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SG LIFE/COLUMN
8월 Publisher’s letter
축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룩주룩, 입맛마저 없어지는 여름의 절정 8월.

그렇다고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에만 틀어박혀 있기에는 8월의 색채는 너무나 강렬합니다.


그래서일까요? SSG블로그는 8월을 준비하며 ‘축제’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나의 무기력함과는 상관없이 숲은 초록으로 단장하고 자신들만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고,

누군가는 한여름 도시를 가득 채우는 축제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우리가 가장 즐거울 수 있는 축제의 시즌입니다.


락 페스티벌에 친구들과 몰려가서 흥겨운 음악과 흙탕물에 온몸을 적셔도 좋습니다.

모기에게 뜯길 각오로 그저 강변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하염없이 하늘을 바라봐도 좋습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8월 시작되는 세계인의 축제를 즐겨도 좋겠네요.


SSG블로그는 8월 한 달 동안 이렇게 축제를 즐기는 여러분의 이야기,

그리고 바쁜 일상 때문에 계절의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준비했습니다.


축제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취하는 것이다!

괴테의 이야기를 마음 속에 새기며 8월을 시작합니다.