸기와 참타리 버섯


현재 유통시장에서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이와 의미가 통한다. 높은 품질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나아가 인건비 감소 및 생산력 증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이마트 과일팀 전진복 바이어는 스마트팜 상품의 강점을 "퀄리티의 균일함"이라며 "계절 변화에 관계없이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했다. 또한, 이마트 채소팀 최우택 바이어는 “스마트팜 상품이 인건비나 생산력 측면에서 가격 우위가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팜 상품은 어떻게 스마트 기술을 상품 경쟁력으로 승화시켰을까? 그리고 어떻게 유통시장의 총아로 떠오를 수 있었을까?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Go 현장은 두 곳의 스마트팜 업체에 직접 다녀왔다.




안정적인 상급 품질 상품 생산력 확보, 하늘딸기家



전북 김제의 스마트팜 딸기 농가인 하늘딸기家의 하한수 대표는 귀농 3년 차 농부다. 짧은 농사 경력에도 불구하고, 귀농 1년 차에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하한수 대표를 찾아왔다. 스마트팜 상품의 우수성을 먼저 알아본 것이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하늘딸기家


“귀농을 결심하고 많이 고민하다 가장 안정적인 딸기로 품목을 결정했죠. 다행히 주변에 딸기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 여럿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설비 도입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고, 우수한 생육 환경 데이터도 제공 받았죠. 농사가 어렵다고들 많이 하는데, 스마트팜 설비 덕분에 걱정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본래 초보 농부에게 풍년이란 생소한 단어일 수밖에 없다. 농사에 있어 경험 부족은 가장 큰 핸디캡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마트팜은 초보 농부에게도 대형마트 납품이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안겼다.


급수부터 CO2 조절까지, 딸기 생육을 위한 환경 조절이 모두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우수한 데이터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그 값에 맞춰 자동으로 온실 환경이 조절됩니다. 프로그램이 어렵지 않게 짜여있어 저 같은 초보도 쉽게 다룰 수 있었어요.


딸기 성장에 적절한 온도를 시간대별로 맞춰놓으면 그에 따라 난방관이 작동하거나 천장의 창이 열립니다. 필요한 광(光)양이 채워지면 화단에 설치된 호스를 통해 물이 공급되죠. 습도나 CO2양도 분무 시설과 팬을 통해 정적 수치에 맞춰지고, 대기가 정체된 걸 감지하면 서큘레이터가 돌아가요. 이 모든 게 자동화 시스템이에요. 딸기의 생육 환경이 굉장히 안정적인 거죠. 그래서 2,000평짜리 대형 하우스를 세 명이 관리하면서도 좋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었고요.”


적합한 온도를 맞추기 위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천장 창


전통적으로 강세인 산지의 상품을 누르고 김제 딸기가 핫하게 떠오른 것도 바로 스마트팜 덕분이다. 상급 품질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으며 그 가치가 높아진 것이다.


“제가 처음 농사를 시작한 때는 김제 딸기가 유명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스마트팜 상품이란 점이 부각되며 딸기 산지로 유명한 담양이나 논산 상품과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졌어요. 상품력이나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 가능성이 상당한 거죠.”



Q. 보통 딸기 하면 논산, 밀양, 진주, 산청 등이 주산지다. 전라북도 김제의 딸기가 지역 특산물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어필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


스마트팜 딸기 산지인 전라북도 김제는 전통적인 주산지보다 유명한 곳은 아니다. 다만, ‘스마트팜 딸기 생산’에 있어서만큼은 경쟁력이 확실하다.


김제는 2014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최초 4개 농가가 환경제어 컴퓨터를 보급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팜 농가가 꾸준히 늘어나 현재는 20여 곳에 이른다. 스마트팜으로 특화된 지역인 것이다.


스마트팜 딸기의 가장 큰 장점은 양질의 딸기를 시즌 막바지인 6월까지 안정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는 초여름까지 맛있는 딸기를 믿고 먹을 수 있다. 때문에 '스마트팜 딸기'라는 타이틀 자체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Q. 스마트팜 딸기를 위해 1년 차 초보 농부를 찾아가는 모험(?)을 감행했다. 바이어 입장에서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상품을 출시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스마트팜 농가에서 생산한 딸기는 인건비, 관리비 등이 일반 재배 방식보다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높다. 그래서 소비자가 가격 대비 좋은 상품의 딸기를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키운 딸기라서 상품의 질이 고르다. 이러한 스마트팜 딸기의 장점은 바이어에게 굉장한 매력 포인트이다.


그 때문에 스마트팜 딸기를 생산하는 협력업체 발굴을 위해 노력했고, 김제 스마트팜 딸기의 우수한 상품성과 생육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제 농사도 스마트 시대다. 경험의 여부는 더 이상 결정적인 척도가 아니다.




연중 균일한 품질의 상품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다원팜



느타리버섯 전문농장 다원팜은 한눈에 보기에도 일반적인 농장보다 공장의 느낌에 가까웠다. 그도 그럴 것이 다원팜은 12년 전부터 1세대 스마트팜 모델을 도입해 버섯을 생산했던 스마트팜 선두업체기 때문이다. 온도·습도·환기 정도를 제어할 수 있던 기존의 설비를 넘어, 2018년 경기도 안성에 광(光) 조절과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까지 가능한 2세대 스마트팜을 새로이 완공했다. 최신 설비로 생육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해 균일한 품질의 버섯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형 스마트팜인 것이다.


경기 안성에 위치한 다원팜


“1978년부터 우리 회사가 쌓아왔던 버섯 재배 노하우가 스마트팜 설비를 만나며 더욱 구조화되었어요. 전통적인 농법의 경우 좋은 상품을 생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육환경을 수동으로 설정해야 했지만, 스마트팜은 정확한 데이터를 추출해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높은 품질의 버섯을 생산한 재배사의 환경 데이터를 다른 재배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거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좋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데이터도 추출할 수도 있고요. 게다가, 온도부터 습도, 환기, 광 등 세부 항목 값을 재배 일령 별로도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원팜의 버섯 생육 환경은 자동으로 제어된다


다원팜 장혁수 이사는 스마트팜 설비 도입 이후, 생산량과 상급 상품 생산 비중 모두가 확대되었다고 말했다. 스마트팜이 최적의 버섯 생육 환경을 설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느타리버섯은 재배 기간이 단 10일에 불과합니다. 열흘 중에 하루라도 문제가 생기면 상품성이 확 떨어지죠. 하지만 스마트팜은 입력한 값에 따라 생육환경이 자동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안정된 재배조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관리 인건비는 줄고, 균일한 품질의 좋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거죠.”


다원팜에서 생산되는 느타리버섯은 ‘참타리버섯’이라는 이름으로 이마트에도 납품된다. 소비자가는 1,980원으로 3년째 동결이다. 물가나 인건비 변동과는 관계없이 안정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도 스마트팜 설비 덕분이다.


스마트폰으로 재배사의 생육 환경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우리 회사가 스마트팜이기 때문에 타 업체보다 가격 경쟁력이 최소 20%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이마트 국민가격 행사 때 마진을 최소화해 초저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던 것도 그 때문이죠. 이것이 높은 초기 비용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가 지속적해서 스마트팜 사업에 투자해온 이유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훨씬 더 강점이 많으니까요.”



Q. 스마트팜의 등장으로 신선식품 영역에서 특산물이라는 개념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상품이 지역 특산물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어필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


유명 산지의 버섯과 비교하여 스마트팜 버섯이 갖는 장점은 상품 퀄리티의 균질함이다. 스마트팜 시스템에서는 버섯 생육에 영향을 끼치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빛 등 다양한 조건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계절 등의 외부 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연중 내내 뛰어난 상품을 맛볼 수 있다.


Q. 농장 입장에서 스마트팜 구축 비용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스마트팜 생산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초기 설비 비용이 적지는 않다. 하지만 스마트팜이 구축되면 인건비나 생산성 측면에서 20%가량 가격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다원팜 같이 앞서가는 스마트팜 협력업체는 버섯 종균까지 직접 개발하고 있다. 결국, 스마트팜의 자동화와 수직 계열화가 가격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Q. 이제 스마트팜 상품이 대세로 떠올랐다. 새로운 스마트팜 상품 출시 계획이 있는가?


현재 이마트 버섯 매출의 50% 이상이 스마트팜 상품이다. 그야말로 대세다. 그래서 많은 업체가 다양한 버섯 품종으로 스마트팜 재배 방식에 도전하고 있다.


12월 중순부터 이마트에서 시범 판매할 스마트팜 대왕버섯


이마트는 12월 중순부터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대왕버섯을 매장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다. 대왕버섯은 느타리버섯 보다 10배 이상 크고 맛과 향, 육질이 좋아 샤브샤브 용으로 인기가 높다. 사실 가격이 높은 편이라 대형마트에서는 취급하기 힘든 품목이었는데, 최근 대왕버섯을 스마트팜 재배 방식으로 생산하는 협력업체를 새롭게 발굴했다. 그래서 시범적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버섯 매출 1위인 표고버섯 등 다양한 버섯들을 스마트팜으로 재배하는 업체를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다.



미 서부 오레곤주와 워싱턴주 지역의 크로거 QFC(Quality Food Centers)매장에서
매장 내 농장 농작물 판매를 시범 실시한다 <사진, Infarm>


스마트팜은 상품 생산 및 유통의 측면을 넘어 유통 구조 자체의 변화까지 끌어내고 있다. 지난 11월,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Kroger)는 독일의 도심 농장 네트워크사 ‘인팜’(Infarm)과 함께 ‘마켓 재배 신선식품 판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선식품의 재배부터 판매까지 모두 매장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모든 유통 단계를 뛰어넘어 가장 신선한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술의 발전이 이룩한 성과는 비단 하나의 필드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농업, 유통을 넘어 스마트팜이 쏘아 올린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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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개 사이트의 예약시스템 하나로 통합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빅데이터 기반 산림청 통합 플랫폼 구축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가 빅데이터 기반의 산림청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산림휴양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우선 기존 122개 사이트에서 각각 이뤄지던 산림 휴양시설 예약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을 신규 구축한다. 국/공/사립으로 운영 중인 166개 자연 휴양림과 96개 숲속 야영장 등 전국 산림휴양시설의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이용자의 불편과 혼란을 해소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플랫폼도 적용한다. 오픈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개인별 휴양시설 추천 서비스부터 지역 축제, 맛집, 등산로 안내 등 다양한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 모바일을 통한 예약, 결제 및 위치기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 외국인 주민 등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의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통합)업무는 물론이고, 유통, 패션,식품, 물류 등 다양한 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의 디지털 가축방역체계 구축사업(2~4단계), 산림청의 국가산림정보화 사업(2~3단계) 등 다양한 공공 정보화 및 전자정부지원 사업을 담당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IT사업부 상무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등 이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해 접근성과 만족도 모두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세계아이앤씨가 가진 기술력, 안정성 그리고 대고객 서비스 분야의 노하우를 활용해 누구나 산림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완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8.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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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고객데이터 통합 CRM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 높여
신세계아이앤씨, ‘초록마을’ CRM 구축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가 유기농 식품기업 ‘초록마을’의 CRM 및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초록마을의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초록마을 고객데이터 통합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 고객관계관리) △판매데이터 활용 분석시스템 구축을 1일 완료했다.


초록마을은 유기농 식품 유통기업으로 전국 47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친환경 전문 식품 브랜드다. 온/오프라인 고객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고도화된 분석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기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분산돼 관리하던 초록마을 고객 정보를 통합하고, 고객 별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CRM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교화된 CRM 시스템을 통해 구매 주기, 구매 단가, 자주 사는 상품 등 고객 별 구매정보, 상담이력 등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상담 채널도 통합해 고객 활동 데이터를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통계를 분석해 매장 별 상품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데이터 분석시스템도 구축했다. 고객 최신 성향을 심층 분석하고 고도의 통계 및 분석 기법을 적용해 다양한 BI(Business Intelligence)를 제공한다. 


분석 데이터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해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상품기획, 경영지원, 점포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 별 다차원적인 맞춤형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APP)을 통한 BI 공유로 본사와 매장 간 빠르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역시 가능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의 SI(System Integration • 시스템통합) 업무는 물론이고, 블랙야크, 데상트코리아, 네파 등다양한 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유통과 패션 기업을 넘어 식품,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인점포, 무인결제(SCO • Self Check Out), 빅데이터, AI 등 선도적인 유통 IT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높이고 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상무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유통 현장에 특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록마을 CRM과 고도화된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 만족은 물론 획기적인 매출상승 효과도 기대한다”며


“IT를 활용해 더 스마트한 유통 현장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이 새롭고 편리한 쇼핑을 경험하며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8.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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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길안내와 주문 및 결제 동시 가능
스타벅스, T맵 음성주문 서비스 도입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업계 처음으로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앱인 T맵(T map)과 스타벅스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가 연동된 음성주문 서비스를 지난 6월 28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며 또 다른 디지털 서비스의 지평을 연다.


스타벅스의 T맵 음성주문 서비스는 T맵 이용자들의 스타벅스 검색과 목적지 설정 횟수가 높고, 이 중 스타벅스 DT 매장으로의 길안내 비중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들이 차로 이동 중에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자 도입됐다.


특히 이번 T맵 음성주문 서비스는 길안내와 동시에 음료의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과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T맵이 실행되는 모든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T맵 음성주문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누구’ 앱에서 T맵을 연결한 후, 사용중인 스타벅스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계정 연결 후 T맵을 실행해 수령 매장, 수령 방법, 원하는 음료 등을 음성으로 차례로 선택해 주문을 접수하면 해당 매장으로의 길 안내가 자동으로 시작된다. 이미 스타벅스 매장을 목적지로 주행 중일 때는, 음성으로 주문만 하면 간편하게 해당 매장으로 주문이 접수된다.



더불어 스타벅스의 T맵 음성주문 서비스는 도로정체 등 교통상황으로 인해 주문 전송 후 수령 매장으로의 이동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를 대비하여, 실시간 교통상황을 예측해 고객의 현 위치로부터 수령 매장까지의 예상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결제와 주문 전송을 처리하는 주문예약 기능을 지원한다.


스타벅스 매장으로 음료를 주문 후 매장까지의 도착시간이 5분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해당 주문을 자동으로 예약하고 5분 이내 거리로 진입 시 예약된 주문을 결제 및 매장으로 전송한다. 때문에 미리 주문을 넣어놔도 고객이 원하는 타이밍에 음료 수령이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이번 T맵 음성주문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며 7월 3일부터 7월 24일까지 T맵과 스타벅스 계정을 연동하고 T맵을 통해 등록된 스타벅스 대표카드로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각 영수증 당 별 2개를 추가로 적립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스타벅스 백지웅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이번 T맵 음성주문 서비스를 런칭하며 고객분들께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드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편의를 중심으로 스타벅스만의 디지털 경험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를 출시한 이후,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추천 서비스, 빅스비 음성주문 서비스,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 등을 차례로 도입하며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진행 중에 있다.



2018.7.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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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결합한 언택트 서비스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건수 4천만 돌파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의 모바일 주문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건수가 4천만건을 돌파했다. 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주문하고 결재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최근에는 언택트 트렌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이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사이렌오더를 통해 제조 음료를 결제하고 주문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기회가 있는 디지털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e-쿠폰 1장,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별 1개, 별 2개 중 하나를 당첨 혜택으로 제공한다.


3월 현재 사이렌오더 일 평균 주문 건수는 2014년 론칭 당시 2천건 대비 35배가 증가한 7만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 평균 전체 주문 건수 중에서는 13%를 차지하고 있다.


매장 반경 2km 내에서 방문 전에 사이렌오더로 주문과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 혼잡한 시간대에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주문 메뉴가 준비되는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음료가 완료되면 등록한 이름을 바리스타가 호명해 주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와 연동되어 진동벨 기능까지 갖췄다.


스타벅스는 지속적으로 사이렌오더의 사용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해 나가면서 서비스를 진화시켜 나가고 있다. 최초에는 매장 방문 이후 이용이 가능했지만 2016년 2월에 매장 반경 2km 거리까지 주문 반경을 확대했으며, 2016년 8월부터는 음료 외에 매장의 실시간 재고 시스템과 연동되어 푸드와 병음료, 원두까지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주문 맞춤형 편의 기능을 강화해 푸드 포장 선택을 비롯해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은 메뉴 수령 방식을 매장 안과 차량으로도 구분해 주문할 수 있다. e-Gift Item 이라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도입해 선물하기 기능도 갖췄다.


이어서 지난해 11월부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개인의 최근 구매 이력을 비롯해 매장 정보, 주문 시간대, 기온과 같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현재 사이렌오더 주문 중 추천 서비스를 통한 주문이 37%를 차지하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사이렌오더 주문 시간대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가2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점심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가 14%로 높은 이용율을 보였다.


사이렌오더 이용 상위 매장 5곳은 모두 오피스 상권으로 이용률이 가장 높은 매장은 잠실대교남단점으로 하루 주문량 중 25.2%가 사이렌오더를 통해 진행됐다. 이어서 여의도역점, 퍼시픽타워점, 가산디지털점, 여의도미래에셋대우점이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혼잡한 시간대에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사이렌오더의 편리성과 유용성이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트렌드에 부합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를 통한 모바일 결제나 신용 카드 사용률이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4월 23일부터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총 3개 매장에서 한 달간의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4월23일부터 현금 거래 없는 매장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백지웅 총괄부장은 “사이렌오더는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기능을 꾸준히 선보이며 최적화된 주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스타벅스는 집과 사무실을 떠난 제3의 공간에 IT 서비스를 결합해 제4의 공간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18.3.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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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한 추천서비스 도입
모바일 주문건수 3달 새 깜짝 증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사이렌오더 주문건수를 분석한 결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서비스 기능에 의해 월 평균 약 10만건의 주문건수 증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해 11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추가한 사이렌오더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최근 구매 이력을 비롯해 매장 정보, 주문 시간대, 기온과 같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타벅스 앱의 사이렌오더(Siren Order)를 실행하면, 시간대와 기온에 따라 해당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일상을 함께 한 메뉴’, ‘아침을 깨우는 스타벅스 음료’ 혹은 ‘추운 날 따뜻한 음료 한잔 어떠세요?’ 등의 상황에 맞는 안내 문구와 함께 제공되는 형태다.


영하의 날씨나, 전날보다 2도 이상 떨어진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음료들이 추천되며, 고객이 음료를 담는 순간 해당 음료와 함께 많이 판매된 푸드 메뉴 추천도 함께 제공된다. 고객 행동의 결과에 따라 실제 의미 있는 조합들을 제시해 신제품이 출시돼도 하루 이틀 내에 개인별 선호하는 음료와 푸드 조합을 찾아 추천하기도 한다. 



특히 현재 전체 사이렌오더 주문건수 중 37%가 이번에 신규 업그레이드한 추천 항목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며, 월 10만건 정도의 전체 주문에 대한 순증 효과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서비스 출시 전 사이렌오더를 사용했던 고객들의 수요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면서 새로운 구매 유입에도 큰 효과를 가져온 결과로 분석되며, 앞으로 추천 서비스를 통한 주문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의 빅데이터 활용은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에도 모바일 설문 조사 등을 통해 고객의 피드백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신규 음료나 푸드 등의 제품 개발에 반영해 왔다. 제주지역에서만 판매되는 특화 음료와 푸드도 이를 바탕으로 탄생된 바 있다. 


스타벅스 백지웅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이번 개인별 추천서비스 기능은, 개인의 취향에 해당하는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개개인의 고객분들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빅데이터 활용은 이제 출발점으로, 향후 좀 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4년 5월 스타벅스 세계 최초로 런칭했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이다.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으며, 현재는 누적 주문건수가 3900만건에 이르고 있다.



2018.3.11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