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선물추천

Home > 명절선물추천
Home > SSG DAILY/PRESS
인기 상품 대폭 늘려 명절 선물 선택의 폭 확대
신세계백화점, 설 선물 예약 판매 시작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월 16일부터 1월 5일까지 총 21일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샤인머스켓 등 농산 40품목, 한우 등 축산 33품목, 굴비, 갈치, 전복 등 수산 30품목, 건강식품 52품목, 와인 39품목 등 지난 설보다 15품목을 늘린 총 265여가지를 선보인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65% 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30%, 청과는 5~10%, 곶감ㆍ건과는 15~20%, 와인은 최대 65%, 건강식품은 20~50% 가량 할인된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보다 합리적으로 명절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예약판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올 설에는 한우, 굴비 등 인기 상품들을 대거 늘려 명절 선물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16일 (월)

Home > SSG DAILY/PRESS
남과 다른 소비의 차별화ㆍ희소성 큰 한정판 상품, 고객 소비심리 높여
명절 행사에도 통하는 한정판의 ‘힘’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설 명절 행사에서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앞세워 설 선물수요 선점에 나선다.


남과 다른 것을 소비한다는 특별함과 지금 아니면 살 수 없다는 희소성이 큰 한정판 상품은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높이고 화제성이 큰 것이 강점이다.


그간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명절 행사에서 초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에서 한정판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200만원의 명품 한우 세트(명품 한우 스페셜)의 경우 최상위 등급 한우에서 소량 생산되는 최고급 부위로 만들어 10세트 한정으로만 선보이고 있지만 행사 시작 후 평균 3일내 완판을 이룬다.


또한 1마리 당 400g이 넘는 특대 참조기로 구성된 350만원의 명품 굴비 세트(명품 봄굴비 스페셜)도 매년 명절에 30에서 최대 50세트만 준비되지만 한우와 마찬가지로 행사 초반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18일부터 시작되는 설 본 판매 행사에서 와인, 해산물, 생활 등 다양한 장르의 한정판 상품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아트레이블 에디션’ 와인으로 일명 ‘아트 앤 와인’이다.


신세계 L&B에서 3가지 종류로 마련한 ‘아트 앤 와인’은 한국 현대 미술의 대가 김창열 화백, 현대 추상 회화를 대표하는 윤명로 화백,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와인의 라벨로 사용해 품격과 희소성을 더했다.


일반 와인과 달리 유명 작품을 라벨로 쓰는 ‘아트 와인’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편.


이에 신세계 L&B는 2017년부터 준비에 들어가 한국 최고의 화백 3명을 선정, ‘아트 와인’이라는 새로운 와인 세계를 소개하게 됐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화백들의 작품과 잘 맞아떨어지는 와인을 고르기 위해 1년 넘게 각국의 주요 와인 생산자들과 선정된 작가들이 와인 샘플과 작품 도록을 주고받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①우아한 풍미와 다채로운 여운의 향이 일품인 프랑스의 ‘이기갈 에르미타쥐 루즈’, ②새콤달콤한 산미와 부드러운 맛이 오래 남는 호주의 ‘투핸즈 싱글빈야드 클레어 밸리 쉬라즈’ ③블루베리의 진한 향과 시나몬 향이 겹쳐져 농도 짙은 풍미를 자아내는 미국의 ‘부커 더 원 리저브’ 등 세계 최고수준의 맛과 라벨 디자인을 자랑하는 3가지 와인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에르미타쥐 루즈’는 2만 병(12만원), ‘싱글 빈야드 클레어 밸리 쉬라즈’는 2천 병(18만원), ‘더 원 리저브’는 5천 병(40만원) 한정으로 생산됐으며 이번 설 행사기간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 2인 가구 고객들을 겨냥해 신선한 해산물을 개별 소포장해 집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혼술 세트’(10만원)도 1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붉은 새우살, 새우관자 등 주종에 상관없이 잘 어울리는 안줏거리로 구성된 ‘혼술 세트’의 경우 지난해 추석에 50세트 한정으로 처음 선보였는데 행사 시작 5일 만에 완판되며 한정판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설 행사에는 지난 추석 대비 물량을 2배 늘려 100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로부터 귀한 선물로 유명한 ‘어란 선물세트’도 이번 설 행사에서 한정상품(30세트)으로 깜짝 등장했다.


최근 고급 식당을 중심으로 어란 파스타 등 어란을 사용하는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고 와인이나 전통주 안주로도 잘 어울린다는 입소문을 듣고 어란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 행사에서 엄선한 참숭어 알에 지리산에서 문배주를 하루에 2~3번씩 발라주며 꼬박 한 달 동안 말린 최상급의 어란 선물세트 ‘양재중 어란 세트’ (38만원)를 판매한다.


또한 생활장르에서도 에르메스 식기 세트, 크리스토플 접시 등 명품 테이블웨어 한정 선물세트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 담당 김선진 상무는 “남과 다른 차별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장르를 불문하고 한정판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 본 판매에 명절 행사 최초로 한정판 마케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 이후로도 이색적인 한정판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6 (수)

Home > SSG LIFE/COLUMN
그때 그 시절, 명절 최고 인기선물은?
명절 선물: 1990~2000년대 편
상업사박물관
#상업사박물관



전후 복구에 힘쓰던 50년대의 농·수산물과 60년대의 생필품, 본격적인 산업화가 자리 잡기 시작한 7~80년대의 공산품까지. 우리나라의 명절 인기선물은 각 시대의 변화상에 따라 그 맥을 함께해왔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90년대와 00년대 그리고 지금의 10년대까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1990년대



|1990년대 신세계 명절 선물 카달로그(전인화/고소영)


1990년대는 고가제품과 실용적인 중저가 선물세트가 양극화되어 나타난 것이 주된 특징입니다. 이는 당시의 소비의식과 경제 상황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1980년대 호황이던 경제가 1990년대까지 이어졌습니다. X세대의 등장에서도 알 수 있듯 보다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시기이기도 했죠. 당시 소비자들은 알뜰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실용적인 중저가 상품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식품의 경우 햄, 참치 등 규격화된 상품들이 감소하고 지역특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합니다. 먹어 없어지는 품목보다 두고두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변 잡화부문이 점차 강세를 띠는 것도 이 시대의 특징으로 분석됩니다.



|건강 식품 매장(왼) / 신세계 상품권 5종(오)


한편, 1990년대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인삼, 꿀, 영지 등 건강 기호식품이 선물품목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도서상품권이나 상품권이 선물로 등장한 것도 이때입니다.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모든 것이 풍족해진 시대를 반증하는 변화입니다. 상품권이 선물로 등장하면서 선물의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 성향이 중시되는 사회적 변화와 함께 대중적인 선물품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시기 눈여겨 볼만한 선물로는 골프, 헬스 기구 등 스포츠 레저상품입니다. 또한, 할인점이 급성장하면서 참치나 조미료 세트 등 저가형 규격식품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백화점 선물세트는 선물 증정용으로, 할인점 선물세트는 자기소비나 단체선물로 사용된 것입니다.



급변하는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2000년대 선물



|2000년대 신세계 명절 선물 카탈로그(김혜수/손태영)



|정육 및 와인 세트(왼) / 상품권 코너(오)


2000년대 선물은 1990년대 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양극화 현상이 연장됩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가제품은 더욱 고급화되고, 할인점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인 중저가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강세 선물인 정육 세트 외에 와인과 올리브유 등 이른바 웰빙 상품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소용량 제품과 간편 조리상품도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990년대에 등장한 상품권은 이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2010년 이후에는 자녀가 좋아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선물이 인기입니다. 전자완구, 입체서적, 퍼즐, PMP 등 감성과 지능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이 선물로 등장한 것입니다. 또한, 재테크를 위한 금융상품을 선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단어인 힐링을 테마로 한 선물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미에 잘게 썬 솔잎을 섞은 효소나 간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구관모 식초 등이 이러한 웰빙 힐링 선물입니다.


지금까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명절 인기선물 변천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민족에서 명절은 일 년 중 가장 풍요로운 시기입니다. 이 시기 선물이 등장한 이유도 이러한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기 위함일 것입니다.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시대상과 함께 선물 풍토도 꾸준히 변화해 왔습니다. 하지만 명절 선물은 그간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대한 마음의 표시라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