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하루쯤은 있어야 하니깐!
18개 신세계그룹 참여
11월 2일
대한민국 쓱데이!
600만명이 몰리며
뜨거웠던 그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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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와인을 좋은 가격에 ‘득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상반기 마지막 와인 대형 할인 행사인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전국 9개점에서 릴레이로 펼치는 것. [점별일정 별첨 참조]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와인샵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기 와인들을 모아 정상가 대비 30%에서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행사 상품의 약 70%정도를 정상가 대비 50%이상 할인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5만원대로 맞춰, 가격대비 고품질의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구성도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모음, 프리미엄 와인 기획전, 상반기 인기 TOP 10, 1/2/3만원 균일가의 4가지 테마로 분류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우선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모음’을 선보인다.
먼저 스파클링 와인의 대표격인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골드에디션’을 2만원, 화이트 와인에서는 정상가 22만원인 ‘트림바크 리슬링 프레데릭 에밀 10’을 9만9천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와인 기획전에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가 프리미엄 와인을 한정 기획가로 준비해 세계 최고 와인으로 꼽히는 ‘샤또 라피트로쉴드’를 정상가 대비 약 22% 할인한 119만원, 정상가 69만원인 ‘도미누스’를 48만원에 선보인다.
상반기 중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은 상위 10위 인기 와인을 선별해 구성한 ‘상반기 인기 TOP 10’에서는 아르헨티나 현지 판매 1위인 ‘우나니메’를 60% 할인해 4만 9천원에 선보인다.
‘1/2/3만원 와인 균일가전’도 진행해 와인 초보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한 와인을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최근 6월은 새로운 와인 성수기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월별 와인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6월은 8.9%를 나타내 연말인 12월과 두번의 명절에 이어 4위를 기록할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연말ㆍ명절 등에 와인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감안하면 특별한 이슈가 없는 월(月)중에서는 6월이 가장 높은 것.
이는 6월 중순 이후부터 9월초까지 이어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찌감치 휴가지에서 마실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기 때문이다.
또한 몇 년 전부터 시원한 청량감으로 여름에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 큰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으로 더위지기 시작하는 6월에 많이 찾는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스파클링 와인을 고를 때 고객들이 달콤한 맛이 강한 ‘모스까토’ 위주로만 찾았다면 이제는 와인이 대중화 되면서 프랑스 샴페인 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의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들까지 고르게 찾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신세계백화점 연도별 스파클링 와인 매출 신장률을 보면 2017년에 9% 였던 신장률이 2018년 30%까지 수직 상승했고, 올해 1분기(1~3월)에도 52% 신장한 수치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이번 ‘상반기 와인 결산전’은 올 상반기 가장 인기가 있었던 와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휴가철에 임박하여 구매하는 것보다 이번 행사에서 일찌감치 준비한다면 본인이 좋아하는 와인이나 유명와인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와인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2019.05.29 (수)
이마트가 4/16일부터 21일까지 유아동브랜드 세일에 등판합니다.
이마트 최초, 최대!! 90~50% 할인인데요.
직관하면 득템! 놓치지 마세요!!
신세계몰이 오는 20일부터 1주일간 연중 최대 할인폭으로 진행되는 ‘시그니처 세븐데이즈’ 행사를 진행하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불을 놓는다.
최근 미국 최대 세일 기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해외직구를 통해 ‘득템’을 기대했던 국내 고객들의 인식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긴 배송기간, 판매자 연락두절 등 해외 직구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국내 유통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낮춰 적극 대응하자 고객들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관심도가 국내로 유턴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한 기업이 20세~49세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해외 직구를 통해 현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56.7%가 '있다'고 답했지만, '유사∙동일 제품을 미국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한다면 국내 온라인몰을 이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전체의 92%가 '있다'고 답하는 등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해외 쇼핑몰을 찾던 소비자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는 신세계몰의 연도별 블랙프라이데이 대응 행사실적을 봐도 잘 나타난다.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대응하는 대형 행사를 시작한 이후 매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연중 최대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매년 관련 행사매출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실제 2015년 행사의 경우 2014년 첫 행사실적 대비 2.4% 신장에 머물렀지만 지난해는 2015년 같은 행사대비 무려 51.7% 매출이 신장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몰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동안 ‘시그니처 세븐데이즈’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세계몰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답게 행사상품들을 기본적으로 10~40% 할인하고 SSG페이로 결제시에 추가 22% 할인되며 각종 신용카드 청구할인도 최대 12%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일부상품 제외)
더불어 신세계몰 모바일 앱으로 구매시 구매금액의 최대 20% 추가 적립도 가능기 때문에 다양한 겨울 패션의류와 가전 상품, 생활용품을 최대 70%~8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기존가 69만9천원의 일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발뮤다 에어엔진을 25% 할인된 51만9천원에 판매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독일 보이로 전기요를 22% 할인된 7만6천9백원, 명품 주물냄비로 유명한 18cm 스타우브 꼬꼬떼 냄비를 30% 할인해 13만9천3백원에 판매한다.
또한 남녀노소 상관없이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패딩도 다양하게 선보여 몽클레어 여성 퍼 패딩 롱자켓을 234만원, 무스너클에서는 스틸링 폭스 퍼 롱 패딩 점퍼를 94만6천원, 노비스 우슬라 블랙 패딩을 120만원에 선보인다. 이들 가격에서 고객들의 상황에 따라 SSG페이 할인, 신용카드 청구할인 등을 적용하면 추가 중복할인이 가능해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몰 김예철 상무는 “최근 해외직구의 인기가 관세 및 부가가치세 등 추가 비용문제와 향후 교환/환불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예전만큼 못 한 것이 사실.”라며 “이번 ‘시그니처 세븐데이즈’ 행사의 경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고 빠른 배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만큼 광군제 이후 또 한 번의 폭발적인 매출상승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0 (월)
닌텐도 사(社)에서 출시한 최신게임 포켓몬 고가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포켓몬 고가 기대 이상의 열풍으로 갖가지 화제를 뿌리면서 이른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요. 이제는 어지간히 알려진 것처럼, 증강현실은 현실세계와 가상의 정보를 합쳐 하나로 만드는 ‘겹쳐짐’을 특징으로 하는 기술입니다. 이 첨단 IT기술이 적용되면서 실제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새로운 차원의 게임이 가능해진 것이지요. 덕분에 게임 산업은 가짜 현실을 보다 진짜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포켓몬 고의 진짜 성공요인은 진짜 같은 가짜?
예나 지금이나 영화와 게임 같은 영상매체는 어떻게 해야 좀더 현실적이고 실감나는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지 골몰하는 분야입니다. 영화 <트랜스포머>는 만화에서만 봐왔던 거대 변신로봇을 실사영화에서 구현해 찬탄을 자아냈지요.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아바타>는 또 어땠습니까? 3D 영화를 보다가 흩날리는 꽃송이를 향해 무심결에 손을 뻗어본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게임에서도 그 같은 리얼리티는 상품의 흥행을 좌우하는 본질적 요소라 할 수 있는데요.
| Pokémon GO – Get Up and Go!
포켓몬 고의 진짜 성공요인은 원작만화에 익숙한 세대를 겨냥한 감수성과 스토리텔링의 승리라는 분석이 있지요. 물론 옳은 지적입니다만, 만약 포켓몬 고가 인위적으로 설계된 가상공간 안에서 플레이되는 게임에 머물렀다면 이처럼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 어려웠을 겁니다. 이용자들은 친숙한 콘텐츠 못지않게 원작만화의 포켓몬 사냥을 현실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됩니다. 그러니 가상현실이든 증강현실이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관심은 얼마나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어내느냐에 있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만화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포켓몬을 사냥하면서 신기한 현실감을 만끽하는 동안 게임을 만든 사람들 역시 발빠르게 이용자들을 사냥하며 돈을 법니다.
제작사에서는 이른바 ‘스폰서 장소’를 정해 협약 기업이 운영하는 공간에 포켓몬이 출현하게끔 하는 수익모델 계획을 발표했죠. 말하자면 게이머가 자신이 찾는 포켓몬을 잡으려면 ◯◯카페에 들어가 커피라도 한 잔 사먹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드는 겁니다. 어디 카페나 백화점만이겠습니까? 포켓몬 고가 만들어낸 세계에서는 온 세상이 다 게임판이나 다름없는걸요.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 때 포켓몬 고는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성공사업으로 평가되어 마땅합니다. 하지만 이용자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이처럼 뻔히 알면서도 낚일 수밖에 없는 강요된 소비자의 신세가 조금 언짢은 일이기도 하지요.
포켓몬 고를 통해 본 장자의 역설
포켓몬 고 신드롬을 지켜보다 보니 『장자(莊子)』 「산목(山木)」장에 실린 장자의 사냥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어느 날 장자가 밤나무 숲으로 사냥을 나갔다가 큰 날개와 눈을 가진 까치 한 마리가 삐뚤거리면서 날아와 엉거주춤 내려앉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장자는 그처럼 큰 날개와 눈을 가진 새가 왜 그렇게 어설프게 움직이는지 의아해 하며 조심스레 활시위를 겨눴지요. 그때 장자는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무아지경에 빠져 울고 있는 매미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곁을 보니 나뭇잎 뒤에 숨은 사마귀 한 마리가 매미를 잡을 요량으로 자신을 잊은 채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행동한 까치는 바로 그 사마귀를 노리고 내려온 것이었어요. 사마귀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그처럼 엉거주춤 움직인 것이었죠. 그런데 까치 역시 눈앞의 사마귀에 정신이 팔려 제 몸이 위험에 처한 것을 전혀 살피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장자는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아, 모든 사물은 이렇게 서로 엮여 있구나. 먹이를 노리는 자는 다른 자의 먹이가 되고 이로움을 구하는 행동이 곧 해로움을 초래하는 것을….” 장자는 활과 화살을 내던지고 허겁지겁 밭에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밤나무 밭을 지키는 사람이 장자가 도둑인줄 알고 서슬 퍼렇게 쫓아왔기 때문입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장자가 석 달 동안 두문불출하자 제자가 그 까닭을 물었다지요. 그러자 장자가 대답했답니다. “나는 바깥사물에 마음을 빼앗겨 내 몸을 잊고 말았다네. 흙탕물을 들여다보느라 맑은물에 자신을 비춰보지 못한 것이지. 그처럼 자기를 살피지 못한 탓에 밭지기로부터 모욕을 당하고 말았으니 어디 부끄러워서 나갈 수 있겠나?” 『장자』라는 책에 등장하는 에피스드 대부분은 실제 있었던 사실의 기록이 아니라 우화의 형식을 취한 것이기에 이 이야기 역시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현대 문명 속에서 사냥감이 된 사냥꾼, 정신이 번쩍 들다
이 우화에서 장자는 바깥사물에 마음이 팔려 정작 자신이 처한 위험을 돌아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세태를 풍자적으로 꼬집고 있습니다. 사냥감이 처한 물고 물리는 상황에 장자 자신도 똑같이 처해 있었던 걸 모르고 있었다는 우스꽝스런 사실에 이 이야기의 역설적인 유머가 있지요. 이처럼 남의 모습을 보긴 쉬워도 제 모습을 제대로 알기 어려운 것이 우리 인간의 실상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사냥은 바깥사물에 푹 빠져 제 한 몸을 살피지 못하는 미혹된 행동으로 그려지고 있는데요. 그러고 보면 지금도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자기를 돌아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역시 사냥이 아니던가요? 물론 오늘날의 사냥은 활과 화살이 아니라 현금과 신용카드라는 명중률 100%의 첨단무기를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지만 말이죠. 현대 문명사회에서 우리가 ‘헌팅’이라고 부르는 것은 곧 ‘쇼핑’의 다른 말입니다.
야생성을 잃어버리고 문명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쇼핑만큼 짜릿한 흥분을 안겨주는 사냥이 또 있을라구요. 이것저것 헌팅하고 득템하는 맛에 잔뜩 취해 있다가 통장잔고가 바닥나고 카드한도액이 초과되면 정신이 번쩍 들겠죠. 아하, 누군가 나를 노리고 있었구나. 지금까지 내가 사냥꾼인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사냥감이었다는 자각이 뒤늦게 찾아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포켓몬이 상상의 세계에서 뛰쳐나와 현실세계에 출몰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원에서, 강가에서, 내 집 부엌에서 한놈 한놈 사냥하는 재미가 쏠쏠할 수밖에요. 이건 지금껏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사냥감이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너무 사냥감에 정신이 팔려 누가 나를 노리는지도 모를 정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지요. 잘못하면 도랑에도 빠지거나 전봇대에도 부딪치거나 자동차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 포켓몬을 쫓다가 강도까지 당했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으시죠? 여기 저기 노리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진짜에 가까운 가짜일수록 진짜 가짜라는 것, 그런 진짜 가짜일수록 더 속기 쉽고 빠져들기 쉽다는 걸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진짜 같은 거짓말’에 쉽게 열광하는 것에 비해 얼마나 ‘거짓말 같은 진짜현실’에 둔감한지를 볼 적마다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통장이 거덜 나 있다거나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거짓말 같은 현실에 직면하지 않도록 자기자신은 스스로 잘 돌봐야겠지요. 제 얘기가 아니라 한번 당해본 적 있는 장자 선생님의 말씀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